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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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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e업(Volkswagen E-UP)
폭스바겐(Volkswagen)

폭스바겐 e업(Volkswagen E-UP)은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개발한 전기자동차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로, 폭스바겐 업(UP)의 전기차 버전이다. 2010년 7월 e업 전기 자동차의 생산 버전을 발표하였으며, 2013년 9월 독일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되어 판매가 시작되었다. 폭스바겐 E업은 e골프보다도 작은 세그먼트에 속한다. 가격 또한 기본 가격이 1세대 모델의 경우 3만 유로 이하인 26,900유로(약 3,550만 원), 2세대 모델의 경우 21,975유로(약 2,900만 원)로 책정이 되어 대중적인 전기차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 폭스바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2013년 출시되었으며, 2019년 2세대 모델을 출시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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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모델[편집]

2014 폭스바겐 e업
2019 폭스바겐 e업

1세대[편집]

폭스바겐 e업 1세대(2013년 ~ 2019년)는 2013년 10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다. E업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82마력, 최대 토크 21.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1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35km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차체 밑부분에 장착되어 실내 공간의 침범을 최소화하여 일반 업(Up)과 동일한 실내 공간을 가진다. 30분 충전으로 전체 배터리의 80% 충전이 가능하고, 3핀 가정용 충전기로는 9시간 충전하면 1회 충전으로 160km의 주행가능거리를 갖는다.[2] 전면부는 안개등이 생략되고 폭스바겐 엠블럼 주위의 공기흡입구가 막혀졌으며, 범퍼에는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되어 있다. 후면부는 범퍼 주위에 크롬장식을 두르고 양 측면에 ‘ㄷ’자 디자인의 보조 조명을 추가했다. 폭스바겐 엠블럼 주위는 푸른색 장식이 더했으며, 와류를 억제해주는 형식의 15인치 휠을 장착하였다. 실내의 계기반은 중앙의 속도계를 중심으로 좌측에 모터 사용 게이지와 우측에 배터리 잔량 게이지를 두었다. 계기반에는 고휘도 조명을 추가하고 각 게이지의 크기를 확대시켜 시인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셀렉터를 비롯한 가죽이 활용된 곳에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푸른색 실을 사용해 박음질이 이루어졌다. 이밖에 센터페시아 상단의 모니터는 현재 동력과 배터리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일반적인 주행시 전력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 55마력만 발휘된다. 특히 모터와 변속기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3]

2세대[편집]

2019년 9월 32.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으로 약 260km의 주행가능거리를 갖는 2세대 모델은, 급속 충전시 약 1시간 안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성인 4명이 탑승하고 주행이 가능한 4인 해치백 스타일로, 개인용뿐 아니라 업무용 전기차로서 활용성을 높였다. 전용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지 않고 순정 형태의 스마트폰 거치대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 E업 2세대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 출력 83마력, 최대 토크 21.2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11.9초만에 도달하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30km다.[4][1]

특징[편집]

디자인[편집]

폭스바겐 e업은 작은 차체에 미니멀리즘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파란색 트림과 통합된 폭스바겐 엠블럼과 C 시그니처가 있는 눈길을 끄는 LED 조명을 가지고 있다. 블랙 또는 화이트 외부 미러, 어두워 진 후면 사이드 윈도우, 어두워 진 후면 윈도우 및 15 인치 블레이드 알로이 휠로 보완되어 개인의 시그니처 룩을 강조한다. 또한 업실론(Upsilon) 알로이 휠은 옵션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실내는 융합(Fusion) 디자인의 시트, 매끄럽게 연결되는 헤드 레스트와 스타일리시한 블랙 큐브 대시 패드가 시선을 사로 잡으며, 세심한 세부 사항은 크고 작은 곳에서 많은 편안함과 실용적인 사용을 보장한다. 크로스 디자인 시트, 3D 대시패드 샤이크 스킨 및 파란색으로 된 화려한 실내 조명과 같은 옵션을 선택 가능하다.[5]

충전[편집]

충전방식은 교류와 직류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충전 시스템(CCS ; Combined Charging System)을 지원한다. 기존 18.7kWh에서 32.3kWh로 용량이 대폭 늘어난 새로운 배터리로 최대 2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고속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30분 ~ 1시간 충전으로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5] 230V 홈 네트워크를 통한 충전은 약 9시간이 걸리며, 벽면 충전 스테이션인 월박스(Wallbox)를 사용하면 더 빠르다. 월 박스의 유형 2 플러그를 통해 6시간 이내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6]

기능[편집]

레인 어시스트, 교통 표지 알림, 새로운 풀 사이즈 헤드 및 사이드 에어백, 뒷좌석 승객을 위한 새로운 좌석 점유 인식 기능이 탑재된다. 라디오 컴포지션 폰과 6개의 라우드 스피커, 맵스+, 모어 도크7 및 위 커넥트(We Connect)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선택 옵션으로 편의성 패키지, 운전자 지원 패키지 및 겨울 패키지를 제공한다. 후진 카메라, 레인 센서와 같은 편리한 옵션 또는 열선내장 프론트 윈도우 및 열선내장 프론트 시트 등이 가능하다.[5]

제원[편집]

차종 2013 폭스바겐 E업 2019 폭스바겐 E업
출시가 €26,900 €21,975
승차인원 4인승 4인승
배터리 용량 18,7kWh 36,8kWh
연료 전기 전기
최대출력 82마력 83마력
최대토크 21.4kg·m 21.2kg·m
평균 에너지 소비 11.7kWh / 100km 14.9kWh / 100km
완속 충전 시간(AC) 9 시간 (3.3kW) 11 시간 (7.1kW)
급속 충전 시간(DC) 0.5 시간 (40kW) 0.75 시간 (40kW)
주행가능거리 160km 260km
[7]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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