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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G3
샤오펑 G3(Xpeng G3)은 중국의 하이마자동차(Haima Automobile)가 샤오펑모터스(Xpeng Motors)를 위해 제조한 콤팩트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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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샤오펑모터스(Xpeng Motors)는 중국 선두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설계 및 제조사이자 첨단 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혁신적인 과학기술 회사다. 데이터 구동 스마트 전기자동차의 변혁을 통해 미래형 이동 방식을 선도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샤오펑모터스는 스타트업으로 알리바바(Alibaba), 폭스콘(Foxconn) 등의 지원을 받아 2014년에 중국 광저우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연구를 수행하던 샤옌(夏珩)과 허타오(何涛)는 UC웹(UC Web)의 창시자인 허샤오펑(何小鹏)과 함께 회사를 공동 창시하여 유명 인터넷 기업 임원들의 엔젤투자(天使投资)를 받아 공동 설립하였다. 샤오펑모터스의 주요 구성원은 벤츠(Mercedes-Bentz), 람보르기니(Automobili-Lamborghini S.p.A, Lamborghini), 광저우자동차(GAC Group), 포드(Ford Motor Company), 비엠더블유(BMW), 테슬라(Tesla), 델파이 (Delphi Automotive), 발레오(Valeo) 등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회사와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 샤오미(Xiaomi), 삼성(Samsung Group), 화웨이(Huawei) 등 유명 인터넷 테크놀로지 업체를 기반을 둔 온라인 전기자동차 브랜드이다. 샤오펑모터스의 첫 번째 전기차인 샤오펑 G3(Xpeng G3)는 2018년에 공식적으로 출시한 콘셉트 전기자동차이다. 중국의 하이마자동차가 샤오펑모터스를 위해 제조한 콤팩트 SUV이며 2016년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샤오펑 G3가 아닌 샤오펑 베타(Xpeng Beta)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이후 2017년 극소량으로 제조한 1차 한정판 자동차 이름을 샤오펑 아이덴티티 X(Xpeng Identity X)로 변경하였고 2018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 전시회(CES)에서 샤오펑 G3으로 공개되었다. 샤오펑모터스에 따르면 샤오펑 G3의 G3은 Geek3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명칭은 크라우드 소스 대회를 거쳐 이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샤오펑 G3는 2차 생산 차로서 Xpeng 2.0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Xpeng 1.0은 2017년 공개된 'Xpeng Identity X'는 사전에 예약한 창업자와 투자자를 위해 15대로 한정 생산되었으며 2017년에 첫 번째 모델이 제작되었다.[1][2]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은 샤오펑 2018 G3, 샤오펑 2020 G3 460, 샤오펑 2020 G3 520, 샤오펑 2020 G3 460i, 샤오펑 2020 G3 520i 총 5가지 모델이 있으며 각각의 숫자는 전기 배터리의 용량을 의미하고 i가 들어간 모델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 적용되는 기술이나 운영 프로세스는 동일하지만 탑재되는 부품이나 외관 치수는 각각의 모델마다 조금씩 상이하다.
