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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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공화국(야쿠트어: Саха Өрөспүүбүлүкэтэ 사하 외뢰스퓌위뷜뤼케테, 러시아어: Респу́блика Саха́ 레스푸블리카 사하) 또는 야쿠티야 공화국(러시아어: Республика Якутия 레스푸블리카 야쿠티야)은 러시아의 공화국이다. 극동연방관구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는 러시아 극동이 아닌 시베리아에 속한다. 러시아의 여러 행정 구역 중 가장 넓고,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행정 구역 중에서도 면적이 가장 넓은 행정 구역이기도 하다. [1]
개요
사하공화국의 면적은 3,083,523km²이며 인구는 2023년 기준 99만 7,565명으로 13억 명에 달하는 인도 인구와 비교하면 1,000분의 1도 채 안된다. 사하공화국은 러시아 극동지방의 중서부와 북서부에 걸쳐 위치하며, 모스크바(Москва, Moscow)에서 동쪽으로 약 5,000km 떨어져 있다. 극동연방관구(Дальневосточный федеральный округ)의 극동경제지구(Дальневосточны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район)에 속하는 지역이다. 러시아 연방에서 가장 큰 행정 구역을 관할하며, 이는 단일 행정 구역 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따라서 3개의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각 시간대별 모스크바와의 시차는 +6시간, +7시간, +8시간이다. 공화국의 수도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주요 도시인 야쿠츠크(Якутск, Yakutsk)이다.
사하공화국은 동쪽으로 추코트카자치구(Чукотская автономный окург)와 마가단주(Магаданская область), 남동쪽으로 하바롭스크변경주(Хабаровский край), 남쪽으로 아무르주(Амурская область)와 자바이칼변경주(Забайкальский край), 남서쪽으로 이르쿠츠크주(Иркутская область), 서쪽으로 크라스노야르스크 변경주(Красноярский край)와 접한다. 북쪽은 랍테프해(Море Лаптевых, Laptev Sea)와 동시베리아해(Восточно-Сибирское море, East Siberian Sea)에 둘러싸여 있다.
한국의 경기도 성남시와 비슷한 인구수다. 2023년 기준 인구의 55.3%가 튀르크계 사하인이며 러시아인은 32.6%를 차지한다. 이외 소수민족으로 어웡키족, 에벤족, 축치인, 돌간인, 유카기르가 있다. 대략 인구의 60%가 시베리아 원주민이며 40%가 백인이다.
본래 사하인이 절대다수였으나 러시아인의 이주 이후로 러시아인도 거주한다. 1979-89년에는 러시아인 비중이 50% 이상이었으나 소련 붕괴 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빠르게 줄고 있다. 현재 슬라브계 백인은 야쿠츠크와 녜륜그리 두 도시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편. 대략 카자흐스탄과 유사한 인구 구성이다. 1인당 GDP는 2022년 PPP 기준 25800$로 나름 부유한 곳이지만 매우 춥고 대부분이 동토라 개발을 거의 못 한다.
사하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이다. 대한민국(남한 기준 10만km²)의 약 31배, 몽골(156만km²)의 약 2배에 가깝다.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278만km²)보다 넓으며, 인도(328만km²)보다 다소 작은 편이다. 행정구역에 불과한 곳이 아르헨티나보다 더 넓은데, 사하공화국을 국가로 간주하면 인도 다음으로 세계 국토 면적 8위에 해당된다.[2][3]
자연환경
지리
무척 넓기 때문에 2,000km 넘는 강이 5개나 있다. 특히 사하공화국의 중심을 관통하는 레나강의 길이는 4,400km로 압도적이며, 빌류이 강(Река Вилюй; 2,650km), 알단 강(Река Алдан; 2,273km) 두 강을 지류로 가지고 있다. 인구의 대부분은 이 강들의 주변에 있다.
빌류이강은 공화국의 남서부에서 여러 지류를 거느리며 흐르다가 야쿠츠크 서북쪽에서 레나 강에 합류한다. 빌류이 강변의 가장 큰 도시는 미르니로 3만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강은 상류에 다이아몬드 매장지가 있으므로 강변에 소규모 광산도시들이 여러개 있고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데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대규모 수력 발전소도 있다.
