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파일:비엠더블유 X5.jpg|썸네일|300픽셀|''' | + | [[파일:비엠더블유 X5.jpg|썸네일|300픽셀|'''BMW X5'''(비엠더블유 엑스파이브)]] |
[[파일:비엠더블유 글자.png|썸네일|300픽셀|'''[[비엠더블유]]'''(BMW, Bayerische Motoren Werke)]] | [[파일:비엠더블유 글자.png|썸네일|300픽셀|'''[[비엠더블유]]'''(BMW, Bayerische Motoren Werke)]] | ||
− | '''X5''' | + | '''BMW X5'''(비엠더블유 엑스파이브)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비엠더블유)에서 생산하는 준대형 SUV이다. 1999년 첫 출시된 BMW X5는 BMW 최초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Sports Utility Vehicle)이었으며, [[사륜구동]]으로 출시되었다. 크기에도 불구하고 [[온로드]]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BMW X5를 SUV가 아닌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Sports Activity Vehicle)으로 브랜드화하였다. BMW X5를 시작으로 BMW의 SAV 시리즈는 2003년 BMW X3 컴팩트 럭셔리 크로스 오버로, 그리고 2008년에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BMW X6 중형 쿠페 럭셔리 크로스 오버 등으로 확장되었다.<ref name = "BMW X5 Wikipedia">BMW X5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BMW_X5</ref> |
{{:자동차 배너|BMW}} | {{:자동차 배너|BMW}} | ||
13번째 줄: | 13번째 줄: | ||
[[파일:X5 2004.jpg|썸네일|300픽셀|'''X5 2004''']] | [[파일:X5 2004.jpg|썸네일|300픽셀|'''X5 2004''']] | ||
− | 1990년대에 세계적으로 SUV 붐이 일자 BMW도 첫 번째 SUV를 | + | 1990년대에 세계적으로 SUV 붐이 일자 BMW도 첫 번째 SUV를 만들어 보기로 하고, 그리하여 1999년에 출시되어 [[5 시리즈]](E39)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1세대 X5(1999년 ~ 2006년)는 오프로드 엔진 관리 시스템과 같은 첨단 장비와 내비게이션 같은 편의 장비가 구축되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는 당시 판매되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M 클래스]](W163)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한때 BMW 산하에 있었던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의 영향을 받아 2중으로 열리는 클램 쉘 방식의 테일 게이트를 달았다. |
; 페이스리프트 | ; 페이스리프트 | ||
− | [[파일:X5 1999.jpg|썸네일|300픽셀|'''X5 1999''']] | + | [[파일:X5 1999.jpg|썸네일|300픽셀|'''BMW X5 1999''']] |
− | 2004년에 약간의 | + | 2004년에 약간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과 성능이 바뀌었다, 직렬 6기통 엔진의 3.0리터 모델과 8기통 4.4리터 등 2가지 모델이 있으며 더블 바노스 시스템으로 알려진 벨브 타이밍 기구를 얹어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기계통을 자유롭게 조절해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실린더 수와 배기량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나, 성능과 구성에 있어 업그레이드되었다. X5 페이스리프트 4.4i 모델은 최고출력 320마력을 발휘, 기존 모델보다 34마력 높였고 신형 6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를 자랑한다. 3.0i 모델에는 스텝트로닉 5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BMW 스텝트로닉스는 오토매틱 변속기로 개별적으로 수동 변속도 가능하며, 시프트록/인터록(Shiftlock/Interlock)의 안전장치를 장착해 실수로 기어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순간 감지 능력 기능이 순간적을 발을 뗐을 때 갑자기 기어가 변속되는 것을 방지해, 운전자가 돌발 상황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기어는 현상태로 유지되어 엔진브레이크의 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수평 가속의 인식은 힘에 부치는 가속을 할 때 기어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하여 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느껴진다. 범퍼에서 A 필러까지 이어지는 변화는 물론 BMW X5만의 날카로움이 눈길을 끈다. 헤드 램프는 [[3시리즈]]처럼 아랫부분을 둥글게 다듬고, 로우ㆍ하이빔을 제논 헤드램프로 단장했으며 BMW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는 트윈 램프로 이루어졌다. 바이제논(Bi-Xenon) 헤드램프 장착으로 상하향등 모두 동일한 조도 색상을 갖으며 가시거리를 넓혀줌으로써 심야 운전에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투명 커버를 씌운 테일램프는 더욱 선명해졌으며 전면부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키드니 그릴에서 시작되는 보네트의 캐릭터 라인은 넓고 높아졌다. 키드니 그릴도 사이즈를 키우고 모서리를 둥글렸다. 헤드램프와 이어진 범퍼는 좀 더 부드러워졌으며 범퍼의 흡기구를 키워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의 파워돔으로 탄생했다. 자동 제한 브레이크 ADB-X(Automatic Differential Brake)와 경사가 급한 내리막에서 일정 속도를 유지시키는 HDC(Hill Descent Control), 자동 수평유지장치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차체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보디쉘은 종래의 오프로더와는 다른 가벼운 단일 스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종래의 오프로더와 비교할 때 단일 스틸 구조는 안전벨트, 에어백 등의 억제 시스템이 작동하기 전에 많은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 BMW 세단과 같은 안전함을 보여준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45468KO/bmw-x5-%ED%8E%98%EC%9D%B4%EC%8A%A4%EB%A6%AC%ED%94%84%ED%8A%B8-%EA%B5%AD%EB%82%B4-%EC%B6%9C%EC%8B%9C BMW X5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 《BMW 그룹》, 2004-02-13</ref> |
