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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Doosan Heavy Industries & Construction Co., Ltd.)은 국내 발전소의 핵심인 발전용 [[터빈]]을 제조하고 산업의 기초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 발전설비, 해수 담수화 및 운반설비 등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1962년에 설립되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두산볼보로 22 (귀곡동)에 자리 잡고 있다. '''[[박지원]]'''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정연인]]'''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6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19개국, 34개 도시에 자회사와 지점, 연구소를 두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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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Doosan Heavy Industries & Construction Co., Ltd.)은 국내 발전소의 핵심인 발전용 [[터빈]]을 제조하고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 발전설비, 해수 담수화 및 운반설비 등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거침없이 확장하는 배터리 산업과 동시에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친환경 신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수소 드론,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친환경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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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는 [[두산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 중 하나로 1962년에 설립되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두산볼보로 22 (귀곡동)에 자리 잡고 있다. '''[[박지원]]'''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정연인]]'''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6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19개국, 34개 도시에 자회사와 지점, 연구소를 두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 개요 ==
 
== 개요 ==
두산중공업㈜의 모체는 1962년 9월 20일에 설립된 현대양행이다. 현대양행은 산업용 및 건설용 원자재 설비와 시멘트 등을 수입하는 무역회사로 출발했다. 1973년 경기도 군포에 주조공장, 기계공장, 단조 시설을 갖춰 기계공업 및 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1976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창원에 종합기계공장을 착공하였다. 1976년 미국 컴버스천 엔지니어링(CE)사로부터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를 수주하였고,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프로젝트에 기자재를 납품하며 해수 담수화 사업에 진출하였다. 1979년 당시 한국 최대 화력발전소였던 삼천포화력 1, 2호기(560MW 2기)를 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으며 발전과정을 거쳐 현재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스터빈, 풍력, 태양광, 수소와 같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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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는 발전 설비 등의 산업 설비 구축을 주력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기업이다. 코스피200 종목에 포함되어 있다.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 설비, 해수 담수화 플랜트, 환경 설비, 운반 설비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건설 중장비, 공작기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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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세계적으로도 원자력 발전소 핵심 기기의 일괄 생산이 가능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원전 주기기용 주단 소재 공급 능력은 두산중공업과 일본의 JSW, 프랑스의 CFI 등 세계에서 3개 업체만이 갖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이후 일감이 끊겨 수주액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고 알려졌지만 영업이익의 70% 정도인 화력발전소가 파리 기후 협약으로 인해 수주가 떨어져서 영업이익의 감소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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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962년 민영기업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뒤 1980년 공기업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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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민영화가 결정되어 2000년 12월에 두산그룹에 인수됐다. 2001년 3월 두산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다시 민영화 하는 과정에서 기업공개를 단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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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말 대한민국이 수주한 UAE 원전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신고리 3~4호기, 신울진 1~2호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핵심 기자재를 수주하여 제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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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을 돕기 위해 유상증자 등의 지원을 했으나, 두산건설의 주식가치가 하락하면서 누적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수주 감소로 매출액이 급감해 2012년 7조8568억원에서 2019년 3조7086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재무 구조가 악화되어 이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2010년대 중반부터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다.
  
 
== 주요 연혁==
 
== 주요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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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 창원 종합기계공장 준공. 세계 최대 규모 13,000톤 프레스 설비 소유.
 
* 1982년 : 창원 종합기계공장 준공. 세계 최대 규모 13,000톤 프레스 설비 소유.
 
* 1985년 : 해수담수화 플랜트 첫 턴키 수주.
 
* 1985년 : 해수담수화 플랜트 첫 턴키 수주.
* 1991년 : 美 ‘파워’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발전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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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 : 美 '파워'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발전소' 선정.
 
* 1993년 :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수상.
 
* 1993년 :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수상.
 
* 1995년 : 베트남 하이퐁에 합작회사 설립.
 
* 1995년 : 베트남 하이퐁에 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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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 두바이와 미국 탬파에 Water R&D센터 설립.
 
* 2006년 : 두바이와 미국 탬파에 Water R&D센터 설립.
 
