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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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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치
주고쿠지방 위치
시마네현 위치

시마네현(일본어: 島根県)은 일본 주고쿠지방에 있는 이다.[1][2]

개요[편집]

시마네현의 면적은 6,708.26km²이며 인구는 647,560(2024)명이다. 동쪽으로 이웃한 돗토리현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현이다. 현청 소재지는 마츠에시(松江市)이다. 주고쿠지방에서 유일하게 현청 소재지와 현 이름이 다르다. 서쪽으로 야마구치현, 동쪽으로 돗토리현, 남쪽으로 히로시마현과 접하고 있다. 도시의 대부분은 동해 연안 근처에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일본이 1905년 독도를 '다케시마'란 이름으로 자국 영토라 주장하며 편입시킨 현으로 유명하다. 본 정부에서도 관심을 전혀 주지 않는 지역이라 불쌍할 지경이다. 산업 유치라던지 각종 정부 지원도 없는 채로 수십 년째 낙후되어가고 있다.

19세기 말 기준으로 시마네현의 인구는 일본 전체 도도부현 중에서 중간쯤은 되는 수준이었다. 아직 이 시기는 홋카이도가 개발 초창기라 사실상 미개척 상태였고, 도시 집중화도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이후 100년간 다른 지역이 발전하는 동안 이 지역은 발전에 뒤쳐져 정체된 탓에, 현재는 도도부현 인구 최하위권으로 굴러떨어졌다. 2021년 10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무려 34.5%로, 이는 도도부현 중 5위로 높은 수치이다.

출산장려정책이 실효를 크게 본 지방으로 일본내에서도 출산율이 크게 높은 지역이라고는 하지만 이촌 향도 현상이 이미 광범위하게 인구를 휩쓴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인구 유지도 못 시킨다. 2014년에 인구 70만 명이 붕괴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소년층의 인구가 늘어나봐야 고령층의 사망률이 출생률을 크게 웃돌기 때문에 인구가 계속 감소 될 전망이다. 2022년 기준으로 시마네현의 인구는 제주도보다 약간 적으며, 이웃인 돗토리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도도부현이다. 47개 도도부현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2024년 1월 14일, 현 유일의 백화점인 이치바타 백화점이 65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폐점하면서, 야마가타, 도쿠시마와 함께 백화점이 없는 현이 되었다.

시만현에는 한자가 大田인 도시가 있으며 이 도시는 1987년에 대전광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시 깃발도 묘하게 한빛탑을 닮았다. 시마네현 측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자 양측의 자매결연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화해한 듯 하다. 경상북도 또한 자매결연을 맺었으나 '다케시마의 날'이 제정되자 자매결연을 파기해버렸다. 독도경상북도(울릉군) 관할이니 절연 당시 일장기와 시마네현 깃발을 경북도청 주차장 진입로와 현관에 깔아놓아 오가는 민원인들이 짓밟게 한 건 유명한 일과다.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독도 문제에 대해 손을 떼고 과거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경상북도가 시마네현과 자매 결연을 다시 맺을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자연환경[편집]

주고쿠 산지해안에 접해 있어 평지가 적다. 주고쿠 산지는 남쪽에서 해발고도 1,200∼1,300m의 봉우리를 일으켜 분수령을 이루며, 북쪽으로 경사져 곳곳에 분지 상의 저지·곡저 평야를 펼쳐 놓는다.

해안선은 전반적으로 단조로우나 동부에 해식 지형을 보이는 시마네 반도가 돌출하여 남쪽의 지구대(地溝帶)에 신지호·나카우미석호 및 이즈모 평야를 안고 있다. 하천은 고가와강 외에는 일반적으로 짧고 흐름이 빠르다. 반도는 두 개의 기수호인 신지호와 나카우미호를 형성하고 있는데 나카우미호 중앙에는 다이콘섬이 있다. 혼슈섬과 분리된 오키 제도 또한 시마네현에 속하고 있으며 은 다이센오키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룬다.

시마네현은 온난 습윤 기후이면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고 흐린 날이 많다. 우기인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일 비가 온다. 하마다시의 연평균 기온은 14.9℃이고 연강수량은 1,702mm이다.[3]

역사[편집]

시마네의 역사는 일본의 신화와 함께 시작된다. 신토의 신인 오쿠니누시는 시마네에 있던 이즈모국에 사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즈모시의 이즈모 신사는 이러한 신을 숭배하기 위한 것이다. 이 무렵에 현재의 시마네 현은 이와미국, 이즈모국, 오키국의 세부분으로 나뉘어있었다. 이 구분은 1871년의 폐번치현 때까지 이어졌다. 아스카 시대의 36가인 중 한 사람이었던 가키노모토노 히토마로는 시마네 출신이었다.

가마쿠라 시대에 가마쿠라 막부는 고토바 천황과 고다이고 천황을 오키섬에 유배시켰다. 이후 고다이고 천황은 오키섬을 탈출해 막부에 저항하였다.