====2세대==== | ====2세대==== | ||
− | [[파일:X5 2007.jpg|썸네일|300픽셀|'''X5 2007''']] | + | [[파일:X5 2007.jpg|썸네일|300픽셀|'''BMW X5 2007''']] |
디젤 모델인 2세대 뉴 X5 3.0d(2006년 ~ 2013년)는 2007년에 출시되어 향상된 다이내믹한 성능과 견고한 차체를 가지며, 노면 상태에 따라 최상의 비율로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조절해 주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ive가 보다 향상됨으로써 안정감 있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1세대에 비해 15% 강화된 비틀림 강성으로 인해 더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였으며, 신형 3.0d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10.5km/ℓ의 높은 연비까지 제공한다. 3세대 커먼레일 기술이 적용된 3.0리터의 직렬 6기통 신형 디젤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52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의 도달시간은 8.3초, 안전 최고 속도 210km이다.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뉴 X5는 차체 크기가 전장 4,854mm, 전폭 1,933mm, 휠베이스 2,933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187mm, 전폭 61mm, 휠베이스 113mm가 커졌으나, 편안한 승차감과 확 트인 시야 그리고 모든 면에서 우아하고 스포티한 차량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은 차체가 수치적으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바라볼 때 전반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주어 한층 스포티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또한 동급 최고의 공기저항 계수(0.33)을 갖추고 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4개의 선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전면 글라스 밑까지 방사형으로 뻗어 있으며, V자형 엔진 후드와 사이드 펜더에 통합된 헤드라이트는 이와 별도로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뒤는 루프 끝에서 범퍼까지 가파르게 내려오도록 처리한 반면, 전체적으로는 평행 직선으로 처리함으로써 깔끔한 인상을 준다. 인테리어는 정교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가죽 소재와 원목을 사용하였으며, 탁월한 색상의 조화 등으로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실내공간 역시 휠베이스가 길어짐에 따라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트렁크 공간도 15%가 늘어나 최대 1,75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 또한 동급 최초로 차량의 속도, 경고, 내비게이션 상 경로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앞 유리에 나타나는 BMW만의 높낮이 조절 가능한 혁신적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야간 운전 시 하이빔을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런 플랫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전화번호, 내비게이션 상의 목적지,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등 운전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 iDrive 시스템, 후진 시 회전반경 궤도를 나타내 주는 후방 감지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거리 경보 기능(PDC, Park Distance Control),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빛반사 차단 기능이 표면처리된 디스플레이 모니터, 한글 K-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제공된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46065KO/bmw-%EC%BD%94%EB%A6%AC%EC%95%84-%EC%8A%A4%ED%8F%AC%EC%B8%A0-%EB%9F%AD%EC%85%94%EB%A6%AC-%EC%82%AC%EB%A5%9C%EA%B5%AC%EB%8F%99-%EB%89%B4-x5-%EC%B6%9C%EC%8B%9C BMW 코리아, 스포츠 럭셔리 사륜구동 뉴 X5 출시]〉, 《BMW 그룹》, 2007-04-04</ref> 2007년 07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X5 3.0si와 4.8i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뉴 X5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고성능 저연비 환경친화적인 신형 가솔린 엔진 뉴 X5 3.0si는 직렬 6기통 3.0리터 신형 엔진을 장착,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8%, 5% 향상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1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8.1초에 주파한다. 