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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웨이 다이]]는 워싱턴대를 졸업한 컴퓨터 엔지니어이면서 사이퍼펑크 운동을 한 사람으로 Crypto++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면서 2개의 특허도 취득하였다. 1998년 [[웨이 다이]]가 고안한 비머니(B-Money)의 개념을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담고 있고 현재의 백서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웨이 다이]]는 B-머니를 추적이 되지 않는 디지털 가명의 단체끼리 외부의 도움 없이 대금을 지급하고 계약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분산된 전자 저장 방식의 현금 시스템이라고 했다. 각 참여자가 비머니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모든 참여자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시함수]]로 암호화해 서로 연결된 [[블록]]으로 저장하게 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개념과 상당히 유사하다. <ref name="이태억">이태억 KAIST 교육원장,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85005.html (이태억의 과학에세이) 가상화폐, '사이퍼펑크'의 꿈과 '파레토'의 저주]〉, 《IT조선》, 2018-01-22</ref> 웨이 다이는 거래 발생에 의해 새로운 블록을 추가할 때 가장 먼저 암호를 풀어 성공한 참여자에게 비머니 [[인센티브]]를 주는 [[작업증명]](PoW)과 보유한 암호화폐의 양에 따라 일부 참여자에게만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지분증명]](PoS) 방법도 제안했다.<ref name="이태억"></ref> 하지만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제 비머니가 개발되지는 않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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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0일 (화) 23:26 판
비머니(B-Money)는 1998년 웨이 다이(戴维, Wei Dai)가 고안한 익명성과 분산된 전자 저장 방식의 현금 시스템인 암호화폐이다. 비트코인 이전에 초기에 제안된 암호 화폐의 하나로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았으나 비트코인 논문에 인용이 되었고 이더리움에서는 이더(ether)의 가장 작은 단위를 웨이 다이의 이름을 따서 웨이(Wei)라고 명명했다.
개요
웨이 다이는 워싱턴대를 졸업한 컴퓨터 엔지니어이면서 사이퍼펑크 운동을 한 사람으로 Crypto++ 라이브러리를 개발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면서 2개의 특허도 취득하였다. 1998년 웨이 다이가 고안한 비머니(B-Money)의 개념을 제안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암호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담고 있고 현재의 백서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웨이 다이는 B-머니를 추적이 되지 않는 디지털 가명의 단체끼리 외부의 도움 없이 대금을 지급하고 계약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분산된 전자 저장 방식의 현금 시스템이라고 했다. 각 참여자가 비머니를 얼마나 갖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모든 참여자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 해시함수로 암호화해 서로 연결된 블록으로 저장하게 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개념과 상당히 유사하다. [1] 웨이 다이는 거래 발생에 의해 새로운 블록을 추가할 때 가장 먼저 암호를 풀어 성공한 참여자에게 비머니 인센티브를 주는 작업증명(PoW)과 보유한 암호화폐의 양에 따라 일부 참여자에게만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지분증명(PoS) 방법도 제안했다.[1] 하지만 당시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실제 비머니가 개발되지는 않았다.
비머니의 개념은 현재의 암호화폐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거래를 인증해야 한다고 했고 거래의 인증과 계약의 실행을 위해 디지털서명 또는 공개키를 사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웨이 다이의 비머니 논문이 나오고 10년 뒤에 비트코인이 나왔고 사토시 나카모토의 논문에 인용은 되었으나 비트코인 프로젝트와 관련이 거의 없었다.
각주
- ↑ 1.0 1.1 이태억 KAIST 교육원장, 〈(이태억의 과학에세이) 가상화폐, '사이퍼펑크'의 꿈과 '파레토'의 저주〉, 《IT조선》, 2018-01-22
참고자료
- 이태억 KAIST 교육원장, 〈(이태억의 과학에세이) 가상화폐, '사이퍼펑크'의 꿈과 '파레토'의 저주〉, 《IT조선》, 2018-01-22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