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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永宗)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 운서동, 용유동 일원에 위치한 신도시이다.[1] 영종국제도시라고 한다.
목차
개요[편집]
영종 신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지정한 3개 지구 중 하나로서 인천국제공항과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배역으로 한 광광레저 복합도시가 목표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용유도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이다. 2018년 10월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시 명칭을 기존 '영종지구'에서 '영종국제도시'로 변경하였고 2018년 10월 23일 자로 국제도시라는 공식명칭이 지정(指定)된 도시가 됐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라는 화려한 타이틀과 함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컨벤션, 쇼핑몰의 복합 리조트와 마리나를 연계한 복합레저관광도시로 육성되고 있다. 2026년, 영종구로 분구될 예정이다. 분구는 영종 단독으로 새로운 구를 창설하기에는 인구가 부족하기에 중구-동구 간의 구계조정으로 중구 내륙 지역이 동구에 병합되고, 남은 영종지역이 구 이름을 개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공항 신도시를 혼동하는 사례를 다수 찾아볼 수 있는데, 영종국제도시는 종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새 이름으로서 영종도의 대부분을 지칭한다. 영종하늘도시는 중산동, 운남동, 운서동 일원에 조성된 주거 단지로 영종국제도시의 하위 개념이다.[2] [3]
구성[편집]
영종국제도시는 신공항 배후 지원 단지(공항 신도시), 운서‧운남지구, 운북복합레저 단지(미단시티), 영종하늘도시 총 4곳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4곳의 지구는 개발 시기와 완료 여부가 모두 달라, 영종국제도시라는 하나의 큰 틀에 속해 있지만 각자 다른 지역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영종하늘도시[편집]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운남·운북·중산동 일원에 위치한 지구로, 규모는 19.3㎢이다. 계획인구는 13만 명, 계획 세대수는 53,533세대이다. 총사업비는 82,121억 원이다. 주거·산업·업무·관광기능의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2007년 최초 계획이 발표되었으며, 2020년 6월 현재 2-4 단계 사업이 준공된 상태이다. 현재 '하늘도시' 라고 칭해지는 곳은 영종 1동 일대이나, 운서동, 운남동 일대 역시 하늘도시에 속해있다. 동서축으로 넓은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트램이 하늘도시 전체를 연결할 예정이다.
공항신도시[편집]
운서동에 위치한 넓이 2.17㎢의 사업 지구로, 2005년 12월 사업이 완료되었다. 현재 모든 공동주택 부지의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상업용지 역시 건물이 모두 들어섰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서역이 있다.
운서‧운남지구[편집]
운서, 운남동 일대에 위치한 각각 넓이 0.31㎢, 0.49㎢의 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로, 2010년 5월/2011년 10월에 사업이 완료되었다. 원룸 등의 다세대주택, 상가주택,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 '넙디', '전소' 라는 고유 지명이 있다. 운남지구는 영종도의 원도심으로, 영종동주민센터/영종보건지소/중구제2청/영종우체국/운남119안전센터 등이 자리해 있어 현재 영종도 행정의 중심지이다. 운서지구는 원룸, 다세대주택 및 단독주택 등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공항에 근무하는 젊은 1인가구가 이곳에 거주한다.
미단시티[편집]
영종국제도시 북동쪽 예단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 최초로 국제공모를 통하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외국투자사 홍콩 華商 Lippo Limited와 미국 Koam사 및 국내 기관, 건설, 금융사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리조트 시티로 개발 중이다. 대규모 의류 쇼핑몰인 미단시티 굿몰과, 하술할 푸리시저스 복합리조트가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2,713,186.2㎡(약 82만평)이며,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 (주)미단시티개발 이다. 개발 사업비는 9,357억원. 개발기간은 2020년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개발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관계로 더 연장될 예정이다. 현재 미단시티 전체 매각토지 148만 6,000㎡ 가운데 49.5%인 73만 6,000㎡는 공동주택과 호텔 등의 용지로 팔렸고, 나머지 75만㎡는 미매각 용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2]
주거지구[편집]
공항 신도시는 2005년경 개발이 완료되었다. 영종하늘도시는 2012년 말 아파트 단지들이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하였다. 당시 총 7,800여 세대가 한꺼번에 입주해 혼란이 심했다고 전해진다. 2019년 추가로 5,600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2022년 추가로 3,800세대가량이 입주할 예정이다.[2]
상업시설[편집]
영종하늘도시 운서 SK 뷰 스카이시티,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아파트 등과 마주한 일반 상업지구. 아직 지명은 형성되지 않았고 'SK 앞', '운서 푸르지오 앞' 정도로 불린다. 2022년 8월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II 아파트 입주에 맞춰 이마트 에브리데이, 다이소 등 소매점과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빽다방 등의 식음료 프랜차이즈, 그리고 병원, 아디다스 매장, 제화점, 미용실 및 몇몇 음식점이 동시에 오픈했다. 아직 완공되지 않은 상가도 여럿 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크다. 그렇지만 이 상권은 서쪽이 고속도로로 막혀 있어 도보권 주거지는 아파트 단지 4~5곳 정도에 불과하다. 물론 그 세대수가 합계 5000세대에 이르기는 하지만, 아파트 자체 상가에도 아직 공실이 꽤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수요 대비 상가 수가 과다해 보인다.
