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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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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제작소(Murata, 村田製作所)
무라타제작소(Murata, 村田製作所)
무라타제작소(Murata, 村田製作所) 전고체 전지

무라타제작소(Murata, 村田製作所)는 일본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무라타 제작소는 크기가 작고 용량이 큰 전고체 전지를, 2020년 하반기부터 시가현에 있는 공장에서 한 달에 10만 개씩 양산하기 시작하였다. 용량은 2밀리~25밀리암페어로서, 타사 제품의 100배에 달한다. 크기는 세로 5~10mm, 가로 5~10mm, 높이 2~6mm이며, 표면실장이 가능할 정도로 작다. 보청기로봇 등 위치 제어 기기나 공장에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사물 인터넷) 기기 등에 적용된다.

2017년에 리튬이온 배터리(LiB)를 세계 최초로 상품화한 소니의 전지 사업을 매수했다. MLCC 등을 통해 기른 고체 기기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2019년에 전고체 전지를 개발했다.[1][2]

개요[편집]

무라타제작소는 전자부품 등을 주로 개발, 생산하는 일본의 전자기업이다.

제작소라는 이름 때문에 동네 공장삘인 회사지만 시가총액으로 보면 2021년 1월 기준 약 75조원이 넘는, 일본에서 14번째로 큰 대기업이다. 2019년 기준 연간 매출 1조 5,750억 엔, 영업이익 2,668억 엔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전자부품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분야는 전세계적 1위이다. MLCC 외에도 스마트폰 부품과 자동차 전자부품에서 전세계 점유율 1위를 점하는 분야가 많다.

역사[편집]

창업자인 무라타 아키라로부터 1944년 10월 교토시에서 염색공장으로 쓰이던 곳을 빌려 시작되었다. 1950년 무라타 아키라가 정식으로 창업했으며 2020년까지는 창업주 가문이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했지만 현재는 자사 출신 전문경영인이 경영하고 있다. 원래는 애자등 도자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공장 이었으나 주력제품인 콘덴서로 대기업으로 발돋움 하였다.

스마트폰 등의 IT기기 붐이 사그러들 즈음, 2017년에는 소니의 배터리 사업부나 바이오 계열 사업을 인수하는 등 활발한 M&A로 사업분야를 늘리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사업[편집]

무라타제작소는 2022년 3월기중에 안전성이 뛰어난 차세대 전지 전고체 전지를 양산한다. 노스사업소(野洲事業所)에 양산 라인을 설치하고, 이어폰 등의 웨어러블 단말용으로 공급한다. 소니에서 매수한 리튬이온 전지 기술에, 주력인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에서 축적한 적층기술 등을 사용하여 대용량화를 달성했다.

무라타의 전고체 전지는 전해질에 산화물을 이용한다. 전기차(EV) 전지의 황화물에 비해 대용량, 고출력의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유독 가스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몸에 휴대하는 웨어러블 단말 등에 적합하다. MLCC 등의 전자부품과 마찬가지로 기판 위에 배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배터리를 배치할 전용 공간이 필요 없으므로 제품의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무라타의 전지 사업은 2017년에 소니로부터 매수한 것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스타트했다. 소니가 1991년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전지를 양산한 후쿠시마 고리야마시(郡山市)의 공장은 현재 무라타의 생산 자회사인 도호쿠무라타제작소가 위치해 있다. 축전 시스템 등에 활용되는 난연성 고성능 전지, 「FORTELION(포르텔리온)」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지 사업 자체는 매수 후에도 적자가 계속 되고 있다.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증산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4 . 또 전고체1 전지 등 신제품의 생산 준비 등도 부담으로 남아 있다. 나카지마마 노리타가(中島規巨) 사장은 결산 설명회에서 "(흑자화는) 조금 뒤로 미룬다. 수주가 왕성해 일정한 증산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지 사업의 흑자화는 2022년 3월기에 달성할 예정이다.

무라타는 2021년 3월기에 리튬이온 배터리의 판매 전략을 크게 전환했다. 지금까지 주요한 공급처의 하나였던 스마트폰 전지는 경쟁이 치열하여 생산을 축소하고, 전동 공구 등의 파워 툴이나 웨어러블 단말용 전지를 중점적으로 전개하는 전략을 펼쳤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관리자, 〈전고체 전지 시장 경쟁 - 도요타, 무라타제작소, TDK〉, 《IRS글로벌》, 2021-04-14
  2.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을 가진 전고체 전지(2차 전지) 개발〉, 《무라타제작소》, 2019-06-26
  3. 메신저, 〈무라타제작소, 전고체 전지 양산, 소니유래 기술 혁신〉, 《네이버 블로그》, 2021-04-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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