* 2008년 : '''[[박지원]]''' 사장 취임.
 
* 2008년 : '''[[박지원]]''' 사장 취임.
* 2009년 : 두산밥콕, 대규모 ‘순산소 연소’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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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 두산밥콕, 대규모 '순산소 연소'실험 성공.
 
* 2010년 : 사상 최대 수주 12.9조 원 달성.
 
* 2010년 : 사상 최대 수주 12.9조 원 달성.
 
* 2013년 : 투명경영대상 및 2013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 2013년 : 투명경영대상 및 2013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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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제품과 서비스 ==
 
== 주요제품과 서비스 ==
[[파일:두산중공업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최종조립.jpg|썸네일|300픽셀|'''두산중공업㈜'''(斗山重工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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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두산중공업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최종조립.jpg|썸네일|300픽셀|두산중공업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최종조립]]
 
=== 신성장 포트폴리오===
 
=== 신성장 포트폴리오===
 
* '''가스터빈''' : 소형 가스터빈부터 대형 가스터빈까지 전체 라인 업을 구축하고 있다.
 
* '''가스터빈''' : 소형 가스터빈부터 대형 가스터빈까지 전체 라인 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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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자회사 14개 ===
 
=== 해외 자회사 14개 ===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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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두산파워시스템(영국)
 
* 두산파워시스템(영국)
 
* 두산밥콕(영국)
 
* 두산밥콕(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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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스코다파워(체코)
 
* 두산스코다파워(체코)
 
* 두산렌체스(독일)  
 
* 두산렌체스(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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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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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두산파워시스템 인디아(인도)
 
* 두산파워시스템 인디아(인도)
 
* 두산비나(베트남)
 
* 두산비나(베트남)
 
* 동경법인(일본)
 
* 동경법인(일본)
 
* 두산파워시스템 아라비아(사우디아라비아)
 
* 두산파워시스템 아라비아(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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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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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 두산HF Controls(미국)
 
* 두산HF Controls(미국)
 
* 뉴저지법인(미국)
 
* 뉴저지법인(미국)
 
* 두산그리드텍(미국)
 
* 두산그리드텍(미국)
 
* 두산파워서비스 아메리카(미국)
 
* 두산파워서비스 아메리카(미국)
* 두산터보머니너리서비시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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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터보머니너리서비시스(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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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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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해상풍력, 수소 드론,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친환경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해상풍력을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풍력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800억 원 규모를 투자해왔다. 앞으로 연구ㆍ개발(R&D), 생산시설 등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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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도 참여한다. 2020년 11월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ㆍ저장ㆍ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가정ㆍ건물ㆍ발전용 연료전지와 수소드론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ref>김벼리 기자,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7357 두산, 친환경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투데이》, 2021-08-3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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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배터리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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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두산중공업_독자_개발한_탄산리튬_회수_공정과정.jpg|썸네일|300픽셀|두산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탄산리튬회수 공정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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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21년 05월 23일에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인데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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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의 경우 다른 쓰레기처럼 매립이나 소각이 안 된다. 배터리에 들어 있는 리튬은 물이나 공기에 닿으면 급격히 반응하며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재사용·재활용해야 한다. 두산중공업㈜이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 개발에 성공한 것은 폐배터리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폐배터리 시장은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 2012년 선보인 전기차 [[모델S]]의 폐배터리가 2020년을 기점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폐배터리의 양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19년 200만대, 2020년 250만대를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5~10년 뒤에는 폐배터리만 수백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19년 기준 15억달러 (약 1조 6500억원)에서 2030년이면 180억달러(약 20조 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ref>jnews019, 〈[https://blog.naver.com/jnews019/222365724662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화학제 없이 리튬 추출하는 공법 성공]〉, 《중앙뉴스 블로그》, 2021-05-2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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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모를 준비하며 계획한 신사업 중 하나이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리튬 추출 공법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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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 침출 (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ref>서재창 기자,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60077 연간 20조 전망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뛰어든 국내 기업들Ⅱ(두산중공업, 피엠그로우,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어스텍]〉, 《헬로티》, 2021-07-23</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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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의 [[탄산리튬]] 추출 공법이 주목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로 특허 출원한 이 공법은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져 경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이런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29년 1만 9,000톤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전망이다.<ref>박윤석 기자,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18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추출]〉, 《일렉트릭파워》, 2021-05-24</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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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가스터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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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개발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소가스터빈은 수소만 사용하거나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 연료를 사용한다. 수소는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인 LNG 대비 6배의 화염 확산속도와 3배의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연소 후 부산물로 깨끗한 물만 남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다.
  
