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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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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체인(DoDreamChain)
두드림체인(DoDreamChain)
㈜다인리더스(Dain Leaders)
임무호 대표

두드림체인(DoDreamChain)은 블록체인 기반의 유학생 전용 플랫폼이다. 외국인 유항생들이 한국에서 스스로 유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 검증된 중개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두드림체인 플랫폼 성장에 기여하고 보상으로 두드림(DoDream) 토큰을 받을 수 있다. 티커는 DRM이며, 2020년 7월 기준 코인원(Coinone)과 디코인(Dcoin)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두드림체인을 개발한 ㈜다인리더스의 대표는 임무호이다.

개요[편집]

두드림체인은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공부하는 길을 만들어 주는 플랫폼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 유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필요에 따라 검증된 중개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1] 두드림체인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종이서류의 전달을 대체하고 업로드된 원본의 무결성을 입증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유학생활 만족도 상승에 기여를 할 수 있다.[2] 두드림체인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온라인 한국 유학 매칭으로써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합리적인 유학 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그 외에 한국어능력시험 관련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외국인 유학생 전용 커뮤니티를 조성하여 다양한 정보 및 콘텐츠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을 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플랫폼에 등록된 교육 기관은 외국인 학생의 서비스 사용 데이터를 별도 요청하여 효율적인 학생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두드림 토큰은 두드림의 다양한 서비스 사용을 위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며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 중개인과 유용한 정보 및 콘텐츠를 제공한 개인에게 보상으로 지급된다. 두드림 플랫폼에서 일반 사용자는 두드림 플랫폼에 최초 가입하여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발생시킨 활동 정보를 사용자의 동의하에 두드림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플랫폼에 참여한 교육기관은 필요에 따라서 활동 정보 구매를 요청하고 두드림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전달받는다. 이에 따라 교육기관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모든 거래 내역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최종 저장된다.[3]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대학생 이력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및 솔루션 분야에서 10년의 역사를 가진 ㈜다인리더스가 두드림체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했다. ㈜다인리더스는 50개교의 주요 고객 대학교, 60만 명의 시스템 사용자 수를 확보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15개의 특허 및 저작권을 등록하였으며, 블록체인 정부 R&D를 수행하며 입지를 다졌다. ㈜다인리더스는 두드림체인의 첫 번째 서비스 ‘유학 플랫폼 두드림’을 개발하여 론칭했으며, 두드림체인의 생태계 설립에 기여를 한다. 더 나아가 ㈜다인리더스는 두드림체인의 사용자 확보와 파트너 참여자의 확대를 위해 유학생 모집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생태계 참여자들도 동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시키고자 한다.

주요 인물[편집]

  • 임무호 : 학생 경력개발솔루션 및 온라인 교육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인 ㈜다인리더스의 대표이다. 경희대학교 경영학 학사, 경북대학교 경영정보 석사를 취득했다. e-HR 시스템 분석 전문가로서, 육군군수사령부 전산장교 출신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다우그룹 계열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업체인 ㈜다우데이타의 해외사업개발 이사를 지냈다.
  • 임진호 : 학생 경력개발솔루션 및 온라인 교육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인 ㈜다인리더스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이다. 한성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출신이다. 블록체인 플랫폼 설계 전문가로서, 정부 블록체인 R&D과제 평가위원 및 과제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다. 국내 30개 대학 취업 매칭 플랫폼을 설계하였으며, 해외 SCI/SCOPUS급 저널 블록체인 관련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 최진호 : 학생 경력개발솔루션 및 온라인 교육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인 ㈜다인리더스의 최고기술책임자이다.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블록체인 기술개발 수석 엔지니어로서, 이더리움 코어 개발 및 디앱 설계를 구현한 바 있으며, 국내 30개 대학의 이력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등장배경[편집]

문제 인식[편집]

