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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송도(松島)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이다.[1][2][3] 송도국제도시라고 한다.

개요[편집]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인천광역시 연수구 일원의 해상간척해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약 40조 원의 민간 자본 조달로 지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 개발 사업이다. 1990년대부터 본격 시작된 상하이, 싱가포르, 두바이도시들의 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인천광역시 연수구남동구 앞 해안에 서울 여의도의 17배에 해당하고 인근의 경기도 부천시보다 큰 55km2 정도를 매립한 간척지에 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부지매립하지 않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육지다리로 연결되는 인공섬의 형상을 띠고 있다.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게일 인터내셔널(영어판)(Gale International)과 포스코건설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시의 마스터 플랜은 콘 페더슨 폭스(KPF)의 뉴욕 사무소에서 설계했다. 기반 구조의 개발, 인력, 그리고 개발은 주로 민간의 자금 조달을 통해 이루어진다. 16만 3천 명이 사는 이 지역은 대한민국 바깥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래도시라고도 불리며 국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던 포스코타워-송도(305m, 지상68층)와 컨벤션 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펼쳐진 1공구와 3공구의 국제업무지구(IBD)는 한국의 포스코건설과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 사의 컨소시엄 법인인 NSIC(유)가 개발하며,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연세대 및 뉴욕 주립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캠퍼스가 입주해 있는 5공구와 7공구의 스마트밸리는 가천 길재단과 미국의 IBM 사, 그리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합작 설립한 컨소시엄 법인인 BRC(주)가 개발한다. 그리고 6공구와 8공구는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그리고 미국의 포트만홀딩스 등이 참여한 송도 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개발 주체이다. 이 외의 공구인 2공구와 4공구는 가장 먼저 개발된 곳으로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체가 되어 개발했으며, 인천신항이 위치한 10공구와 크루즈 터미널 및 국제 터미널이 들어서고 있는 9공구는 해양항만청이 개발을 주도한다. 11공구는 아직 별도의 개발 컨소시엄이 없는 상태다.

초기에는 NSIC(유)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설계사들 중 하나인 KPF, HOK, SMDP 를 비롯하여 다니엘 리베스킨트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설계한 조감도를 수정없이 바로 재현해 싱가포르 같은 느낌이었다. 전체 면적은 약 53.4㎢로서 경기도 부천시와 거의 동일한 크기이며, 계획인구는 내국인 22만 명, 외국인 8만 명을 합해 약 30만 명이 될 예정이다.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2021년 기준 19만 명을 돌파하였다. 부천시 면적과 맞먹을 만큼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지는 않을 예정인데, 업무지구나 교육시설, 연구시설, 항만시설 등이 있고 녹지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송도 국제도시의 계획은 1990년대에 만들어졌을 것 같지만, 입안 계획은 1980년대 초반 형성되었다고 한다.[4][1]

도시 계획[편집]

송도 국제도시는 1986년, 당시 인천직할시 도시계획국장이었던 박연수에 의하여 인천국제공항의 배후지구로 처음 구상되었다. 이 계획을 1988년 4월 이재창 시장이 노태우 대통령의 초도순시 때 보고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시 사업으로 발표하였다. 최종적인 계획은 1991년 5월 확정되었다. 당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사업의 매립 승인은 1990년 11월 건설부에서 허가하였으나, 착공은 1991년 10월, 1992년 3월 등으로 계속 연기되다가, 1994년 9월 10일에 이루어졌다. 2001년 미국의 부동산 업체 게일 인터내셔널의 회장이 송도를 방문하였으며, 2002년 3월에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이 합작 투자한 기업인 송도 신도시 개발(NSC)이 설립되었다. 송도 신도시는 2003년 8월 5일에 청라지구 및 영종지구와 함께 대한민국의 첫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05년에 송도국제도시 마스터플랜이 완성되었다. 2005년 3월 7일, 송도 컨벤션센터의 착공과 함께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시작되었다. 2007년 4월 27일, NSC는 송도 국제도시개발(NSIC)로 사명을 바꾸었다. 2009년 송도 컨벤시아, 센트럴파크 등 1단계 업무 및 주거 시설과 인천대교가 완공되었다. 2010년 미국 명문 채드윅 국제 학교가 개교하고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완공되었으며, 2011년 초고층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들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유치되었고, 2013년 G 타워(150m, 33층)가 완공되어 개장하였으며, 2014년에 14,000세대의 주거 시설 분양이 완료되고 동북아무역 센터가 완공되었다. 2015년에는 국제 골프 대회인 2015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였다. 송도 국제도시 내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영어판) 인증을 받은 건물은 2015년 9월 기준으로 14곳에 이른다. 2019년 5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는 약 15만 명이다.