알단 강은 이름을 상류에 위치한 인구 2만 명의 도시 알단(Алдан)에서 따왔다. 이 강 역시 곳곳에 금광이 있기 때문에 소규모 광산 도시들이 많다. 이 강은 공화국의 남동부를 흐르다가 야쿠츠크 북동쪽에서 레나 강에 합류한다.
사하 공화국의 남부에는 철도가 건설되어 있는데, 2020년 현재 야쿠츠크까지 연결되어 있다.[ 가장 남쪽의 철도와 광산 버프를 받은 네륜그리(Нерюнгри)의 인구는 6만 명을 넘는다. 물론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조그마한 시 정도의 규모지만, 척박한 동토뿐인 사하공화국에서는 두 번째로 큰 도시다.
공화국의 북쪽으로 갈수록 유럽에서 이주해온 러시아인의 비율이 낮아지고, 기존에 살던 원주민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공화국의 북서부에는 올레뇨크강(Река Оленёк; 2,292km)이 흐르는데, 이 곳은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에서 이어지는 고원 지방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척박한 사하 공화국의 땅 중에서도 가장 척박한 곳이다. 이곳을 관할하는 올레뇨크 구역(Оленёкский улус)의 넓이는 무려 318,000㎢이지만 인구는 4,100명밖에 안 된다. 이 넓은 땅에 마을은 4개밖에 없다. 인구의 55%는 강 상류의 올레뇨크(Оленёк)에 거주하고 있다. 올레뇨크 강의 하구에는 상당히 큰 삼각주가 형성되어 있지만, 바로 옆의 레나 강의 삼각주 탓에 묻힌다.
레나 강은 L자로 굽어져 있는 형태인데, 강의 동편에는 베르호얀스크 산맥이 형성되어 있다. 레나 강의 동쪽 땅은 동시베리아 고원이라고 부르며 이 곳은 러시아 내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추위의 극한을 보여주는 곳이다. 그나마 사람이 사는 곳은 야나 강(Река Яна, 826km)과 인디기르카 강(Река Индигирка, 1,726km)변이다. 야나 강의 상류에는 베르호얀스크가, 인디기르카 강의 상류에는 그 유명한 오이먀콘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동쪽으로 가면 콜리마 강(Река Колыма, 2,129km)이 흐른다. 콜리마 강의 하구 근처에는 동시베리아 해에서 두 개뿐인 항구 중 하나인 암바르치크(Амбарчик)가 위치한다. 80만 개 정도의 호수가 있다.
기후
사하공화국은 지구상에서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들 중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절반 정도의 면적이 북극에 속하는데다, 비슷한 위도의 북유럽 지역과 달리 난류가 흐르지 않는 내륙 지역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남극 대륙과 그린란드 내륙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다. 추울 때는 이곳이 해발 3,000m를 넘는 그린란드 빙상 내륙보다도 기온이 낮게 내려간다. 한반도나 만주가 위도에 비해 매우 추운 지역인 이유 중 하나가 사하 공화국의 이러한 추위 때문인데, 사하공화국 주변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한반도의 겨울 날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한월인 1월의 월평균 기온을 보면 사하공화국의 최남단이라 그나마 따뜻한 알단은 -26.3℃, 해안가라 비교적 덜 추운 틱시는 -30.2℃에 달하며, 바람이 체감온도를 끌어내려서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 거대한 노천 광산이 있는 미르니도 -31.5℃에 달한다. 수도인 야쿠츠크는 무려 -38.6℃로,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도시 중에서 독보적으로 낮은 월평균 기온을 자랑한다. 실제로 야쿠츠크는 1891년 2월 5일에 -64.4℃까지 내려간 기록이 있다. 심지어 내륙 산지로 들어가면 더욱 추워져 베르호얀스크(-45.4℃)나 오이먀콘(-46.4℃)에서는 한파가 찾아오면 -6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오이먀콘에서는 1926년 1월 26일에 -71.2℃까지 내려간 적도 있다.
