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알렉사(Alexa)는 미국 아마존(Amazon)이 만든 인공지능(AI) 플랫폼이자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이다. 복잡한 요청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대응해주는 특징을 가진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요[편집]
알렉사는 2014년에 미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개발한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로서, 복잡한 요청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대응해주는 특징을 가진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1][2] 아마존은 음성 기반 기술이 차세대 플랫폼의 중심이라고 믿으며 사람과 기계(Person to Machine, P2M) 통신을 자연스럽게 만들었다.[3] 2014년, 아마존은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에코(Amazon Echo)를 출시하였다.[1] 알렉사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되어 자주 사용할수록 사용자 언어의 패턴, 단어, 기호를 학습하여 스스로 발달하고, 받아들이는 수준은 점점 높아지게 된다.[4] 원래 알렉사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며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를 돕는 인공지능 비서로 개발되었지만 그 사용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1] 알렉사는 시장에 나와있는 인공지능 비서 중 가장 다양한 영역에서 제휴를 맺고 있다. 부엌, 옷장, 화장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설사들이 아파트, 호텔 등의 건물을 지을 때 처음부터 알렉사를 탑재하여 스마트 빌딩을 건설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가정용품, 건물 등에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아마존은 알렉사 오토(Alexa Auto)를 개발하여 집과 자동차를 연동시키겠다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2019년 9월, 아마존은 미국 출신의 유명 배우인 사무엘 잭슨(Samuel Jackson)의 목소리를 인공지능 스피커에 탑재하여, 목소리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5]
발전[편집]
- 생태계 조성
- 아마존은 에코를 포함한 자사 기기 외에 삼성 '패밀리허브' 스마트 냉장고, 포드(Ford)의 씽크(Sync) 등 타사 플랫폼에도 알렉사를 통합하는데에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자동차를 잠그거나 해제가 가능하고, 운전 중에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되는 등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운송수단에 불과했던 자동차가 진화를 거쳐 문화 및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알렉사는 사용자 입력 없이 스마트 기기를 여러 개 함께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기능인 IFTTT(If This Then That)를 제공하여 삼성의 스마트씽즈(SmartThings), 벨킨(Belkin)의 위모(Wemo)나 인스테온(Insteon) 등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이 된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제공하는 음원을 듣거나 미국의 금융회사인 캐피탈원뱅크(Capital One Bank)가 제공하는 잔액 조회를 할 수 있다. 또한, 네스트(Nest)나 스마트씽즈와 연동하여 자체적으로도 기기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아마존은 생태계 내에서 범위를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3]
- 2017년
- 아마존은 알렉사로 회의실 관리 및 재고 관리 등 기업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여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비즈니스용 알렉사'를 보여주었다. 이에는 모든 직원이 책상에 두고 개인 업무에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인 개인 이용모델(enrolled user)과, 회의실 같은 공공장소에 두고 여러 직원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진 공유 모델(shared device)이 있다. 기업용 알렉사는 유료 서비스 이용이다. 기업의 IT부서에서 디바이스와 이용자 관리를 하게 한다. 비즈니스 알렉사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등 3개국 언어를 지원하지만, 이용 언어는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렇게 알렉사를 탑재한 기기를 책상에 두고 일정관리용으로 활용하였으며, 알렉사에게 회의 일정을 질문하는 등 각종 업무일정에서 비서역할을 한다. 또한 화상회의 시작을 요청하면, 지정된 번호로 전화 연결 후 모니터에 회의 참여자 얼굴을 비치게 하며,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자료요청을 하면 자료를 화면에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사무실 입구에 설치하여 안내 데스크의 역할도 하며, 직원의 방 위치를 묻는 질문에 답변까지 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아마존이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알렉사 프라이즈'라고 하여 사람과 흥미로운 대화가 가능한 것을 보여주었다.[6]