  • 총면적: 54000000000.25km2
  • 주거지역: 14000000.06km2 (25.9%)
  • 상업지역: 4.24km2 (7.8%)
  • 공업지역: 0.54km2 (1%)
  • 녹지: 35.41km2 (65.3%)
  • 사업 기간: 1991년 10월 ~ 2001년 ( 1단계), 1997년 ~ 2006년 ( 2단계)
  • 수용 인구: 49만 명[4]

역사[편집]

명칭 논란[편집]

송도 국제도시가 조성된 간척지 근방의 원래 지명은 옥련(玉蓮)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인 1936년 10월 인천부가 부천군 문학면 일부를 편입하면서 송도(松島)로 바뀌었다가 1946년에 환원되었다. 이 송도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일본 군함인 마쓰시마함에서 따 왔다는 설과, 미야기현의 마쓰시마섬에서 따 왔다는 설 두 가지가 중론이다. 즉 그 일대에 '송도'라고 불리는 섬도 존재하지 않았다. ‘송도신도시’는 ‘송도 앞바다에 조성되는 신도시’라는 뜻에서 임시로 붙인 가칭에 불과하였는데, 지명의 연원에 대한 고찰 없이 인천시가 “인근을 ‘송도’라 불렀다”라는 진술에 의존하여 공식 명칭으로 정하면서 굳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명칭에 대한 의견으로 언급되는 것으로 '자유시(구)', '미추홀시(구)' 등이 있었으나 인천광역시 남구가 미추홀구로 변경되며 이름을 선점하였다.

관할권 분쟁[편집]

1단계로 매립된 지역은 연수구 관할로 확정됐으나, 나머지 부지는 관할 지자체가 미확정이었다. 남동구는 아직 소속 지자체가 미확정인 10공구(인천신항)와 11공구 지역이 남동구 앞바다였음을 들어 관할권을 주장하였고, 연수구는 송도 국제도시의 관할을 일원화하여야 관리에 유리함을 들어 관할권을 주장하였다. 2015년 10월 26일 열린 지방자치단체중앙분쟁 조정위원회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결국 2015년 12월 21일, 행정자치부 지방자치단체중앙분쟁 조정위원회에서 10공구 매립지가 연수구 관할임을 의결하였다.[4]

주요 시설[편집]

송도 전체 면적의 15%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 단지(IBD)에는 컨벤션 센터, 채드윅 국제학교, 박물관, 생태관, 문화센터,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포스코타워 송도, 더샵 퍼스트 월드 주상복합, 센트럴 파크 등이 들어서 있다. 2009년 6월 1일에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노선이 연장 개통되어 캠퍼스 타운역, 테크노파크역, 지식 정보단 지역, 인천대입구역, 센트럴파크역, 국제업무지구역의 6개역이 신설되었다. 2020년 12월 12일에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되어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신설되었다.

송도 센트럴파크[편집]

센트럴공원으로도 불린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송도 국제도시의 일부분인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규모는 411,324m², 약 14만 평이다. 이는 축구장 면적 56배 크기이며 여의도 공원의 2배 규모다. 하지만 송도 국제도시에 조성된 공원 중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은 아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총괄하는 본래 뉴욕 출신인 게일 인터내셔널 사의 스탠 게일 회장이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도심 속의 영원한 대형 녹지를 송도 국제업무 단지에도 조성하자는 취지를 밝히면서 송도 센트럴파크가 가시화되었다. 설계는 송도의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뉴욕 프리덤타워와 상하이의 상하이 타워 등 세계 유수 랜드마크를 설계했던 KPF 사에서 맡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 공원이다. 공원 내에 바닷물을 실시간 정화해서 1급수 상태의 해수를 끌어들인다. 이 엄청난 용량의 해수는 공원 중앙 폭 30m~100m 규모의 수로에 흐르게 되며 센트럴파크 중앙을 가로지르는데 담수량은 9만톤에 달하면서 수로의 길이는 1.8km에 달해 강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크기다.

