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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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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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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07월 :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설립
 
* 1997년 07월 :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설립
 
* 1997년 08월 : 국내 최초 전문 자산운용회사 미래에셋투자자문 설립
 
* 1997년 08월 : 국내 최초 전문 자산운용회사 미래에셋투자자문 설립
 
* 1998년 12월 : 국내 1호 자산운용사설립 및 등록(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 출시
 
* 1998년 12월 : 국내 1호 자산운용사설립 및 등록(미래에셋자산운용투자자문), 국내 최초 뮤추얼펀드 박현주 1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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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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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07월 : 미래에셋투신운용 설립
 
* 2000년 07월 : 미래에셋투신운용 설립
 
* 2001년 02월 : 국내 최초 개방형 뮤추얼펀드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 출시
 
* 2001년 02월 : 국내 최초 개방형 뮤추얼펀드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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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08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시카브 펀드 홍콩 판매 개시
 
* 2009년 08월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시카브 펀드 홍콩 판매 개시
 
* 2009년 09월 : 국내최초 해외SOC 특별자산펀드 설정
 
* 2009년 09월 : 국내최초 해외SOC 특별자산펀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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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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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4월 : 하버드경영대학원, 미래에셋 성장스토리와 박현주 회장의 기업가 정신 케이스 스터디로 채택, 국내 최초 시카브 펀드 국내 출시, 대만 최대 운용사 '폴라리스'와 펀드자문계약 체결
 
* 2010년 04월 : 하버드경영대학원, 미래에셋 성장스토리와 박현주 회장의 기업가 정신 케이스 스터디로 채택, 국내 최초 시카브 펀드 국내 출시, 대만 최대 운용사 '폴라리스'와 펀드자문계약 체결
 
* 2010년 08월 : 국내 최초 원유투자 타이거 상장지수펀드
 
* 2010년 08월 : 국내 최초 원유투자 타이거 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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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08월 : 국내 최초 베트남 운용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베트남) 설립
 
* 2018년 08월 : 국내 최초 베트남 운용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베트남) 설립
 
* 2019년 03월 :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스닥시장 상장
 
* 2019년 03월 :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스닥시장 상장
* 2019년 07월 :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미래에셋모바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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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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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6일 (화) 00:31 판

미래에셋자산운용(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 로고와 글자

미래에셋자산운용(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은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1997년에 설립된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 및 고정수익상품, 상장지수펀드와 부동산,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 등의 대안을 포함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에 약 2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개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객의 이익과 한국자본시장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한 회사로 운용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전문 자산운용사이다. 국내 최초로 뮤추얼펀드를 도입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의 투자 욕구를 충족시키며 간접투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산 배분에서 운용, 위험관리, 평가에 이르는 투자의 모든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유연한 운용 시스템을 활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올바른 투자 문화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1] 이머징 마켓 전문가로 시작한 미래에셋은 지난 20여 년의 성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그 성장의 방향은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고자 하는 미래에셋의 비전과 언제나 일치한다. 또한, 미래에셋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2]

주요 인물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 서유석 :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이다. 1962년 8월 4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 관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1988년 2월 대한투자신탁(현 하나금융투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 2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5년 미래에셋증권 마케팅 1본부장, 2006년 리테일사업부문장, 2007년 리테일사업부 대표, 2009년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2011년 1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2012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선임되어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체제를 꾸리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탁월한 펀드 운용 성과를 냈으며, 최근에는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3]

연혁

주요 활동

경영활동

미래에셋자산운용 실적 그래프
생애주기펀드(TDF) 성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생애주기펀드(TDF) 1위인 삼성자산운용을 바짝 뒤쫓고 있다. 생애주기펀드는 예상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두고 이 시점에 투자자들의 자산이 최대한 불어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자산 배분 프로그램에 맞춰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상품이다. 생애주기펀드는 노후자금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운용 규모가 2016년 약 704억 원에서 2018년 약 1조4천억 원으로 2년 만에 20배가량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최초로 생애주기펀드 내놓으면서 일찍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2016년 삼성자산운용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2017년 말 20%포인트대로 벌어졌던 시장 점유율을 2019년 3월 기준 4%포인트대로 대폭 줄이면서 조만간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유석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벌어진 간격을 메우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에 '자산 배분형' 생애주기펀드만 출시돼 있었던 시장에 처음으로 '전략 배분형' 생애주기펀드를 내놨다. 자산 배분형 생애주기펀드가 목표 시점마다 '위험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펀드라면 전략 배분형 생애주기펀드는 목표 시점에 맞게 '투자전략'을 달리 하는 펀드다. 전략 배분형 생애주기펀드의 투자전략으로는 기본수익전략, 자본수익전략, 멀티인컴전략, 절대수익전략 등 4가지가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말 전략 배분형 생애주기펀드의 설정 금액만 2,775억 원을 달성했다. 2017년(843억 원)보다 무려 230.3% 늘어났다.

