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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테카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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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위치
사카테카스주 위치

사카테카스주(스페인어: Zacatecas)는 멕시코 중북부에 위치한 주이다.[1][2]

개요[편집]

사카테카스주의 면적은 75,284 km²이며 인구는 1,622,138명(2020년)이다. 주도는 사카테카스이다. 북서쪽으로는 두랑고주, 북쪽으로는 코아우일라주, 서쪽으로는 나야리트주, 동쪽으로는 산루이스포토시주누에보레온주, 남쪽으로는 할리스코주, 과나후아토주, 아과스칼리엔테스주와 접한다.

인구의 41%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2008년 사카테카스는 멕시코에서 원주민 인구가 0.3%로 가장 낮다.[3]

자연환경[편집]

이 주는 중앙고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에라마드레옥시덴탈산맥 등 여러 개의 산맥이 지나간다. 평균 고도는 약 2,350m이며,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이다. 강우량이 적기 때문에 농작물 경작이 활발하지 않지만, 사탕수수·자주개자리 등을 재배한다.

연평균 기온은 16°C로 대부분의 지역이 온난하다. 가장 추운 달은 11월에서 1월까지이며 서리가 자주 내린다. 가장 따뜻한 달은 6월이다. 이 주는 여름에 연평균 강우량은 400mm이다. 생태계는 토양 및 온도에 따라 변화하여 숲, 관목 및 초원과 같은 다양한 식생을 형성한다. 건조한 지역은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이 서식하는 곳이다.[4]

역사[편집]

1530년 에스파냐인들이 이 지역에 도착하고도 처음에는 식민지로 삼지 않았으나 은이 발견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1823년 12월 23일에 신설되었으며 58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산업[편집]

가축사육도 하지만 광업이 중요한 산업으로 금·은·수은·구리·철·아연·창연·안티몬·소금 등이 생산된다. 원광석 정련, 고무·제당·모직·면직물 제조업 등도 이루어진다. 주의 주요 부문은 광업으로 주 GDP의 13%, 전국 총량의 0.9%를 차지한다. 이 주는 카올리나이트, 규회석, 형석, 중정석과 같은 비금속 광상과 함께 납, 아연, 구리, 소량의 금과 은과 같은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사카테카스의 은은 멕시코를 중심으로 세계 은 생산량의 17%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은 생산국이다.

사카테카스는 콩, 고추, 구아바, 노팔 뿐만 아니라 중요한 곡물, 사탕수수, 포도, 복숭아 작물을 생산하는 멕시코의 주요 생산지이다. 럼, 풀케, 메즈칼의 주요 생산지이며 적포도주도 생산한다. 이러한 활동은 주 GDP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제조업은 주의 GDP의 12% 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주의 외국인 투자를 많이 끌어들인다.

교육[편집]

사카테카스자치대학교[편집]

사카테카스자치대학교(UAZ)는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사카테카스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959년 설립됐다. 예술과 인문사회과학, 공학, 언어, 생물, 농업, 정밀과학 등의 분야에 학부와 석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 대학교는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연구 활동에 참여해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에 전력을 기울인다. 과학박물관을 포함한 여러 개의 박물관을 운영한다. UAZ는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201-250위권으로 평가됐다. 2023년 에듀랭크(EduRank)의 평가에서는 세계 3375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212위, 멕시코 대학 가운데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사카테카스자치대학교는 1774년 스페인총독의 요청으로 예수회가 설립한 대학에서 비롯됐다. 이 대학에서 라틴어와 수사학, 철학, 역사, 신학 등을 가르쳤다. 1870년 간호학교와 공학부(광산학, 토목공학 등), 의학부 등이 추가로 설립됐다. 이 대학은 1958년 학생투쟁을 통해 자치권 요구가 허용되면서 1959년 자치대학교로 다시 태어났다.

