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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미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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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16일 (토) 18:0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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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미코아(Umicore)
한국유미코아(Umicore)
유미코아(Umicore)

한국유미코아(Umicore Korea)는 세계적인 소재 기술 및 재활용 그룹인 벨기에 유미코아가 1999년 한국에 설립한 법인이다. 한국 국내에는 자동차 촉매 사업부의 '오덱㈜'과 '이차전지사업부 한국유미코아', 그리고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 그룹의 한국 내 판매 법인인 '한국유미코아상사㈜'가 있다. 한국유미코아의 회장은 임동준이고 대표이사는 지정석이며 충청남도 천안시 차암동 410에 위치해 있으며 9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개요

1999년에 유미코아 벨기에 본사에서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충남 천안시에 '한국유미코아'를 설립하였다(현재 한국 직원 수 950명). 한국유미코아의 본사인 벨기에 Umicore의 회사명은 2001년 만들어졌는데, 그전까지는 UMHK (Union Minière du Haut Katanga: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남부 지역인 북카탕가의 광산조합)라는 이름이었고, 당시까지 UMHK는 식민지 시대의 천연자원과 채광 노동력 착취 기업 이미지가 강하여, 일종의 이미지 바꿈을 위해 현재의 Umicore로 변경하였다. 벨기에는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을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식민지로 지배하였는데 그 우세를 이용하여 Umicore는 현재도 콩고공화국의 천연자원 (예: 구리, 니켈, 주석, 백금, 은, 아연, 코발트, 우라늄 등)을 싼 가격으로 사들여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로 가공하고 있기에 동일 소재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는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Umicore를 따라가기 힘들고 있다.

배터리 양극재 세계 1위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위한 소재 및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 및 생산 능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비, 에너지 저장시스템, 전동 도구에 사용하는 전지 재료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 위치에 서고 있다. 유미코아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거의 모든 소재 (구리, 코발트, 리튬, 니켈 기반 소재 등)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차나 선박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줄여주는 저감 장치에 들어가 있는 촉매제뿐만 아니라 태양광이나 반도체 웨이퍼 등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까지 생산하고 있는 거대 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양극재 세계 시장은 벨기에의 유미코아가 1위이고 일본의 스미토모메탈마이닝회사(SMM)가 그 버금이다. 유미코아는 2019년 4조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계 14개국에 진출했고, 직원 수가 1만 1,100명에 달한다. 2020년 2월 19일 재무통계에 따르면 2020년 연간 기준 매출 207억 1,000만 유로, 영업이익 3억 500만 유로, 순이익 1억 3,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유미코아의 한국사업부문

한국유미코아

한국유미코아 이차전지사업부(Umicore)

한국유미코아는 유미코아(Umicore) 그룹의 이차전지 사업부 소속으로 1999년 9월에 Umicore 그룹에서 100% 지분을 투자하여 한국유미코아를 서울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천안에 설립하였다. 한국유미코아는 2000년부터 벨기에의 그룹 연구기술과 캐나다에서 다년간 축적한 양산 경험을 토대로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의 양극 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3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기술 센터를 개소한 이후 2008년 Umicore 그룹의 전지 재료 연구를 총괄하는 연구개발센터로 기능을 확대하였다. 연구소에서는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면서 안정적인 고급 배터리 재료 개발을 지원하고 있고 향후 충전식 배터리 재료의 대량 생산에 대비하여 최적화된 생산, 공정 및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덱㈜

한국유미코아 촉매사업부(Umicore)
  • 1985년 설립된 오덱㈜는 촉매 전문 제조 회사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본사/기술연구소 외에 온산공장과 송도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송도에는 본사, 최첨단 기술 센터, 수소연료전지 촉매 생산시설이 있고 온산에는 자동차 촉매 및 산업용 촉매 생산 시설이 있다. 송도의 연구 개발 센터에서는 독일 하나우(Hanau)에 위치한 자동차 촉매사업부 본사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자동차 촉매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10월 신설된 수소연료전지 촉매 생산시설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전극 촉매를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며 향후 세계 수소연료 전지차 시장 선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덱㈜은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고객사가 더욱 뛰어난 연비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현행 및 향후 친환경 관련 법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 취급분야로는 가솔린 엔진용 삼원 촉매( TWC ) 및 미립자 필터(cGPF), 디젤 자동차용 디젤 산화 촉매( DOC ) 및 미립자 필터( DPF ), 또한 NOx(질소 산화물) 및 SCR (선택적 촉매 환원) 촉매, 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 디젤( HDD ) 차량과 오토바이, 소형 엔진 애플리케이션용 촉매 제조 등이다.