- 2018년
- 소프트웨어 개발자 아비쉑 싱(Abhishek Singh)은 알렉사에 수화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탑재하였다. 이 시스템은 웹캠을 통해 사용자의 몸짓을 식별하고 이를 텍스트와 음성으로 해석하는 것인데, 청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함에 의의를 두었다. 아비쉑 싱의 시스템은 사용자가 미국식 수화를 하면 알렉사가 이를 텍스트로 인식하고 음성과 함께 텍스트로도 답변하는 서비스이다. 그는 구글의 인공지능 오픈 프로그램 텐서플로를 활용하여 이러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7]
- 2019년
- 아마존의 알렉사는 이용자의 감정에 맞춘 톤을 사용하여 답변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였다. 아마존 알렉사의 음성은 이용자의 감정을 판단하여 흥분되거나 즐거운 상태, 혹은 실망하거나 기운 없는 목소리로 응답을 한다. 이로 이용자의 감정까지 반응하여 조금 더 친숙도를 높이고 사용자경험을 더욱 향상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아마존은 알렉사에 뉴트럴 TTS(Text to speech)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문장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였고, 미국에 우선 적용하였다. 더 나아가 이 기능의 추가로 알렉사 이용자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점수를 질문할 경우 그 팀이 이기면 알렉사는 이에 맞게 흥분된 톤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이용자의 팀이 지고 있으면 이에 맞게 실망스러운 톤으로 대답한다. 이렇게 감정반응 서비스 도입은 미국 알렉사 이용자부터 시작하였다.[8]
- 2020년
- 아마존은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여 모빌리티에 공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도 알렉사를 탑재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와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 2개 차종을 전시하여, 차내 온도조절 및 운전석 문이나 트렁크를 여닫는 등 여러 기능을 시연하였다. 아마존은 도요타, BMW, 포드, GM 등 자동차 메이커들과 제휴를 맺고 차 안에서도 알렉사를 통해 집에 있는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중에 있다.[9]
특징[편집]
기능[편집]
알렉사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마이크가 장착된 장치로 사용자가 부르면 된다. 사용자의 질문을 인터넷으로 아마존 인공지능 알렉사에게 전달하고, 알렉사는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거나, 알맞은 답변을 하거나, 결과를 다시 보내서 대답하게 한다. 호출명은 알렉사, 아마존, 에코 중 하나를 설정하면 된다. 첫 번째 기능으로,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알렉사는 많은 양의 정보가 축척되어 있으며, 매일 추가 및 수정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대해 질문하면 그에 대한 적합한 정보를 찾아 대답한다. 예를 들면, "알렉사, 오늘의 뉴스를 알려줘", "알렉사 오늘 날씨는 어때?" 등이 있다. 뉴스, 교통정보, 날씨들과 같은 기본적인 지식 검색이나, 가까운 거리의 식당, 상점 등과 같은 정보도 찾아준다. 원하는 정보에 대해 질문을 하면 대화식으로 검색 결과를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일정 관리 앱과 연계해두면 일정의 검색, 알림, 추가도 가능하다. 시간에 대한 활용도 가능한데, 알람이나 타이머도 사용이 가능하다.
두 번째 기능으로는 음악 검색과 재생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알렉사, 스피커에 연결해줘", "알렉사, 다음 노래 틀어줘", "알렉사, 음량 높여줘"와 같은 말을 하면 된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자신의 휴대폰에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원하는 곳이나 아티스트의 음악을 재생하라고 명령하면 사용자가 지정한 곡을 재생한다. 재생 중에도 음성 명령을 통해 볼륨이나, 재생 조절, 곡 변경이 가능하다. 세번 째 기능으로는 홈오토메이션 기능이 있다. 집안의 온도 조절, 각종 가전기기 가동, 각종 센서통한 집안 상태확인 등 다양한 업체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음성 명령으로 통합해서 제어한다. 예를 들어, 집안의 모든 전등이 필립스 Hue 기능을 사용하는 LED전구이고, 온도조절기는 하니웰, 여러 가지 가전기기들은 벨킨 위모(WeMo) 스위치에 연결되어 있다면 알렉사 앱에 해당하는 기기들을에 대한 음성 명령이 가능하다. 이에 "알렉사 22도로 맞춰줘"를하면 온도를 알아서 변경시켜준다. 오직 대화형 방식으로가 아닌, 상황이나 시간에 따른 변경을 원한다면 IFTTT 서비스로 하면 된다.
