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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날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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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날로아주(스페인어: Sinaloa)는 멕시코 북서부에 위치한 주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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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시날로아주의 면적은 58,328km²이며 인구는 3,026,943명(2020년)이다. 북쪽으로는 소노라주, 동쪽으로는 치와와주와 두랑고주, 남쪽으로는 나야리트주, 서쪽으로는 칼리포르니아만과 접한다. 주도는 쿨리아칸 로살레스 (Culiacán Rosales)다.
최대 도시는 주도 쿨리아칸 로살레스 (Culiacán Rosales)의 인구는 675,773명 (2010년 기준) 정도 되며, 2위는 마사틀란 (Mazatlán)으로 381,583명 정도 된다.
대표적인 멕시코 마약 카르텔인 시날로아 카르텔의 본거지이며 코로나19로 주민들이 고통 받자 각종 선물을 나눠주고 통금을 지시하는 등 영향력도 막강하다.[3]
자연환경[편집]
동쪽은 서마드레 산맥이 달리고 있으나, 대부분이 해안 평야로 기후가 덥다. 멕시코시티에서 북서부 국경으로 통하는 고속도로와 태평양철도가 해안선을 거의 평행으로 뻗어 있다.
역사[편집]
시날로아는 메소아메리카의 최북단 지역이었다. 스페인 정복이 있기 전 로스 카이타스 (los Cahitas), 로스 타에스 (los Tahues), 로스 아칵세스 (los Acaxees), 로스 히히메스 (los Xiximes), 로스 토토라메스 (los Totorames), 로스 아치레스 (los Achires)와 로스 구아사베스 (los Guasaves) 등 수많은 원주민 공동체가 있었다. 1823년 12월 22일에 신설되었으며 18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산업[편집]
북부의 푸에르티 강 유역과 중부의 쿨리아칸 강 유역에는 대규모의 관개시설로 농업이 발달하여 밀·옥수수·사탕수수·목화·쌀·잎담배·토마토·과실 등을 산출하며, 목축과 어업도 활발하다. 또한, 제당·맥주·시멘트·알코올·담배·유지 공업도 성하다. 멕시코의 곡창지대라고 불리며 연간 약 600만 톤의 옥수수, 콩, 밀, 참깨, 감자, 병아리콩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농업 생산이 이루어진다.
교육[편집]
시날로아 자치대학교[편집]
시날로아 자치대학교는 멕시코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시날로아주의 주도 쿨리아칸에 메인 캠퍼스가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873년 설립됐다. 이 대학교는 멕시코 공교육사무국이 인가한 고등교육기관이다. 6개 학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40개 이상의 학사 및 석사 과정 12개의 박사 과정을 제공한다. 약칭은 'UAS'로 불린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001-12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101-125위권으로 평가됐다. 2023년 에듀랭크(EduRank)의 세계대학순위에서는 세계 2762위, 라틴아메리카 160위, 멕시코 대학 중 28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교는 남미는 물론 중국, 러시아, 미국의 대학들과 제휴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 수행 및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젊은 기업가의 창의적 능력과 리더십 기술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업가정신 · 혁신센터를 캠퍼스 내에 두고 있다.
시날로아 자치대학교는 쿨리아칸의 메인 캠퍼스 외에 마사틀란과 과사브, 과무칠, 로스모치스 등지에 분교 캠퍼스를 운영한다. 마사틀란은 백사장과 서핑으로 이름 난 해안 휴양도시이며, 산타마리아 섬과 그 주변 섬들이 황새치 · 돛새치 낚시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시날로아 자치대학교의 기원은 1873년 마자틀란에 설립된 로살레스학원(Lyceum Rosales)이다. 1874년 쿨리아칸으로 이전하면서 로살레스대학(Colegio Rosales)으로 개명했다. 이 대학은 측량학과 지형학, 수문학, 법학, 회계학, 화학, 교육학 학과를 도입했다.
1918년 멕시코혁명 이후 로살레스대학은 최초의 독립적인 옥시덴테대학교(Universidad de Occidente)가 됐다. 이 대학교는 학문적 목표를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자산을 관리 · 통제할 수 있었다. 자치체제와 자유스런 분위기를 반영해 1922년 교명을 로살레스시민대학(Colegio Civil Rosales)으로 바꿨다.
