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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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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코인(EBCoin)
이비코인(EBCoin)

이비코인(EBCoin)은 블록체인 기반의 세금(tax) 환급(refund)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EB코인이라고도 쓴다. 해외결제 서비스 전문 업체인 ㈜케이알파트너스(KRPartners)가 개발했다. 대표이사는 김준헌이다. 2018년 11월 30일 비트박스 거래소에 상장되었다.[1]

개요[편집]

이비코인(EBCoin)은 면세 및 세금 환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다. 싱가포르에 등록된 법인으로써 Taylor Wessing 네트워크와 RHTLaw Taylor Wessing LLP 의 조언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 년간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관광, 여행 및 면세 산업체 최적화된 KRP가 주관한다. KRP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 걸쳐 6,000개가 넘는 온, 오프라인 머천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비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표준화된 ERC20 토큰이며, 완전한 E 월렛 솔루션이다. 이비코인을 통해 세금 환급이 투명해지고, 세무 당국의 효율성이 향상된다. 소비자는 이비코인으로 즉시 환급을 받고, 그 금액을 디지털 통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비코인은 소비자·머천트 인터페이스와 디지털 통화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비코인의 사용은 세금환급제도를 운용하는 국가의 세무 당국의 업무적 효율을 높이고 비용 없이 제도 운용의 투명성을 증가시킨다.[2] 2019년 2월 19일 기준, 이비코인의 총 발행량은 10,295,055,166 EBC이며 시가총액은 26억 원이다.

배경[편집]

세금 환급이란, 관광객이 해외여행 시 부가세 포함 물품을 구입한 후, 이를 사용하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 해당 구매 품목의 부가세를 되돌려주는 제도이다. 이비코인 팀은 세금 환급에 있어, 최대 24억 달러에 이르는 금액이 소비자에 의해 신고 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출국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세금 환급은 종이 영수증 수집에 기반을 두고 있어 매우 비효율적이다. 특히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 시즌에는 출국 공항의 많은 인파가 몰려 세관확인과 환급 신청을 위해 장시간이 소비될 시에는 더욱 불편함이 가중되어, 환급 대상의 부가세 중 40% 정도만 최종 환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글로벌 여행자들의 현지 통화(화폐)에 대한 수요를 대신할 암호화 화폐를 고안했다. 이것은 여행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해는 것과 더불어 영수증 소지 및 환급창구 대기 등 불필요한 절차가 제거된다. [2]

특징[편집]

시장[편집]

세금환급[편집]

내국세환급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세무서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구입한 물품을 외국으로 반출하는 경우에 한하여 내국 간접세(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기본적인 택스 리펀은 면세 상품의 구매 사실과 세관에서의 반출 확인(국내 미사용)을 받아 사후에 환급하게 된다. 사후면세점의 경우에는 택스 리펀(tax-refund) 가맹업체로 가입하여 환급증명서와 고객의 정보를 환급사업자에게 제공하여 이 업무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환급사업자는 사후면세점으로부터 VAT 를 받아 외국인에게 대행하여 지급하고, 일부를 수수료로 공제하여 가맹점과 수익을 나눈다. 제도의 취지와 달리, 절차의 복잡함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환급을 포기하거나 환급을 받더라도 일부만 받는 경우가 발생한다.[2]

이비코인은 환급사업자의 대행 업무에 따른 실제 환급액의 불투명한 구조, 불공정한 수수료 공제 후 환급과 불필요하게 이루어지는 복잡한 절차를 개선할 방법을 찾았다. 이때 블록체인 및 토큰과 함께,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에 따른 세금환급의 투명한 구조와 권리 및 의무의 교환이란 의미가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념을 알게 되었다. 조건에 따른 세금환급이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환급 대상인 외국인 관광객에게 환급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환급되어야 하는 가치가 토큰으로 제공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기존의 중앙화된 대행 업무를 분산화하고, 대행기관을 거치며 발생했던 수수료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액 환급하여 해당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린다. 더 나아가 이러한 제도 및 서비스를 글로벌 세금환급시장으로 확장하도록 한다.[2]

환전[편집]