일단 분양업체 측에서는 고속도로 너머 서쪽 제3유보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듯 하지만, 그곳은 무엇이든 간에 들어서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하는 땅이며 무엇보다 제3유보지 내에도 일단 일반상업지역 C4블록이 계획되어 있기에 설령 항공물류단지 등이 조성된다 한들 그 수요가 이곳 상권까지 미칠지는 미지수다. 인천운남동우체국 인근에 위치한 일반상업지구. 아직 지어진 상가는 없으나,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 영종A24블록(사전청약)및 제일풍경채 디 오션 아파트 등의 입주에 맞춰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영종경찰서가 근처에 개서할 예정이며, 도시계획상 구청 용지가 이곳에 있어 영종구 분구 시 구청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기에 인근 행정기관의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공항 신도시 및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상권이다. 당초 공항신도시에 속한 운서역 1번 출구 인근 상권만이 존재하였으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및 복합리조트 개장 및 영종하늘도시 서부 인구유입을 기점으로 상권이 급격하게 확장 및 발달하였다. 롯데마트 영종도점 및 중대규모 호텔, 대규모 상가, 메가박스 영종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곳 역시 다양한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다. 하늘도시에 없는 프랜차이즈가 있으나, 반대로 하늘도시에만 있는 프랜차이즈 역시 있다. 그래도 대형마트, 서점 등 하늘도시에 없는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관계로 아직은 하늘도시보다 번화하다 평가받는다.[2]
문화시설[편집]
- 영화관 : 롯데시네마 영종하늘도시 - 3개관 270석, 메가박스 영종 - 6개관 676석
- 도서관 : 영종하늘 도서관
- 박물관 : 영종역사관은 영종도의 역사에 대해 충실하게 설명한 박물관으로, 향토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쯤 방문해 볼 만하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이다. 국경일 혹은 문화가 있는 날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미술관 :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 센터와 오르세 미술관 분관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2024년 12월 인천공항에 개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 투자유치 장관이 적극적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랑스 정부의 유력한 대표 인사가 지원한다는 점에서 미술관 위치(선정), 개관시기 선택 등 사실상 절차만 남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 유적 : 삼목도 선사 주거지는 서해 도서지역에서 확인된 최대 규모(17기)의 신석기 주거지로, 인천시기념물 제 55호로 지정되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소다.