혹독한 겨울 날씨도 모자라, 여름에는 종종 덥기까지 하다. 오이먀콘은 2010년 7월 28일에 34.6℃, 심지어 베르호얀스크는 2020년 6월 20일에 38.0℃를 기록한 적이 있다. 야쿠츠크도 2011년 7월 17일에 38.4℃로 대한민국의 한여름에 찾아와도 상당할 정도의 폭염을 보인 적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처럼 여름 내내 규칙적으로 30℃ 내외의 기온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다. 7월, 8월에 구글에서 야쿠츠크의 날씨를 검색해보자. 어떤 날은 17~20℃를 기록할 정도로 선선하다가 바로 다음 날에 갑자기 찌거나 타는 듯한 날씨로 바뀌기도 하고, 반대로 한여름인데 영하로 내려가기까지 한다. 가령 오이먀콘은 7월에 -9.3℃, 8월에는 무려 -17.1℃를 기록한 적이 있다.
연교차만 큰 것이 아니라 일교차도 매우 크다. 그래서 야쿠츠크는 물론 오이먀콘이나 베르호얀스크도 최난월 평균 기온이 10℃ 이상이라 한대기후가 아닌 냉대기후에 속하는데, 쾨펜의 기후 구분에 의하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Dfd·Dwd 기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세 번째 자리의 d는 최한월 평균 기온이 -38℃ 미만인 냉대기후 지역을 의미한다. 말이 -38℃이지 만약 일교차가 10℃라고 가정하면 아침 최저 기온이 -43℃에 낮 최고 기온이 -33℃ 정도라는 의미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틱시의 경우는 최난월 평균 기온이 10℃ 미만이라 아예 툰드라 기후(ET)를 띈다.
비슷한 위도의 대륙 서안과 비교하면 사하 공화국의 추위가 얼마나 혹독한지 알 수 있는데, 북유럽 일대인 스칸디나비아의 경우 최북단으로 올라가도 냉대기후가 끝나지 않고, 북위 78°인 스발바르 제도까지 올라가야 겨우 한대기후가 나타난다. 사하 공화국과 비슷한 위도에 있는 노르웨이의 트롬쇠(북위 70°)는 난류의 축복으로 엄청나게 따뜻한 동네(트롬쇠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북위 40°의 함흥과 비슷하다)임을 감안할 때 이곳이 위도에 비해 얼마나 추운지 알 수 있다. 심지어 북대서양 난류의 영향을 받는 대서양 연안에서는 사하 공화국과 비슷한 위도인데도 온대기후를 띈다. 가령 야쿠츠크와 동위도인 페로 제도(북위 62°)의 1월 평균 기온은 북위 35°의 한반도 남해안 지역과 비슷할 정도로 따뜻하다.
연평균 강수량이 매우 적은 지역이기도 하다. 베르호얀스크는 1년 총 강수량이 173mm에 불과하고, 비교적 습해서 Dfd인 야쿠츠크조차 237mm이다. 따라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건조한 기후에서는 당연하게도 통상적인 곡식 농사가 불가능하기에, 사하 공화국의 거주민들은 민족을 막론하고 모두 감자나 귀리를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천연자원
- 다이아몬드: 러시아 전체 생산량의 90% 차지. 가채 연수 30년(러시아 부존량의 99%, 세계부존량의 25%)
- 주요광산 - 우다치나야, 미르, 아이하드, 유빌레나야 등.
- 석유, 천연가스는 개발 초기단계로 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빌류이스카야, 넵스코보투오빈스카야,프레드파톰스카야 등의 지역에 집중 가채매장량은 가스 2.3조 입방미터, 석유 3억 톤이며 추정매장량은 가스 9.4조, 석유 24억 톤
- 석탄: 총 96억 톤의 매장량으로 러시아 전체의 6% 이상 차지
- 주요광산: 엘긴스코예, 유즈노야쿠츠키, 지리안스키, 렌스키, 퉁구스스키 등
- 금: 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20% 이상 차지. 인디기르카강, 야나강, 알단강 유역 등 동남부 지역
- 주석: 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50%, 생산량의 40% 차지
- 안티몬: 러시아 전체 매장량의 90% 이상 차지. 주요광산: 사릴라흐스키, 센타찬스키 등
역사
‘사하(Sakha)’는 이 지역의 중심민족인 야쿠트(Yakut)인들의 별칭이다. 이들은 투르크 계통의 민족으로 13세기부터 이곳으로 이주하여 전통적으로 반유목생활을 해 왔다. 이들은 본래 바이칼 호(湖) 서부에 거주하였으나, 13세기 경부터 몽골의 침공을 피해 동북부로 이동하여 현재의 사하공화국에 해당하는 레나강(江) 유역에 정착하였다. 17세기 초 카자크 탐험대가 이곳에 도착한 이후로 러시아제국의 북동 전초기지 확보를 위한 개척사업이 시작되었다.