외국인 관광객은 여행 가기 전 혹은 여행 중에 자국의 화폐를 현지 화폐로 환전하여 사용한다. 이 경우 대부분 남은 금액을 그대로 가져가 집에 보관하거나, 살 때와 팔 때의 환차손을 감수하고 다시 자국의 화폐로 환전하여 출국하게 된다. 환전하는 경우도 불편함이 있다. 지폐 환전은 26 개국 통화가 가능하며, 동전 환전은 8 개국 통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국가와 은행마다 취급 동전이 한정적이고, 직접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이비코인은 다양한 국가의 화폐 환전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공항에서 출국 전, 자국의 화폐로 전환하여 출국하고 싶은 경우 각국의 공항마다 설치된 키오스크(KIOSK)에서 환전을 진행한다. 이비코인 앱을 통해 키오스크에 접속 가능하며 이비코인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와 달러, 위안화, 엔화, 원화 등의 화폐로 환전 및 출금이 가능하게 된다.[2]

ERC-20토큰[편집]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세금 환급은 환급사업자에 의존한 구조이다. 환급사업자의 존재로 인해, 환급금 일부를 수수료로 공제된다. 세금 환급하는 과정 중에는 여러 위험성도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의 해결이라는 목표로 설계되었다. 환급 코인 개발은 비트코인의 다중서명기법이나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로서 구현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몇가지 한계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으로 블록사이즈가 작고, 컨펌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또한 수수료가 비쌀 뿐만 아니라 제한된 명령어(Opcode)를 가진 튜링 불완전 스크립트이다.[2]

이에 반해 이더리움은 코딩된 규칙에 따라 상태를 다르게 변화시키는 완벽한 튜링 완전(Turingcomplete) 프로그래밍 언어(Serpent, Solidity, LLL, Mutan)가 심어진 블록체인이면서 결제수단을 넘어 다양한 스마트 컨트렉트와 이를 바탕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조건에 따라 코딩하여 각 노드에 전파한다. 이더리움은 ERC-20 표준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서로 호환 및 가치 교환이 가능 연계 서비스가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로 제한되는 것이 아닌, 서비스를 창조해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무한한 응용이 가능하다. 이비코인을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으로 개발하며, 제 3자의 개입 없이 사후면세점 혹은 세관과 같은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세금환급에 대한 계약코드를 스마트 컨트랙트로 제공한다.[2]

이비코인[편집]

이비코인은 Eximbay Coin 명칭과 EBC라는 심볼을 가진 환급 코인이다. 각국의 환급서비스의 다양한 환급 대상 및 조건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스크립트 코드로 다양하게 함수로써 정의된 코드를 컴파일하였다. 이를 Byte Code로 변환한 후, 트랜잭션을 통해 블록체인에 기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와 같은 접점을 찾을 수 있다. 블록체인에 트랜잭션으로 기록이 되면 채굴자에 의해 블록이 생성된다. 이러한 트랜잭션은 컨트랙트 크리에이션 트랜잭션(Contract Creation Transaction)으로 처리되어 트랜잭션 리시피(Transaction Receipt)의 컨트랙트 어드레스(Contract Address) 필드에 생성된 컨트랙트의 주소를 넣어서 리턴해준다.[2]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제공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탈중앙화: 제 3 자의 개입 없이 사후 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간 거래가 가능하여 수수료가 절감된다.
  • 보안성: 해킹이 불가능하다.
  • 익명성: 주소 외에 추가 정보가 나타나지 않는다.
  • 부인방지: 외국인 관광객 본인이 수령을 원한 주소로 환급액만큼의 이비코인을 이체하고 이를 블록체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무국적성: 특정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

코인의 장점[편집]

  • 투명하게 운영하며 환급 제도에 따라 규칙 변경이 가능하다.
  • 보안이 향상되었다.
  • 프라이버시가 보호된다.
  • 글로벌 서비스가 용이하다.
  • 소수 기업의 서비스/이익의 독점이 해소된다. [2]

월렛[편집]

이비코인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 형태의 이비코인 월렛(EBCoin Wallet)을 만들어 배포한다. SDK로 제공되어 사용자가 SDK 형태의 전자지갑의 설치만으로 이용가능하다. 환급의 경우 이비코인 월렛에 외국인 관광객이 여권을 스캔하여 정보를 저장하고, 사후면세점에 환급수단을 이비코인으로 한 경우에 월렛에서 환급 전표 확인이 가능하다. 환전의 경우 공항의 키오스크나 ATM 또는 환전소를 이용하여 잔액을 입금하고 수령 받아 지갑 주소에 전송하면 된다.[2]

