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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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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투씨(D2C)
스마트 EV(SMART EV)

디투씨(D2C)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체 ㈜쎄미시스코(Semisysco)에서 생산·판매하는 초소형 전기 화물차이다. 화물차를 의미하는 카고 트럭(Cargo truck)의 이니셜을 따 기존 승용 모델명인 디투(D2) 뒤에 ‘C’ 붙여 디투씨(D2C)가 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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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동펑 리치6 EV 전기픽업트럭

개요[편집]

2019년 7월 첫 공개된 디투씨(D2C)는 기존 디투(D2) 차량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차체를 기반으로 해서, 화물 적재 공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초소형 전기화물차로, 2019년 4월 국토교통부 안전인증 및 환경부 환경인증은 물론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금지급대상차종 인증까지 모두 통과했다.[2] 전장 3,095㎜, 전폭 1,495㎜, 전고 1,705㎜, 1,765㎜ 등의 제원을 갖췄으며, 승차인원은 운전석, 조수석 총 2명이고 최대 적재량이 100㎏에 달한다. 삼성SDI가 개발한 17.4㎾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전 충전 시 101㎞를 달릴 수 있다. 15㎾ 출력의 영구 자석형 동기식 모터(PMSM)를 갖춰 최고속력을 시속 80㎞까지 구현할 수 있다. 디투씨(D2C)는 전기차의 연비에 해당하는 전비를 공인 복합 기준 5.2㎞/㎾h 수준으로 발휘한다.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EV의 공인 복합 전비 5.3㎞/㎾h와 비슷한 수치다.[1] 2020년 기준 전기차 국가 보조금 512만 원, 지역에 따라 지자체 보조금 250만 원 ~ 500만 원을 지원 받는다면, 최대 1000만 원 안으로 구입이 가능하다.[3]

특징[편집]

주행거리[편집]

환경부 기준 디투씨(D2C)의 최대 주행거리는 상온 101.1km, 저온 96.2km로 ㈜대창모터스다니고3밴의 주행거리인 상온 83㎞, 저온 72.8km, 마스타전기차마스타밴의 주행거리인 상온 64.6km, 저온 76km보다 경쟁 우위를 가진다. 운전 습관에 따라 실연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차이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차량 인증모드를 기준으로 디투씨(D2C)의 주행거리를 평가한 결과 최대 153.5㎞를 기록하기도 했다. 적재용량에 있어선 마스터밴(200㎏)에 밀리고 다니고3(100㎏)와 같은 수준을 보인다.[4]

기능[편집]

에어컨과 히터는 물론, 블루투스와 라디오,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기후변화가 심하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에 맞게 사계절 내내 쾌적함을 유지하는 승용차급의 냉난방 공조 시스템과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위한 각종 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디투씨(D2C)는 주행하는 내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후방감지 센서와 후방감지 카메라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고화질의 후방 모니터를 갖추고 있어 후진을 하거나 주차를 할 때 중요한 후방시야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AC(Hill-start Assist Control)를 장착하여 경사로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는 사고 위험성을 감소시켰다. 또한 자동차의 뼈대와 차체가 일체형으로 제작하여 차체에 파워 트레인을 붙이는 자동차 제작 방식인 모노코크 바디(Monocoque Body)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투씨(D2C)는 측면 충돌이나 차량 전복 시의 안정성은 바디 온 프레임 구조에 비해 뛰어나며, 차량 경량화로 연료 효율성이 좋으며, 안정적인 승차감은 물론 정숙성을 제공하고 있다. [5]

제원[편집]

차종 D2C
출시가 1,980만원
승차인원 2인승
배터리 용량 17.4kWh
연료 전기
영구 자석형 동기식 모터(PMSM) 최대 출력 15kW
최대 토크 129Nm
전비 5.2km/kWh
완속 충전 시간 6시간
220V 가정용 충전 시간 10시간
주행가능거리 101km
[6]

현황[편집]

우정사업본부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중 초소형 전기 화물차 디투씨(D2C) 25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2019년 11월 1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1만4000여대에 달하는 기존 우편집배용 오토바이를 대체할 초소형전기화물차로 약 1만대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2019년도에 약 5000대, 2020년도에 약 5000대를 교체하는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그중 2019년도 첫 번째 시범사업인 1000대 차량 선정에 앞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6월 우정사업본부 우편집배용 초소형전기차 시범 도입을 위한 현장평가 및 전문가평가 등 각종 경쟁 평가결과, 압도적인 주행거리와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탁월한 냉난방 공조기능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쎄미시스코 D2C 250대를 최종 납품하기로 결정했다. 1987년부터 집배현장의 주요 배송 수단이었던 오토바이는 그간 일반 승용차 대비 6배 이상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는데, 이로 인해 야기됐던 미세먼지 문제, 오토바이의 주택가 질주로 인한 소음민원 등이 집배용 초소형전기화물차 D2C 도입으로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초소형전기차의 도입으로 폭염, 한파 등 우천과 폭설에도 별다른 방법 없이 배송을 해야했던 집배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우체국 역시 매년 수십 명의 사상 사고를 낸 오토바이를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오명을 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

각주[편집]

  1. 1.0 1.1 최동훈 기자, 〈(상용차 리그) 초소형 전기 화물차 D2C, 외형과 달리 ‘쌩쌩’〉, 《이코노믹리뷰》, 2020-04-18
  2. 최웅섭 기자, 〈쎄미시스코, 초소형전기차 SMART EV D2C 출시 기념 리셉션 개최〉, 《자전거생활》, 2019-07-04
  3. 닥다이 닥다이,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C 보조금 및 제원, 기능〉, 《티스토리》, 2020-03-27
  4. 스마트 EV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mart-ev/221582001086
  5. 스마트 EV 공식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mart-ev/221582001086
  6. 스마트 EV 공식 홈페이지 - http://smart-ev.co.kr/D2C
  7. 이상윤 기자, 〈쎄미시스코, SMART EV D2C로 '우편물집배 전기차' 시대 막 연다〉, 《자전거생활》, 2019-11-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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