== 두산중공업㈜과 배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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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은 2020년 5월부터 독자기술로 5MW(메가와트)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연소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는 300MW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혼소 연소기를 개발 중이다. <ref>김벼리 기자, 〈[https://www.etoday.co.kr/news/view/2057357 두산, 친환경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투데이》, 2021-08-30</ref>  
[[파일:두산중공업_독자_개발한_탄산리튬_회수_공정과정.jpg|썸네일|300픽셀|'''두산중공업㈜'''(斗山重工業)]] 
 
* [[박정원]]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 등 경영진들을 이끌고 2020년 1월 7일~10일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을 처음으로 찾았고 CES에서 에너지, 건설기계, 로봇, 드론 등 각 사업 분야에서 두산그룹이 지향하는 미래상을 선보였다. 핵심계열사 두산중공업㈜은 수소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발전기기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두산은 두산중공업㈜을 통해 수소 혼소 및 전소 가스터빈 등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한 발전기 사업뿐 아니라 두산퓨얼셀을 앞세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서도 강점을 나타낼 수 있다.<ref>장상유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6911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및 두산그룹 회장]〉, 《비즈니스포스트》, 2021-08-24 </ref>
 
*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21년 05월 23일에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인데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 전기차 폐배터리의 경우 다른 쓰레기처럼 매립이나 소각이 안 된다. 배터리에 들어 있는 리튬은 물이나 공기에 닿으면 급격히 반응하며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재사용·재활용해야 한다. 두산중공업㈜이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 개발에 성공한 것은 폐배터리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폐배터리 시장은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 2012년 선보인 전기차 ‘모델S’ 의 폐배터리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폐배터리의 양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19년 200만대, 지난해 250만대를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5~10년 뒤에는 폐배터리만 수백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19년 기준 15억달러 (약 1조 6500억원)에서 2030년이면 180억달러(약 20조 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ref>jnews019, 〈[https://blog.naver.com/jnews019/222365724662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화학제 없이 리튬 추출하는 공법 성공]〉, 《중앙뉴스 블로그》, 2021-05-23</ref>
 
  
* 폐배터리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모를 준비하며 계획한 신사업 중 하나이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리튬 추출 공법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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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지역난방공사) 등 13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 터빈 실증 사업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20년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분산발전 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저 NOx 연소기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60개월간 기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과 기계연, 한울 항공은 수소 연소기 개발 및 부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며, 강릉원주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인하대, KAIST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ref>남경문 기자, 〈[https://m.newspim.com/news/view/20200715000874 두산중공업 '발전용 수소 가스터빈' 개발 나선다]〉, 《뉴스핌》, 2021-07-15</ref>
*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 침출 (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ref>서재창 기자,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60077 연간 20조 전망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뛰어든 국내 기업들Ⅱ(두산중공업, 피엠그로우,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어스텍]〉, 《헬로티》, 2021-07-23</ref>
 
* 두산중공업㈜의 [[탄산리튬]] 추출 공법이 주목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로 특허 출원한 이 공법은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져 경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2029년 1만 9,000톤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f>박윤석 기자, 〈[http://www.epj.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18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추출]〉, 《일렉트릭파워》, 2021-05-24</ref>
 
  
== 두산중공업㈜과 수소가스터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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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 캐시카우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수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회사는 원전 설비 사업 비중을 낮추는 대신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크게 가스, 신재생(풍력·수력·ESS·태양광 등), 수소, SMR 등 네 가지 신성장 사업을 낙점했다. <ref>류태웅 기자, 〈[https://www.etnews.com/20210820000109 두산중공업, 두산그룹 경영정상화 키 쥐었다]〉, 《전자신문》, 2021-08-22</ref>
*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개발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소가스터빈은 수소만 사용하거나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 연료를 사용한다. 수소는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인 LNG 대비 6배의 화염 확산속도와 3배의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연소 후 부산물로 깨끗한 물만 남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다.
 