뉴 X5 4.8i BMW 뉴 X5 4.8i 모델에는 BMW의 혁신적인 벨브트로닉(Valvetronic) 시스템과 더블 바노스(Double-VANOS) 기술이 접목된 알루미늄 케이스의 신형 V8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는 3400-3800 rpm에서 475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1%, 8% 증가한 수치로 4.8i는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46106KO/bmw-%EC%BD%94%EB%A6%AC%EC%95%84-%EB%89%B4-x5-%EA%B0%80%EC%86%94%EB%A6%B0-%EB%AA%A8%EB%8D%B8-%EC%B6%9C%EC%8B%9C BMW 코리아, 뉴 X5 가솔린 모델 출시]〉, 《BMW 그룹》, 2007-07-10</ref> | 디젤 모델인 2세대 뉴 X5 3.0d(2006년 ~ 2013년)는 2007년에 출시되어 향상된 다이내믹한 성능과 견고한 차체를 가지며, 노면 상태에 따라 최상의 비율로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조절해 주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ive가 보다 향상됨으로써 안정감 있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1세대에 비해 15% 강화된 비틀림 강성으로 인해 더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였으며, 신형 3.0d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10.5km/ℓ의 높은 연비까지 제공한다. 3세대 커먼레일 기술이 적용된 3.0리터의 직렬 6기통 신형 디젤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52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의 도달시간은 8.3초, 안전 최고 속도 210km이다.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뉴 X5는 차체 크기가 전장 4,854mm, 전폭 1,933mm, 휠베이스 2,933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187mm, 전폭 61mm, 휠베이스 113mm가 커졌으나, 편안한 승차감과 확 트인 시야 그리고 모든 면에서 우아하고 스포티한 차량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은 차체가 수치적으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바라볼 때 전반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주어 한층 스포티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또한 동급 최고의 공기저항 계수(0.33)을 갖추고 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4개의 선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전면 글라스 밑까지 방사형으로 뻗어 있으며, V자형 엔진 후드와 사이드 펜더에 통합된 헤드라이트는 이와 별도로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뒤는 루프 끝에서 범퍼까지 가파르게 내려오도록 처리한 반면, 전체적으로는 평행 직선으로 처리함으로써 깔끔한 인상을 준다. 인테리어는 정교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가죽 소재와 원목을 사용하였으며, 탁월한 색상의 조화 등으로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실내공간 역시 휠베이스가 길어짐에 따라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트렁크 공간도 15%가 늘어나 최대 1,75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 또한 동급 최초로 차량의 속도, 경고, 내비게이션 상 경로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앞 유리에 나타나는 BMW만의 높낮이 조절 가능한 혁신적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야간 운전 시 하이빔을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런 플랫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전화번호, 내비게이션 상의 목적지,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등 운전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 iDrive 시스템, 후진 시 회전반경 궤도를 나타내 주는 후방 감지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거리 경보 기능(PDC, Park Distance Control),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빛반사 차단 기능이 표면처리된 디스플레이 모니터, 한글 K-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제공된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46065KO/bmw-%EC%BD%94%EB%A6%AC%EC%95%84-%EC%8A%A4%ED%8F%AC%EC%B8%A0-%EB%9F%AD%EC%85%94%EB%A6%AC-%EC%82%AC%EB%A5%9C%EA%B5%AC%EB%8F%99-%EB%89%B4-x5-%EC%B6%9C%EC%8B%9C BMW 코리아, 스포츠 럭셔리 사륜구동 뉴 X5 출시]〉, 《BMW 그룹》, 2007-04-04</ref> 2007년 07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X5 3.0si와 4.8i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뉴 X5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고성능 저연비 환경친화적인 신형 가솔린 엔진 뉴 X5 3.0si는 직렬 6기통 3.0리터 신형 엔진을 장착,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8%, 5% 향상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1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8.1초에 주파한다. 뉴 X5 4.8i BMW 뉴 X5 4.8i 모델에는 BMW의 혁신적인 벨브트로닉(Valvetronic) 시스템과 더블 바노스(Double-VANOS) 기술이 접목된 알루미늄 케이스의 신형 V8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는 3400-3800 rpm에서 475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1%, 8% 증가한 수치로 4.8i는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46106KO/bmw-%EC%BD%94%EB%A6%AC%EC%95%84-%EB%89%B4-x5-%EA%B0%80%EC%86%94%EB%A6%B0-%EB%AA%A8%EB%8D%B8-%EC%B6%9C%EC%8B%9C BMW 코리아, 뉴 X5 가솔린 모델 출시]〉, 《BMW 그룹》, 2007-07-10</ref> | ||