1632년 레나강 우안에 야쿠티야요새가 건설되었고, 이를 시점으로 러시아제국에 편입되었다. 1638년 야쿠티야군(郡)이 신설된 뒤, 1784년 야쿠티야주(州)로 전환되었다. 1922년 4월 야쿠티야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공화국(Якутская Автономная Совет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이 수립되면서 이 무렵부터 금을 비롯한 자원 채굴이 시작되었고, 1930년 북해 항로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항구가 건설되면서 지역 경제가 발전했다. 특히 1950년대 대규모 다이아몬드 광산과 금 광산의 개발 및 1970년대 남(南)야쿠티야 탄전(Южно-Якутский Угольный бассейн)의 개발은 경제 부흥을 가져왔다.
이 지역은 극동으로의 우편 체계의 완성, 정치범 수용 시설의 건설, 1846년의 금광 발견 등으로 러시아인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였고, 1880년대와 1890년대의 시베리아 철도의 건설과 레나(Lena) 강으로의 상선 운영으로 러시아인들의 유입이 더욱 증가하였다. 1851년에는 야쿠츠크 주가 설치되었다.
1922년 4월 27일에는 야쿠트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1991년 12월 28일에는 잠시 야쿠트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다가 1992년, 신연방 조약에 따라 러시아 연방의 독립된 연방주체로서 현재의 사하공화국(부랴티야)이 성립되었다.
산업
주요 산업은 광업, 석유 및 가스 생산, 보석가공, 목공, 식품가공 등이다. 특히 다이아몬드, 금, 석탄, 천연가스, 우라늄, 주석의 채굴이 활발하다. 그 밖에 순록 사육을 비롯한 축산업과 수렵도 이루어져 러시아산 모피의 약 20%를 공급하고 있다. 남부의 레나강 유역에서는 감자와 콩류, 귀리, 호밀, 채소 등을 재배한다.
교통
자연환경 조건이 열악하여 도로 교통이 발달하지 못하였으며, 철도 시설도 구축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의 운송은 레나강과 그 지류 및 북해 항로를 통한 수상 운송으로 이루어진다. 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에 야쿠츠크 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Якутск имени Платона Ойунского)이 위치한다. 도시의 주요 대중교통은 버스와 노선택시이다.
관광
북극 관광을 목적으로 오이먀콘등 북극권 도시들을 찾아가기도 한다. 일단은 야쿠티아 항공에서 주 2회(동절기 주 1회) 인천-야쿠츠크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다. 즉, 사하 공화국 자체를 방문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그냥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가듯 항공권 끊어서 여권만 들고 가면 된다. 러시아는 한국인 무비자다.
야쿠츠크에도 영구동토왕국(Permafrost Kingdom), 야쿠츠크 지역 박물관, 미술관 등 사하인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소소한 관광스폿도 몇 군데 있다.
물론 야쿠츠크를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 올라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베르호얀스크나 오이먀콘은 야쿠츠크에서 700km 이상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기차나 비행기는 꿈도 꿀 수 없다. 오이먀콘으로 가는 항공편이 여름에 있다고는 한다. 렌터카나 광역택시를 타고 하루 이상을 달려야 할뿐더러, 겨울에 방문한다면 추위로부터 자신을 지킬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오이먀콘으로 가는 관광객, 더 동쪽으로 마가단까지 가는 관광객, 북쪽 틱시까지 가는 소수의 러시아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있다. 특히 마가단으로 가는 콜리마 고속도로 여행은 모험심을 자극하고 광활한 타이가의 풍광을 볼수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은근히 인지도가 있어서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미국인, 유럽인 관광객들이 있다. 바이크광인 이완 맥그리거의 저서 '이완 맥그리거의 레알 바이크'에도 나온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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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