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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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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mileage)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지급하는 포인트이다. 소비자들은 화폐 대신 마일리지를 이용해 쇼핑과 소비를 하면서 할인 또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는 일종의 소비 패턴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마일리지를 이용한 소비는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좋은 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설명[편집]

원래 마일리지는 항공기 탑승 후 이동한 거리의 총량을 의미하는 마일(mile)의 수(數)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1980년대 이후 미국에서 항공 산업의 규제가 대거 철폐됨에 따라 더 이상 독점 운항이나 스케줄만 가지고 경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메리칸 항공이 AAdvantage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자 다른 항공사들도 승객의 탑승거리(마일)에 따라 일종의 포인트를 적립하여 무료 탑승이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상용고객 우대제도(Frequent Flyer Program)를 앞다투어 도입하게 되었다. 지금은 웬만한 대형 항공사들 중에 이 제도 없는 회사가 드물 정도다. 게다가 요즘은 항공사 마일리지를 일반 소매 업종에서도 사용 및 적립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이렇게 되자 마일리지라는 단어가 일종의 적립금 내지 포인트와 동의어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항공사 외의 수많은 업종에서도 물품 구매나 서비스 이용에 포인트를 적립하여 나중에 사용하게 하는 제도를 통칭해서 마일리지라고 부른다. 이건 대한민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추세이다. 심지어는 탄소 마일리지, 에코 마일리지 등 공공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탄소 마일리지 같은 경우에는 보통 의미에서 쓰이는 마일리지와 조금 다른 개념이다. 무언가를 구입했기 때문에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절약함으로써 주는 혜택이다. 이러한 제도의 목적은 결국 "우리 아이템 좀 더 많이 산 다음에 공짜로 서비스를 받으세요!"이다.

마일리지(mileage)는 포인트 또는 멤버십 카드 등 다른 명칭으로도 불린다. 마일리지의 종류도 다양해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 일정 금액을 깎아 주는 할인 서비스, 포인트별 상품을 주는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일리지가 존재한다. 심지어 PC방에서도 마일리지 제도가 있다. PC방의 회원으로 이용하면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이는데 그 마일리지 액수만큼 후불 요금을 할인할 수도 있다. 이런 형태의 마일리지는 좀 큰 규모의 슈퍼마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단골 손님이 물건을 사면 그 액수의 1%를 마일리지로 적립했다가 나중에 그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도 있게 하는 방식이다. 최근 경제 한파의 영향인지, 기업들이 마일리지의 적립 및 사용에 기간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즉, 고객이 일정 기간 동안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마일리지 통합 서비스[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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