1937년 이 대학은 당시대의 사회개혁을 지지한 노로에스테소시알리스타 대학교(Universidad Socialista del Noroeste)가 됐으며, 1941년 시날로아 대학교(Universidad de Sinaloa)로 개명했다. 1965년에 이 대학교는 1937년에 폐지된 자치권을 회복하고 시날로아 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Sinaloa)로 교명을 바꿨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이 대학교는 격렬한 학생, 교사, 노동자 시위를 겪었다. 1977년 이후 시날로아 자치대학교는 전반적인 학문 수준이 향상된 고등교육기관으로 회복됐다. '학업적 성취와 사회적 헌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양질의 교육과 시날로아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에 주력한다.[4]
교통[편집]
헤네랄 라파엘 부엘나 국제공항[편집]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 마사틀란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2km 거리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8km 거리에 북태평양 연안이 있다. 시날로아주의 주요 국제공항으로, 공항 코드는 MZT(IATA), MMMZ(ICAO)이다. 공항 명칭은 멕시코혁명에 참여한 군인인 라파엘 부엘나 테노리오(Rafael Buelna Tenorio, 1890-1924)의 이름을 따 명명하였다. 다른 명칭은 마사틀란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Mazatlán)이다.
한 동의 여객 터미널은 콘코스 A·B로 이루어져 있다. 단일 활주로는 2,700m×60m 크기로 표면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다. 취항 항공사로는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알래스카항공·유나이티드항공·볼라리스(Volaris)·비바아에로부스(VivaAerobus)·인터제트(Interjet)등 12개사가 있으며 미국 댈러스(Dallas)·휴스턴(Houston)·미니애폴리스(Minneapolis)·로스앤젤레스(Los Angeles)·피닉스(Phoenix)의 6개 도시와 캐나다 4개 도시, 국내 4개 주요 도시로의 노선을 운항한다. 교통편으로는 마사틀란 도심을 연결하는 150번 주립도로가 인접한다.[5]
칼리포르니아만[편집]
멕시코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만이며 면적 16만 2,500㎢. 길이 1,200km. 너비 100∼200km. 가장 깊은 곳 2,600m. 평균 깊이 870m. 캘리포니아반도(바하칼리포르니아반도)와 소노라주 ·시날로아주 사이에 위치한다. 에스파냐 식민지 시대에는 스페인의 무자비한 정복자의 이름을 따서‘코르테스의 바다’또는 ‘주홍색 바다’라고도 하였다. 코르테스는 유카탄 반도에서 멕시코를 공격하여 1521년에 아스테카 왕국을 정복하고, 누에바 에스파냐 식민지를 건설하여 총독이 된 인물이다. 캘리포니아만의 입구에서 안쪽으로 향하면서 바다의 깊이는 얕아지고, 만내에는 앙헬델라과르다 ·티부론 ·산호세 ·세랄보 등의 섬이 있다.
콜로라도강 외에 멕시코 본토에서 마그달레나 ·소노라 ·야키 ·푸에르테 등의 하천이 유입한다. 연안부는 일반적으로 건조기후를 보이며, 특히 서안의 캘리포니아반도 쪽은 대부분이 사막이기 때문에 개발이 부진하다. 만안에는 마사틀란 ·과이마스 ·산타로살리아 등의 항만도시가 있고, 남서 해안에서 진주를 양식한다.[6]
쿨리아칸[편집]
멕시코 시날로아주 중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시날로아주의 주도이자 최대도시다. 예로부터 우에이 쿨우아칸 부족 (Huey Culhuacan)이 있었으며, 이 이름이 이 도시의 어원이 된다. 스페인 식민지가 된 이후인 1531년에 누뇨 벨트란 데 구스만 (Nuño Beltrán de Guzmán)에 의해 쿨리아칸 (Culiacán)이라는 이름으로 도시가 세워졌으며, 1821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되어 1824년에 멕시코연방구성기록 (Acta Constitutiva de la Federación Mexicana)이 만들어졌고 1830년에 시날로아주와 소노라주에 편입되었다.
포르피리오 디아스 시대에는 쿨리아칸 (Culiacán), 킬라 (Quilá)와 바디라구아토 (Badiraguato) 지역으로 나누어졌으며, 현 쿨리아칸은 멕시코 혁명 이후인 1915년에 만들어졌다. 현재 쿨리아칸 정식 이름이 쿨리아칸 로살레스 (Culiacán Rosales)가 로살레스의 쿨리아칸 (Culiacán de Rosales)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멕시코 독립 당시 군인인 안토니오 로살레스 (José Antonio Abundio de Jesús Rosales Flores)를 기리는 것이다.
도심은 광역권 동부에 형성되어있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마드레 산맥 (Sierra de Madre)과 접해있다. 저지대에 위치하다보니 1년 내내 기온이 높으며, 7월에는 49℃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강수량은 겨울에 적고 여름에 많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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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시날로아주〉, 《위키백과》
- 〈시날로아〉, 《나무위키》
- 〈시날로아주〉, 《네이버 지식백과》
- 〈시날로아 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헤네랄 라파엘 부엘나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쿨리아칸〉, 《나무위키》
- 〈칼리포르니아만〉,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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