  • 검증되지 않은 중개인 : 한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현지의 중개인을 먼저 찾는다.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제출할 서류들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정보의 비대칭과 의존적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어떤 중개인이 신뢰할 만한지 판단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본인이 원하는 조건보다 중개인의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진학설계를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높은 수수료와 비용은 다른 사람 혹은 기관에게 전가된다.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유학 만족도를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대학’에서 중도 탈락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6년 2,753명, 2017년 3,593명, 2018년 4,742명이다. 매년 빠른 속도로 중도탈락 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학업에서 이탈한 학생들은 소재 파악이 어려우며 자연스럽게 불법체류자로 전락하게 된다. 이처럼, 검증되지 않은 중개인은 첫 단추를 잘못 채우는 셈이다. 투명하지 않은 구조로 인해 만족스럽지 않고 효율적이지 못한 진학 설계가 이루어지며, 결과적으로 대학교의 평판 그리고 국가 브랜드의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 증명 서류의 위변조 : 위변조 된 서류들로 인해 외국인의 출입국 관리와 재적 파악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자격을 증명하고 확인해야 하는 절차지만, 위변조가 발생할 지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개인과 결탁하여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유학으로 위장하여 입국하거나 부족한 자격을 위조하여 무리하게 유학을 시도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규제 강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지만, 해당 서류를 검토하는 단계에서 기술적인 방법보다 담당자들이 눈으로 확인하는 등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 커뮤니티의 부재 : 해외여행을 가거나 해외에 체류할 때, 지인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한다. 비록 현지인이나 해당 국가기관의 도움을 얻을 수 있지만 좀 더 친숙하고 접근성 높은 정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자발적으로 생성되고 자국민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정보는 만족도 높은 해외 경험을 선사한다. 반면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은 생활을 위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 이는 유학생 네트워크가 부재하고 선별되고 검증된 정보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학업에 대한 도움부터 언어, 주거, 금융, 의료, 문화적 차이에 대한 고민까지, 유학생 개인이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고충은 이렇게 부족한 정보에서부터 기인한다. 현지와 유학생 사이의 교류도 원활하지 않다. 커뮤니티가 부재하기 때문에 쌍방의 불편을 초래한다.
  • 파편화된 유학생 서류관리 : 외국인 유학생이 관리해야 할 서류의 종류는 많지만,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어서 불편함을 초래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휴학, 거주지 변경 그리고 취업 등 체류에 관한 정보가 변경될 때마다 졸업증명서, 성적표, 재학증명서, 외국인등록증, 자격증, 면허증과 같은 서류들을 구비해야 한다. 학생들은 해당 기관을 직접 찾아가거나 개별 사이트를 방문하여 서류 신청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은 약 73억 5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더 나아가 유학생 개인 이력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부재하다. 교육부 소속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이 발간한 ‘2018 외국인 유학생 한국생활 정착지원’에 따르면, 유학을 마친 후 진로계획에 대한 물음에 50% 이상의 학생이 한국에 잔류할 의사를 밝혔다. 한국에서의 취업 또는 상급학교로의 진학이 주목적이다. 이때에 각 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이력 검증 시스템의 부재는 해당 인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어렵게 만든다. 결과적으로는 정보의 비대칭을 낳고 비효율과 경제적 손실을 양산한다.[2]

시장분석[편집]