특징[편집]
기술[편집]
샤오펑 G3모델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은 IP68 방수 및 방진 표준을 충족하며 에너지 밀도가 180Wh/kg에 달하는 CATL 차세대 배터리로 완충 시 약 460km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를 AC 충전기로 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데 4.3시간이 걸리고 DC 충전기로 배터리를 5%에서 80%까지 45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는 쾌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샤오펑모터스는 자율주행 하드웨어 플랫폼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AI 연산 칩인 자비에(Xavier)를 사용하는데 자비에는 하이엔드 자율주행 맞춤형 프로세서로 초당 30조 차례의 연산이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AGX는 자율주행 AI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자비에의 지원 하에 L3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3][4] 샤오펑 G3에는 12개의 초음속 레이더, 3mm 파장 레이더, 4개의 서라운드 카메라, HD 전면 카메라, 20개의 센서 그리고 지능적인 알고리즘을 적용한 XPILOT 2.5 운전자 지원이 장착되어 자율 주행 시 더욱 높은 안전성과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한, 음성 제어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Xmart OS 운영체제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1]
디자인[편집]
샤오펑모터스는 중국 베이징에서 디자인 살롱을 열어 AI 자동차의 디자인 변화를 탐구하고, 트리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샤오펑 G3의 디자인 컨셉과 여정을 공유했다. 샤오펑모터스의 수석 디자이너는 베이징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는 자동차의 외관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으며 AI 구동 차량의 디자인은 기술의 변화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많은 연구 끝에 탄생한 샤오펑 G3는 보다 공격적이면서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외관을 적용하며 스포츠카의 기능을 잃지 않았다. 2019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이력이 있는 샤오펑 G3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중 LED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스타워즈(Star Wars)의 광선검에서 영감을 받았고 테일 라이트 디자인은 은하계의 별을 볼 때 영감을 받았으며 테일 라이트 디자인은 은하계의 별을 영감을 얻었다.[1] 공기 역학적 요소를 반영한 것은 물론 이목을 끄는 강렬한 색상과 더불어 차체의 꼭대기에 장착된 1,080p 카메라는 360도 회전하며 사진을 찍고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을 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분석 및 수집한다.[5]
안전사양[편집]
샤오펑 G3의 차체 구조는 70% 고장력강과 6.7%의 고강도 강판, 7.5%의 열성형 강판 1,500MPa 및 경량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의 전면 해치로 구성되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최적화된 섀시 구성과 튜닝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우수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서스펜션 복원력이 향상되어 승차감 및 안정성도 개선됐다. 더불어 자동 주차 기어, 미끄럼 방지 기능 등이 탑재된 보쉬 EPB-MI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제동력을 향상시켰다.[6] 충돌 시 섀시 구성으로 인해 충격을 최소화하고 6개의 에어백이 모든 방향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완벽하게 보호해 부상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샤오펑 G3에는 처음으로 Bosch ESP 9.3 전자식 스태빌리티 시스템이 탑재되었는데 ESP 9.1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반응 속도 덕분에 센서의 정확도는 33배 증가하여 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특징이 있다. 샤오펑 G3 배터리는 17개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모두 전기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국가 안전 표준을 초과한다. 7가지 핵심 배터리 테스트는 국가 요구 사항(진동 테스트, 낙하 테스트, 압출 테스트, 기계적 충격 테스트, 시뮬레이션 충돌 테스트, 외부 화재 테스트, 해수 침수 테스트 포함)의 2배를 초과하는 표준을 달성했다.[7]
제원[편집]