대만법인 매각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12월 대만 법인의 보유지분 90.42%를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에게 전부 매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6월 대만 자산운용사인 타이완라이프자산운용 지분 60%를 인수하며 대만 법인을 설립했다.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해외 운용사 인수에 성공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 대만법인은 설립한 첫해 순손실 17억 원을 낸 이후로 2018년까지 8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자가 나는 대만 법인을 정리하고 중국 법인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두기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최초 중국 사모펀드운용사 자격 획득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상해법인인 미래익재투자관리는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로부터 외국자본 독자 사모펀드운용사(PRM WFOE) 인가를 받았다. 중국은 2016년 6월 펀드 시장 개방정책을 내놓으면서 합작회사가 아닌 외국자본이 단독법인 형태로 사모펀드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17년부터 피델리티, UBS, 블랙록, 브리지워터스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받았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6번째다.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 국가의 금융회사를 제외하면 아시아 금융회사 가운데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기관 및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중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자격을 지닌 외국 금융회사를 비롯해 선강통과 후강통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도 할 수 있다. 인가를 받은 지 1년이 지난 뒤에는 일정 요건을 갖춰 중국의 보험, 은행 등 기관 일임 운용의 자격을 받을 수 있고 3년 뒤에는 외국자본 소유지분의 법적 제한이 사라지는 독자적 공모 자산운용회사 전환을 할 수 있다. 미래익재투자관리의 자회사인 미래익재해외투자펀드관리는 2018년 8월 JP모간, 노무라, 알리안츠, BNP파리바 등과 함께 외국 자본에 부여되는 적격 국내 유한파트너(QDLP) 자격 및 외화 투자 한도를 받았다. 이를 통해 중국이 아닌 해외 미래에셋펀드를 중국 증권사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과 시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1월 투자자의 신뢰 회복을 위해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뒤 기관투자자로서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수탁자)가 적극적 의결권 행사로 주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기 위한 의결권 행사지침을 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부터 스튜어드십코드 참여를 준비해 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017년 9월 금융투자사 대표들과 만나 스튜어드십코드 참여를 독려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 2018년 3월 주주총회 시즌에 스튜어드십코드를 활용해 기아자동차, 포스코대우, LG하우시스 등의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냈다. 동국제강 주주총회에서 장세욱 사내이사의 재선임 안건에 반대하기도 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큐리언트와 태평양물산에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9월 의약품 연구개발기업인 큐리언트가 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2대 주주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어떤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아 공개서한을 보냈다. 큐리언트가 유상증자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019년 1월에는 태평양물산에 공개서한을 보내 높은 부채 때문에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부동산 등을 매각해 부채를 줄이라고 요청했다. 태평양물산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제안은 거절했지만, 수익성 강화 및 부채 감소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주행동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스튜어드십본부도 신설했다. 기존에 있던 스튜어드십코드 팀은 스튜어드십본부 아래 배치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스튜어드십본부는 주주행동을 펼칠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사업 강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들어 해외 인수합병을 늘리고 해외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2월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 X'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또 베트남 투자공사와 손잡고 현지 운용사 '틴팟'을 인수해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이 2018년 12월 기준으로 수탁고 4조 원을 넘어서는 등 현지 사업도 호조를 보인다. 서유석은 해외사업과 관련된 인력도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직원 수는 2018년 1분기 기준 693명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07명 늘어났다. 국내 자산운용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인력 증가 폭을 나타냈다. 2017년에 내놓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타이거 글로벌 4차 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가 2018년 4월 순자산 1천억 원을 넘어서는 등 펀드 판매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와 연금펀드에서 성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에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를 내놓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기존에도 4차산업혁명과 관련해 일부 정보기술(IT)이나 헬스케어 업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들이 있었지만 국내 주식에 한정됐거나 일부 업종에 집중됐다. 글로벌 4차산업혁명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는 '타이거 글로벌 4차 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가 처음이다. 2017년 8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들을 꾸준히 내놓으면서 2017년 기준으로 20조 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 자산을 운용하게 됐다. 2017년에 2016년과 비교해 늘어난 자산 규모만 4조 원을 넘어섰다. 서유석은 "타이거 글로벌 4차 산업혁신기술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은 거래 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을 누리면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를 비롯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 상위 10위 가운데 7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였다. 연금펀드 시장에서도 국내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해 선두권 회사에 올랐다. 2017년 기준으로 개인연금 2조5천억 원, 퇴직 연금 2조2천억 원 규모를 운용했다.

현대자산운용 인수 실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대자산운용의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으나 실패했다. 2017년 4월 24일 현대자산운용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대신증권과 키움증권 등 금융회사 7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석은 현대자산운용을 인수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을 강화할 뜻을 보였다. 현대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자산 비중이 40%에 이른다. 현대자산운용은 운용자산(AUM) 규모가 7조6천억 원으로 중소형사에 속하지만, 해외부동산과 항공기 등 대체투자에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사모펀드인 키스톤PE(프라이빗에쿼티)가 2017년 4월 30일 현대자산운용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선임

서유석은 2016년 11월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2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 부문 대표를 맡고 있었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던 정상기 부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그 자리에 서유석이 발탁돼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를 꾸리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신은 1997년 8월 설립된 미래에셋투자자문이다. 1998년 12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한민국 제1호 자산운용사다. 이를 통해 서유석은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많은 펀드자금을 굴리면서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영을 맡게 됐다.

