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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바시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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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바시공화국(추바시어: Чăваш Республики 처바슈 레스푸블리키, 러시아어: Чуваш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추바슈스카야 레스푸블리카) 또는 추바시야 공화국은 러시아 볼가연방관구에 속해있는 공화국이다. [1][2]
개요[편집]
추바시공화국의 면적은 18,300km²이며 인구는 1,231,117명(2020년)이다. 모스크바(Москва, Moscow)에서 남동쪽으로 약 670km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 볼가연방관구(Приволжский федеральный округ)의 볼가-뱌트카경제지구(Волго-Вятский экономический район)에 속하는 지역이다. 공화국의 수도는 체복사리(Чебоксары, Cheboksary)이다. 동쪽으로는 타타르스탄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Татарстан), 남쪽으로는 모르도바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Мордовия)과 울리야노프스크주(Ульяновская область), 서쪽으로는 니제고로드주(Нижегородская область), 북쪽으로는 마리옐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Марий Эл)과 접한다. 모스크바 시간대 (MSK/MSD)에 놓여있다. UTC와의 시차는 +0300 (MSK)/+0400 (MSD)이다.
주도 체복사리는 공화국 북부의 볼가강 남쪽에 위치한다. 체복사리 동쪽 바로 옆에 두 번째로 큰 도시 노보체복사르스크가 있다. 생태관광 도시인 마리인스키포사드에는 국립공원과 저수지가 있다. 추바시공화국은 볼가지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비옥한 땅을 갖고 있다.
정교회로 개종하고 러시아인들과 혼혈된 튀르크계 원주민 추바시인은 67.7%, 러시아인은 26.9%, 타타르인은 2.8%, 모르드바인은 1.1%가 살고 있다. 러시아어는 사업과 교육에서 쓰이는 반면, 추바시어는 이 공화국에서 특히 많이 쓰인다. 추바시어는 투르크어족에 속한 언어의 일종이다. 추바시야는 터키계 추바시인들이 본거지이다. 추바시인은 러시아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민족이다.
추바시야에는 추바시 주립 종합대학, 교육대학, 농업아카데미를 비롯해 약 30개의 대학과 기술전문학교가 있다.
러시아 호프 재배의 중심지로 수백 년 역사의 맥주 산지이다. 금속과 전기, 화학 분야의 제조업이 발달했고 대형 목재공장도 있다. 교통이 잘 발달했다. 도로와 철도, 수로, 공항이 러시아 안팎의 주요 지역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3][4]
자연환경[편집]
영토는 대부분 낮고 완만한 구릉 지대와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식생은 삼림과 삼림 스텝 지대에 속한다. 서부는 수라강(江), 중부는 볼쇼이치빌강(江)과 말리치빌강(江), 동부는 쿠브냐강(江)이 흐르며, 이들은 모두 볼가강의 지류이다. 크고 작은 2,000개가 넘는 강과 400여 개의 호수가 있다. 볼가강의 상당 구간이 추바시야 북쪽에 걸쳐 있고, 수라강은 공화국의 서쪽 경계선을 따라 볼가강을 향해 흐른다. 석회석과 모래, 점토, 검은 진흙, 인광석, 토탄 등의 지하자원이 있다. 석유와 천연가스도 매장되어 있다. 숲이 공화국 면적의 약 30%를 차지한다. 대부분 수라강을 따라 남쪽에 있다. 토양은 비옥한 흑토(黑土)인 체르노좀(Chernozyom) 지대가 넓게 분포한다.
추바시공화국의 유용 광물은 석고이며 백운석 경석고와 함께 채굴된다 석고의 매장량은 1억 2천 톤에 달하며 경석고가 5천만 톤 백운석이천 2백만 톤 매장되어있다 또한 벽돌 제 작에 쓰이는 종의 점토 46종의 점토광물과 찰흙이 매장되어있다 단열재로 사용되는 알라티르 지역의 트리폴리암 매장도 두드러진다.
볼가강(江) 우안에 위치하여, 대륙성 기후의 특징이 나타난다. 겨울철은 춥고 길며, 여름철은 서늘하다. 연평균 기온은 3.7℃이며, 겨울철인 1월의 평균 기온은 -12.9℃, 여름철인 7월의 평균 기온은 18.8℃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550mm 내외이며, 주로 여름철에 집중된다. 또한 연중 5개월 정도 동안 눈을 볼 수가 있다. 최근에는 영하 18,20도까지 내려가는 때도 많아졌다.
역사[편집]
추바시공화국의 원주민은 투르크계 민족인 추바시인(Чуваши, Chuvash)이다. 이 지역은 7세기 경부터 볼가 불가르(Volga Bulgar)국의 영향 하에 있었으며, 10세기 초 볼가 불가르국의 카잔 칸국의 일부로 형성되었다. 1236년 몽골의 침공으로 볼가 불가르국이 멸망한 이후로는 몽골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552년 카잔 칸국이 모스크바 대공국에 의해 정복되면서 러시아에 편입되었다. 17세기 후반 양조장, 제혁소 등이 들어서고 러시아와 타타르 상인들의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이 발전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추바시인들의 기독교화가 시작되었다. 1650~1850년 러시아정교회가 추바시 언어를 구사하는 선교사들을 추바시야에 파견했다. 이들이 추바시 문자를 만들었다. 추바시인들은 대부분 정교회 신자가 되었으나 일부는 토속신앙을 믿는다.