* 두산중공업㈜ 은 2020년 5월부터 독자기술로 5MW(메가와트)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연소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는 300MW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혼소 연소기를 개발 중이다. <ref>김벼리 기자,〈[https://www.etoday.co.kr/news/view/2057357 두산, 친환경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투데이》, 2021-08-30</ref>
 
*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지역난방공사) 등 13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 터빈 실증 사업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분산발전 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저 NOx 연소기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60개월간 기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과 기계연, 한울 항공은 수소 연소기 개발 및 부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며, 강릉원주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인하대, KAIST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은 국가 주도 수소 경제화 로드맵에 따른 국내 가스터빈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며, 개발 성공을 위해서는 참여기관들과 두산중공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면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f>남경문 기자,〈[https://m.newspim.com/news/view/20200715000874 두산중공업 '발전용 수소 가스터빈' 개발 나선다]〉, 《뉴스핌》, 2021-07-15</ref>
 
*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 캐시카우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수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회사는 원전 설비 사업 비중을 낮추는 대신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크게 가스, 신재생(풍력·수력·ESS·태양광 등), 수소, SMR 등 네 가지 신성장 사업을 낙점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스터빈과 수소, 신재생에너지, SMR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신성장 사업 비중을 올해 28%에서 2025년 62%까지 확대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f>류태웅 기자,〈[https://www.etnews.com/20210820000109 두산중공업, 두산그룹 경영정상화 키 쥐었다]〉, 《전자신문》, 2021-08-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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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 두산중공업㈜ 공식 홈페이지 – www.doosanheav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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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 공식 홈페이지 – http://www.doosanheavy.com/kr
* 두산그룹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oosan.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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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그룹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oosan.com/kr
 
* 〈[https://namu.wiki/w/%EB%91%90%EC%82%B0%EC%A4%91%EA%B3%B5%EC%97%85 두산중공업]〉,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91%90%EC%82%B0%EC%A4%91%EA%B3%B5%EC%97%85 두산중공업]〉, 《나무위키》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50353&cid=43167&categoryId=43167 두산중공업]〉,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50353&cid=43167&categoryId=43167 두산중공업]〉, 《네이버 지식백과》
* 장상유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6911]〉, 《비즈니스포스트》,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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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wikipedia.org/wiki/%EB%91%90%EC%82%B0%EC%A4%91%EA%B3%B5%EC%97%85 두산중공업]〉,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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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유 기자,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6911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및 두산그룹 회장]〉, 《비즈니스포스트》, 2021-08-24
 
* jnews019, 〈[https://blog.naver.com/jnews019/222365724662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화학제 없이 리튬 추출하는 공법 성공]〉, 《중앙뉴스 블로그》, 2021-05-23
 
* jnews019, 〈[https://blog.naver.com/jnews019/222365724662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화학제 없이 리튬 추출하는 공법 성공]〉, 《중앙뉴스 블로그》, 2021-05-23
 
* 서재창 기자,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60077 연간 20조 전망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뛰어든 국내 기업들Ⅱ(두산중공업, 피엠그로우,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어스텍]〉, 《헬로티》, 2021-07-23
 
* 서재창 기자,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60077 연간 20조 전망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뛰어든 국내 기업들Ⅱ(두산중공업, 피엠그로우,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어스텍]〉, 《헬로티》, 2021-07-23

2021년 9월 1일 (수) 17:38 기준 최신판

두산중공업㈜(斗山重工業)
두산중공업㈜(斗山重工業)

두산중공업㈜ (Doosan Heavy Industries & Construction Co., Ltd.)은 국내 발전소의 핵심인 발전용 터빈을 제조하고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 발전설비, 해수 담수화 및 운반설비 등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거침없이 확장하는 배터리 산업과 동시에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친환경 신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수소 드론,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친환경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두산중공업㈜는 두산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 중 하나로 1962년에 설립되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두산볼보로 22 (귀곡동)에 자리 잡고 있다. 박지원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정연인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6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19개국, 34개 도시에 자회사와 지점, 연구소를 두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개요[편집]