네 번째 기능으로는 알렉사의 큰 장점인 아마존 이외의 개발자들이 제공하는 확장팩 개념의 스킬이다. 이미 500개 이상의 스킬이 있는데, 이는 특정 업체의 기기나 인터넷 서비스를 알렉사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물 인터넷 제품 업체들은 알렉사와 연계에 큰 비중을 두고서 제품 출시와 동시에 지원한다. 이에 예를 보면, 미국 뉴스 채널 CNBC 스킬을 자신의 알렉사 앱에 추가하면 CNBC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을 명령할 수 있다. 또한, 이의 예로 현대 자동차의 경우에는 블루링크(Blue Link)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로, 자신의 자동차 시동과 온도조절에 대한 명령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아마존 제품으로서 아마존에서 원하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실수의 구매 방지 차원에서 구매 가능 옵션을 설정에서 끌 수 있다. [10]
아마존 스킬즈[편집]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비서 알렉사는 1만 개 이상의 서비스를 갖고 있는데,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아마존 스킬스(Amazon Skills)라고 부른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앱과 비슷한 개념으로, 음성 명령으로 음식 주문을 하는 등 처리가 가능하다.[11] 스킬은 어떤 회사이든 자사의 서비스를 알렉사의 기능으로 추가할 수 있는 오픈 API이다. 이로 개발자들은 기업의 서비스를 알렉사에 손쉽게 접목할 수 있었으며, 아마존이 개발자 포탈을 통해 API를 공개하면서 가속화되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7에서 공개된 알렉사의 대부분의 기능도 아마존 스킬로 개발된 것이며, 아마존이 만든 것이 아니라 거의 외부 업체들이 개발한 서비스이다. 알렉사 스킬을 통해 연결된 수많은 서비스가 나온다.[12]
스킬은 알렉사를 통해 작동하는 명령어이며, 일종의 응용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데, 소비자는 알렉사에 스킬을 추가하는 것으로 많은 명령,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알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2018년 기준, 4만 개 정도로 대부분 무료이며, 다른 기기를 조작하는 데 사용된다. 이 알렉사 스킬은 기업들을 위한 마케팅 채널로 볼 수 있는데, 기업들은 이익을 내는 것보다는 알렉사와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해당 효과로 상품을 더 판매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었다.[13] 스킬 추가 및 장치 기능에 대한 학습을 포함해 장치 설정을 허용하는 웹은 실시간으로 요청을 기록한다. 이에 사용자가 요청을 얼마나 잘 수행하였는지 피드백도 제공한다. 보안을 위하여 일부는 사용자가 실행 전 해당 스킬을 열어 줄 것을 요청하지 않아도 된다. 이 예로는 장치 제어와 뉴스 브리핑이 될 수 있다.[3] 스킬과 앱의 차이점을 두자면, 스킬은 사용자가 말을 걸게되는 기기가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마존의 스피커 에코와 탭, 미디어 전송 장치 파이어 TV와 파이어 TV 스틱이다. 아마존은 몇 명의 써드파티 개발자가 ASK를 이용하여 스킬을 만드는지 공개하지 않았고, 언론은 수만 명의 개발자가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스킬은 거의 모든 분야에 매일 등록되고 있으며, 이 모든 스킬은 '알렉사 스킬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11]
현황[편집]
사용 국가[편집]
2018년 2월 기준, 알렉사는 38개국 사용가능하다.[4]
- 2014년 ~ 2015년 :미국
- 2016년 : 영국(9월), 독일(10월), 오스트리아(10월)
- 2017년 : 인도(10월), 일본(11월), 캐나다, 벨기에, 볼리비아, 불가리아,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키프로스, 체코,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파나마, 페루,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웨덴, 우루과이(12월)
- 2018년 : 아일랜드(1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프랑스(2월)
앱[편집]
