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블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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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라주(스페인어: Puebla)는 멕시코 중동부에 위치한 주이다. [1][2]
목차
개요
푸에블라주의 면적은 34,251㎢이며 인구는 6,168,883명(2016기준)이다. 주도는 푸에블라이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베라크루스주, 서쪽으로는 이달고주와 멕시코주, 틀락스칼라주, 모렐로스주, 남쪽으로는 게레로주, 오아하카주와 접한다. 217개의 시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베라크루스 북쪽 지역과 접하는 곳은 타마울리파스주와 직접 접하지는 않지만, 탐피코까지 222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타마울리파스주와 접한 거나 마찬가지다.
주도인 푸에블라의 치안은 괜찮고 멕시코 남부 지역답게 마약 카르텔이 별로 없다. 있어도 군소 카르텔 수준이지만 멕시코시티보다는 약간 위험한 편이니 주의해야 된다.
테와칸 (Tehuacán)에서 베라크루스주 오리사바로 넘어가는 길에 미국이나 유럽 쪽으로 수출하는 화물이 실린 트레일러들을 노린 강도가 득실거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트레일러들을 노리는 강도들이라 일반 여행객들에게는 영향이 안 갈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이 수틀리면 버스 등을 공격하여 승객들의 금품을 훔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마약 카르텔 어쩌구보단 이러한 강도 패거리가 여행자들에게는 실제로 위험요소가 된다. 카르텔이 미쳤다고 그것도 이역만리 아시아에서 온 여행객을 공격하지 않고 되려 관광업으로 가이드를 자처하거나 경비업으로 보호해 준다. 문제는 막무가내인 강도 패거리들이다. 멕시코도 여느 아메리카 국가들처럼 권총 강도가 기본이며 총 맞아 절명하기 싫으면 순순히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그래도 멕시코 시티나 푸에블라 등지에서 출발하여 목적지가 코사말로아판 이남인데, 육로로 반드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좀 돌아서 가더라도 할라파 엔리케스나 베라크루스에서 환승해서 이동하도록 하자. 멕시코 150D번 고속도로 대신 멕시코 140D번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이동하여 오리사바를 거칠 일이 없기 때문인데, 이렇게 해서 칸쿤이나 치아파스 등지로 가면 오리사바를 거쳐서 가는 경로보다 2 ~ 3시간 정도 더 걸리지만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을 것이다. 간헐적으로 멕시코 시티에서 보카 델 리오로 자전거로 가는 단체들이 있는데, 이쪽도 136번 국도를 탄 뒤 140D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지 오리사바 쪽으로 안간다.
같은 이유로 산 마르틴 텍스멜루칸 (San Martín Texmelucan) 쪽도 위험한 편이다. 주로 베라크루스로 가는 화물 기사들을 노리는데, 할라파 쪽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민자도로라 통행료가 비싸서, 아무래도 멕시코 아르코 노르테 고속도로 타면서 비싼 댓가를 치렀는데 더 치르기 싫어서 쿰브레 데 말트라타 쪽으로 나 있는 재정구간으로 가다가 변을 당한다. 이곳 또한 기름도둑들이 많았던 곳이다.[3]
자연환경
멕시코 고원 남동쪽에 있으며 서쪽 끝에는 이스타시와틀과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있으며, 멕시코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 끝에 멕시코 최고봉인 시틀랄테페틀 (Citlaltépetl)이 자리잡고 있다. 피코 데 오리사바 (Pico de Orizaba)로도 알려져 있으며, 해발고도는 5,636m에 이른다. 화산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베라크루스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역사
멕시코 독립 직후에는 게레로주 일부와 베라크루스 주 일부까지 포함하였다고 한다. 태평양과 멕시코 만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주였다. 고고학적 유적지가 많으며, 에스파냐인들이 침략한 이후 경제와 종교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1823년 12월 21일에 신설되었으며 217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산업
주요 생산 곡물은 옥수수·사탕수수·커피 등이고, 금·오닉스 등 다양한 광물을 채굴한다.