; 페이스리프트 | ; 페이스리프트 | ||
− | [[파일:X5 2012.jpg|썸네일|300픽셀|'''X5 2012''']] | + | [[파일:X5 2012.jpg|썸네일|300픽셀|'''BMW X5 2012''']] |
2010년에는 동급 최초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적용되어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고,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2013년까지 생산되었다. 페이스 리프트 되어 출시되는 모델은 BMW X5 xDrive35i, X5 xDrive50i 등 2가지 가솔린 모델과 X5 xDrive30d 디젤 모델 등 총 세 가지로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적용, 강력한 성능은 물론 우수한 연료 효율성까지 갖췄다. 최고급 모델인 BMW X5 xDrive50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적용된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407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BMW X5 xDrive35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낸다. 또한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BMW X5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 55.1kg.m 토크와 함께 EU 테스트에서 연료소비량 7.4l/100km, CO2 배출량 195g/km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보다 세분화된 기어비를 제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은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까지 감소해 친환경성도 갖췄다. 디자인은 강력함과 우아함, 그리고 민첩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변경된 프런트 에이프런과 안개등의 위치, 앞쪽과 통일된 느낌을 살려주는 리어 에이프런 등은 BMW X 모델 고유의 특징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LED 코로나링을 채용한 듀얼 원형 헤드라이트는 BMW 고유 스타일로 운전 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준다. 새로 디자인된 후미등은 각각 두 개의 LED 라이트 뱅크를 포함해, 야간 주행 시 BMW의 전형적인 L자형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안전 및 편의 장치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PDC, 탑 뷰,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한글 내비게이션을 비롯, 음악 저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모두 갖췄으며, USB 오디오 커넥션 등을 장착할 수 있다. AUX-IN 단자가 포함된 오디오는 MP3와 CD 모두 재생 가능해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한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80695KO/bmw-%EC%BD%94%EB%A6%AC%EC%95%84-%EB%8D%94%EC%9A%B1-%EC%A7%84%ED%99%94%EB%90%9C-%EB%89%B4-x5-%EC%B6%9C%EC%8B%9C BMW 코리아, 더욱 진화된 뉴 X5 출시!]〉, 《BMW 그룹》, 2010-05-25</ref> | 2010년에는 동급 최초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적용되어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고,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2013년까지 생산되었다. 페이스 리프트 되어 출시되는 모델은 BMW X5 xDrive35i, X5 xDrive50i 등 2가지 가솔린 모델과 X5 xDrive30d 디젤 모델 등 총 세 가지로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적용, 강력한 성능은 물론 우수한 연료 효율성까지 갖췄다. 최고급 모델인 BMW X5 xDrive50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적용된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407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BMW X5 xDrive35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낸다. 또한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BMW X5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 55.1kg.m 토크와 함께 EU 테스트에서 연료소비량 7.4l/100km, CO2 배출량 195g/km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보다 세분화된 기어비를 제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은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까지 감소해 친환경성도 갖췄다. 