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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8일 (토) 15:0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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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로오주(스페인어: Quintana Roo)는 멕시코 남동부에 위치한 주이다.[1][2] 킨타나 로오주라고 띄어서 쓰기도 한다.
목차
개요[편집]
킨타나로오주의 면적은 44,705.2km²이며 인구는 1,857,985명(2020년)이다. 주도는 체투말이고 가장 큰 도시는 칸쿤이다. 북서쪽으로는 유카탄주, 서쪽으로는 캄페체주, 북쪽과 동쪽으로는 카리브해, 남쪽으로는 벨리즈와 접한다.
마야인디오의 자손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칸쿤과 툴룸 그리고 플라야 델 카르멘은 유명한 관광지이다. 카리브해에 있는 코수멜섬은 관광 휴양지로 유명하다.
2023년 예능 서진이네의 촬영지 바칼라르가 이곳에 있다.[3]
자연환경[편집]
동쪽은 카리브해, 남쪽은 벨리즈(옛 영국령 온두라스)와 접한다. 밀림에 덮여 있는 저지(低地)이며 기후는 고온 다우하다. 다공질의 석회암 지질이어서 수분의 침투로 형성된 동혈(洞穴)이 많다.
역사[편집]
유카탄 반도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유카탄주의 일부분이었다가 1974년 10월 8일에 신설되었으며 10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지역명은 19세기 멕시코 정치가인 안드레스 킨타나 로오의 이름에서 따 왔다.
산업[편집]
주요 산물은 추잉껌의 원료인 치클과 코프라 등이다.
교통[편집]
코수멜 국제공항[편집]
멕시코 킨타나로오주(州) 코수멜섬 서쪽에 위치하며 카리브해 연안과 면한다. 멕시코 공군의 제4 공군기지(Base Áerea No.4)와 시설을 공유하여, 상업·군사용으로 사용되는 국제공항이다. 코수멜섬과 멕시코 본토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다수의 이용객이 코수멜섬의 휴양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이용한다. 공항 코드는 CZM(IATA), MMCZ(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며, 활주로는 2,700m×45m, 2,500m×45m 크기로 총 2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인터제트(Interjet)·델타항공·메이에어(Mayair)·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항공·선컨트리에어라인스(Sun Country Airlines)가 있으며 국제선은 계절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댈러스(Dallas)·휴스턴(Houston)·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캐나다 몬트리올(Montreal) 등의 북아메리카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국내선은 멕시코시티(Mexico City)·베라크루스(Veracruz)·비야에르모사(Villahermosa) 등으로의 정기 노선이 있다. 칸쿤(Cancún)과 메리다(Mérida)로의 근거리 소형 여객기도 다수 발착한다.[4]
칸쿤국제공항[편집]
멕시코 동쪽 킨타나로오주(Quintana Roo)의 해변 도시 칸쿤 근교에 있는 국제공항이며 유카탄 반도의 북동쪽 카리브 해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칸쿤으로부터 22km 떨어져 있다. 2007년 새로운 터미널 공사를 완공하였고 2009년에 베이징과의 직항 노선이 개설된다. 매년 칸쿤과 리비에라 마야(Riviera Maya)의 관광단지를 찾는 수백 만 명의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아에로멕시코트래블항공(Aeroméxico Travel)·마그니차터스항공(Magnicharters)의 허브공항이다. 그밖에 쿠바항공(Cubana de Aviación)·블루파노라마항공(Blue Panorama Airlines)·인터제트항공(Interjet)·핀란드항공 등 여러 항공사들이 취항한다. 평균해면고도는 6m이다. 터미널은 3개로 제1터미널은 국내선, 제2, 3터미널은 국제선 전용이다. 활주로는 2개인데, 아스팔트로 되어 있으며 길이는 각각 3,500m, 2,400m이다. ASUR(Aeropuertos del Sureste)가 운영한다. [5]
주요도시[편집]
체투말[편집]
멕시코 동부 킨타나로오주의 주도이며 정식 명칭은 시우다드체투말(Ciudad Chetumal)이다. 유카탄반도의 동부 해안에 있는 도시로, 1902년 킨타나로오주가 유카탄주에서 분리되면서 주가 되었다. 1899년에 불법으로 목재를 벌채하는 것을 방지하고, 마야 인디언들의 무기·탄약 반출을 막기 위해 이 도시를 세웠다. 초기에는 파요오비스포라고 불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삼목·마호가니·판목·합판 등의 목재와 임산물이 주요 소득원이며, 자유무역항이 있어 수출과 수입이 원활하다. 1955년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6]
칸쿤[편집]
멕시코 남부 유카탄 반도의 동북쪽 끝에 위치한 관광도시이다. 멕시코시티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있는 킨타나로오 주의 도시이며, 멕시코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다. 1974년 이후 관광 개발의 중심지로 형성되어, 도시의 역사는 짧으나 멕시코 북부의 국경 도시들과 함께 가장 역동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호텔 지구는 석호인 니춥테와 카리브 해 사이에 형성된 긴 사주 위에 건설되었다. 주변 지역에 마야 유적지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고, 식민 시기부터 형성된 아시엔다 경관이 남아 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 개발 정책에 힘입어 세계 유수의 호텔과 국제공항 등 관광 기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카리브 해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 관광지가 되었다.