알렉사는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앱으로 제공되어, 집에서든 밖에서든 기기의 설정이 제어가 가능하다.[3]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알렉사 지원 장치를 갖고 있는 사용자라면 이 앱을 통해 음악 재생, 알람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앱의 일화가 있다면, 알렉사를 이용한 음성 기반 앱으로 수익 창출할 방법이 없어서, 아마존은 알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잡기로 한 일화가 있다. 알렉사로 앱을 개발하는 사람들에게 한 달에 100달러 상당의 아마존웹서비스(AWS) 사용권을 주겠다고 발표한 것이었다.[14] 한편 아마존은 손을 쓰지 않고도 알렉사를 불러낼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와 iOS 알렉사 앱을 업데이트를 하였다. 알렉사를 활성화하는 단어를 말하면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일기 예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을 버튼 터치 없이 구현하였다. 화면 하단에 애니메이션 블루 바가 나타나 음성 명령이 클라우드로 전송되고 있음을 표시하였다.[15]
활용[편집]
- 비즈니스 : 알렉사는 회사에서 회의실 관리에 사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였으며, 회의실 입구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여 룸 이용 현황도 보여주었다. 또한, 알렉사와 연동하여 음성을 통한 회의실 관리까지 기능하였다. "알렉사, 팀(Team)에 이 방 예약을 요청해줘"라고 명령하여 회의실 사용을 시작하면 "알렉사 팀에게 이 방 체크인을 요청해줘"라고 말하며, 회의 시간에 대한 연장 요청도 명령이 가능하다.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애큐매티카(Acumatica)'는 알렉사를 이용하여 재고관리 시스템을 음성으로 제공하여 "알렉사, 애큐매티카에 노트북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물어봐 줘" 라고 명령하면 알렉사는 재고량을 판단한다. 그럼 그에 맞게 개수를 주문 요청할 수 있다.[6]
- 스마트 안경 : 아마존은 알렉사와 연동되어 있는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평범한 안경처럼 보이고 느끼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실제 기능에는 안경다리 오른쪽에 배터리와 컨트롤이 있는 프레임의 '브레인'이 탑재되어 있다. 이 안경에 "알렉사, 날씨 알려줘"라고 하면, 알렉사는 날씨를 알려주기 위해 안경을 작동시키고,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작은 스피커에서 날씨 정보를 답해준다. 이는 사용자만 오디오를 들을 수 있게 주위 사람들은 들을 수 없는 스피커 기술을 탑재하였다.[16]
- 스마트 화장대 : 아마존은 알렉사를 탑재하여 오늘의 화장을 추천하여 말해주는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Venus, Smart Makeup Mirror withAlexa Built-in)를 개발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국내 유일 알렉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이 회사의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는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알렉사 비서기능, 블루투스 스피커, 테이블 무드 램프, 카메라, 피부 분석, 증강현실(AR)메이크업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17]
- 스마트 헬스케어 : 알렉사는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였다. 약이 떨어지면 대신 주문해주기도 한다. 이는 미국 동서부 지역 20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약국 체인업체인 자이언트이글(Giant Eagle) 고객만 이용가능하며,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자이언트이글 고객은 알렉사에서 개인정보를 연동하여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알렉사에게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물어봐 대답을 얻는 기능도 보여준다. 또한, "알렉사, 처방전을 다시 써줘"라는 명령을 하면 기존에 발급받은 처방전에 따라 추가로 약을 주문해주기도 한다.[18]