샤오펑 G3 모델[1][8] 분류 2018 샤오펑 G3 2020 샤오펑 G3 460 2020 샤오펑 G3 460i 2020 샤오펑 G3 520 2020 샤오펑 G3 520i 배터리 용량 66.5kwh 57.5kwh 66.5kwh 에너지 소비 14.8kWh/100km 14.1kWh/100km 구동방식 전륜구동 최대출력 145kW(194HP) 최대토크 300N·m/221lb.ft 최고속도 170km/h/106mph 제로백 5.9초 8.6초 7.8초 주행 가능 거리 351km 460km 520km 충전시간(완충기준) 4시간 4.3시간 5.5시간 트렁크 용량 760L/27cu.ft 380L/13.4cu.ft 치수 4,450mm x 1,820mm x 1600mm 4,450mm x 1,820mm x 1678mm 무게 1585kg 1609kg 1637kg 가격(엔) 135,800 149,800 169,800 162,800 182,800
이슈[편집]
테슬라와 애플 그리고 샤오펑모터스[편집]
2019년 3월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샤오펑모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미국의 애플도 역시 2018년 미국의 연방수사국(FBI) 역시 전직 사원을 기소한 사실이 있다.[9] 두 제조사가 샤오펑모터스를 검찰에 기소한 명목은 두 제조사가 보유한 오토 파일럿(자율주행) 기술을 중국의 샤오펑모터스가 훔쳤다는 이유다. 실제로 샤오펑모터스의 모델들은 테슬라의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나 주행능력이 매우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테슬라는 근무 당시 관련 기술을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엔지니어의 인터뷰, 샤오펑모터스 본사 컴퓨터 하드드라이버의 전기차 소스 코드 공개를 요구했다. 또한, 기술 유출 혐의를 받는 테슬라와 애플의 전 직원인 두 엔지니어가 비슷한 시기에 일자리를 찾았고 에어드롭(AirDrop) 기능 같은 추적하기 어려운 방식을 통해 기술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샤오펑모터스와 두 엔지니어는 테슬라 측의 주장을 부인하며 에어드랍을 통해 오토파일럿 소스 코드 일부를 다운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테슬라를 떠나기 전에 그것을 지웠으며 그것을 샤오펑모터스에게 넘겨준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10] 소환장을 받은 샤오펑모터스는 테슬라에게 전 직원의 노트북과 함께 12,000개가 넘는 법적 이미지 파일을 전달하였고 테슬라는 그 자료 속에서 소스코드를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1년 후, 테슬라는 전 직원과 애플의 전 직원으로부터 영업비밀을 얻기 위해 샤오펑모터스에서 일하는 같은 사람에게 채용되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 증거로 전직 애플 엔지니어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테슬라의 전 직원이 친구와 나눈 문자 대화를 지적했고 그 증거로 인해 재판은 테슬라의 손을 들어주게 되며 테슬라 전 직원에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재판 결과와 함께 사건은 마무리됐다.[11]
각주[편집]
- ↑ 1.0 1.1 1.2 1.3 〈샤오펑모터스〉, 《샤오펑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 ↑ 〈샤오펑 G3〉, 《위키피디아》
- ↑ 카가이, 〈(중국이슈)테슬라 짝퉁 전기차 샤오펑G3.. 놀라운 2200만원 가격〉, 《네이버 포스트》, 2018-12-20
- ↑ Hossein Riahi, 〈Xpeng G3 Xpeng G3 Review, A Cheap Chinese EV Car In Europe〉, 《카스바이트》, 2020-12-23
- ↑ Carol Yin, 〈XPeng Motors Hosts AI Vehicle Design Salon,Shares the Design Thinking behind the G3 EV〉, 《판데일리》, 2018-07-27
- ↑ 김상환, 〈(중국소식) 샤오펑, G3 2020 에디션 출시…1회 충전 520km 주행〉, 《모터그래프》, 2019-07-12
- ↑ 〈XPENG — G3 2020〉, 《일렉트로아시아》
- ↑ 〈샤오펑 G3〉, 《왓이브이투바이》
- ↑ 디 이니셔티브, 〈넥스트 가파 #7. 샤오펑모터스 테슬라가 경계하는 중국의 신흥 기업〉, 《네이버 포스트》, 2020-03-04
- ↑ 김수아, 〈테슬라, 자동조종장치 훔친 혐의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펭' 고소〉, 《글로벌비즈》, 2020-04-30
- ↑ Fred Lambert, 〈Tesla doubles down on claim Chinese EV startup stole its Autopilot source code〉, 《일렉트릭》, 2020-04-27
참고자료[편집]
- 〈샤오펑모터스〉, 《샤오펑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 〈샤오펑 G3〉, 《위키피디아》
- 카가이, 〈(중국이슈)테슬라 짝퉁 전기차 샤오펑G3.. 놀라운 2200만원 가격〉, 《네이버 포스트》, 2018-12-20
- Hossein Riahi, 〈Xpeng G3 Xpeng G3 Review, A Cheap Chinese EV Car In Europe〉, 《카스바이트》, 2020-12-23
- Carol Yin, 〈XPeng Motors Hosts AI Vehicle Design Salon,Shares the Design Thinking behind the G3 EV〉, 《판데일리》, 2018-07-27
- 김상환, 〈(중국소식) 샤오펑, G3 2020 에디션 출시…1회 충전 520km 주행〉, 《모터그래프》, 2019-07-12
- 〈XPENG — G3 2020〉, 《일렉트로아시아》
- 〈샤오펑 G3〉, 《왓이브이투바이》
- 디 이니셔티브, 〈넥스트 가파 #7. 샤오펑 모터스 테슬라가 경계하는 중국의 신흥 기업〉, 《네이버 포스트》, 2020-03-04
- 김수아, 〈테슬라, 자동조종장치 훔친 혐의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펭' 고소〉, 《글로벌비즈》, 2020-04-30
- Fred Lambert, 〈Tesla doubles down on claim Chinese EV startup stole its Autopilot source code〉, 《일렉트릭》, 2020-04-27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