대학교가 소재한 사카테카스는 멕시코 중북부에 있는 도시로 16세기 은광산이 개발되면서 탄생한 도시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은은 스페인왕국 부의 원천이 됐다. 사카테카스시는 부활절 1주일 전인 성주간에 열리는 문화축제로 유명하고 지역주민들은 대학교의 봄 학기가 끝날 무렵 음주가무를 즐기는 골목파티 행사를 연다.[5]

사카테카스[편집]

사카테카스(Zacatecas)는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의 주도다. 면적은 356.14㎢, 인구는 138,152 (2005)이다. 해발 2460m에 위치해 있고 비가 적으며 월평균 기온은 최고 29°C이다. 16세기 중반 스페인 사람 트로사가 부근의 은 광산을 발견하면서 개발된 도시이다. 1993년 광산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되어 있다. 멕시코 시티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km 떨어져 있다.

사카테카스는 과나후아토(Guanajuato)와 함께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누에바에스파냐의 중요한 광산 도시이며 이 두지역에서 발견된 은 광맥은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2] 은 생산으로 번성한 사카테카스는 식민지배, 선교, 문화 팽창의 중심지가 되었다.

1546년에 은이 다량 함유된 산 베르나베(San Bernabé) 은광이 발견되었고 이어서 베타 그란데(Veta Grande)와 파누코(Panuco), 알바라다(Albarrada)의 은광이 발견되면서 남쪽 광산지대로 발전했다. 은광 산업은 계속 번창해서 1550년대에 이르자 34곳의 광산이 이곳에서 성업했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2세는 1588년에 도시의 작위와 문장(紋章)이 든 덧옷, 즉 옛날 기사(騎士)들이 갑옷 위에 입은 옷을 하사했다.

1548년에 과나후아토에서도 은광이 발견된후, 멕시코시티와 과나후아토 및 사카테카스를 각각 잇는 은의 길(Silver Road)이 건설되었다. 1630년까지 스페인 식민지에서 생산한 은의 60%가 이 길을 따라 수출 길에 올랐다.

16세기, 17세기경 사카테카스의 은 생산량은 최고에 달했으나, 이후 과나후아토에 최고의 자리를 물려주고 박하 생산지의 역할을 이어 갔다. 1910년 혁명과 1914년 내전에도 불구하고 은 생산은 독립 이후까지 계속되었지만, 나라가 발전하고 새로운 교통도로망 건설에서 사카테카스 지역이 제외되자 은 생산도 점차 쇠퇴했다.[6]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편집]

사카테카스 역사지구는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에 있는 광산도시이다. 도시 곳곳에 이 지역 고유 양식에 유럽 스타일을 더한 건축물들이 있다. 199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해발고도 2,442m의 멕시코고원에 있다. 1546년 은광이 발견된 후부터 발전하였으며, 좁은 계곡의 가파른 경사면에 자리잡았다. 16∼17세기 이곳에서 채굴되는 은 생산량이 전국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경제와 종교의 중심지로 크게 번성하였다. 사카테카스에서 250km 남동쪽에 있는 과나후아토와 멕시코시티로 연결되는 길은 '은의 길'이라 불렸다.

돌길 3개가 골짜기와 나란하게 뻗어 있고, 많은 은광과 정련소들이 있다. 또한 도시 곳곳에 이 지역 고유 양식에 유럽 스타일을 더한 건축물들이 있다. 도시 가운데는 1730∼1760년 건설된 대성당이 있다. 건물은 바로크 양식이며 파사드는 추리게레스코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산토도밍고 성당은 겉모양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역시 추리게레스코 양식으로 꾸몄다. 황금제단 장식벽과 18세기 그림들이 있다. 이밖에도 여러 성당과 수도원 등 중세 유럽풍의 건물들이 남아있다. 1993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사카테카스주〉, 《위키백과》
  2. 사카테카스〉, 《나무위키》
  3. 사카테카스주〉, 《네이버 지식백과》
  4. 사카테카스〉, Academic Accelerator
  5. 사카테카스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6. 사카테카스〉, 《위키백과》
  7. 사카테카스 역사지구〉,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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