센트럴파크에서 4km 거리에 떨어진 해수 처리장에서 바닷물을 취수해 필터 및 자외선 살균 등 3단계의 정화 과정을 거쳐서 공원 수로에 공급하는데 덕분에 이 해수로의 수질은 항시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숭어와 우럭, 꽃게, 망둥어 등 여러 바다 생물들이 살고 있기도 하다. 또 이 공원은 설계에도 한국적 특징을 담았는데, 바로 한국의 동고서저 지형 특징을 구현한 것과 한반도 남단 다도해를 표현한 수로 위의 섬들이 그 예다. 실제로 공원의 동북부에 인접할수록 높은 구릉과 수풀이 우거진 언덕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수로 중앙부에는 다양한 섬들이 갖춰져 있다. 공원 동쪽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방향에 위치한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카누와 카약, 전기 보트, 파티 보트, SUP 보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원 서쪽 인천 아트센터 방향에 위치한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이스트보트하우스를 거쳐 다시 웨스트보트하우스로 복귀하는 수상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 최초의 국제기구 본사 유치로 화제가 된 녹색기후기금(GCF) 본사가 위치한 G타워 역시 센트럴파크 내부에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송도 워터프론트[편집]

송도의 워터프론트는 천혜의 해양 자원을 이용하여 관광, 레저, 도시 인프라 기능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송도 국제도시의 개발의 주된 자금 경로인 송도 내 토지 매각을 통해 자원을 조달한다. 워터프론트는 송도 내부를 'ㅁ' 자로 휘감는 수로를 만들어 항시 1~2급수 수질의 바닷물이 흐르게 만들어 해양 자원을 적극 이용한다는 청사진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1단계로 2019년까지 6, 8공구 인공 호수에 도심형 인공 해수욕장과 마리나 시설등을 개발한다.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뉘는데 2022년 이후면 송도 내부에 4개의 대규모 해수로가 생겨나게 된다.

오션스코프[편집]

송도 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 방향으로 나 있는 전망대이다. 3개의 컨테이너 형태의 구조물이 서해바다를 향해 설치되어 낙조 노을과 인천대교를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포스코타워 송도[편집]

동북아무역타워(영어: Northeast Asia Trade Tower) 또는 포스코타워 송도(동북아무역타워)(한자: 東北亞貿易塔)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마천루이다. 높이 68층, 305m 규모로 2017년 잠실 롯데월드타워 완공 전까지 대한민국 최고층 빌딩이었다.[가] NEATT 사업은 총 사업비 5163억 원을 들여 송도에 지하 3층·지상 68층, 높이 지상 305m(해발 312m), 건축 연면적 195,924m2의 규모다.

송도컨벤시아[편집]

한반도의 태백산맥을 본따 만든 다채로운 외관의 복합 컨벤션 센터이다. 송도에 진출한 20여개의 국제기구를 바탕으로 국제회의, 대형 컨벤션, 부동산 박람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트라이볼 (Tri-Bowl)[편집]

포스코 건설이 인천대교 완공을 기념하여 기부 채납한 구조물인데 3개의 그릇이 합쳐진 느낌의 특이한 건축미를 자랑한다. 아래에서 위로 건축물의 면적이 넓어지는 세계 최초의 역쉘 공법으로 건축되었는데 송도, 청라, 영종으로 이뤄진 인천경제자유구역 3파를 상징하며 동시에 인천이 가진 유수의 자원인 공항, 항만, 철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G 타워 (G-Tower)[편집]

송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내부에 위치한 공공 청사 건물이며 총 3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는 GCF 본 사무국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전두지휘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입주해 있다. 29층에는 하늘정원 테라스가 조성되어 송도 센트럴파크와 주위를 한눈에 조망 가능하며 33층에는 무료 전망대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이 조성되어 송도의 개발 배경과 성과등의 지식을 채우거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되고있다.[4]