두산중공업㈜는 발전 설비 등의 산업 설비 구축을 주력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대기업이다. 코스피200 종목에 포함되어 있다.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화력 등의 발전 설비, 해수 담수화 플랜트, 환경 설비, 운반 설비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건설 중장비, 공작기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세계적으로도 원자력 발전소 핵심 기기의 일괄 생산이 가능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 특히 원전 주기기용 주단 소재 공급 능력은 두산중공업과 일본의 JSW, 프랑스의 CFI 등 세계에서 3개 업체만이 갖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 이후 일감이 끊겨 수주액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고 알려졌지만 영업이익의 70% 정도인 화력발전소가 파리 기후 협약으로 인해 수주가 떨어져서 영업이익의 감소로 나타난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1962년 민영기업 현대양행으로 설립된 뒤 1980년 공기업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되었다.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민영화가 결정되어 2000년 12월에 두산그룹에 인수됐다. 2001년 3월 두산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다시 민영화 하는 과정에서 기업공개를 단행하였다.

2009년 말 대한민국이 수주한 UAE 원전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신고리 3~4호기, 신울진 1~2호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핵심 기자재를 수주하여 제작해 왔다.

두산건설을 돕기 위해 유상증자 등의 지원을 했으나, 두산건설의 주식가치가 하락하면서 누적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수주 감소로 매출액이 급감해 2012년 7조8568억원에서 2019년 3조7086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재무 구조가 악화되어 이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2010년대 중반부터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다.

주요 연혁[편집]

  • 1962년 09월 20일 : 회사설립.
  • 1973년 : 군포공장 건설.
  • 1976년 : 창원 종합기계공장 착공. 첫 완성품 제작.
  • 1978년 : 해수 담수화시장에 진입.
  • 1980년 : 정부투자의 공기업으로 전환.
  • 1982년 : 창원 종합기계공장 준공. 세계 최대 규모 13,000톤 프레스 설비 소유.
  • 1985년 : 해수담수화 플랜트 첫 턴키 수주.
  • 1991년 : 美 '파워'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발전소' 선정.
  • 1993년 : ISO 9001 품질인증 획득. 품질경영 대상 수상.
  • 1995년 : 베트남 하이퐁에 합작회사 설립.
  • 2000년 : 기업공개 및 증권거래소 직상장.
  • 2001년 : 민영화 및 민간기업으로 사명변경.
  • 2003년 : HRSG 세계시장 점유율 1위.
  • 2006년 : 두바이와 미국 탬파에 Water R&D센터 설립.
  • 2008년 : 박지원 사장 취임.
  • 2009년 : 두산밥콕, 대규모 '순산소 연소'실험 성공.
  • 2010년 : 사상 최대 수주 12.9조 원 달성.
  • 2013년 : 투명경영대상 및 2013년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 2016년 :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
  • 2017년 : 담수 기업 최우수상 수상.

주요제품과 서비스[편집]

두산중공업 발전용 대형가스터빈 최종조립

신성장 포트폴리오[편집]

  • 가스터빈 : 소형 가스터빈부터 대형 가스터빈까지 전체 라인 업을 구축하고 있다.
  • 풍력발전사업 전 분야 종합솔루션 : 국내 유일의 상업용 해상풍력 실적 보유 기업으로 풍력발전단지의 입지선정/검토, 풍황 분석 및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의 사업개발 단계부터 기자재, EPC 및 O&M 서비스 영역까지 풍력발전사업 전 분야에 걸쳐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디지털 혁신: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솔루션 등이 있다.

