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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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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1(Audi A1)
아우디(Audi)

아우디 A1(Audi A1, 아우디 에이원)은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Audi)에서 2010년부터 생산하는 소형 해치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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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아우디 A1은 아우디 폴로와 똑같은 차대를 가지고 나왔다. 아우디 폴로는 아우디 50의 모델명이 변경된 상태로 사실상 아우디 A1의 먼 조상이 아우디 50인 셈이다.[1] 유럽식 사이즈로 분류하면 B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크기로 숫자가 말해주 듯 A1은 가장 작은 아우디다. 아우디의 엔트리 모델인 소형 해치백으로 저렴한 가격이나 효율성 또는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여 다른 소형차들과는 상반되는 전략을 내세운 아우디의 막내이다. 작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답게 기본기가 탄탄하고 다소 고급스러운 느낌도 연출한다. 지난 2007년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작은 컨셉트카는 '메트로 프로젝트 콰트로 (Metroproject Quattro)라는 이름으로 A1의 탄생을 예고했다. 목표는 이름처럼 명확하게 복잡한 도심을 누비는 아담한 컴팩트 해치백이었다. 그렇게 데뷔는 201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A1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었다. 당시 늘어나는 프리미엄 미니 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하였고 그중 특히 MINI를 노리고 나온듯한 모습이다. 미니가 귀여운 프리미엄 소형차라면 오히려 A1은 우아한 프리미엄 소형차라고 평가받았다. 시간이 지나 프리미엄 스몰 세그먼트 시장은 줄었지만 그 덕에 A1을 제외한다면 견줄 수 있는 모델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2]

역사[편집]

1세대(8X)[편집]

아우디 A1 1세대

2007년 도쿄모터쇼에서 메트로 프로젝트 콰트로라는 이름으로 컨셉트카가 출품되었고 그 이후 2008년 10월에 파리 모터쇼에서 A1 프로젝트 콰트로라는 컨셉으로 출품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0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컨셉트 전기자동차인 A1 etron 프로토타입과 함께 양산형 모델이 공개되었고 같은 해 8월에 독일 시장에 정식 출시되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2L/ 1.4L TFSI 터보 가솔린과 1.6L/ 2.0L TDI 터보 디젤이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5단 수동이 1.2L 및 1.6L 디젤 모델에, 6단 수동변속기는 1.4L 가솔린 및 2.0L 디젤 모델에, 7단 S-트로닉 자동을 1.4L 가솔린 엔진 사양에 제공하였다. 그중 185마력의 1.4L 엔진은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3도어가 먼저 출시되었고 5도어 모델의 스포트백은 2008년에 공개된 동명의 컨셉트카 양산형으로 2011년 도쿄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그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였다. 2012년에는 256마력을 내는 2.0 TFS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콰트로 사양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2014년 11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전후면 램프 디자인을 수정하고 엔진 라인업 변경이 이루어져 직렬 3기통 1.0L 가솔린 및 1.4L 디젤엔진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231마력짜리 2.0L TFS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 고성능형인 S1 및 S1 스포트백도 선보였다. 대한민국에선 시장성과 경제성이 밀려 수입이 안된다고 보았으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 이후인 2015년 6월에 유로6을 만족하는 116마력 1.6리터 TDI 커먼레일 디젤이 달린 30 TDI 3도어형과 5도어형인 스포트백이 정식 수입되었다.[1][3]

2세대[편집]