국제연합(UN) 세계관광기구는 2007년 칸쿤 관광 진흥 트러스트에 훌륭한 거버넌스 사례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상을 수여하였다.[7]
유카탄 반도[편집]
중앙아메리카에서 대서양을 향하여 동북쪽으로 돌출한 멕시코 동남부의 반도이며, 면적은 약 197,600㎢이다. 반도의 대부분은 현재 멕시코의 영토에 해당하며 캄페체(Campeche) 주, 킨타나로오(Quintana Roo) 주, 유카탄 주가 위치하고 있다. 반도의 남부는 과테말라 동북부, 반도의 동부는 벨리즈에 속한다. 주요 도시는 유카탄 주의 주도인 메리다(Mérida), 캄페체 주의 주도인 캄페체(Campeche), 유카탄 주의 주요 항구인 프로그레소(Progreso)이다. 유카탄 반도는 쿠바를 포함하는 서인도 제도와 함께 미국 남부의 멕시코 만(Gulf of Mexico)과 카리브 해(Caribbean Sea)를 구분 짓고 있으며, 이 두 바다는 유카탄 해협(Yucatan Channel)을 통하여 연결된다.
유카탄이라는 지명의 유래에서도 나타나듯이 마야(Maya) 문명은 250년부터 900년까지 과테말라 북부 저지대의 열대 우림을 중심으로 번성하였다. 이후 과테말라 남부와 이곳 유카탄 반도로 이동하여 16세기 중엽 에스파냐에 정복당할 때까지 번영을 누렸다. 피에드라스네그라스(Piedras Negras), 티칼(Tikal), 우악삭툰(Uaxactun)은 과테말라 북부 페텐(Petén) 주에 위치한 대표적인 마야 문명 도시이며, 멕시코 유카탄 주의 치첸이트사(Chichén Itzá), 툴룸(Tulum), 욱스말(Uxmal)에서도 고대 마야 문명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1517년 에스파냐의 프란시스코 에르난데스 데 코르도바(Francisco Hernández de Córdoba)가 최초로 유카탄 반도에 들어왔으며, 1542년경에는 프란시스코 데 몬테호(Francisco de Montejo, 1479~1553)가 유카탄 반도의 절반을 에스파냐령으로 삼고 캄페체(Campeche)와 메리다(Mérida)에 도시를 건설하였다.
유카탄 반도 주민은 에스파냐 인들이 들어오기 수백 년 전부터 이곳에서 문명을 이루고 있던 원주민의 후손인 마야 족을 비롯해 에스파냐 인과 원주민 사이의 혼혈인 메스티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대부분 마야 어를 사용하고 고유의 풍속과 생활양식도 유지하고 있다.
유카탄 반도는 전통적으로 에네켄(henequen)과 치클(chicle, 껌의 원료로 사용)을 비롯하여 담배, 목화, 사탕수수, 옥수수, 커피를 생산하는 농업 지역이었다. 용설란의 일종인 에네켄은 밧줄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 에스파냐의 유카탄 반도 정복 과정에서 일부 원주민들이 에네켄 재배를 위한 플랜테이션의 노예로 전락하였다. 마야 원주민들은 1847년 멕시코 정부에 대한 봉기(Caste War, 에스파냐 어로는 Guerra de Castas) 이후, 50여 년간(1847~1901) 이어진 여러 차례 봉기를 통하여 캄페체 주와 유카탄 반도의 동남부 지역을 직접 지배하게 되었다. 유카탄 반도의 원주민 지배 이외의 지역은 멕시코 정부의 관할로 남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유카탄 반도의 중앙과 남부 지역은 화전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농업이 여전히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서북부 지역은 시장 지향적인 상업적 농업 체제가 적극적으로 도입되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합성 치클이 개발되면서 천연 치클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자 멕시코의 킨타나로오(Quintana Roo) 주를 중심으로 관광 산업이 육성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한때 자그마한 어촌에 불과했던 칸쿤(Cancún)은 관광으로 번영을 구가하고 있으며, 칸쿤에서 툴룸(Tulum)을 잇는 리비에라마야(Riviera Maya) 지역은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였다.[8]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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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킨타나로오주〉, 《위키백과》
- 〈킨타나 로오〉, 《나무위키》
- 〈킨타나로오주〉, 《네이버 지식백과》
- 〈코수멜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칸쿤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체투말〉, 《네이버 지식백과》
- 〈칸쿤〉, 《네이버 지식백과》
- 〈유카탄 반도〉,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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