에너지[편집]

  • 발전 플랜트 EPC : 주요 제품으로 석탄 및 중유 화력발전, 복합화력발전, 바이오매스 발전 등이 있다.
  • 발전 플랜트 기자재 : 주요 제품으로 가스터빈, 증기터빈, 발전기, 보일러, 환경 설비, 계측제어시스템, 발전 보조기기 등이 있다.
  • 플랜트 서비스 : 주요 제품으로 발전소 성능개선 및 수명연장, 계획/비계획 발전소 정비 서비스, 발전소 진단평가, 운전 및 경상 정비 서비스,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발전소 상주 서비스 책임자,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있다.
  • 신재생 에너지 : 주요 제품으로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마이크로그리드 등이 있다.
  • 원자력 : 주요 제품으로 원자로 및 내부 구조물, 증기발생기,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제어봉 구동장치, 가압기, 원자로 상부 구조물, 핵연료 취급기기, 핵연료 저장대, 격납건물 포스트 텐셔닝 시스템, 열교환기, 압력용기 및 탱크류 등이 있다.

Water[편집]

  • 해수 담수화 플랜트 : 처리방식으로 역삼투압법 (RO), 다단증발법 (MSF), 다중효용증발법 (MED), 해수 담수화 플랜트 O&M 등이 있다.
  • 수처리 플랜트 : 음용수 처리, 발전/산업용수 처리, 하수처리 및 재이용, 발전/산업폐수 처리, 슬러지 처리 및 자원 재활용, 수처리 Package 등이 있다.

주조 & 단조[편집]

  • 발전 소재 : 주요 제품으로 일체형 헤드(Head), 원자력쉘(Shell), 로터 샤프트 (Rotor Shaft), 터빈 케이싱 (Turbine Casing), 런너(Runner), 풍력샤프트 등이 있다.
  • 선박 소재 : 주요 제품으로 크랭크샤프트, 선박 샤프트, 선미주강품 (Rudder Horn) 등이 있다.
  • 제철 소재 : 주요 제품으로 워크롤 (Work Roll), 백업롤 (Back Up Roll), 후판 백업롤, 밀하우징 (Mill Housing) 등이 있다.
  • 금형공구강 : 주요 제품으로 금형강, 공구강 등이 있다.
  • 산업기계/설비 소재 : 주요 제품으로 프레스, 롤러&킬른 타이어, 화공 쉘 (Petrochemical Shell) 등이 있다.
  • 해양품 : 주요 제품으로 저온 주강품, 저온 단강품, 용접구조물 등이 있다.

건설[편집]

  • 토목 : 주요 제품으로 도로/철도, 항만/단지조성 등이 있다.
  • 건축 : 주요 제품으로 주상복합/아파트, 업무시설, 연구/의료/공장시설 등이 있다.
  • 플랜트 : 주요 제품으로 원자력, 송전선로/LNG 저장탱크 등이 있다.

성과[편집]

13개의 세계일류상품 보유[편집]

  • 해수 담수화 플랜트 (2001), 대형선박용 크랭크샤프트 (2003), 금형공구강, 냉간압연 워크롤 (2004), 력발전용 수차주강품, 대형선박용 선미주강품 (2007), 화력저압터빈용 로터샤프트 (2010), 터빈발전기용 로터샤프트, 상업용 원자로발전소 원자로용기 (2011),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증기발생기 (2012), 원전 주기기용 일체형 경판 · 원자력 여자시스템 (2013), 풍력발전시스템 (2014).

해외 자회사 14개[편집]

유럽
  • 두산파워시스템(영국)
  • 두산밥콕(영국)
  • 두산엔퓨어(영국)
  • 두산스코다파워(체코)
  • 두산렌체스(독일)
아시아
  • 두산파워시스템 인디아(인도)
  • 두산비나(베트남)
  • 동경법인(일본)
  • 두산파워시스템 아라비아(사우디아라비아)
아메리카
  • 두산HF Controls(미국)
  • 뉴저지법인(미국)
  • 두산그리드텍(미국)
  • 두산파워서비스 아메리카(미국)
  • 두산터보머니너리서비시스(미국)

친환경 사업[편집]

두산은 해상풍력, 수소 드론,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친환경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해상풍력을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풍력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800억 원 규모를 투자해왔다. 앞으로 연구ㆍ개발(R&D), 생산시설 등에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도 참여한다. 2020년 11월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그린수소 생산ㆍ저장ㆍ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가정ㆍ건물ㆍ발전용 연료전지와 수소드론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하는 고효율 친환경 발전 시스템이다. [1]