키오스크 & ATM[편집]

활용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이비코인 월렛과 연동된 키오스크(KIOSK)를 제작하여 공항이나 면세점에 설치한다. 키오스크는 세관의 한정된 반출 물품 확인에 대한 인력 보완을 위하여 설치된다. 또한, 일정 환급액 이하 구매 물품의 금액에 대하여 세관 출국검사대를 방문하지 않아도 반출 확인을 신청 가능하다. 세금환급 기능의 경우, 이비코인 월렛에 여권 정보와 환급 전표가 있으면 세관에서 반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여권이나 환급전표가 등록되지 않았다면, 키오스크의 리더기를 통해 여권 스캔 및 환급전표의 일련번호 바코드 등록이 가능하다. 이는 이비코인 월렛과 동기화 진행이 가능하다. 현지 화폐를 이비코인으로 충전하거나, 이비코인을 현지 화폐로 출금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이 경우, 현 이비코인의 시세가 반영된 입출금이 즉시 가능하다. 키오스크는 이비코인 월렛의 기능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앱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없거나 현지 화폐 출금에 대한 추가 기능이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2]

토큰 세일[편집]

이비토인은 총 15억 EBC를 판매하고 이 중 50%를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총세일 할당량의 20%를 두 차례의 프리세일 기간 중에 제공하며, 크라우드 세일 때, 토큰 판매 전체 할당량의 80%가 제공된다. 크라우드 세일 마감에 따른 미판매분은 소각되며, 소각 후 거래소 상장 전 락-업(Lock-up) 해제가 진행된다. 수익금 중 약 80%가 솔루션 및 사업 개발에, 잔여 비율은 마케팅, 영업 및 예비로 사용된다. 이비코인은 투명성 및 거버넌스를 위해, 제 3자 감사 및 회계 서비스를 활용하여 싱가포르의 모든 법률과 규정을 준수한다.[2]

제휴[편집]

mPos[편집]

베트남 지불결제 솔루션 및 이커머스 기업인 엠포스(mPos)와 2018년 1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주 골자는 상호간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지원과 엠포스의 가상화폐 거래소 위트레이드(Wetrade)에 이비코인 사장을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엠포스의 모회사인 넥스트테크 및 관련 계열사 피스소프트(Peacesoft)의 대표이사(CEO)가 이비코인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베트남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3]

애스톤[편집]

2018년 9월 13일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플랫폼인 애스톤(Aston)프로젝트와 상호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사업적 기술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제휴를 통해 디앱을 개발하는데 협력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공동 해외마케팅을 진행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으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휴로 보여진다. [4]

로드맵[편집]

  • 2017년 4분기: EBC Foundation 설립, Pre-Sale.
  • 2018년 1~2분기: 크라우드 세일 및 KYC/AML 진행, 유관 사업자 파트너 및 MOU 체결, 이비코인 월렛 사후면세점 및 사용 가맹점 계약.
  • 2018년 3분기: KIOSK H/W 기능 설계 , KIOSK & ATM 설치 임대 계약.
  • 2018년 4분기: 이비코인 월렛 세관 제공 및 세금환급 절차 교육, 이비코인 월렛 사후 면세점 및 세금환급 절차 교육.
  • 2019년 1~3분기: KIOSK & ATM 생산 계획, 매뉴얼 작성, 설치 장소 사전 교육 및 생산비용에 따른 수량 산정, 롯데백화점(한국), 인천국제공항에 KIOSK & ATM 설치, 해외 주요 공항 계약.
  • 2020년 1~2분기: 창이 (싱가포르), 첵랍콕 (홍콩), 나리타 (일본), 타오위안 (타이완), 스완나품 (태국) 국제 공항에 KIOSK 및 ATM 설치
  • 2020~2021년: 중국과 유럽으로 사업 범위 확장[2]

각주[편집]

  1. 김태윤 기자, 〈EBCoin, 라인의 암호화폐거래소 BITBOX 상장〉, 《머니투데이》, 2018-11-30
  2.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이비코인 팀, 〈이비코인백서〉, 《이비코인》, 2018-06-14
  3. 구혜린 기자, 〈싱가포르 가상화폐 이비코인, 베트남 기업과 업무제휴〉, 《한국금융》, 2018-01-04
  4. 윤현기 기자, 〈이비코인·애스톤, 전략적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데이터넷》, 2018-09-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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