공격적 경영과 성과

서유석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공격적 증권사 경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유석은 퇴직 연금사업을 키웠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퇴직 연금제도를 도입했을 때부터 관련한 부서를 만들고 투자규모를 늘렸다. 그가 퇴직 연금사업에 참여한 2010년 미래에셋증권 퇴직 연금 적립액은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 다음 목표를 상장지수펀드(ETF)로 잡았다. 2011년 그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길 때 세운 과제다. 서유석은 2012년 상장지수펀드 마케팅 부문 대표를 맡고 있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했다. 서유석은 "미래에셋은 2006~2010년에 걸쳐 상장지수펀드사업에 투자를 했지만,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며 "내가 받은 미션은 이를 활성화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 사장단에 권한이 대부분 위임됐다. 서유석이 상장지수펀드 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기업문화에서 비롯됐다.[3]

자산운용사 브랜드 평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높은 미디어지수를 앞세우면서 라이벌 KB자산운용에 또다시 이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9년 11월 19일 "2019년 10월 17일부터 2019년 11월 18일까지의 44개 자산운용사 브랜드 빅데이터 24,970,623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지표를 측정하여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지수화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며, 지난 2019년 10월 브랜드 빅데이터 23,155,096개와 비교하면 7.8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창환 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랜드는 미디어지수에서 자산운용사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계속되는 KB자산운용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했으며, 이로써 변함없이 선두를 유지하면서 올해 자산운용사 브랜드평판을 평정할 기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만, KB자산운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년 9월 말 기준 현재 운용자산이 20조 원이 넘는 국내 자산운용사 11곳의 올 3분기 별도 순이익은 1163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순이익 규모는 2위에서 7위까지 6개 순익을 전부 합친 수준에 달하면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DF(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시리즈 순자산이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전체 자산의 절반가량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특히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미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15개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대체투자에도 힘쓰고 있다.[4]

사건 및 사고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 전 대표 사기적 부정 거래 혐의로 검찰수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2019년 7월 미래에셋자산운용 PE 부문 전 대표 A 씨와 현직 상무 B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서울 강동구청장인 이정훈 구청장도 서울시의원 시절 이 거래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하고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 밖에도 검찰은 범행을 주도한 사채업자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또 다른 공범 7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와 관련된 법인 2곳도 기소했다. 이 사건으로 모두 14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펀드가 출자한 시니안유한회사가 코스닥 상장회사인 게임회사 '와이디온라인'의 지분을 냉장고 판매업체 '클라우드 매직'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의 지분을 매수하는 주체가 클라우드 매직이 아닌 사채업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매각해 269억 원 규모의 이득을 부당하게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채업자들은 클라우드 매직을 통해 와이디온라인의 경영권을 획득한 뒤 주식을 내다 팔고 회사자금 154억 원을 무단으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클라우드 매직의 대표이사로 일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사채업자인 동생의 범행을 도왔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높은 내부거래 부담

금융위원회는 2018년 3월 연간 펀드 판매사의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을 50%에서 25%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연간 펀드 판매사의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 판매 비중은 2018년 45%에서 해마다 5%포인트씩 낮아져 2022년에는 25%로 낮아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계열회사인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을 통해 판매한 펀드 상품의 비중이 높았다. 개정안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생명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 판매를 줄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수익에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골프·여행 접대 증권사 불명예

금융감독원은 2017년 2월 15일 증권사 23곳과 자산운용사 19곳을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제공 및 수령 금지' 위반으로 행정 제재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 불명예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재를 받은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IBK자산운용, 베어링자산운용, KB자산운용, 동양자산운용, KT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이다.

사전 자산 배분 위반으로 금감원 제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전 자산 배분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제재를 받았다. 2016년 7월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USB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유리자산운용 등 4개사는 사전 자산 배분 기준을 어겨 '직원 주의' 또는 '자율처리' 제재를 받았다. 자산운용사는 여러 펀드나 일임 계정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공동자산을 투자해 사들일 채권 등의 자산을 어떻게 나눠줄지에 관한 사전 계획(사전 자산 배분 계획)을 세운 뒤 거래해야 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펀드 매니저가 사전에 브로커와 채권을 거래하고 나서 법규를 지킨 것처럼 사전 자산 배분 보고서를 사후에 꾸미는 방식이 관행으로 퍼져있었다.

펀드 과대평가로 금융당국 제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펀드 자회사의 외화대여금을 과대평가하고 펀드와 고유재산 사이 불법 거래를 해 견책 1명, 주의 1명의 제재를 받았다. 2013년 8월 28일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회사의 외화대여금 2억6100만 헤알(브라질 화폐)을 명목 가치로 평가한 것을 적발해 제재했다. 이 외화대여금에 당시 이자율을 적용해 현재가치인 1억9900만 헤알로 평가해야 했다. 자산운용사는 펀드 평가에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집합 투자재산 평가위원회가 정한 가격으로 평가하게 돼 있다. 비상장 외화표시 증권의 경우는 회계법인 등이 제공한 가격 등을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3]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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