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미야기현

위키원
(宮城県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일본 위치
도호쿠지방 위치
미야기현 위치

미야기현(일본어: 宮城県)은 일본 도호쿠지방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 있는 이다.[1][2]

개요[편집]

미야기현의 면적은 7,282.22km²이며 인구는 2,260,508(2024)명이다. 현청 소재지는 센다이시이다. 대한민국에 현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35 두비빌딩에 있다. 이곳에는 히로시마현청, 니가타현청 서울 사무소도 함께 있다. 이와테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과 경계선을 접하고 있다.

현명인 宮城는 현명 뿐만 아니라 각지 지명에서도 볼 수 있으며, 성씨에도 사용된다. 특히 宮城라는 성씨를 가진 사람은 의외로 미야기현이 아니라 오키나와현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데, 읽는 법도 대개 미야기가 아닌 '미야구스쿠'이다.

2017년 여름에 내놓은 현 관광홍보 CM이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으로 인하여 센다이 시장이 유감을 표하고 센다이시 의원들이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2021년의 뉴스 기사에 따르면 이 지역은 일본에서 교복이 없는 공립 고등학교의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도도부현인데, 이 지역의 전체 현립 고등학교 중에서 26%가 교복이 없는 고등학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립고등학교가 사립고등학교에 비해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2011년 3월 11일 미야기현 현청 소재지인 센다이에서 동쪽으로 약 114km 떨어진 해저에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또 2011년 4월 7일 이곳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4월 7일 규모 7.4 강진 발생 당시, 센다이역 뒤편에 섬광이 나타나 주민들을 놀라게 했는데 이는 변전소에서 난 것으로 밝혀졌다.

미야기현은 724년 조정의 도호쿠 지방 통치기관으로서 다가 성(多賀城)이 설치된 이후 이 지방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1600년 다테 마사무네가 센다이 성(仙台城)을 세움으로써 구성된 센다이번(仙台藩)은 도호쿠 지방에서 제일 큰 번이 되었고, 그 영역의 대부분이 현재의 미야기 현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센다이가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고, 이에 따라 미야기현은 도호쿠 지방에서 제일 큰 현이 되었다. 현재 센다이 시 인구는 미야기현 전체의 인구 가운데 약 43%를 차지한다. 1990년대에는 지진대가 도쿄 이남, 즉 관서 지방과 주부 지방 남부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도호쿠, 주부 지방 동북부(나가노, 니가타현)를 중심으로 지진대가 움직여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자연환경[편집]

서부에 오우산맥이 화산대를 수반하여 남북으로 이어져 해발고도 1,000∼1,800m의 산지가 연속되어 있다. 북동부에 기타카미 산지, 남동부에 아부쿠마 산지가 있다. 이들 산지 사이의 기타카미·나루세·아부쿠마 등 하천 유역에 센다이 평야가 펼쳐진다. 해안은 중간에 호상(孤狀)으로 만입한 센다이만을 안고 있으며 남부해안은 단조로우며, 북부 해안에서는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

현 북부에는 이와테현에서 흘러 온 기타카미강(北上川)이, 남부에는 후쿠시마현에서 흘러 온 아부쿠마강(阿武隈川)이 태평양에 흘러가고 있으며, 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센다이평야(仙台平野)는 "히토메보레", "사사니시키" 등 맛이 좋은 쌀 산지로서 유명하다. 태평양 연안에는 게센누마(気仙沼), 오나가와(女川), 이시노마키(石巻), 시오가마(塩竃) 등 큰 어장이 있고, 그 어획량은 일본 전국에서도 많은 편이다. 북부의 태평양 연안은 이와테현에 이어지는 리아스식 해안이며, 거기서는 굴 양식도 활발하다.

마쓰시마정(松島町) 주변에 펼쳐지고 있는 마쓰시마만(松島湾)은 소나무가 무성하는 260개 정도의 섬이 뜨는 경치가 아름다워 일본 삼경 중 하나로 꼽힌다. 서쪽의 산간 지역에는 나루코(鳴子), 사쿠나미(作並), 아키우(秋保), 도갓타(遠刈田) 등 온천도 많다.

서부는 지중해성 기후, 동부의 해안지대는 서안해양성 기후로 산악지대로 갈수록 강설량이 많아지며, 해안지대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나타난다. 센다이시의 연평균기온은 11.6℃, 연평균강수량은 1,245mm이다. 최대도시인 센다이 시를 기준으로, 최한월(1월) 기온 1.6도, 최난월(8월) 기온 24.2도로 겨울에나 여름에나 극단적인 기후를 보이지 않아 다른 도호쿠 현들에 비해 연중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 다른 도호쿠지방에 비해 강설량이 적다.[3]

역사[편집]

미야기현은 예전에 무쓰국의 일부였다. 혼슈 북쪽의 무쓰 국은 토착민인 아이누 족의 땅을 점령해 형성되었고 북쪽으로 확장해 가장 큰 율령국이 되었다. 고대의 수도는 현대의 미야기현이었다. 709년에 무쓰 국과 주변의 에치고국 정부에 대항하는 폭동이 있었다. 군대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즉각 파견되었다.