폐배터리 사업[편집]

두산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탄산리튬회수 공정과정

두산중공업㈜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탄산리튬을 회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21년 05월 23일에 밝혔다. 탄산리튬은 배터리에서 전기를 생성하고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인데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전기차 폐배터리의 경우 다른 쓰레기처럼 매립이나 소각이 안 된다. 배터리에 들어 있는 리튬은 물이나 공기에 닿으면 급격히 반응하며 화재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재사용·재활용해야 한다. 두산중공업㈜이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리튬 추출 공법 개발에 성공한 것은 폐배터리 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폐배터리 시장은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 2012년 선보인 전기차 모델S의 폐배터리가 2020년을 기점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폐배터리의 양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19년 200만대, 2020년 250만대를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5~10년 뒤에는 폐배터리만 수백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19년 기준 15억달러 (약 1조 6500억원)에서 2030년이면 180억달러(약 20조 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2]

폐배터리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모를 준비하며 계획한 신사업 중 하나이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리튬 추출 공법은 폐배터리 내부물질을 열처리하고, 증류수를 활용해 리튬을 선택적으로 분리한 뒤, 전기흡착식 결정화 기술로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폐배터리에서 탄산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열처리, 산 침출 (산성 용액으로 재료를 녹이는 작업), 결정화 공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황산 등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두산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2021년 하반기부터 연간 1500톤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실증을 추진하고 순도 99%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3]

두산중공업㈜의 탄산리튬 추출 공법이 주목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로 특허 출원한 이 공법은 기존 추출 방식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져 경제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화학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이런 기술 개발로 광산 등 자연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방식보다 온실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이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처리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29년 1만 9,000톤 규모로 급증이 예상되는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전망이다.[4]

수소가스터빈[편집]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중공업㈜은 수소가스터빈 개발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수소가스터빈은 수소만 사용하거나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 연료를 사용한다. 수소는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인 LNG 대비 6배의 화염 확산속도와 3배의 발열량을 가지고 있으며, 연소 후 부산물로 깨끗한 물만 남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다.

두산중공업㈜ 은 2020년 5월부터 독자기술로 5MW(메가와트)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연소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과는 300MW급 수소가스터빈용 수소 혼소 연소기를 개발 중이다. [5]

2020년 7월 15일,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지역난방공사) 등 13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가스터빈 연소기 개발 및 수소 터빈 실증 사업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20년 5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분산발전 가스터빈용 수소 전소 저 NOx 연소기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60개월간 기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산중공업㈜과 기계연, 한울 항공은 수소 연소기 개발 및 부품의 양산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며, 강릉원주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인하대, KAIST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6]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 캐시카우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수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회사는 원전 설비 사업 비중을 낮추는 대신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크게 가스, 신재생(풍력·수력·ESS·태양광 등), 수소, SMR 등 네 가지 신성장 사업을 낙점했다. [7]

각주[편집]

  1. 김벼리 기자, 〈두산, 친환경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투데이》, 2021-08-30
  2. jnews019,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화학제 없이 리튬 추출하는 공법 성공〉, 《중앙뉴스 블로그》, 2021-05-23
  3. 서재창 기자, 〈연간 20조 전망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뛰어든 국내 기업들Ⅱ(두산중공업, 피엠그로우, 파워로직스, OCI, 한화큐셀, 어스텍〉, 《헬로티》, 2021-07-23
  4. 박윤석 기자, 〈두산중공업, 폐배터리 재활용 탄산리튬 추출〉, 《일렉트릭파워》, 2021-05-24
  5. 김벼리 기자, 〈두산, 친환경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이투데이》, 2021-08-30
  6. 남경문 기자, 〈두산중공업 '발전용 수소 가스터빈' 개발 나선다〉, 《뉴스핌》, 2021-07-15
  7. 류태웅 기자, 〈두산중공업, 두산그룹 경영정상화 키 쥐었다〉, 《전자신문》, 2021-08-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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