아우디 A1 2세대

아우디 A1은 풀체인지를 통해 세계 곳곳에 2018년 세계 곳곳에 그 모습을 보여주고 다녔다. 스포티한 매력을 추가적으로 가미하여 3도어는 단종되고 5도어 스포츠백으로 출시되었다. 차량은 전체적으로 미니 쿠퍼가 연상되게끔 디자인되었고 실내공간 또한 흡사 미니쿠퍼라는 생각이 들 수 있었다.[4] 크기는 전장 4030mm, 전폭 1740m, 전고 1410mm로 기존 모델보다 조금 커지고 전고가 조금 더 낮아졌다. 기존보다 95mm 길어진 휠베이스로 인하여 실내의 여유 공간과 65L 확대한 기본 335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신형 A1 엔진은 모두 가솔린이며 1.0L 직렬 4기통 DOHC 직분 터보의 25 TFSI와 새로운 개발의 1.5L 직렬 4기통 DOHC 직분 터보의 35 TFSI가 있다. 1.5L 엔진은 지금까지의 1.4L를 대체하는 것으로 최고 출력은 150ps이며, 최대토크 250Nm를 발휘한다. 또한 엔진 정지 시스템이나 실린더 온 디멘드의 첨단 엔진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5] 2019년 여름 무렵에는 스포츠백과 S라인 사이의 위치한 모델인 A1 시티카버를 공개하였다. 아우디 A1의 외형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면서도 차량의 지상고를 높여 도시적인 크로스 오버 이미지를 연출하는 모델이다. 시티카버는 두 개의 3기통 엔진과 하나의 4기통 엔진이 마련된다. 엔트리 사양인 A1 시티카버 25 TFSI는 95마력의 1.0 TFSI 엔진으로 구성되고, 30 TFSI는 116마력으로 조율된다. 한편 4기통 모델인 35 TFSI는 시장에 제한적으로 투입되며 최고출력 150마력과 25.5Kg.m 토크를 발휘한다.[6]

특징[편집]

주행[편집]

아우디 A1은 소형차이기 때문에 도심 주행에서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아우디 A1은 작을 뿐만 아니라 가볍다. 1250kg의 무게에 최고출력 116마력의 디젤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부드러운 가속과 충분한 성능을 이끌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9.4초가 걸리고 최고 시속은 200km이다. 도심을 달리는 것은 분명 만족스럽다. 작은 차로 요리조리 날렵하게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주차도 용이하다. 하지만 중저속에서는 특별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소형차가 지닌 장점 딱 그 정도. A1의 진정한 매력은 특히 고속으로 달릴 때 뿜어져 나온다. 속도를 높이면 약 140~160km/h 내외까지 완만하게 가속되고 이후부터 가속이 더디어지면서 최고 속도까지 도달하는데에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보통 속도가 올라갈수록 빠른 속도감이 여과 없이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지만 고속 안정성이 뛰어나 불안감을 유발하지 않는다. 물론 몇 개의 세그먼트를 넘어설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상급 모델과 비교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을 보여준다. 고속 코너링과 핸들링 역시 뛰어나다. 짧은 차이기 때문에 뒷바퀴가 곧잘 따라오는 느낌이며 빠릿빠릿하게 자세를 잡는다. 서스펜션이 단단한 것이 아니라 차체의 견고함과 뛰어난 밸런스가 느껴진다. 덕분에 단단한 수준의 승차감을 자랑한다. 응답성이 좋은 브레이크 또한 장점으로 꼽는데, 100km/h에서 완전 정지까지 이동한 거리를 측정하면 36.22m로 수차례 이어진 테스트에도 37m 이상 넘어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정리해봤을 때 A1은 아기자기한 구성과 수준급의 주행성능을 보여주고, 연비, 코너링, 시내 주행 등 소형차의 장점을 여지없이 모두 보여주는 차이다.[7][8]

외관[편집]