디자인은 강력함과 우아함, 그리고 민첩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변경된 프런트 에이프런과 안개등의 위치, 앞쪽과 통일된 느낌을 살려주는 리어 에이프런 등은 BMW X 모델 고유의 특징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LED 코로나링을 채용한 듀얼 원형 헤드라이트는 BMW 고유 스타일로 운전 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준다. 새로 디자인된 후미등은 각각 두 개의 LED 라이트 뱅크를 포함해, 야간 주행 시 BMW의 전형적인 L자형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안전 및 편의 장치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PDC, 탑 뷰,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한글 내비게이션을 비롯, 음악 저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모두 갖췄으며, USB 오디오 커넥션 등을 장착할 수 있다. AUX-IN 단자가 포함된 오디오는 MP3와 CD 모두 재생 가능해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한다.<ref> 박혜영,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080695KO/bmw-%EC%BD%94%EB%A6%AC%EC%95%84-%EB%8D%94%EC%9A%B1-%EC%A7%84%ED%99%94%EB%90%9C-%EB%89%B4-x5-%EC%B6%9C%EC%8B%9C BMW 코리아, 더욱 진화된 뉴 X5 출시!]〉, 《BMW 그룹》, 2010-05-25</ref> | ||
====3세대==== | ====3세대==== | ||
− | [[파일:X5 2015.jpg|썸네일|300픽셀|'''X5 2015''']] | + | [[파일:X5 2015.jpg|썸네일|300픽셀|'''BMW X5 2015''']] |
2013년에 출시된 3세대 뉴 X5(2013년 ~ 2018년)는 파워풀한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성, 최첨단 기능으로 다시 한번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국내에는 BMW 뉴 X5 xDrive30d 5인승과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5 M50d까지 총 3가지가 제공된다. 전장은 4,886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공기 저항 계수(Cd)가 동급 최고 수준인 0.31을 기록했다. 또한, X자 모양의 윤곽선이 드러난 앞 범퍼는 X 패밀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측면 스웨이지 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면서 호프마이스터 킥과 함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뉴 X5 xDrive30d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0kg·m이 증가한 수치를 달성한다. BMW M 퍼포먼스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뉴 X5 M50d는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3초 만에 도달한다. SAV 최초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와 에어 브리더가 적용하여, 차체 전면 하단에 수직 모양의 구멍으로 형성된 에어 벤트를 통해 에어 커튼이 형성되고, 뒤의 에어 브리더를 통해 공기를 원활하게 배출한다. 또한, BMW 최초로 에어로 블레이드를 채택했는데, 이는 루프의 리어 스포일러와 같이 차체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 발생을 감소해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동급 최고의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보닛에 알루미늄,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상하로 분리 개방되는 테일 게이트와 리어 에이프런의 수평 라인은 BMW 뉴 X5의 당당함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한다. X5 xDrive30d 트림에서 고를 수 있는 3열 시트는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2:4 분할이 가능하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기본 적용됐고, X5 M50d 트림에는 키를 소지한 채 도어 그립을 잡으면 도어 락이 해제되고,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ref> 정재윤,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156364KO/bmw-%EC%BD%94%EB%A6%AC%EC%95%84-%EB%89%B4-x5-%EA%B3%B5%EC%8B%9D-%EC%B6%9C%EC%8B%9C BMW 코리아, 뉴 X5 공식 출시]〉, 《BMW 그룹》, 2013-11-05</ref>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 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해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로 조절한다.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f name = "BMW X5 위키백과">BMW X5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ref> | 2013년에 출시된 3세대 뉴 X5(2013년 ~ 2018년)는 파워풀한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성, 최첨단 기능으로 다시 한번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국내에는 BMW 뉴 X5 xDrive30d 5인승과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5 M50d까지 총 3가지가 제공된다. 전장은 4,886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공기 저항 계수(Cd)가 동급 최고 수준인 0.31을 기록했다. 