- 커넥티드 카 : 아마존은 이를 통해 생산부터 커넥티드카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 알렉사 생태계를 구축하여 화물물류 수송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알렉사는 주유소 위치와 주유 펌프 번호, 주유량 등을 확인한 뒤 아마존 페이를 통해 결제하였다. 아마존은 엑슨모빌(Exxon Mobil)과 제휴를 맺고, 운전자가 차 안에서 음성 명령을 내려 기름 값을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도어록에 알렉사가 내장되어 있어 "알렉사, 문 열어줘"라는 명령을 하면 잠금장치가 풀린다. 또한 무선이어폰을 귀에 끽 "알렉사, 클래식 음악 틀어줘"라고 명령해서 알렉사와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음악이 재생되었다.[19]
- 핸드워시 주크박스 :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알렉사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가 탄생하였다.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 축제인 칸 라이언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핸드워시 주크박스를 공유한 것이다. 알렉사에게 음성으로 "핸드워시 주크박스를 틀어줘"라고 명령하면 알렉사는 20초 분량의 음악을 틀어준다. 이는 코로나19에 맞선 시대에 손 씻기를 권장하는 알렉사를 활용한 무료 프로그램이다.[20]
- 알렉사 탑재된 제너럴모터스 : 아마존 알렉사는 제너럴 모터스(GM) 차량에 안착하여, 새로운 차량 소유자에게 편리한 음성 인식 명령을 제공한다. 제너럴 모터스 차량 브랜드로 뷰익(Buick), 쉐보레(Chevrolet), GMC, 캐딜락(Cadillac)이 포함된다. 이 기능은 새로운 제너럴 모터스 차량에 내장되어 있으며, 각각 인터넷 연결 패키지와 차량 내 앱 기능도 포함해야 한다. 시리우스XM(SiriusXM), 스포티파이, 판도라(Pandora), 아마존 뮤직(Amazon Music)과 같이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음성 명령이 포함되어 있고, 소유자는 알렉사를 이용하여 온라인 주문하거나 기존 주문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쇼핑목록에 추가도 가능하며, 이에 전화를 걸거나, 날씨 확인, 근처 주유소 찾기까지 가능하다. 또한 집에 올바르게 설치한 사용자의 경우에는 알렉사는 차고 문을 열거나 조명을 키는 등 온도 조절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홈 명령까지 실행할 수 있다.[21]
- 몰입형 게임 : 알렉사를 사용한 음성인식 기반 게임 '웹스트월드: 더메이즈'를 가능하게 하였다. 웨스트월드는 고도로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한 미국 HBO 방송에서 제작한 드라마이다. 인공지능 로봇들이 가득한 테마파크 '웨스트월드'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인데, 이를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다. 드라마의 줄거리들을 음성 플랫폼으로 가져와 사용자들이 그들의 집에서 편안하게 웨스트월드를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든것으로, "웨스트월드 문을 열어줘"라고 말하면 게임은 시작되고, 사용자는 마치 드라마속에 있는 듯 새로운 오디오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웨스트월드 속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36명의 배우, 1만 1000여줄의 대본, 60개의 이야기로, 사용자가 최대 2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음성인식 게임을 선보인 것이다.[22]
각주[편집]
- ↑ 1.0 1.1 1.2 한경 경제용어사전 알렉사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44495&cid=42107&categoryId=42107
- ↑ 애플 스토리, 〈Siri, Alexa, Google... 가장 똑똑한 음성 서비스는? 〉, 《티스토리》, 2019-01-10
- ↑ 3.0 3.1 3.2 3.3 송민정 교수, 〈글로벌 인공지능(AI) 비서 경쟁 열품 및 시사점 〉, 《마켓트렌드》
- ↑ 4.0 4.1 아마존 알렉사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A7%88%EC%A1%B4_%EC%95%8C%EB%A0%89%EC%82%AC
- ↑ 박현익 기자,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갈수록 진화하는 AI비서〉, 《조선비즈》, 2019-12-01
- ↑ 6.0 6.1 최신 ICT 동향 컬럼리스트 박종훈 집필위원, 〈주간기술동향 1828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2017-12-27
- ↑ 〈알렉사: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수화 인식한다〉, 《BBC뉴스 코리아》, 2018-07-26
- ↑ 안희권 기자, 〈아마존 알렉사, 감정에 반응하다〉, 《아이뉴스24》, 2019-11-28
- ↑ 임영신 기자, 〈Mobile World - AI음성비서 전성시대…"말 한마디로 안되는게 없네"〉, 《매일경제》, 2020-01-28