출산율 감소는 산업 전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교육산업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되는데, 대학도 같은 영향권 아래에 있다. 2011년 대학에 진학한 학생 수는 47만 명이었던 것에 비해 2017년에는 39만 명으로 6년 만에 약 20%가 감소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속해서 합계출산율이 급감했던 것을 미루어보아, 대학 진학생의 감소 추이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교의 모집정원 감축, 재정위기를 초래한다. 한편으로는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국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고 정원 외 모집 인원을 확보하려는 대학교의 수요와 맞닿아 있다. 2015년, 교육부는 2023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이 흐름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외국인 유학생 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2016년 10만 명, 2017년 12만 명, 2018년 14만 명으로 매년 20% 수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유학생 도입의 경제적 효과는 2018년 기준 약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유학생들이 체류 중 발생시키는 소비와 기타 경제적 효과를 제외하고, 관련 시장은 등록금, 한국어 교육, 주거 그리고 유학생 채용으로 구성된다. 각 시장은 유학생 규모와 함께 성숙하는 단계에 있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처리할 시장의 규모를 유학생 수와 비례하여 추산하면 등록금(어학연수) 420억 원, 등록금(학위과정) 1290억 원, 한국어 교육(TOPIK) 60억 원, 주거 매칭 8억 원 그리고 채용 매칭 5억 원에 달하고 총계 1,700억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유학생 비율은 2014년에 절반이 넘는 59%의 유학생이 중국 출신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반면 2018년에는 베트남과 몽골에서 온 학생들의 비율이 늘어나 유학생 다양성이 개선되었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증가와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베트남 출신의 한국 유학생 수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

특징[편집]

생태계[편집]

두드림체인은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유학 준비 단계부터 한국에 정착하는 순간까지의 경험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검증된 정보 의 공유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다. 신뢰를 바탕으로 모집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중도탈락률은 낮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유관기관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고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드림 토큰과 스마트 계약은 각 참여자로 하여금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도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유도한다. 두드림 토큰은 초기 사용자에게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플랫폼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고 장기적으로는 사용자 증가와 정보 축적에 따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각 참여자들의 수요를 발생시킨다.[2]

참여자[편집]

  • 외국인 유학생 : 두드림체인의 핵심 사용 층이다. 두드림체인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유학생활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유학생들은 현지에서 유학을 준비할 때는 맞춤형 유학 설계를 직접 할 수 있어 유학 과정, 지역, 전공, 학비, 입학 시기를 직접 입력하여 정보의 제한 없이 유학 과정을 찾아볼 수 있고, 유학 준비생, 유학생, 졸업생 그 상태를 망라하고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크 활동을 할 수 있어, 학업에 필요한 조언, 체류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물질적⋅심리적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학업에 관련된 모든 서류 및 이력을 관리하고 정보 열람권을 스스로 관리함으로써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만들고 더 많은 기회에 스스로를 노출시킬 수 있다. 유학생들의 모든 활동들은 플랫폼의 성장에 도움이 되며, 그 일련의 활동들은 보상을 받아야 한다. 참여자로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포인트 또는 토큰의 형태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상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학습 서비스 이용, 유학원서 지원 그리고 수수료를 부담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학업과 체류에 도움이 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 유학원 : 현지에서 유학생들을 상담하고 유학 준비 절차를 돕는 기관이다. 외국인 학생과 한국의 대학교를 상대로 모두 좋은 평판을 유지해야 하며 그것이 곧 경쟁력이 된다. 해당 유학원을 거친 학생들의 성적, 중도이탈률, 불법체류율을 유학 준비생과 대학교에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유학원은 두드림을 활용하여 입학 원서접수와 관련된 행정업무를 일원화할 수 있으며, 그 내역의 무결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검증된 유학생을 선별하고 오랜 기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유학원들은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게 될 것이고 단기적 수익 극대화만을 목표로 하는 브로커 및 중개인과 구분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유학을 고려하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다.
  • 대학교 : 교육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를 시행하여 국제화 역량의 자격을 갖춘 대학교를 선별하고 인증한다.[4] 해당 인증을 받은 대학교는 진학하고자 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비자 발급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언론보도 등의 홍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정원에 제한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선별할 수 있게 되어 강력한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지표 및 핵심여건지표를 만족해야 한다. 필수지표는 외국인 유학생의 체류율을 확인하는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법체류율이 2~4% 미만이거나 중도탈락률이 6% 미만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핵심여건지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한국어, 영어),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기관별로 할당된 수 이상의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5] 이러한 기준들은 대학교로 하여금 유학생 모집과 선발 그리고 체류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게 만든다. 대학교는 두드림체인을 통하여 현지 유학원과 직접 소통할 채널을 만들고 업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유학원의 평판을 조회하여 지원한 유학생들의 검증, 신뢰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두드림체인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중도이탈 예측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및 학업 성취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 고용주 :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은 체류 기간과 발급받은 사증에 따라 규정을 달리한다. 유학이나 단기 어학연수 비자를 받은 학생들은 입국 이후 6개월 경과된 이후 담당자의 허가를 받아 20시간 이내의 시간제 취업 즉,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허가를 받은 학생들은 통역⋅번역, 음식점 보조, 일반 사무보조 등의 범위에서 취업을 할 수 있다.[6] 졸업 예정인 유학생들은 취업이 가능한 비자나 구직 자격이 있는 비자로 변경하여 전일 근무를 할 수 있다. 사업의 성격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려는 고용주들이 있다. 이들은 내국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용주들은 피고용인의 능력을 확인할 증명서류들을 필요로 하며, 적법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고용주들은 두드림체인에서 수집되고 검증된 유학생들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채용 공고를 올려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원서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하려는 수요가 높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일손도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7] 이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 자치단체와 고용주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 대학교와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산업 구조, 지역별 노동 가능 인구의 변화는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그 정보를 무결하게 저장할 동인이 되며, 고용주는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원자를 두드림체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2]