1920년 6월 추바시야자치주(Чувашская автономная область)가 성립되었으며, 1925년 4월 추바시야소비에트사회주의자치공화국(Чувашская автономный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Советская Республика)으로 승격되었다. 그러나 1929년부터 1936년까지는 니제고로드변강주(Нижегородский край)에 편입되어 있었다.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이후인 1992년 2월 신연방 조약에 따라 러시아 연방의 독립된 연방주체로서 현재의 추바시야 공화국이 성립되었다.
산업[편집]
주요 산업은 농업, 축산업, 광업, 식품가공 등이다. 체르노좀을 기반으로 한 농업이 발달했으며, 주로 곡물, 감자, 채소, 아마, 잎담배, 사탕무 등이 재배된다. 석회암, 인회석, 토탄, 백운석 등이 산출되며, 전통적 공업인 목재가공업도 활발하다. 1960년 이후 수도 체복사리에 댐과 발전소가 건설되었다. 추바시야는 러시아 호프 재배의 중심지로 수백 년 역사의 맥주 산지로 유명하다. 금속, 전기, 화학 분야의 제조업이 도시의 주요 산업이며 대형 목재공장도 있다.
교통[편집]
공화국의 교통체제는 러시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잘 발달되어 있다. 도로와 철도, 수로, 공항 등이 러시아 안팎의 주요 지역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체복사리에 공항이 있고, 공화국 중앙의 산업도시인 카나시에 러시아에서 가장 큰 환승 기차역이 있다. 이곳에서 러시아의 주요 철로 가 교차하고 실질적으로 러시아의 모든 지역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 철로는 29%의 화물과 12%의 승객의 이동을 담당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부터 시작되는 시베리아 철도 본선이 추바시야공화국을 횡단한다.
도로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화물의 약 49% 와 승객의 61% 가 도로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 도로 교통수단 중 대표적인 버스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은데, 추바쉬에는 인근 지역으로 이동 할 수 있는 4개의 버스터미널과 31개의 정류소가 있다.
볼가강은 수로를 통해 국내외를 연결한다. 볼가 강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흑해와 카스피해이다. 뉴브강을 거쳐 유럽에까지 다다를 수가 있고 북쪽으로 가면 모스크바와 대규모 공업 중심지와도 만난다. 추바쉬의 발달된 교통망은 재화와 원료의 생산과 수송에 관한 문제를 쉽게 해결해 주었다. 최근에 건설된 체복사리 수력발전소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접경 공화국 뿐만 아니라 우랄 - 볼가 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었다.
1995년 10월 체복사리에 문을 연 국제공항은 거의 모든 종류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 다.그밖에 러-중 고속철도(770km)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복사리[편집]
체복사리는 러시아 중서부 추바시공화국의 수도이며 볼가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다.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601km 떨어져 있으며 세계 최대 중장비회사의 하나인 콘체른(Concern)트랙터공장의 본사가 있다. 주민은 추바시인(62%)과 러시아계(34%)의 두 민족이 주류를 이루며 혼혈이 흔하다. 체복사리는 1939년 카나슈와의 철도 연결 이후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체복사리는 볼가강 연안 도시들인 니즈니노브고로드와 카잔 사이에 위치한다. 볼가강의 오른쪽 고지대에 형성된 도시로 체복사리 저수지가 근접해 있다. 체복사리는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601km 거리에 있으며, 체복사리에서 동쪽으로 약 6km 떨어진 곳에는 위성도시인 노보체복사르스크가 있다. 체복사리는 대륙성 기후로 모스크바와 비슷하지만 겨울에는 더 춥다. 11월부터 3월 하순까지는 눈으로 덮여 있으며 연평균 강수량은 511mm다.
최대 1,404MW를 생산하는 수력발전소와 2,274km2에 이르는 대형 저수지에 인접한 체복사리에는 러시아의 주요 기계생산업체이자 세계 최대의 중장비회사 중 하나인 콘체른(Concern)트랙터공장의 본사가 있다. 이와 함께 기계, 식품, 의류, 피혁, 목재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하였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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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추바시 공화국〉, 《위키백과》
- ↑ 〈추바시야 공화국〉, 《나무위키》
- ↑ 〈추바시야공화국〉,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추바시야〉, 《네이버 지식백과》
-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체복사리〉,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 〈추바시 공화국〉, 《위키백과》
- 〈추바시야 공화국〉, 《나무위키》
- 〈추바시야공화국〉,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추바시야〉, 《네이버 지식백과》
- 〈유럽지명사전 : 러시아 체복사리〉,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러시아유럽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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