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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2 아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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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2 아반트(Audi RS2 avant)
아우디(Audi)

아우디 RS2 아반트(Audi RS2 avant)는 독일자동차 회사아우디(Audi)가 1994년 출시한 고성능 왜건 차량이다.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라인업인 RS 라인의 첫 번째 차량이기도 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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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아우디 RS2 아반트는 4밸브 5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1994년 RS 라인 역사의 첫 장을 열었으며, 아우디가 역동적인 고성능 왜건 세그먼트를 구축할 수 있게 한 차량이다.[2] 아우디 80 아반트를 베이스로 제작된 아우디 RS2 아반트는 1995년까지 약 1년간 2,200여대가 한정 생산될 예정이었지만, 추후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2,891대로 생산량이 늘어났다. 당시 아우디는 메르세데스-AMG(Mercedes-AMG), BMW M(비엠더블유 엠)에 비해 고성능 라인업의 출발이 늦었음을 감안, 포르쉐(Porsche)의 강력한 스포츠 유전자를 RS2에 심었다. 때문에 아우디 RS2 아반트는 로고 아래에 포르쉐 로고가 추가되어 출시되었다.

아우디 RS2 아반트는 콰트로 기반의 왜건 형태로 공차중량은 1,595kg다. 2.2리터 직렬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최고 315마력의 높은 출력을 냈으며 제로백 5.4초, 최고 속도 262km/h의 빼어난 성능을 냈다. 아우디 RS2 아반트의 동력 성능은 많은 시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고성능으로 분류될 만큼 당시에는 탁월한 수준이었다. 포르쉐가 담당한 부분은 서스펜션브레이크 시스템 및 바디 보강을 담당했다.

당시 지독한 경영란에 허덕이고 있었던 포르쉐는 1991년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기술 제휴로 500E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를 기점으로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확대한 결과물이 바로 아우디 RS2 아반트다. 아우디의 차량까지 위탁 생산하는 포르쉐에 화가난 벤츠는 RS2 출시 이후 500E의 합작을 중지했고 500E를 생산하던 포르쉐 공장은 아우디 RS2 아반트 생산 라인으로 변경되었다. RS2 아반트는 스포츠카 성능을 갖춘 최초의 왜건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모델이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30마일(48km/h)까지의 가속은 당시 포뮬러원(F1) 머신보다 빨랐다는 점은 RS2 아반트의 가장 유명한 일화다.[3] 당시 RS2 아반트의 장점은 빠른 성능뿐만이 아니었다. 성인 5명이 탈 수 있으며, 짐칸도 넓어 가족이 있는 스피드 매니아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었던 차였다.[4]

각주[편집]

  1. 최하림, 〈고성능 왜건의 시초, 아우디 RS2 아반트〉, 《네이버 블로그》, 2009-07-22
  2. 김종혁 기자, 〈아우디, 고성능 ‘RS’ 출시 25주년 맞아〉, 《교통뉴스》, 2019-07-17
  3. 레이싱 유전자를 간직한 아우디의 고성능 라인업 - 'RS'〉, 《오토기어》, 2015-07-01
  4. 박하영 기자, 〈“이건 진짜? 아무도 몰랐죠” 외계인 고문한다는 포르쉐가 만든 아우디가 여기 있습니다〉, 《오토포스트》, 2021-10-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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