두드림 토큰[편집]

두드림 토큰은 두드림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치 전송 수단이며 스마트 계약에 의해 작동하는 기본 단위이다. 두드림 토큰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생성되었으며, 토큰 소유자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기 때문에 제3자가 임의로 정정 및 소멸할 수 없다. 두드림 토큰은 두드림체인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를 하고 보상을 받음으로써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지불하여 두드림체인을 활용한 프로젝트의 서비스나 재화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의 경험 공유, 정보 등록, 이력 검증, 질문 대답 등 다른 참여자의 정보 획득에 도움이 되는 활동은 보상을 통해 장려된다. 해당 참여자는 두드림 토큰으로 두드림체인을 거쳐 제공되는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매수자에게 판매하여 현금화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우에는 중고물품 거래, 학업 자료 공유와 같은 상황에서 쌍방의 합의 하에 두드림 토큰을 사용하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송금, 환전 수수료 없이 개인 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참여자 간 매칭을 희망하는 경우, 사용자 상세정보를 조회하는 경우 그리고 특정 목적으로 홍보를 하는 경우에는 두드림 토큰을 지급해야 한다. 해당 참여자들은 검증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토큰의 지급내역을 남김으로써 당사자의 투명한 평판을 확보할 수 있다. 두드림체인의 생태계 및 데이터가 풍부할수록 서비스 및 재화의 이용자로 하여금 더 많은 두드림 토큰의 수요를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두드림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사용자와 이해관계자들은 자발적으로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요인이 존재한다.

두드름 토큰의 작업흐름은 데이터의 저장과 흐름을 나타낸다. 허가된 주체만 노드를 생성하고 불특정 주체가 데이터를 열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데이터가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방식은 먼저 도착한 순으로 블록을 만들어 채널의 모든 피어들에게 전달한다.[8] 모든 피어들은 도착한 블록이 보증정책을 만족하는지 여부와 장부 상태를 확인한다. 최종적으로 각 피어들은 블록을 채널의 체인에 붙이면서 장부의 상태를 업데이트한다.[2]

서비스[편집]

유학 플랫폼 두드림은 두드림체인이 적용될 대표 서비스이다. 유학원 중심의 구조를 탈피하여 유학생 중심의 플랫폼을 지향하며 개방된 정보와 낮은 수수료로 더 나은 유학 경험을 제공한다. 두드림은 아이디어 적용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사용자의 반응을 살피고 이를 통해 사업 가설을 검증해 나감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보다 발전된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학 두드림은 1단계, 2단계로 나뉘어 서비스가 개발되며 각각 특징을 가진다.[2]

1단계[편집]

유학 두드림 1단계는 유학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한다. 우선 사용자수 증대를 통한 플랫폼 인지도를 확보하고 한국 대학교와 현지 유학원에 대한 홍보 시너지를 낸다. 현재 실사용 가능한 서비스이며 다음과 같은 세부 서비스가 있다.