업무지구[편집]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함께 개발한 1공구와 3공구, 2공구 일부의 국제업무지구 중심으로 대형 업무용 빌딩들이 위치해 있으며, 그 중에선 롯데월드타워 완공 전까지 국내 최고층 빌딩이었던 포스코타워-송도도 포함되어 있다. 그 옆으로는 컨벤션 시설인 송도컨벤시아가 들어와 있으며, 현재 조성된 1단계 사업 외에 추가로 2단계 공사가 착공되었다. 또한 송도 센트럴파크 주변으로 녹색기후기금이 입주해 있는 G-타워와 포스코건설 쌍둥이 빌딩, 그리고 그 외에도 몇몇 커튼월 양식의 대형 빌딩들이 업무용 빌딩으로 들어와 있다. 한편, 그 외에도 꽤 오래전인 개발 초기 단계 부터 송도컨벤시아 옆으로 5, 7공구가 맞닿는 지역까지 제법 큰 구역에 업무 지구가 만들어져 지금은 많은 기업들의 연구소 등이 들어와 있으며, 5공구 옆으로는 바이오 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지지부진했던 초기와 달리 기업 유치는 최근에는 제법 이뤄지고 있는 편이나, 국제업무지구라는 간판을 달고 국내 기업들만 대부분 유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이 크다. 원래 1공구의 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송도 내의 업무 지구의 큰 축을 이룰 예정이었던 5공구 지역은 사업자인 가천길 재단이 제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지지부진해 지면서 2014년에 인천시로부터 고발 조치와 함께 사업권 환수를 당한 바 있다.

현재 기업 유치 실적으로는 1, 2, 3공구에는 대기업 계열로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포스코타워-송도에 입주해 있고,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건설 쌍둥이 타워에 입주해 있다.[35][36] 포스코A&C도 포스코타워-송도에 입주하였다. 5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와 동아제약의 바이오 사업부(DM 바이오) 등이 위치해 있으며(일본계 기업 합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3공장까지 완공됐다. 이외에도 5공구에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 1위 업체이자 코스닥의 대장주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해외 업체로서는 바이오 업체인 아지모도제넥신과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세계 1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가 입주해 있다. 최근 매립이 완료된 송도11공구 업무용지 40만평 부지를 삼성에서 매입의사를 밝혔다. 삼성에서 이곳을 삼성 바이오 헤드쿼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초창기부터 꽤 많은 다국적 기업이 입주해 있다. 미국, 중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등의 기업이 입주했다.

한편, 10공구는 인천신항이 한창 건설되고 있는데, 컨테이너 선들 위주의 항구로 운영될 예정이라 이 지역 인근에 물류 단지가 건설될 것으로 보이며, 6, 8공구 옆으로 인천대교가 지나가는 자리 옆인 9공구에는 국내 최대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이 예정되있어 세계 크루즈선의 입항 및 배후도시 건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크루즈 항의 경우 한국의 항구들 중에서는 최초로 국제 크루즈 노선의 모항이 될 예정이다. 컨트리 클럽의 경우,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인근에 2010년에 국제 규격의 잭 니클라우스 GC가 오픈되어 다양한 국내외 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0월에는 프레지던트 컵 골프가 개최되었다.[1]

문화생활[편집]

공연포스코건설 사옥 맞은편의 트라이볼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인천아트센터완공되어 자리를 잡으면 더 많은 공연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락 매니아들의 축제의 장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매년 송도 국제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8월 말에 송도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내에 있는 갈대밭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공사중이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최근에는 SM그룹 및 JYP 엔터테인먼트 등이 손 잡고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송도 전역에 K-한류 콘텐츠를 접목한 복합 문화 지대를 구축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1]

교육[편집]