한국유미코아상사

유미코아 그룹의 한국 국내 판매 법인으로 1991년 설립되었고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203 OSB빌딩 6층에 있다. 유미코아의 여러 사업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 판매하는 마케팅 채널이다. 마케팅 전문성과 신속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소재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판매
  • 개별화된 오퍼링
  • 제품 패키지
  • 재활용 서비스
  • 기술적 지원
  • 응용 전문성
  • 문제 해결
  • 교육 및 컨설팅
사업 개발
  • 시장 조사
  • 시장 발전
  • 기회 정찰
  • 산업 전문성
  • 국제무역 노하우
지역 창고
  • 소유 및 오프사이트 맞춤형 스토리지 금속 보안
  • 보세 및 에어컨 창고
  • 위험 및 깨지기 쉬운 물품
  • 관련 통관
  • 물류 관리
  • 공급망 보안
  • 전문 제품 배송 솔루션
상업 서비스
  • 수출입 관리
  • 국경을 넘는 통행료 징수
  • 헤징 및 금융 서비스
  • 신용 관리 최적화
  • 홈베이스 서비스
  • 규정 준수 및 지속 가능성 지침

한국유미코아와 배터리 사업

  • 유미코아는 2019년 10월 24일 삼성SDI와 2020년부터 약 8만톤에 달하는 고성능 NMC(니켈망간코발트) 양극재 공급을 위한 다년 간의 전략적인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극재는 한국에서 상당 부분 생산될 것이며 유미코아의 다른 지역의 공장에서도 조달된다. 계약의 대부분은 자동차를 위한 것이며, 작게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해서도 사용 된다. 이 계약을 통해 삼성SDI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특히 자동차 분야로의 공급을 확보하게 되었다.
  • 유미코아는 2019년 9월 23일 LG화학NMC 양극재 소재 (니켈 망간 코발트) 에 대해 다년간의 전략적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한국, 중국, 폴란드의 유미코아 공장을 통해 LG화학의 요구에 따라 공급하기로 했다. 본 계약은 2020년부터 유효하며 다년간 총 12만 5천톤의 양극재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기본적인 지적 재산권을 위해 기술 라이선스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체결은 세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장거리 주행 전기차 출시 시장이 확대됨에 따른 LG화학의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LG화학은 최적화된 비용으로 유미코아의 20년 간의 경험으로 인한 장거리 주행, 빠른 충전, 높은 성능을 가능케 하는 양극재 소재 개발 및 생산 경험의 수혜를 받게 되었다. 이 계약 체결로 인한 대부분의 물량은 개소 예정인 폴란드 유미코아 공장에서 담당한다. 유미코아는 이로서 다른 지역의 다른 생산 공장에서 글로벌 고객에게 동일한 품질과 성능의 양극재를 제공하는 최초의 회사가 되었다.기술 라이선스 협정은 양사로 하여금 상호 지식재산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하였고 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여러 고급 NMC 양극재에 대한 기본적인 글로벌 특허에 대한 사용자 권리를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
  • 전기차 시장 확대로 폐배터리 처리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현재 유미코아는 양극재 공급부터 재활용(Recycling)까지 전주기 생산 체계를 갖춰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는 보통 5~10년간 또는 15만~20만㎞ 주행 후에는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렇게 나오는 폐배터리의 양은 상당한 바 업계에 따르면 2030년에 가면 세계적으로 약 90GWh가량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배터리를 그대로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버려진 배터리를 재 사용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양극재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이차전지 4대 구성 요소이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에너지원이며 이차전지 성능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배터리 원가 대비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
  • 유미코아는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에 1만 9296㎡ 부지에 아시아에 진출한 연구·개발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로 3,000만 달러(360억 원)를 투자한다. 이번 유미코아의 연구·개발센터 건립 결정에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는 전기차와 수소차 수요를 판단한 것으로, 이에 따른 연구·개발 활동 역시 가속화 하고 있다.[2]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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