교육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는 멕시코 푸에블라주 푸에블라 등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1973년 설립됐다. 학술부문은 보건학과 공학, 경영, 예술 · 인문, 사회과학, 생물, 언어 · 문화 등 7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학사와 석박사, 전문과정 등에서 100여 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생교육과 온라인교육프로그램도 있다. 첨단기술서비스센터 등 여러 개의 연구소를 운영한다. 메인 캠퍼스 외에 테와칸 분교 캠퍼스를 두고 있다.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201-14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201-250위권에 포함됐다. 2023년 유니랭크(UniRank) 세계대학평가에서는 멕시코 39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3352위를 기록했다.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의 탄생은 1961~1974년 공립대학교인 푸에블라자치대학교(UAP) 내에서 벌어진 푸에블라 좌우파 세력의 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 당시 대주교의 지원을 받아 가톨릭조직 엘윤케와 연계된 반공산주의대학교전선(FUA)의 목표는 주의 공립대학교에서 공산주의 활동을 막는 것이었다. 이 단체의 몇몇 창설자들이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의 창설을 담당했으며, 궁극적으로 대학교의 여러 직책을 맡았다.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는 1973년 5월 라노리아목장이 있던 자리에 설립됐다.[4]
푸에블라이베로아메리칸대학교
푸에블라이베로아메리칸대학교는 멕시코 푸에블라주 산아드레스촐룰라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1983년 가톨릭 예수회가 설립했으며, 예수회대학교시스템에 속하는 대학교이다. 학술부문은 미술 · 디자인 · 건축, 보건, 과학 · 공학, 사회, 인문, 경영 등 6개 학과로 구성됐다. 학사과정과 석박사, 전문과정 등에서 60여개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캠퍼스는 13개 건물로 구성됐다.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201-250위권에 포함됐다.
1983년 가톨릭 예수회에 의해 설립됐다. 푸에블라주 예수회의 요청으로 멕시코시티에 소재한 이베로아메리칸대학교 주 캠퍼스에서 분리된 푸에블라분원으로 출범했다. 학교는 설립 이후 멕시코 남부지방에서 중요한 대학교로 발전했다. 예수회 소속 대학교들로 구성된 예수회대학교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하고 큰 대학교에 속하게 됐다. 라틴아메리카의 예수회대학교시스템에는 15개국 31개 대학교가 소속됐다. 예수회는 1540년 설립된 가톨릭 종교단체로 전 세계에 1만 8,800여개가 있으며, 멕시코에는 385개가 활동한다.[5]
푸에블라아메리카대학교
푸에블라아메리카대학교(UDLAP)는 멕시코 푸에블라주 산안드레아스촐룰라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1940년 멕시코시티대학으로 처음 설립됐다. 1963년 푸에블라아메리카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학술부문은 5개 단과대학과 1개의 독립학과로 구성돼 있다. 30여개의 외국 대학교와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 가운데 외국 유학생 비율은 약 10% 정도이다. 푸에블라아메리카대학교는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801-1000위권, 라틴아메리카 대학 가운데 55위로 평가됐다. 졸업생 취업가능성순위에서는 세계 301-500위권에 들었다. 재학생들은 졸업 후 9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한다. 학교 캠퍼스 부근에 아름다운 해안과 숲, 유적지가 있다.[6]
교통
에르마노스 세르단 국제공항
멕시코 푸에블라주(州)의 주도(州都) 푸에블라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20km 거리에 위치한다. 흔히 푸에블라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Puebla)으로 불린다. 1985년 11월 18일 공식 개항했으며, 공항 코드는 PBC(IATA), MMPB(ICAO)이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la Ciudad de México)을 보조하는 공항이다. 공항 명칭은 푸에블라 태생으로 멕시코혁명의 주요 인물인 세르단 형제(Hermanos Serdán, 아길레스 세르단, 막시모 세르단, 마리아 델 카르멘 세르단)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며, 활주로는 3,600mx45m 크기의 1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유나이티드항공·볼라리스(Volaris)의 3개사가 있으며 미국 휴스턴(Houston)과 댈러스(Dallas)로의 국제선을 포함해 칸쿤(Cancún)·티후아나(Tijuana)·몬테레이(Monterrey)·과달라하라(Guadalajara)의 국내외 6개 도시로의 직항편을 운항한다. 교통편으로는 푸에블라 도심을 연결하는 150D번 연방 고속도로가 인접한다.[7]
푸에블라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주도이며 '천사의 도시'라고도 하며, 정식 명칭은 푸에블라데사라고사이다.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멕시코시티 동쪽 136km 지점에 있으며 1531년에 건설되었다. 해발고도 2,149m의 고산도시이고 연평균기온 17℃의 비옥한 농업지대이며 타일, 도자기, 면·모직물 공업 등이 발전하였다.