  • 인천대학교 : 인천대학교(仁川大學校, Incheon National University)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국립대학 법인이다. 2009년 8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위치한 제물포캠퍼스에서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캠퍼스로 이전하였다. 2010년 3월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이 통합을 하였다. 2015학년도 1학기까지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를 운영한다.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학생들도 송도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다.
  •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 Yonsei University)는 1885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개신교 계통 사립 종합 대학이다. 2006년 5월 8일 인천광역시와 연세대학교 사이에 연세 송도국제화복합단지의 협정을 통해 개교했다. 연세대학교는 1957년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 의과대학이 통합한 대학이다. 연희대학교는 1915년 미국 장로교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영어: Horace Grant Underwood, 한국어: 원두우(元杜尤), 1859년 ~ 1916년)가 설립한 경신학교의 대학과정인 조선기독교대학에서 출발하여, 1917년 사립 연희전문학교로 인가를 받아 발전하였다. 세브란스 의과대학은 1885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호러스 뉴턴 앨런(영어: Horace Newton Allen, 한국어: 안련(安連), 1858년 ~ 1932년)이 고종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광혜원을 전신으로 한다.
  • 한국뉴욕주립대학교 :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스토니브룩 대학교의 캠퍼스이다. 미국의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직접 입학 및 졸업사정을 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는 뉴욕 주립 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에서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캠퍼스이다.
  • 채드윅송도국제학교 :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외국교육기관이다. 2010년에 개교했으며, 유아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이 편성되어있다. 채드윅송도국제학교는 대한민국의 교육과정에 대입해보면 초등학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12년제의 내국인 재학이 가능한 외국인 국제학교이다.
  •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예정) : 인하대학교 (仁荷大學校, Inha University)는 11개 단과대학, 65개 학과, 9개 대학원 등을 갖춘 대한민국의 사립 종합대학이다. 한진그룹 비영리법인부문 정석인하학원, 한국항공대학교 및 인하공업전문대학도 같은 재단하에 있다. 연세대와 마주보는 11공구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4]

교통[편집]

교통편이 열악하긴 했으나, 인천대교 개통으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연장되어 송도까지 들어왔으며, 제3경인고속화도로도 2010년 3월 개통하였다. 이는 송도-논현을 이어주는 역할도 하게 되는 셈. 송도 내에 BRT 설치 계획이 이미 잡혀있고, 서서히 하나둘씩 서울의 강남, 도심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교통이 좋아지는 편. 다만 대부분이 연수구에 들어오는 노선의 서브노선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U-복합환승센터가 생겨 각종 공항버스가 여기에 정차하기도 한다. 기존의 시외버스는 노상에서 운송취급을 하고 있다고. 연수구와 서울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버스 노선으로 연수구와 강남을 연결하는 인천 버스 9200번, 인천 버스 9201번이 있으며, 연수구와 서울역을 잇는 인천 버스 1300번, 인천 버스 1301번, 인천 버스 1302번이 있다. M6405는 A, B로 운영되다 B가 9201번으로 바뀌었다. 인천 내부의 이동은 2020년 이후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가 개통된다면 검단-청라-동인천-송도에 이르는 도시고속도로와 다름없는 길이 생기긴 한다.

이상하게 버스 노선은 송도 가는 사람들은 많이 타지 않았는데, 송도에 사는 사람의 대다수는 버스 이용보다는 자가용 이용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지금은 송도도 외지인들이 이사 오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지고 송도 내 학교로 오는 통학생들 덕분에 송도로 가는 버스노선도 앉아서 가기가 힘들어졌다. 2021년에 U-복합환승센터가 인천스타트업파크로 바꿨다. 그래서 현재는 공항버스나 시외버스는 인천스타트업파크정류장에서 현재 운행중단이 된 6777, 여주터미널-인천공항 버스만 다닌다. 한 때 유령도시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송도국제도시 도시계획의 특성상 도보, 대중교통 중심이 아닌 자동차 중심의 미국식 교통계획이 구축[78]되어 있던 이유가 크다. 몇년 전만 해도 인구밀도가 낮아 그러한 측면이 크기도 했고, 그로 인해 거리의 유동인구가 적어 이러한 소리를 들었었지만, 최근 들어 급격한 인구 유입이 이뤄진데다가, 특이한 도시의 외관이 TV 매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외부에서 도시를 구경하기 위해 오는 이들도 늘어나면서 이런 오명은 불식된 듯. 특히 중심 상업 지구와 센트럴파크 공원이 있는 1공구와 대형 쇼핑몰들이 입점한 7공구, 그리고 1, 7공구 사이에 끼어있는 2공구 인근은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인파와 차량이 넘친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송도국제도시〉, 《나무위키》
  2. 송도〉, 《네이버 국어사전》
  3. 신도시〉, 《네이버 국어사전》
  4. 4.0 4.1 4.2 4.3 4.4 송도국제도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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