또한, X자 모양의 윤곽선이 드러난 앞 범퍼는 X 패밀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측면 스웨이지 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면서 호프마이스터 킥과 함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뉴 X5 xDrive30d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0kg·m이 증가한 수치를 달성한다. BMW M 퍼포먼스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뉴 X5 M50d는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3초 만에 도달한다. SAV 최초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와 에어 브리더가 적용하여, 차체 전면 하단에 수직 모양의 구멍으로 형성된 에어 벤트를 통해 에어 커튼이 형성되고, 뒤의 에어 브리더를 통해 공기를 원활하게 배출한다. 또한, BMW 최초로 에어로 블레이드를 채택했는데, 이는 루프의 리어 스포일러와 같이 차체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 발생을 감소해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동급 최고의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보닛에 알루미늄,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상하로 분리 개방되는 테일 게이트와 리어 에이프런의 수평 라인은 BMW 뉴 X5의 당당함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한다. X5 xDrive30d 트림에서 고를 수 있는 3열 시트는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2:4 분할이 가능하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기본 적용됐고, X5 M50d 트림에는 키를 소지한 채 도어 그립을 잡으면 도어 락이 해제되고,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ref> 정재윤, 〈[https://www.press.bmwgroup.com/korea/article/detail/T0156364KO/bmw-%EC%BD%94%EB%A6%AC%EC%95%84-%EB%89%B4-x5-%EA%B3%B5%EC%8B%9D-%EC%B6%9C%EC%8B%9C BMW 코리아, 뉴 X5 공식 출시]〉, 《BMW 그룹》, 2013-11-05</ref>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 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해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로 조절한다.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f name = "BMW X5 위키백과">BMW X5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ref> | ||
149번째 줄: | 149번째 줄: | ||
{{각주}} | {{각주}} | ||
− | ==참고자료== | + | == 참고자료 == |
* 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x-series/X5/2018/at-a-glance.html | * 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x-series/X5/2018/at-a-glance.html | ||
* BMW X5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 | * BMW X5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 | ||
168번째 줄: | 168번째 줄: | ||
==같이 보기== | ==같이 보기== | ||
− | * [[ | + | * [[BMW]] |
+ | * [[BMW 5시리즈]] | ||
+ | * [[SUV]] | ||
− | {{자동차 | + | {{독일 자동차|검토 필요}} |
2023년 4월 2일 (일) 22:38 기준 최신판
BMW X5(비엠더블유 엑스파이브)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비엠더블유)에서 생산하는 준대형 SUV이다. 1999년 첫 출시된 BMW X5는 BMW 최초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Sports Utility Vehicle)이었으며, 사륜구동으로 출시되었다. 크기에도 불구하고 온로드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BMW X5를 SUV가 아닌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 Sports Activity Vehicle)으로 브랜드화하였다. BMW X5를 시작으로 BMW의 SAV 시리즈는 2003년 BMW X3 컴팩트 럭셔리 크로스 오버로, 그리고 2008년에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BMW X6 중형 쿠페 럭셔리 크로스 오버 등으로 확장되었다.[1]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목차
개요[편집]
1990년대 당시 BMW 연구진들은 세단에 비해 SUV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1999년 출시된 BMW X5는 그동안 세단에만 치중해오던 BMW의 라인업을 바꿔 놓는 계기가 된다. 이에 실용적이면서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고, 5시리즈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라는 새로운 개념의 차량을 탄생시켰다. X5의 X라는 모델명은 네 바퀴를 연결한 모양을 상징한다. BMW X5는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본격 적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도 민첩성과 주행 성능에서 강점을 지닌다.[2]
주요 모델[편집]
가솔린 및 디젤[편집]
1세대[편집]
1990년대에 세계적으로 SUV 붐이 일자 BMW도 첫 번째 SUV를 만들어 보기로 하고, 그리하여 1999년에 출시되어 5 시리즈(E39)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1세대 X5(1999년 ~ 2006년)는 오프로드 엔진 관리 시스템과 같은 첨단 장비와 내비게이션 같은 편의 장비가 구축되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는 당시 판매되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M 클래스(W163)와 대조되는 모습이다. 한때 BMW 산하에 있었던 랜드로버 레인지 로버의 영향을 받아 2중으로 열리는 클램 쉘 방식의 테일 게이트를 달았다.