712년에 무쓰 국이 데와국으로부터 분리되었다. 겐메이 천황의 태정관은 연이어 나라 시대의 율령국들의 영토를 재조직하였다. 비젠국으로부터 미마사카국이 분리되었고 오스미국으로부터 휴가국이 분리되었으며 단고국으로부터 단바국이 분리되었다.

센고쿠 시대에 다양한 가문들이 무쓰 국을 지배했다. 우에스기씨는 남쪽 와카마쓰에 성시가 있었고 난부씨는 북쪽의 모리오카에 있었다. 도쿠가와씨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다테 마사무네는 현재 도호쿠 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센다이를 건설했다. 그는 이곳에 성을 세우고 본거지로 삼아 무쓰 국을 통치했다.

메이지 시대에 무쓰 국이 분할되어 리쿠추국, 리쿠젠국, 이와키 국, 이와시로국이 설치되었다. 현재의 아오모리현 지역은 폐번치현 때까지 계속 무쓰 국의 일부로 남았으며 1871년에 센다이현이 설치되었고 이듬해 개칭해 미야기현이 되었다.

산업[편집]

오우 산지의 구리코마·자오 산록에는 낙농, 기타카미 산지에서는 육우(肉牛) 사육이 활발하다. 연근해는 한·난류가 교류하는 좋은 어장으로, 시오가마·이시노마키·게센누마등에서는 각종 어류를 어획하여 수산가공업이 활발하고, 북부의 리아스식 해안에서는 굴·김·미역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시오가마항은 관광항·상업항·공업항·어항 등의 기능을 하며, 센다이항에는 석유정제·도시가스·화력발전소 등의 시설이 있다. 시오가마를 중심으로 정유·펄프·전기기기·고무·맥주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다.

1960년대 이후에는 공업 항구로서 새로 개발된 센다이 항을 중심으로 공업 개발이 촉직되었고, 센다이 항은 1995년에 수입촉진지역(FAZ)로 지정되었다. 이시노마키시(石巻市), 이와누마시(岩沼市) 등에서는 펄프 공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관광[편집]

센다이만의 지만(支灣) 마쓰시마만은 260여 개의 섬이 산재한 유명한 경승지로 마쓰시마섬은 일본 3경(景)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센다이시[편집]

센다이시(일본어: 仙台市)는 미야기현의 현청 소재지이고,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도호쿠 지방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일본에서도 12번째로 많다. 도시권으로 볼 경우 일본 7대 도시권 중 하나인 센다이 도시권의 중심도시이다. 또한 도쿄 이북에서 삿포로에 이어 두번째로 대규모 도시이다. 1989년에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 행정 구역은 동서로 길고 태평양 연안에서 야마가타현과의 경계선인 오우산맥(奥羽山脈)의 해발 1,000m를 넘는 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령지정도시 승격을 위해 1987년~1988년에 주변의 자치단체를 편입했기 때문이며, 산림도 많기 때문에 인구 밀도는 1,309.08명/km2로 정령지정도시 중에서 세 번째로 낮다.

1600년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가 센다이성(仙台城)을 세움으로써 구성된 센다이번(仙台藩)은 도호쿠 지방에서 제일 큰 번이 되었고,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도호쿠 지방의 중심 도시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었다. 1907년에는 도호쿠 제국 대학(東北帝国大学, 현재의 도호쿠 대학)이 센다이에 창설되었다.

1960년대 이후에는 공업 항구로서 새로 개발된 센다이항을 중심으로 공업 도시로서도 발전해 왔고, 센다이항은 1995년에 수입촉진지역(FAZ)로 지정되었다.

센다이시의 동부, 즉, 1987년~1988년에 주변의 자치단체를 편입하기 전의 행정구역은 거의 센다이평야(仙台平野)에 있으며, 거기에 인구도 집중하고 있다. 센다이는 토쿠가와 시대에는 번주 다테 씨에 의해 풍설을 방지 "저택 숲"이 심어 져, 제2차 세계 대전 후 현재에도 가로수가 많은 우거져 있으며, "숲의 도시"(杜の都)라는 별명으로도 모른 되고있다.[4]

지도[편집]

일본 지역 지도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Grayball.png
삼각형 검정.png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미야기현〉, 《위키백과》
  2. 미야기현〉, 《나무위키》
  3. 미야기현〉, 《네이버 지식백과》
  4. 센다이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동아시아 강
동아시아 주변 지역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미야기현 문서는 일본 행정구역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