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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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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ATM)

현금인출기(現金引出機) 또는 ATM(Automatic Teller Machine, 에이티엠)은 현금 인출, 예금, 자금이체, 기장 또는 계좌정보 조회와 같은 금융거래를 금융기관 고객이 언제든지, 은행 직원을 통하지 않고 직접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기기(device)이다. 현금출납기 또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라고도 한다. 현금인출기는 마그네틱 띠가 있는 현금 카드·직불 카드·신용 카드나 통장, 또는 IC칩을 탑재한 스마트카드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하면 계좌에 돈을 입금하거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수 있고, 은행내·은행간 계좌 이체를 할 수 있으며, 어떤 기기에서는 대출금을 상환하거나 보험금을 납부할 수도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現金自動入出金機), 현금 자동 입금·지급기, 현금지급기(cash dispenser), 자동화기기(自動化機器) 등으로도 부른다.

역사

현금인출기(ATM)는 스코틀랜드 사람 존 셰퍼드-배런이 처음 고안했다. 세계 최초의 ATM은 1967년 6월 27일, 영국 바클레이 은행의 한 지점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처음에는 고객이 ATM에서 10파운드밖에 출금하지 못하였는데 그것은 당시 일반 가정에서 10파운드로 일주일 생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전인 1939년에 뉴욕시의 시티 뱅크 오브 뉴욕(City Bank of New York)의 한 지점에 루터 조지 심지안이 만든 기계식 현금 자동 출금기가 설치된 적이 있었으나 이용률이 저조하여 철거되었다고 한다.

한국는 1975년 기계화전시회에서 현금 자동 지불기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으나, 실용화가 된 것은 1978년 1월 외환은행 본점에 설치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1980년대 중반, 고객이 많은 은행지점에서 3~4개, 보통 은행지점에는 1~2개 정도 설치하였다. 당시 사람들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 대부분 여전히 은행원 창구를 이용했고 기계 성능도 좋지 않아서 사용하기가 불편하였기 때문이다.

기능

은행마다 세세하게 현금인출기(ATM)의 기능은 다르다. 입출금, 송금, 조회, 통장정리와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는 어느 은행이나 다 할 수 있고, 나머지 추가 기능들은 은행마다 취급하는 것들이 다르다.

  • 입금: 입금 할시 주의 할점은 일요일이 아닌 공휴일에는 천원과 오천원 지폐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 출금: 출금은 만원부터 가능하다. 국내의 ATM에선 천원권이나 오천원권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출금이 불가능하다.
  • 송금(계좌이체): 1원부터 가능하다. 매체없이 송금하는 무통장송금은 1천원 단위로밖에 안되고 같은 금융기관에만 송금이 가능하다.
  • 글로벌 계좌이체: 한국씨티은행에서만 가능하다.
  • 해외송금: 해외송금 취급 은행은 대부분 ATM에도 해외송금을 할수 있다.
  • 공과금 납부: 지로번호를 자동으로 스캔하는 공과금 납부기 외에 일반 ATM에는 지로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의 공과금 납부 기능이 들어있다.
  • 계좌 비밀번호 변경, PIN 변경이 가능하다
  • 환율조회, 환율계산이 가능하다.
  • 교통카드 충전: ATM에 있는 RF 충전판에 올려서 접촉식으로 충전한다. 보험금 납부: 방카슈랑스, 퇴직연금보험, 우체국보험 등등의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 상품권 구입: 신한은행 ATM에서 신세계 상품권을 바우처 형태로 판매한다.
  • 그 외에 조회, 통장정리,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현금서비스등)가 가능하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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