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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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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
람보르기니(Lamborghini)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는 람보르기니(Lamborghini)에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생산했던 2도어 스포츠카이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한 무르시엘라고(Murcielago)의 후속 모델이며,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2022년 9월 26일 마지막 아벤타도르인 LP 780-4 얼티매 로드스터 모델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11년 동안 여러 라인업을 포함하여 1만 1,465대가 판매되었으며, 람보르기니의 이전 V12 모델들과 비교해 굉장히 많이 팔려나간 수치이다.

아벤타도르는 정식 판매에 들어간 이후 없어서 못 팔 수준의 인기를 누렸다. 람보르기니는 기존의 행보와 달리 아벤타도르를 간접광고를 통해 많이 노출시켰는데, 공격적인 디자인이 알려지며 슈퍼카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호응을 끌었다. 아벤타도르의 인기로 람보르기니는 2010년대에 라이벌 페라리(Ferrari)와의 경쟁에서 플래그십 모델에 있어서만큼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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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쿠페 모델)[편집]

성능[편집]

성능면에서 무르시엘라고를 계승한 아벤타도르는 코너링이 좋아졌다. 그리고 가속 성능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더 높였다. 아벤타도르의 기반이 되는 무르시엘라고는 640마력, 최대토크 67.3 토크에 사륜구동, 그리고 1665kg의 엄청난 무게의 차량이지만 아벤타도르는 무르시엘라고보다 60마력 높은 700마력, 최대토크는 3토크 높은 70.3토크, 그리고 90kg이나 가벼운 1575kg으로 한참 더 뛰어난 가속 성능을 가지고 있다. 아벤타도르에 탑재된 푸시로드 서스펜션은 운전자로 하여금 탄성을 내지를 수 밖에 없는 코너링을 선사해 준다고 한다. 아벤타도르는 무르시엘라고에 비해 엔진의 출력도 올라가고, 무게감량과 코너링 부분도 뛰어나기 때문에 완벽한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주행성능도 뛰어나다. 람보르기니가 공식적으로 밝힌 제로백 가속 성능은 2.9초, 제한된 최고속도는 350km/h이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본래 속도는 360km/h였으나, 제한된 속도가 340km/h였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최고속도는 370km/h이다.[1]

디자인[편집]

아벤타도르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면들의 교차점이 이어지며, 곡선은 최대한 배제하고 직선을 강조했다. 특히 프런트그릴은 레벤톤과 마찬가지로, 전투기인 F-22 랩터를 모티브로 삼았다. 그래서인지 레벤톤과 공유하는 디자인 코드가 구석구석 많이 존재한다.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의 디자인은 초음속 영역에서 충격파를 줄이기 위해 채택된 공기역학적 설계인데, 이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은 후면 또한 이전 모델들처럼 평평하지 않고 날카롭게 각이 져 튀어나와 있다. 옆 창문 뒤쪽으로도 에어인테이크가 존재한다. 엔진룸 덮개 또한 람보르기니 특유의 미래지향적 스타일링을 이어받았다. 전체적으로 무르시엘라고가 선이 굵은 심플한 디자인인데 반해, 아벤타도르는 다양한 엣지와 라인을 사용해 화려해진 인상을 보여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레벤톤과 최근의 하이퍼카의 추세에 따라 TFT 디지털 패널이 장착되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이전에 21대만 생산되었던 레벤톤보다 한결 세련되고 화려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시동버튼은 전투기의 미사일 버튼처럼 덮개를 올려서 누르도록 되어있다. 람보르기니의 12기통 차량의 상징이 된 시저 도어를 계승하고 있으며, 엔진 과열, 고속주행 등으로 생기는 열기가 가변 스포일러 밑 통로로 빠져나온다. 또한 이전 모델과는 달리 가변형 리어스포일러가 추가되어 고속주행 시 3단계로 구분되어 움직여 다운포스를 늘려준다.[2]

카본파이버 및 모노코크[편집]

오랫동안 람보르기니에서 카본파이버와 관련된 일을 한 호라시오 파가니(Horacio Pagani)가 떠나며 그 후에 만들어진 디아블로와 무르시엘라고에 적극적으로 카본 파이버를 활용하지 못했다. 무르시엘라고에 이르러서 카본파이버로 차대차체를 만들기 시작했지만 1.6톤에 이르는, 성능과 반대로 무게가 무거웠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람보르기니는 무르시엘라고의 후속 차량인 아벤타도르에 무게를 줄이려 노력한다. 하지만 V12 엔진이 올라가는 기함 모델의 무게를 카본 파이버 기술만으로 줄일 수는 없었다. 때문에 아벤타도르에는 세미 모노코크 기술과 카본 파이버 기술을 이용하게 된다. 세미 모노코크는 섀시를 만들고, 그 위에 카본 파이버를 덧씌우는 방법으로 차대와 차체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차의 품질을 높였고, 제조 방법이 바뀜에 따라 가격이 내려갔다.[1]