- 페이스리프트
2004년에 약간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일부 디자인과 성능이 바뀌었다, 직렬 6기통 엔진의 3.0리터 모델과 8기통 4.4리터 등 2가지 모델이 있으며 더블 바노스 시스템으로 알려진 벨브 타이밍 기구를 얹어 엔진 회전수에 따라 흡기계통을 자유롭게 조절해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실린더 수와 배기량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나, 성능과 구성에 있어 업그레이드되었다. X5 페이스리프트 4.4i 모델은 최고출력 320마력을 발휘, 기존 모델보다 34마력 높였고 신형 6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였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를 자랑한다. 3.0i 모델에는 스텝트로닉 5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BMW 스텝트로닉스는 오토매틱 변속기로 개별적으로 수동 변속도 가능하며, 시프트록/인터록(Shiftlock/Interlock)의 안전장치를 장착해 실수로 기어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순간 감지 능력 기능이 순간적을 발을 뗐을 때 갑자기 기어가 변속되는 것을 방지해, 운전자가 돌발 상황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기어는 현상태로 유지되어 엔진브레이크의 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수평 가속의 인식은 힘에 부치는 가속을 할 때 기어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하여 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느껴진다. 범퍼에서 A 필러까지 이어지는 변화는 물론 BMW X5만의 날카로움이 눈길을 끈다. 헤드 램프는 3시리즈처럼 아랫부분을 둥글게 다듬고, 로우ㆍ하이빔을 제논 헤드램프로 단장했으며 BMW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는 트윈 램프로 이루어졌다. 바이제논(Bi-Xenon) 헤드램프 장착으로 상하향등 모두 동일한 조도 색상을 갖으며 가시거리를 넓혀줌으로써 심야 운전에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투명 커버를 씌운 테일램프는 더욱 선명해졌으며 전면부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 키드니 그릴에서 시작되는 보네트의 캐릭터 라인은 넓고 높아졌다. 키드니 그릴도 사이즈를 키우고 모서리를 둥글렸다. 헤드램프와 이어진 범퍼는 좀 더 부드러워졌으며 범퍼의 흡기구를 키워 더욱 스포티한 스타일의 파워돔으로 탄생했다. 자동 제한 브레이크 ADB-X(Automatic Differential Brake)와 경사가 급한 내리막에서 일정 속도를 유지시키는 HDC(Hill Descent Control), 자동 수평유지장치 등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 차체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보디쉘은 종래의 오프로더와는 다른 가벼운 단일 스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종래의 오프로더와 비교할 때 단일 스틸 구조는 안전벨트, 에어백 등의 억제 시스템이 작동하기 전에 많은 충격 에너지를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 BMW 세단과 같은 안전함을 보여준다.[3]
2세대[편집]
디젤 모델인 2세대 뉴 X5 3.0d(2006년 ~ 2013년)는 2007년에 출시되어 향상된 다이내믹한 성능과 견고한 차체를 가지며, 노면 상태에 따라 최상의 비율로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조절해 주는 BMW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ive가 보다 향상됨으로써 안정감 있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1세대에 비해 15% 강화된 비틀림 강성으로 인해 더 민첩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였으며, 신형 3.0d 디젤엔진을 장착하여 10.5km/ℓ의 높은 연비까지 제공한다. 3세대 커먼레일 기술이 적용된 3.0리터의 직렬 6기통 신형 디젤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52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의 도달시간은 8.3초, 안전 최고 속도 210km이다.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뉴 X5는 차체 크기가 전장 4,854mm, 전폭 1,933mm, 휠베이스 2,933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187mm, 전폭 61mm, 휠베이스 113mm가 커졌으나, 편안한 승차감과 확 트인 시야 그리고 모든 면에서 우아하고 스포티한 차량의 특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은 차체가 수치적으로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바라볼 때 전반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주어 한층 스포티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또한 동급 최고의 공기저항 계수(0.33)을 갖추고 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4개의 선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전면 글라스 밑까지 방사형으로 뻗어 있으며, V자형 엔진 후드와 사이드 펜더에 통합된 헤드라이트는 이와 별도로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뒤는 루프 끝에서 범퍼까지 가파르게 내려오도록 처리한 반면, 전체적으로는 평행 직선으로 처리함으로써 깔끔한 인상을 준다. 