- ↑ 느림보코끼리, 〈아마존 에코 활용 1 - 뭘 할 수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16-11-27
- ↑ 11.0 11.1 〈최신 ICT 이슈 - 아마존, AI 음성비서 알렉사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 1만 개 돌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 ↑ 강일용, 〈김조한의 미디어 세상 - 알렉사의 시대, 아마존의 시대〉, 《아이티동아》, 2017-02-16
- ↑ 오힘찬, 〈아마존, 알렉사 개발자들이 수익을 내도록 개방하다 〉, 《미디엄》, 2018-05-04
- ↑ 정미하 기자, 〈개발자 잡기 나선 아마존 "알렉사 앱 개발하면 AWS 100달러 제공" 〉, 《아이티조선》,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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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대규 기자, 〈아마존,'알렉사' 연동 스마트 안경 공개 〉, 《디지털투데이》, 2019-09-26
- ↑ 김주연 기자 , 〈'알렉사' 담은 국내 스타트업의 화장대 거울, CES 2020 혁신상 받아〉, 《키포스트》, 2019-11-11
- ↑ 차현아 기자, 〈"알렉사, 당뇨약 먹을 시간 알려줘"〉, 《아이티조선》, 2019-11-27
- ↑ 임영신 기자, 〈Mobile World - AI음성비서 전성시대…"말 한마디로 안되는게 없네"〉, 《매일경제》, 2020-01-28
- ↑ 김수경 기자, 〈"알렉사, 핸드워시 주크박스 틀어줘"… 코로나19 시대, 손씻기 돕는 AI 아이디어 〉, 《뉴데일리경제》, 2020-04-13
- ↑ JONATHAN LOPEZ , 〈Amazon Alexa Now Arriving On New GM Vehicles 〉, 《GM Authority》, 2020-06-18
- ↑ 은현주, 〈TV 드라마가 음성인식 기술과 만나면… HBO, 아마존 '알렉사'와 함께 몰입형 게임을 만들다 〉, 《브랜드브리프》, 2020-07-13
참고자료[편집]
- 느림보코끼리, 〈아마존 에코 활용 1 - 뭘 할 수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 2016-11-27
- 강일용, 〈김조한의 미디어 세상 - 알렉사의 시대, 아마존의 시대〉, 《아이티동아》,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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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힘찬, 〈아마존, 알렉사 개발자들이 수익을 내도록 개방하다 〉, 《Medium》,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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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규 기자, 〈아마존,'알렉사' 연동 스마트 안경 공개 〉, 《디지털투데이》, 2019-09-26
- 김주연 기자 , 〈'알렉사' 담은 국내 스타트업의 화장대 거울, CES 2020 혁신상 받아〉, 《키포스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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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경 기자, 〈"알렉사, 핸드워시 주크박스 틀어줘"… 코로나19 시대, 손씻기 돕는 AI 아이디어 〉, 《뉴데일리경제》, 2020-04-13
- JONATHAN LOPEZ , 〈Amazon Alexa Now Arriving On New GM Vehicles 〉, 《GM Authority》, 2020-06-18
- Brian Cheon , 〈아마존, 알렉사 모바일 앱에 핸즈프리 모드 추가 〉, 《CIO코리아》, 2020-07-09
- 은현주, 〈TV 드라마가 음성인식 기술과 만나면… HBO, 아마존 '알렉사'와 함께 몰입형 게임을 만들다〉, 《브랜드브리프》, 2020-07-13
- 송민정 교수 한세대학교 미디어광고학과, 〈글로벌 인공지능(AI) 비서 경쟁 열품 및 시사점 〉, 《마켓트렌드》
- 〈최신 ICT 이슈 - 아마존, AI 음성비서 알렉사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 1만 개 돌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 알렉사 한경 경제용어사전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44495&cid=42107&categoryId=42107
- 아마존 알렉사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A7%88%EC%A1%B4_%EC%95%8C%EB%A0%89%EC%82%AC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