엔진 및 변속기[편집]

V12 엔진도 알루미늄카본파이버를 활용했다. 700마력의 최고출력과 70.3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는 6.5리터급 V12 엔진의 무게는 고작 235킬로그램에 불과하다. V12 엔진을 버텨내는 새로운 7단 반자동 변속기는 이탈리아의 그라치아노 트라스미시오니(Graziano Trasmissioni)가 만들었다. 맥라렌 12C에도 여기서 만든 변속기가 탑재된다. 싱글 클러치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변속 시간이 5만분의 1초에 불과하다.[1]

역사[편집]

아벤타도르 로드스터[편집]

2012년 12월 27일에 발표되었다. 쿠페 버전과 동일한 V12 엔진을 장착한 람보르기니는 0–97 km/h에서 2.9초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49km/h이다. 착탈식 루프는 각각 무게가 6kg인 두 개의 탄소 섬유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조적 무결성 손실을 보상하고 엔진전복 방지 및 환기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 리어필러의 보강이 필요했다. 패널은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전면 트렁크에 보관된다. 아벤타도르 로드스터는 독특한 엔진 커버 디자인과 부착 가능한 윈드 디플렉터를 사용하여 초고속에서 실내 공기 흐름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A 필러, 윈드실드 헤더, 루프패널뒷유리 영역에 유광 블랙 마감을 적용했다. 총 중량이 1,625kg인 이 모델은 쿠페보다 단 50kg 더 가볍다.

아벤타도르 SV[편집]

아벤타도르 SV LP 750-4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되었다. 표준 쿠페의 515kW에서 최대 출력이 7,552kW로 증가된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자동차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탄소 섬유 사용 증가로 50kg의 무게 감소와 결합된 SV LP 750-4는 1hp 대 2kg의 중량 대비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표준 모델에 비해 180% 증가한 다운포스와 함께 개선된 공기역학을 특징으로 한다. 아벤타도르 SV LP 750-4 로드스터 모델은 2015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되었다. 표준 로드스터처럼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는 소형 2피스 탄소 섬유 하드톱이 특징이다. 수많은 중량 감소 조치로 로드스터의 무게는 1,575kg으로 낮아졌으며, 이는 표준 로드스터보다 50kg 더 가볍다. 고객 인도는 2016년 1분기에 시작되었으며 생산량은 500대이다.

아벤타도르 S[편집]

아벤타도르 S LP 740-4는 2016년 12월 19일 산타가타 공장에서 공개되었다. 공식 공개는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루어졌다. 아벤타도르 LP 700-4의 기계적 및 외부 변경 사항을 업데이트한 것이며 업데이트된 차량의 외관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책임자인 미차 보르게르트(Mitja Borkert)가 디자인했다. 6.5리터 V12 엔진은 29kW에서 544kW로 평가되며, 이는 오리지널 아벤타도르의 690N·m 토크보다 높다. 2.9초 만에 0에서 97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49km/h이다. 아벤타도르 S LP 740-4 로드스터 모델은 2017년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후속했다. 로드스터는 엔진 커버, 두 개의 탄소 섬유 제거 가능한 루프패널 및 새로운 옵션 로드스터섀시 강화 구성 요소로 인해 쿠페보다 50kg 더 무겁다.

아벤타도르 SVJ[편집]

아벤타도르 SVJ LP 770-4는 2018 페블 비치 자동차 전시회(Pebble Beach Concours d' Elegance)에서 공개된 아벤타도르 SVJ(Super Veloce Jota, 슈퍼 벨로체 조타)는 아벤타도르 S의 트랙 데이 스포츠카이며 아벤타도르 SV보다 개선된 차종이다. 아벤타도르 SVJ LP 770-4 로드스터는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SVJ 버전의 로드스터 모델이다. 한국에도 배기 인증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능은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아벤타도르 얼티매[편집]

아벤타도르 LP780-4 얼티매는 2021년 7월 람보르기니 소셜 채널의 시사회에서 발표되었다. 생산 대수는 총 600대(쿠페 350대, 로드스터 250대)이다. 아벤타도르 S 및 SVJ의 모든 표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대 출력 574kW와 아벤타도르 SVJ와 동일한 720N·m의 토크를 생성한다. 0–100 km/h에서 2.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356km/h다. 쿠페는 1,550kg의 연석 중량을 기록했다. 아벤타도르 LP780-4 얼티매는 람보르기가 생산하는 마지막 아벤타도르 모델로, 시사회 당시 람보르기는 아벤타도르의 생산이 2021년 말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정판 모델[편집]