무로마치 시대에 이즈모와 오키는 교고쿠씨의 지배하에 있었다. 그러나 오닌의 난 이후에 아마고씨가 갓산토다 성을 기반으로 세력을 확장하였고 마쓰다씨는 이와미 국을 지배하였다. 이와미 은광은 아마고씨와 마쓰다씨 영토의 사이에 위치해 막대한 은을 두고 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1556년에 모리 모토나리가 이즈모, 이와미, 오키 3국을 정복하여 30여년 간의 모리씨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하지만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모리씨가 몰락하면서 호리오 요시하루가 이즈모와 오키에 입성하게 되었다.

에도 시대에 호리오 요시하루는 갓산토다 성 대신에 마쓰에성으로 본거지를 옮기기로 결정하였고 요시하루 사후에 성이 완성(마쓰에번의 성립)되었다. 이후 1638년에 호리오씨의 상속자가 없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 마쓰다이라 나오마사가 입성하였고 나오마사계 에치젠 마쓰다이라가(고카몬)의 통치는 폐번치현 때까지 이어졌다. 이와미 지역은 막부직할령의 광산 지구와 하마다 번, 쓰와노 번의 영지로 삼분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이와미 은광은 17세기 초에 일본에서 가장 큰 은광 중 하나였다. 하마다 번을 다스렸던 고카몬(막부의 친족) 오치 마쓰다이라가(시조는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손자 마쓰다이라 기요타케)는 메이지 유신 때 막부 편에 섰고 하마다 성은 불태워졌다. 쓰와노 번을 다스렸던 가메이씨(시조는 가메이 고레노리)도 마찬가지로 유신때 막부 편에 섰다.

1871년 폐번치현 이후 현재의 시마네 현 지역에 구 시마네 현과 하마다 현이 두어졌다. 몇 년 후에 오키는 돗토리현의 일부가 되었다. 1876년에 하마다 현과 시마네현이 합병해 시마네현이 되었고 돗토리현 또한 병합되었다. 그러나 5년 후에 현재의 돗토리현에 해당하는 지역이 분리되었고 현재의 경계가 형성되었다.

산업[편집]

시마네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종사하는 산업은 소매업으로 약 6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들로 미시마야와 준텐도가 있다. 제조업은 두 번째로 많은 49,000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총 산업 생산량의 25%를 소매업을 포함한 서비스업이 차지한다. 제조업은 13%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은 벼농사 중심이나 농경지가 적어 영세농이 많다. 벼농사 중심지는 이즈모 평야이고 기타 산간분지, 하천 하류의 작은 평야에 논이 발달하였다. 과수 재배가 비교적 성하여 하마다시의 포도, 야스기시의 배 등이 유명하다. 어업은 연안어업의 부진으로 근해어업의 비중이 높다. 공업은 야스기의 금속, 이즈모 ·마스다의 방직, 고쓰의 펄프, 하마다의 수산가공 등이 손꼽힌다.

교통[편집]

신칸센 노선이 없고 특급열차는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철도 교통이 매우 불편하며, 항공편 이용이 빠르고 편하다. 이즈모 공항에서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등 일본 내 주요 도시 노선을 운항중이다. 산인 신칸센과 주고쿠 횡단 신칸센 계획이 있기는 하지만 시마네현을 비롯한 산인 지방의 인구가 너무 적어 실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비교적 가까운 대도시이지만 연계 철도는 없는 히로시마와는 여러 고속버스 노선(실상은 한국의 직행버스에 가까운 운행형태)으로 연결되며 특히 현 서부는 마츠에보다 히로시마가 가깝다.

직선 거리상으로는 시마네현에서 부산이 도쿄보다 오히려 가까운 편이다. 한국에서 가는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는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웃 돗토리현의 사카이미나토시로 운행하는 페리 여객선을 이용하거나, 요나고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관광[편집]

유명한 관광지로는 일본 고대사 관련으로 이즈모시 일대가 있다. 시마네 반도와 그 앞바다의 오키제도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각처에 온천이 많다.

마쓰에시[편집]

마쓰에시(일본어: 松江市)은 일본 시마네현의 동부에 있는 시로 시마네현의 현청 소재지이다. 2012년 4월 1일, 특례시로 지정되었으나 2018년 4월 1일에 중핵시로 승격되었다.

신지호와 나카우미호에 끼워진 지역에 놓인 도시로 시마네현의 동부에 있다. 또 산인 지방의 중앙부에도 있어 산인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신지 호에서 나카우미 호로 흘러 들어가는 오하시 강에 의해서 시가지는 남북으로 이분되어 북측은 교호쿠(橋北), 남쪽은 교난(橋南)으로 불리고 있으며, 오사카시나 히로시마시 등과 함께 "물의 수도"로 불린다.

교호쿠 지구와 교난 지구는 쇼와 시대 초기까지 마쓰에 대교로만으로 연결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서쪽에서 순서대로 신지 호 대교·마쓰에 대교·신대교·구니비키 대교와 오하시 강의 하구에 있는 중해 나카우미 대교의 총 5개의 대교가 놓여 있다.[4]

지도[편집]

일본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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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시마네현〉, 《위키백과》
  2. 시마네현〉, 《나무위키》
  3. 시마네현〉, 《네이버 지식백과》
  4. 마쓰에시〉,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동아시아 강
동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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