아우디 A1은 작은차라고 해서 귀여운 이미지만을 뿜고 있지는 않다. 라디에이터는 과장되어 보이지 않고 헤드램프는 섬세하고 화려하다. 테일램프도 마찬가지이다. 보닛의 단면은 자연스럽게 차체 옆면의 굵은 선과 연결되어 남성적인 면모를 강조하였다. 특히 뒤쪽에 위치한 리어램프는 전방과 균형을 맞추어 더 다부진 이미지를 만들어 내어 마친 아주 단단한 느낌을 형성한다. 애초에 싱글프레임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 등이 상위 차종을 따르고 있어서 누가 봐도 아우디임을 알 수 있는 스포티한 디자인이다.[9] 2세대를 거치면서는 더욱 날카로운 외모를 가지게 되었는데, 전면 디자인을 보면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중심으로 화가 난 듯한 헤드램프가 자리 잡고 있다. 헤드램프는 모두 LED가 장착되어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였다. 대체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의 범퍼디퓨져, 로커 패널, 대구경 휠로 차별화되었다. 리어 디자인도 역시 테일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데 전면과 비슷한 느낌의 공격적인 테일램프의 디자인을 가졌고 또한 리어 범퍼 하단을 보면 전면과 같은 에어덕트 몰딩을 적용하여 전면과 일치성을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와이드 트레드와 짧은 오버행으로 의해 스포티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10]

실내[편집]

아우디 A1의 실내 디자인은 매우 단조로운 모습이다. 1세대의 경우 S라인이 적용된 탓에 D컨 스티어링 휠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기어 레버가 적용된 것이 외엔 특별한 게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하지만 프리미엄답게 소재가 고급스럽기 때문에 간결함과 더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안의 넓이는 비록 소형급이지만 공간의 넉넉함이 쾌적한 기분을 들게 한다. 대신 2열 구간 즉, 뒷좌석은 상대적으로 불편하다.[8] 당시 경쟁 모델들 중 폴로를 제외한 뒷좌석 공간은 상대적으로 그리 부족하지 않은 편이다. 2세대를 거치면서 실내 변화폭이 아주 커졌다. 아우디의 최신 모델에 사용되는 디자인 콘셉트가 대거 반영되었는데 원을 강조한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각진 형태를 띈다. 원형의 송풍구를 적용했던 이전 디자인은 완전히 사라지고 계기판을 감사는 듯한 송풍구를 양쪽에 배치하면서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차분했던 실내는 구릿빛 포인트 컬러를 집어넣어 너무 심심하지 않도록 하였다. 센터패시아도 운전자 중심으로 바뀌어 조작 편의성이 보다 향상되었고 대시보드 위에 자리했던 디스플레이는 센터패시아 상단에 삽입되고 크기가 커졌다.[11] 불편했던 뒷좌석도 늘어난 휠베이스로 인해 앞 좌석과 뒷 좌석에 동시에 성인이 앉아 있을 수 있을 만큼 거주성이 좋아졌다.

각주[편집]

  1. 1.0 1.1 아우디 A1〉, 《나무위키》
  2. 모터그래프, 〈(이달의 차) 아우디 A1 "작지만 강력한 한방"〉, 《모터그래프》, 2015-07-01
  3. 아우디 A1〉, 《위키백과》
  4. car is 뭔들, 〈2018 아우디 A1 신형 출시공개〉, 《네이버 블로그》, 2018-06-19
  5. 주인장아저씨, 〈아우디 A1신형 출시, 가격이 아쉽게 느껴진다.〉, 《티스토리》, 2019-11-24
  6. 김학수 기자, 〈도심형 컴팩트 SUV에 대한 탐닉, 아우디 A1 시티커버 출시〉, 《한국일보》, 2019-11-07
  7. 김선웅 기자, 〈(시승기) 아우디 A1 30 TDI〉, 《오토뷰》, 2015-12-28
  8. 8.0 8.1 박혜연 기자, 〈이기적인 사치품, 아우디 A1 해치백〉, 《카이즈유》, 2015-10-27
  9. 무념무상, 〈미니쿠퍼 대 아우디 A1〉, 《다음 블로그》, 2015-11-29
  10. 오토메신저, 〈2019아우디 A1 스포트백 리뷰 6년만에 풀체인지〉, 《티스토리》, 2018-06-20
  11. 더 강렬해진 신형 아우디 A1, 한국 출시는 언제?〉, 《오토트리뷴》, 2018-06-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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