아벤타도르 J[편집]

아벤타도르 J는 람보르기니가 생산한 슈퍼카차체가 가장 낮으며 루프윈드스크린이 없는 형태의 완전 오픈형 로드스터이다. 2012년 3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단 한대만 제작된 아벤타도르J는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모습으로 재탄생됐다. 이 모델은 6.5리터 12기통 고회전 엔진을 장착해 컨버터블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00km/h가 넘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첨단 탄소섬유 소재의 모노코크 바디를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 운전석조수석을 2시트로 완벽히 분리하는 등 차체 프레임을 재설계해 섀시 강성과 뛰어난 주행성능, 안정성은 강화됐다. 아벤타도르 J는 전장 4천890mm, 전폭 2천30mm, 전고 1천110mm의 차체를 지녔으며 후드 라인, 시트, 대시보드센터콘솔, 시트 사이를 지나 엔진 커버까지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우 대칭 구조가 이어진다. 또한 시트를 연성 탄소섬유 직물로 제작해 편의성과 충격 흡수성을 높였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어컨 등 편의장치를 대부분 제거해 차체 중량도 1천575kg으로 감량했다. 이와 함께 아벤타도르 J는 20인치 앞바퀴와 21인치의 리어 카본휠을 채용하는 등 공기저항을 줄이고, 브레이크타이어냉각 효율을 최대로 고려해 설계됐다.[3]

아벤타도르 LP 720-4 50주년 에디션[편집]

아벤타도르 LP 720-4 50주년 에디션은 람보르기니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아벤타도르 LP 700-4의 한정판(쿠페 100대, 로드스터 100대) 버전이다.[4] 새로운 특정 엔진 보정을 통해 530kW로 증가된 엔진 출력, 확대 및 확장된 전면 공기흡입구 및 공기역학적 스플리터, 측면에 설정된 작은 플랩, 확대된 디퓨저와 확장된 메시워크가 특징인 새로운 후면 끝이 포함되어 있다. 엔진룸 환기를 더욱 향상시키는 모델 전용 노란색 차체 색상은 투명하고 반사율이 높은 입자 층이 있는 반짝이는 노란색 도색을 특징으로 한다. 쿠페는 2013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로드스터는 2013년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Quail Motorsports Gathering)에서 공개되었다.[1]

아벤타도르 피렐리 에디션[편집]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에디션은 2014년 12월에 발표되었다. 이탈리아 태생의 브랜드라는 점과 지속적으로 기술적인 혁신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와 피렐리(Pirelli)의 파트너십은 람보르기니가 설립된 해인 196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그 이후로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량에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아벤타도르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된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 V12 엔진, 푸쉬로드 서스펜션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등 아벤타도르 만의 특별한 기술들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여기에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Lamborghini Centro Stile)에서 시리즈 만을 위해 디자인한 특별한 장비들이 추가돼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아벤타도르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피렐리 타이어를 장착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루프, 엔진후드, 후방미러, 그리고 공기흡입구 바깥쪽을 따라 흐르는 얇은 레드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스타일리시한 요소로 장식했다. 더불어 양 루프라인의 시작점과 타이어에도 피렐리 로고가 장착되어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차체의 레드 스트라이프는 람보르기니와 피렐리의 로고가 레드 색상으로 수놓아져 있는 실내에도 반복되어, 실내 천장과 시트를 따라 흐른다. 또한 도어 판넬과 시트 사이드에 가죽이 삽입되어 있으며, 스페셜 에디션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피렐리 스페셜 시리즈(Pirelli special series)' 명판이 모든 차 내에 들어있다.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은 8,250 rpm에서 700마력을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매우 빠른 ISR 트랜스미션을 장착하여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까지 2.9초, 최고속도 350km/h 에 이르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모델로 탄생됐다.[5]

아벤타도르 미우라 오마주[편집]

2016년 6월에 발표된 오마주 에디션은 람보르기니가 미우라 슈퍼카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50대 한정 특별 에디션이다. 미우라는 람보르기니의 첫 미드십 스포츠카로 전설적인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V12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오마주 에디션은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 LP700-4를 기반으로 제작돼 미우라의 요소를 곳곳에 살렸다. 미우라의 오리지널 바디컬러를 바탕으로 여섯 종류의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차량은 무광 실버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 앱테크 바퀴에 하단부에는 무광 실버 로커패널을 장착해 전체적인 바디컬러와 대비를 이룬다. 이 또한 미우라의 투톤 바디 컬러 디자인에서 착안했다. 머리 받침대에는 브랜드 로고가 양각되며 미우라 50주년 레터링이 시트에 새겨졌다. 강력한 V12 엔진의 미우라 오마주인 만큼, 스페셜 에디션도 파워트레인이 핵심이다. 6.5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690마력을 전달한다. 7단 ISR 자동 매뉴얼 변속기를 탑재했다.[6]

