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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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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치

바이써시(중국어: 百色市 bǎi sè shì)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서부에 위치해 있는 지급시이다. [1][2]

개요[편집]

바이써시의 면적은 36,300㎢이며 인구는 3,571,505명(2020년)이다. 서쪽은 윈난성 원산 좡족 먀오족 자치주, 동쪽은 수부 난닝시와 접하고 북동쪽은 허츠시와 접한다. 북쪽은 구이저우성의 쳰(黔)으로 시작하는 두 개의 (첸시,첸시난)부이족자치주와도 접하는 등 복잡한 경계를 가지고 있는 도시다.

시 인민 정부는 유장구(右江区, 우강구)에 위치하며 행정구획은 유장구(右江区, 우강구)의 1개 시할구(市辖区)와 톈양현(田阳县, 전양현), 톈둥현(田东县, 전동현), 핑궈현(平果县, 평과현), 더바오현(德保县, 덕보현), 징시현(靖西县, 정서현), 나포현(那坡县, 나파현), 링윈현(凌云县, 능운현), 러예현(乐业县, 악업현), 시린현(西林县, 서림현), 톈린현(田林县, 전림현)의 10개 현, 룽린각족자치현(隆林各族自治县, 융림각족자치현)의 1개 자치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어(粤语)와 객가방언(客家方言)이 통용되고 있으며 인구의 87%가 좡족(壮族, 장족), 야오족(瑶族, 요족), 먀오족(苗族, 묘족), 이족(彝族), 거라오족(仡佬族, 흘료족), 후이족(回族, 회족) 등 6개 소수민족이다.

바이써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있다. 산림에는 수많은 식물, 동물 종이 서식한다. 국경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개발이 덜 된채로 남아있다. 이러한 특성은 독특한 소수민족 문화와 중요한 역사적 유물들과 더불어서 이곳을 관광지로 성장시키고 있다. 자치구 최서단에 위치한데 남쪽은 베트남 까오방성(Tỉnh Cao Bằng)과 접하여 베트남과 통하는 여러 국경사무소가 있다. 또한 유이관과 덕천 폭포가 있는 충쭤시와도 접하기도 한다.

수부 난닝시 정부 청사에서 바이써시 정부 청사까지는 차량으로 약 3시간(약 245km)이 걸린다.

문화유적으로는 중국공산당 홍군제7군(紅軍第7軍) 군부의 옛터가 남아 있다.[3][4]

자연환경[편집]

바이써시는 동서 길이 320km, 남북 너비 230km로, 남북이 높고 가운데가 낮은 지형을 가지며, 지세는 북서에서 동남으로 기울어져 있다. 전체 면적 중 산악 지형이 약 95.4%를 차지하며(암산 30%, 토산 65.4%), 구릉과 평야는 4.6%에 불과하다. 이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작은 분지 도시로, 아열대 몬순 기후를 가지고 있어 강수량이 풍부하고, 여름이 길고 겨울이 짧다. 연평균 기온은 19.0°C에서 22.1°C 사이며, 최고 기온은 36.0°C~42.5°C, 최저 기온은 -2.0°C~5.3°C이다. 연평균 일조 시간은 1,906.6시간, 연평균 강수량은 1,114.9mm이며, 무상일수는 357일이다.

바이써시의 대부분의 지역은 산악 지형이며, 나비, 사탕, 영락 등의 작은 분지나 계단지 외의 지역은 구릉과 중저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전역에는 많은 하천과 계곡이 있으며, 주요 하천은 주강 대유역의 우강 수계에 속한다. 1급 지류로는 푸팅강, 바이캉강, 저셴강, 양위강, 러리강, 청비강, 푸루강, 판핑시 등이 있으며, 2급 지류로는 반수이강, 시런강 등이 있다.

바이써시에는 57종의 광물이 확인되었으며, 그중 31종이 매장량이 조사되었고, 22종이 개발 중이다. 백색시의 주요 광물 자원으로는 보크사이트, 금, 석탄, 망간, 석유, 구리 등이 있으며, 특히 보크사이트는 전국 총 매장량의 30%를 차지한다. 주요 매장량은 보크사이트 10억 톤 이상, 금 400톤, 석탄 6억 톤 등으로, 자원의 잠재 가치는 약 3천억 위안에 달한다.

바이써시는 아열대 기후로 식물이 연중 잘 자라며, 약 236과 955속 2,775종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림으로는 소나무, 삼나무 등의 수종과 유자, 차나무 등이 있으며, 귀중한 수종으로는 자단, 항금 등도 있다. 또한, 다양한 약용 식물과 석류, 감 등의 과일나무도 자생하고 있다.

바이써시의 야생 동물에는 100여 종이 있으며, 국가 보호 동물로는 구름표범, 유린표범, 큰영양 등이 있다.[5]

역사[편집]

고대 백월의 땅이었고 진나라 대에 중국사에 편입되었지만 한동안 독자 행정구역이 생기지 않았고, 나중에 남월을 정복한 한무제에 의해 증식현(增食县)이 설치되면서 바이써시에 행정구역이 생겨난다.

이 증식현은 서진 대에 증익현(增翊县)으로 개칭되었으며, 수나라 대에 선화현(宣化县)으로, 당나라 대에는 무륭현(武隆县)로 불리었다.

송나라 대에는 무룡현(武龙县)으로 불리었으며, 바이써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시기는 청나라 옹정제가 설치한 백색청(百色厅)이 시작이었다.

중화민국이 이 지역에 바이써현(百色县)을 설치하면서 독자 행정구역이 생겨났고, 1929년에 중국공산당이 이 곳에서 바이써 폭동(百色起义/百色暴動[1])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리고 해당 폭동으로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이 잠시 통치하기도 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시기에 바이써전구(百色专区)가 설치되었고, 1970년에 바이써지구(百色地区)가 되었다가 1983년에 지급시화된다.

산업[편집]

석탄·기계·제지·제당·화학비료 등의 공업이 발달하였고, 농업으로는 벼농사·사탕수수·옥수수·약재 등을 생산한다. 바이써는 또한 광시에서 세 번째로 큰 수력 전기 생산지로 연간 500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한다.

바이써는 중국의 가장 중요한 알루미늄 생산지 중 하나로 알루미늄 원광과 알루미늄 제품을 제조한다. 바이써의 아열대 기후는 이곳을 식품, 특히 과일의 주 생산지로 만들었다.

교통[편집]

베트남 까오방성(Tỉnh Cao Bằng;高平省)과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대표적인 국경 통상구는 국가1류 룽방 통상구(龙邦口岸)이며 징시시 룽방현에 있다. 2018년 말 다른지역을 잇는 고속공로가 개통되어 있어 도로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허나고속공로가 있다.

난닝과 윈난성 쿤밍을 잇는 일반철도 난쿤 철도와 고속선인 난쿤 고속철도가 지나가며 바이써역 등 여러역이 설치되어 있다.

톈양구(田阳区)에는 1965년 군용공항으로 개항했으나 현재는 민항기도 함께 다니는 바이써 바마 공항[3]이 있다. 군대는 남부전구 공군 난닝기지 124여단이 사용중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바이써시〉, 《위키백과》
  2. 바이써시〉, 《나무위키》
  3. 중국행정구획총람: 바이써시〉, 《네이버 지식백과》
  4. 두산백과: 바이써〉, 《네이버 지식백과》
  5. 百色市〉, 《百度百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국가
동아시아 도시
동아시아 지리
동아시아 바다
동아시아 섬
동아시아 강
동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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