- 대형공원 : 영종 씨사이드파크,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2]
업무지구[편집]
인천국제공항 주위로 업무지구가 형성되어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 복합 리조트에 있는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국제업무단지에 인천공항 청사가 있다. 향후에는 UAM, PAV 관련 업무지구가 형성될 예정이다. 아직 공개된 자료가 많지는 않으나,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LH와 경제청 등에서 MOU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유출된 사업 홍보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데, 최고 지상 71층 높이의 빌딩 3개동에 항공아카데미, 컨벤션센터, 항공엔터테인먼트 시설, 라이브 오피스, 병원, 오피스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다. 삼성전자의 사업참여의향서 또한 찾아볼 수 있다. 아직 정식 공개된 정보는 아닌 관계로 변경될 여지가 있지만, 상술한 인천도시공사의 발표에 언급된 막대한 사업비 규모로 미루어 볼 때 최소한 71층 규모의 빌딩과 맞먹는 규모의 거대한 개발사업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2]
항공 MRO[편집]
인천국제공항의 배후 부지에 항공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을 유치 중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천공항은 기체중정비·군수를 중점으로 육성하고, 인천공항은 해외 복합 MRO업체 유치를 중점으로 육성하여 현재 지역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MRO클러스터 간 중복투자를 막고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을 유도한다고 한다. 2021년 5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사와 합의각서(MOA) 체결 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잉사 제작 비행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능력을 갖춘 이스라엘 IAI사가 인천공항 배후용지에 STK(샤프테크닉스K)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보잉사 B777-300ER 여객기종을 화물기로 개조할 수 있는 항공정비단지(MRO)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화물기 개조 시설 가동 예정이다. 2021년 8월 세계 최대 화물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항공 전용 정비시설 유치했다. 국내 항공정비 전문기업인 STK(샤프테크닉스K)와 합작법인을 만들어 2025년부터 인천공항에서 대형화물기를 정비한다. 2021년 10월 25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정비센터가 영종으로 확장·이전해 오는 202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연면적 14만2천㎡의 영종 항공정비센터는 2022년 중 설계 공모를 거쳐 오는 2023년 착공, 이듬해 준공될 예정이다.[2]
복합영상산업단지(아이 퍼스 힐)[편집]
아이 퍼스 힐은 을왕산 80만 7733㎡(24만 평)에 2조 1000억여원을 들여 다목적 스튜디오와 미디어·컨벤션 센터, 패밀리·비즈니스 호텔 등 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높이가 119m 였던 을왕산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활주로 부지 조성 및 2014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사용된 왕산 마리나시설 건립에 필요한 토사를 공급하기 위하여 42m 높이까지 절토되었다. 해당 사업지는 에잇씨티, 을왕산 파크 52등의 사업이 연달아 무산되면서 2018년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하여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신청을 22년 5월까지 하기로 했다. 2022년 4월 17일 국토교통부는 아이퍼스힐 사업에 인천공항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것을 반대했다. 해당 용지는 공항용지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가 해당 토지의 86%를 소유하고 있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참여가 필수적이다. 또한 인천공항공사가 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한 전례가 없고, 관련법 개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이 장기간 지연 될 전망이다.[2]
교통[편집]
인천국제공항과 거리가 가까워 차량 접근이 매우 용이하지만, 대중교통 연계는 그에 비해 잘 되어 있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물리적인 거리 자체가 워낙 가까운지라 인천 시내보다는 나은 편이다. 영종주민은 영종대교 북인천IC 방향 (하부도로) 1일 1회 왕복 무료 통행이 가능하다. 인천대교 통행료의 경우 66% 할인 받아 1,800원이다. 2022년 현재 인천시가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2023년부터 영종대교 인천공항TG 방향 (상부도로) 통행료 지원을 우선 추진하면서 인천대교 통행료 전액 지원 또한 검토 중이다. 또한, 2025년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영종지역 주민들은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이는 제3연륙교 건설비가 영종국제도시 조성원가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 구간에 수도권 통합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았던 관계로 주민들은 높은 대중교통 운임을 부담하였으나, 2022년 7월 1일부터 주민 대상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시행됨으로서 대중교통비 문제는 해결되었다. 단순히 버스와 환승할인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영종 구간 km당 운임 또한 수도권 통합 요금제 수준으로 인하된다. 환승할인은 페이백(환급) 방식으로 이뤄지며, 환급금은 분기별로 3, 6, 9, 12월에 일괄 지급된다. 시가 구축한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 대상자임을 확인 할 수 있는 거주지 인증 절차를 거치고, 사용할 교통카드(선불·체크·신용카드) 1장과 환불계좌를 등록하면 교통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영종도에 연결된 모든 다리들의 고속도로 비용은 2023년 10월부터 영종도 주민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인천대교 / 영종대교 상부,하부 / 제3연륙교) 따라서 서울 접근이 인천이나 일반 수도권 육지보다 편해지고 빨라지며 비용이 들지 않게된다..[2]
현황[편집]
사업 초창기 계획되었던 밀라노디자인시티, 영종브로드웨이, 에잇시티, MGM 테마파크 등의 계획이 백지화되고 복합리조트 등으로 대체되었으며, 아파트와 물류 단지가 건설 중이다. 계속해서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BMW 드라이빙 센터,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천공항 여객 터미널 확장, 배후 물류 단지 등의 개발에 힘입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하늘도시 주민들의 생활은 운서동의 공항 신도시와 인천 본토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상권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나서는 특별한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이 아닌 이상 대부분 하늘도시 내를 벗어나지 않고 해결 가능하다. [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