아벤타도르 SVJ 63[편집]

아벤타도르 SVJ 63은 회사 창립 연도(1963년)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2018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 Elegance)에서 공개되었다. 1963년 람보르기니의 창립연도를 기념하는 모델로 독특한 디자인에 카본파이버를 광범위하게 적용했으며, 63대 한정 생산된다.[7] 다음해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 2019에서 아벤타도르 SVJ 63 로드스터가 공개되었다. 로드스터 모델도 마찬가지로 전 세계 63명의 람보르기니 오너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 63대 중 몇 번째 차량인지 개별적으로 번호가 매겨진 배지도 있다.[8]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 엑사고 에디션[편집]

2020년 7월 17일 표준 SVJ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새로 생성된 애드퍼스넘(Ad Personam) 스튜디오의 가상 버전 고객을 위해 공개되었다. 차량은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육각형 테마의 맞춤형 외관 및 실내 디자인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람보르기니는 이 육각형 테마가 토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차량에는 새로운 글로스 블랙 알로이휠이 적용됐으며, 프론트 스플리터, 도어 미러,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스포일러는 구매자가 선택한 색상으로 마감된다. 실내의 시트도 새로운 육각형 패턴으로 마감됐으며, 내부 트림은 외관의 하이라이트 색상과 잘 어울리도록 마감됐다. 또한 대시보드에는 각 모델의 번호가 새겨진 명판이 부착됐다.

엑사고(Xago)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표준 아벤타도르 SVJ 로드스터와 동일하다. 차량에는 최고출력 760마력, 최대토크 73.46kg.m 파워를 생성하는 자연 흡기 6.5L V12 엔진이 탑재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7단 자동 변속기 및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엑사고 에디션은 0-100km/h까지 단 2.9초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350km/h를 넘는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엑사고 에디션의 생산은 단 10대로 제한되며, 브랜드의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9]

아벤타도르 S 코리안 에디션[편집]

아벤타도르 S 코리안 에디션은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본사가 특별히 기획한 한국의 소수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2021년 8월 공개된 이 차는 한국의 전통 창호 격자무늬와 태극기 건. 곤. 감. 리 디자인이 외관에 새겨진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스페셜 모델의 외장 컬러는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한 그린 오크노, 정의를 상징하는 붉은 빛의 레드 파이라, 지성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블루 에메라, 순수함을 상징하는 브론즈 셀라가 적용됐으며, 실내는 한국의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흰색의 비앙코 레다가 사용됐다. 특히, 전면 보닛과 좌측 및 우측 도어패널리어펜더에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를 상징하는 전통 창호의 격자무늬와 태극기의 건. 곤. 감. 리가 디자인돼 한 눈에 '코리안 스페셜 에디션'이란 점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람보르기니가 한국용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한 이유는 예상치 못한 한국시장의 급성장 때문이다.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첫 SUV 우루스가 판매되기 이전인 2018년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고작 48대에 불과했었으나 2019년 258대, 2020년 330대, 그리고 2021년 1-7월 222대 등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10] 이에 한국 시장 성과를 축하하고 헌정하는 의미를 담아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한국에서만 출시했다.[11]

각주[편집]

  1. 1.0 1.1 1.2 1.3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위키백과》
  2.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나무위키》
  3. 정수남 기자, 〈람보르기니, 오픈형 로드스터 '아벤타도르 J' 공개〉, 《아이뉴스24》, 2012-03-08
  4. 김민화 기자, 〈전설의 람보르기니 한 자리에..350GT·미우라 등〉, 《이데일리》, 2013-07-06
  5. 류근원 기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피렐리 스페셜 에디션 출시〉, 《스포츠월드》, 2015-02-05
  6. 박도훈 기자, 〈단 50대! 람보 아벤타도르 미우라 에디션 등장〉, 《더드라이브》, 2022-02-16
  7. 최태인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캘리포니아서 ‘아벤타도르 SVJ’ 첫 공개〉, 《엠투데이》, 2018-08-28
  8. 김혜원 기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63 로드스터' '우라칸 에보 GT' 한정판 공개〉, 《아시아경제》, 2019-08-20
  9. 표민지 기자, 〈람보르기니, 특별판 ‘Xago 에디션’ 공개..단 10대 생산〉, 《데일리카》, 2020-07-22
  10. 이상원 기자, 〈伊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한국에 흥분하는 이유?〉, 《엠투데이》, 2021-08-16
  11. 김민범 기자, 〈람보르기니, 5년간 국내서 1400% 성장… “V12 플러그인 앞세워 전동화 포문”〉, 《동아일보》, 2021-12-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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