에스파냐의 전형적인 식민도시로서 대성당을 비롯하여 16세기의 훌륭한 건축물이 많다. 대성당은 중앙광장 소칼로에 있으며 1649년에 르네상스양식으로 건설되었다. 3랑식(三廊式) 성당으로서 내부 높이 25m, 길이 90m, 너비 47m에 이르는 규모이다. 높이 70m의 종탑 2기가 세워져 있고, 돔은 화려한 장식 타일로 덮여 있다.
1611년에 세운 산토도밍고성당은 도미니크수도회 수도원으로 건설되었다. 이곳의 로사리오예배당에 있는 황금제단 장식벽은 멕시코 바로크양식의 종교예술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198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인근에 있는 촐룰라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8]
포포카테페틀산
높이는 5,452m이다. 멕시코 평원 남단의 멕시코 화산 중심축에 있으며, 멕시코시티 남동쪽 약 60㎞ 지점에 솟아 있는 안산암질(安山岩質)의 활화산이다. 남동쪽으로 16㎞ 떨어져 있는 이스탁시우아틀산과는 쌍둥이산을 이루며, 앞에는 오리사바산이 있다.
높이 5,699m의 오리사바산에 이어 멕시코 제2의 고봉으로 원뿔형 모양으로 눈에 덮여 있는데, 산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 나우아틀어로 '연기를 뿜는 산'을 뜻한다. 1347년부터 18세기까지 분화의 기록이 있었으나 그뒤 휴식상태를 계속하다가, 1920∼1927년에 다시 활동한 적이 있다.
1947년에 마지막 대규모 폭발이 있었으며, 현재 가장 넓은 곳의 지름이 612m, 가장 좁은 곳의 지름이 400m, 최대 깊이 505m의 화구(火口) 및 다수의 황기공(黃氣孔)이 있다. 1994년 12월 21일에는 휴면상태에서 깨어나 가스와 재가 분출되었는데, 바람에 40㎞ 동쪽의 푸에블라까지 날렸다고 한다.
1289년 테쿠아니파스족이 최초로 등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519년 에스파냐인 디에고데오르다스가 이끄는 탐험대가 등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에스파냐 국왕은 1502∼1519년 사이에 10명의 원정대원을 보냈는데, 단 2명만 생환해 왔다고 한다. 등정하기에 좋은 시기는 건기인 12월∼4월이다. 푸에블라주에 위치하기 때문에 푸에블라 화산이라고도 부르며, 포포산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9]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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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푸에블라주〉, 《위키백과》
- ↑ 〈푸에블라〉, 《나무위키》
- ↑ 〈푸에블라주〉, 《네이버 지식백과》
- ↑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푸에블라이베로아메리칸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푸에블라아메리카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 〈에르마노스 세르단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 〈푸에블라〉, 《네이버 지식백과》
- ↑ 〈포포카테페틀산〉,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 〈푸에블라주〉, 《위키백과》
- 〈푸에블라〉, 《나무위키》
- 〈푸에블라주〉, 《네이버 지식백과》
- 〈푸에블라국민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푸에블라이베로아메리칸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푸에블라아메리카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에르마노스 세르단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푸에블라〉, 《네이버 지식백과》
- 〈포포카테페틀산〉,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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