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90
볼보 EX90(Volvo EX90, 볼보 이엑스90)는 볼보(Volvo)에서 출시할 예정인 전기SUV 차량이다. 2022년 11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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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볼보 EX90은 기존 중대형 라인업 플랫폼인 SPA를 개선한 SPA2 플랫폼을 사용한다. V70처럼 과거부터 볼보가 추구한 왜건 스타일을 따른다. 실내는 에어컨, 오디오 등을 제어하는 물리적인 버튼은 없애는 대신 커다란 터치스크린을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모터는 앞뒤축 각각 하나씩 장착하고,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 롱레인지 등 트림에 따라 달라진다.[1] 롱레인지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도 유럽 기준으로 5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2]
특징[편집]
안전[편집]
볼보가 특허받은 알고리즘으로 시선 패턴과 조향 동작을 실시간 감지함으로써 차량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다. 운전 보조 기능은 단순한 경고 신호로 시작되며, 상황의 심각성에 맞춰 증가된다. 명백한 경고가 늘어남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량은 도로 옆에 안전하게 정차하고 비상등을 켜서 도로의 다른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줄 수도 있다.[3]
첨단 센서 세트[편집]
볼보 EX90에 탑재된 핵심 기술 중 하나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Radar), 16개의 초음파센서 및 최첨단 라이다(LiDAR)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다.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모든 안전 시스템과 센서, 소프트웨어 및 컴퓨팅 제어 성능을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이다.[4] 라이다는 코어 컴퓨팅(Core computing)과 볼보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원격 감지 기술로 펄스 레이저 형태의 빛을 사용해 높은 정밀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EX90의 루프라인에 내장된 형태로 제공되며, 최대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전방 검은색 도로에 있는 타이어와 같이 작고 어두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5] 특히 카메라처럼 빛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 주행은 물론 야간에도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이전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의 연구에 따르면, 라이더를 통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고, 충돌 방지 효과는 최대 9%까지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
운전자 이해 시스템[편집]
볼보가 EX90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Driver understanding system)은 최첨단 센서 세트 구성을 보완하는 또 다른 첨단 안전 기술이다. 자동차가 직접 운전자가 주행에 적합한 상태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직관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됐다.[7] 볼보는 그 동안의 연구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과 눈을 감는 횟수, 시간을 관찰함으로써 현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계산과 감지 시스템을 통해 볼보자동차는 졸음, 주의산만, 음주와 같은 운전자의 운전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하게 추가적인 보조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8]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실내에 위치한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님을 파악할 수 있는 조기 신호를 포착하면, 이어서 운전자의 시선 패턴을 관찰한다. 일상적인 수준의 편차는 허용한 상태에서 운전자가 전방의 도로를 주시하는 시간을 측정해 다른 곳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정전식 핸즈오프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면 이를 감지해 조향 동작이 안정적인지까지 모니터링한다.[9]
각주[편집]
- ↑ 문영재 기자,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韓서 아시아 첫 공개"〉, 《지디넷코리아》, 2022-09-27
- ↑ 송승현 기자, 〈"아시아 최초"…볼보차, 차세대 전기 SUV 'EX90' 韓서 공개〉, 《이데일리》, 2022-09-27
- ↑ 〈볼보자동차,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를 통해 새로운 혁신 안전 기술 선보일 것〉, 《볼보자동차코리아》, 2022-09-22
- ↑ 최수진 기자, 〈"車가 운전자 컨디션 나쁘면…" 놀라운 볼보 'EX90' 기술〉, 《한국경제》, 2022-09-22
- ↑ 박소현 기자, 〈“운전자 눈 깜빡임도 감지”…볼보 차세대 전기 SUV 'EX90' 출시 임박〉, 《매일경제》, 2022-09-22
- ↑ 임아랑 기자, 〈볼보자동차,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공개 예고...“차가 운전자를 이해”〉, 《라이센스뉴스》, 2022-09-22
- ↑ 강희수 기자, 〈볼보 전기차의 첨단 안전장치는 '8대의 카메라+5개의 레이더+16개의 초음파 센서+라이다'〉, 《오센》, 2022-09-22
- ↑ 성열휘 기자, 〈볼보,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오는 11월 공개… "車가 운전자 컨디션도 파악"〉, 《디지틀조선일보》, 2022-09-22
- ↑ 김혜란 기자, 〈볼보, 전기차 'EX90' 11월 공개…최첨단 라이다로 안전성 높여〉, 《디지틀조선TV》, 2022-09-22
참고자료[편집]
- 〈볼보자동차,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를 통해 새로운 혁신 안전 기술 선보일 것〉, 《볼보자동차코리아》, 2022-09-22
- 강희수 기자, 〈볼보 전기차의 첨단 안전장치는 '8대의 카메라+5개의 레이더+16개의 초음파 센서+라이다'〉, 《오센》, 2022-09-22
- 김혜란 기자, 〈볼보, 전기차 'EX90' 11월 공개…최첨단 라이다로 안전성 높여〉, 《디지틀조선TV》, 2022-09-22
- 박소현 기자, 〈“운전자 눈 깜빡임도 감지”…볼보 차세대 전기 SUV 'EX90' 출시 임박〉, 《매일경제》, 2022-09-22
- 성열휘 기자, 〈볼보,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오는 11월 공개… "車가 운전자 컨디션도 파악"〉, 《디지틀조선일보》, 2022-09-22
- 최수진 기자, 〈"車가 운전자 컨디션 나쁘면…" 놀라운 볼보 'EX90' 기술〉, 《한국경제》, 2022-09-22
- 문영재 기자,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韓서 아시아 첫 공개"〉, 《지디넷코리아》, 2022-09-27
- 송승현 기자, 〈"아시아 최초"…볼보차, 차세대 전기 SUV 'EX90' 韓서 공개〉, 《이데일리》, 2022-09-2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