  • 드림디자인(Dream Design) : 개인별 맞춤형 유학 설계이다. 총 300개의 대학교의 정보를 공시하고 유학생의 조건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과정을 설계해준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파편화된 정보를 모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검증되지 않은 중개인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예방하고 수수료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평판이 확인된 유학원을 상담을 위해 안내해주기도 한다. 유학 과정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드림디자인은 준비 단계에서의 첫 단추를 잘 꿰어주는 역할을 한다.
  • 두플레이(Do Play) :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즐길 수 있을 콘텐츠를 제공하여 현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의 명절, 한복 등 고유문화부터 사진 명소, 현지 식당 정보, 콘서트 정보 등 최신 트렌드까지 찾아볼 수 있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생성되고 공유되는 정보는 유학생들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두플레이에는 외국인 유학생 13명으로 구성된 드림메이커가 초기 마중물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장보기, 택배 받는 법 등 본인이 직접 경험한 일상 팁을 공유하고 한국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렇듯, 두플레이와 드림메이커는 유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한다.
  • 두토픽(Do TOPIK) : 토픽(TOPIK)은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축약어로 한국어능력시험을 뜻하며,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토픽은 초급자가 응시하는 토픽I(1급~2급), 중⋅고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토픽II(3~6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대학 정규과정으로 입학하기 위해서는 토픽 3급을 취득해야 하며, 토픽 4급을 취득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토픽 성적은 장학금, 취업, 비자 취득 등에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주요한 학업 지표가 된다. 1997년에 처음 시행된 토픽은 계속해서 응시 가능 지역과 지원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40개국 156지역에서 시행되었고, 2018년에는 최대 47개국 186지역까지 확대되었다. 지원자 수는 2015년 20만 명, 2016년 25만 명, 2017년 29만 명, 2018년 33만 명으로, 매년 20%가량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유학생 증가와 시험의 활용처가 강화됨에 따라 증가 추이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학생들은 두토픽에서 온라인으로 토픽 시험을 공부할 수 있다. 내용 이해, 문맥 맞추기, 중심내용 찾기, 문장 순서 배열 등 문제 유형별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고, 랜덤 모의고사를 풀어서 본인의 예상 성적을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다. 한국 교재, 시험장에 접근이 어려운 해외 유학 준비생과 비용 문제로 잦은 성적확인이 어려운 유학생에게 효과적인 학습 도구가 될 수 있다. 두토픽은 한국으로의 유학 가능성을 높이고, 언어 문제를 해결하여 유학생들의 체류에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 두토킹(Do Talking) : 유학생들이 짧은 글이나 사진을 피드 형태로 업로드할 수 있는 SNS 커뮤니티이다. 한국에 먼저 정착한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으며, 각종 고충이나 고민을 묻고 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사용자가 증가하고 업로드되는 내용이 많아지면, 피드는 하나의 정보 게시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스탭포인트(Step Point) : 두드림 플랫폼 참여 및 활동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로, 한국 유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촉진시킨다. 누적 스탭포인트에 따라 사용자는 주니어, 루키, 프로, 마스터 등급으로 나뉘며, 높은 등급일수록 활발한 활동을 증명한다. 두드림 1단계에서 사용자는 회원가입, 출석, 콘텐츠 게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맞춤형 유학 설계와 토픽 모의평가 서비스 이용 시 일정량의 포인트가 차감된다. 두드림의 서비스가 확장될수록 스탭포인트의 획득 경로와 사용처는 다양해지며, 지갑을 통해 두드림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2]

2단계[편집]

유학 두드림 2단계는 서류접수부터 등록금 및 제반 비용 송금 그리고 입학 후 유학생 관리까지의 과정을 간소화시킨다. 가장 먼저, 중개인을 거쳐야만 가능했던 유학 설계를 학생 혼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파트너로 참여하는 유학원은 O2O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오프라인 로컬 기반의 영업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된 고객 군을 확보할 수 있고, 온디맨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유학 두드림 2단계에서는 두드림체인의 각 참여자들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다. 대학교는 중도탈락 예측 및 사전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중도탈락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찾아 어떤 학생들이 중도 탈락할 확률이 높은지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요소에서 위험 군으로 표시되는 학생들은 상담, 지원과 같은 사전관리를 할 수 있으며 입학단계에서는 위장 유학을 차단할 수 있다. 그리고 유학 두드림 1단계에서 제공되었던 기능을 강화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더 많은 효용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한국어능력시험 대비 모의고사와 유형별·난이도별 문제를 확대하고 회화 연습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관리, 지갑을 이용한 지갑 기능이 적용된다. 웹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인 메타마스크와 연동하여 두드림 서비스에서 직접 트랜잭션을 발생시키고 두드림 토큰을 수취 및 지급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무결성 검증, 보상 메커니즘이 작동하게 된다. 단, 다른 지갑이 더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이라 판단되는 경우, 추가 연동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2]

로드맵[편집]

  • 2018년 06월 : 블록체인 기반 대학생 이력검증 플랫폼 정부 R&D 과제 선정
  • 2018년 09월 : 시범 대학 선정 및 프라이빗 환경의 이력검증 플랫폼 개발
  • 2018년 12월 : 국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학력검증 프로세스 연구 방안 착수
  • 2019년 05월 : 외국인 대상의 유학 플랫폼 1단계 개발 착수
  • 2019년 07월 : 두드림 유학플랫폼 1단계 사이트 오픈
  • 2019년 08월 : SNS 기반 신뢰성 콘텐츠 추천 및 디지털증명서 발급 정부 R&D 과제 선정
  • 2019년 11월 : 신남방로드쇼 베트남 하노이 코트라(KOTRA) 행사 참여 프로젝트 선정
  • 2020년 02월 : 2단계 블록체인 기술 적용 기능 구현
  • 2020년 07월 : 블록체인 기반의 상용 오픈 서비스 개시
  • 2020년 10월 : 아세안 및 중동중앙아시아 국가 대상 확대 적용
  • 2021년 02월 : 글로벌 국가(영어권 포함) 대상 확대 적용
  • 2021년 09월 : 국내 대학, 기업 및 외국인 유학 졸업자 대상의 잡 매칭 서비스 추진
  • 2021년 12월 : 국내외 기업 대상 외국인 유학 졸업자에 대한 디지털 증명서 발급 추진[2]

각주[편집]

  1. 영보스, 〈두드림체인(DRM코인)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블로그》, 2019-12-22
  2.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두드림체인 공식 홈페이지 - http://ir.dodream.io/
  3. 코인원, 〈두드림 체인(DRM) 원화마켓 상장 안내/ DoDream Chain(DRM) Listing in KRW market〉, 《코인원》, 2020-01-16
  4. 문수빈 기자, 〈배재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 《머니투데이》, 2017-02-20
  5. 김성식 기자, 〈청주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글로벌 경쟁력 입증〉, 《아시아뉴스통신》, 2017-12-26
  6. 서울행정사 진재열, 〈D-2유학활동의 체류자격 및 체류자격 외 활동〉, 《네이버 블로그》, 2019-06-17
  7. 윤준영 기자, 〈고령 소상공인 매출·영업이익 낮아져... 고령화 정책 마련 시급〉, 《한국외식신문》, 2019-10-08
  8. Jung Sungdong, 〈하이퍼레저 패브릭 네트워크 구조(Hyperledger Fabric Network Structure)〉, 《미디엄》, 2019-01-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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