인테리어는 정교한 디자인과 고품질의 가죽 소재와 원목을 사용하였으며, 탁월한 색상의 조화 등으로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실내공간 역시 휠베이스가 길어짐에 따라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트렁크 공간도 15%가 늘어나 최대 1,750리터까지 적재 가능하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 또한 동급 최초로 차량의 속도, 경고, 내비게이션 상 경로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앞 유리에 나타나는 BMW만의 높낮이 조절 가능한 혁신적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야간 운전 시 하이빔을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빔 어시스트(High Beam Assist), 런 플랫 타이어가 적용되었으며, 전화번호, 내비게이션 상의 목적지,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등 운전자가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을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바로 가기 버튼이 추가된 iDrive 시스템, 후진 시 회전반경 궤도를 나타내 주는 후방 감지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거리 경보 기능(PDC, Park Distance Control),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빛반사 차단 기능이 표면처리된 디스플레이 모니터, 한글 K-내비게이션 등이 기본 제공된다.[4] 2007년 07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X5 3.0si와 4.8i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뉴 X5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고성능 저연비 환경친화적인 신형 가솔린 엔진 뉴 X5 3.0si는 직렬 6기통 3.0리터 신형 엔진을 장착,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8%, 5% 향상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1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8.1초에 주파한다. 뉴 X5 4.8i BMW 뉴 X5 4.8i 모델에는 BMW의 혁신적인 벨브트로닉(Valvetronic) 시스템과 더블 바노스(Double-VANOS) 기술이 접목된 알루미늄 케이스의 신형 V8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는 3400-3800 rpm에서 475N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1%, 8% 증가한 수치로 4.8i는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5]
- 페이스리프트
2010년에는 동급 최초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적용되어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고,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2013년까지 생산되었다. 페이스 리프트 되어 출시되는 모델은 BMW X5 xDrive35i, X5 xDrive50i 등 2가지 가솔린 모델과 X5 xDrive30d 디젤 모델 등 총 세 가지로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을 적용, 강력한 성능은 물론 우수한 연료 효율성까지 갖췄다. 최고급 모델인 BMW X5 xDrive50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적용된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407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BMW X5 xDrive35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낸다. 또한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BMW X5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 55.1kg.m 토크와 함께 EU 테스트에서 연료소비량 7.4l/100km, CO2 배출량 195g/km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는 보다 세분화된 기어비를 제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연료 소비량과 CO2 배출량은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까지 감소해 친환경성도 갖췄다. 디자인은 강력함과 우아함, 그리고 민첩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변경된 프런트 에이프런과 안개등의 위치, 앞쪽과 통일된 느낌을 살려주는 리어 에이프런 등은 BMW X 모델 고유의 특징을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LED 코로나링을 채용한 듀얼 원형 헤드라이트는 BMW 고유 스타일로 운전 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준다. 새로 디자인된 후미등은 각각 두 개의 LED 라이트 뱅크를 포함해, 야간 주행 시 BMW의 전형적인 L자형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안전 및 편의 장치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PDC, 탑 뷰,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한글 내비게이션을 비롯, 음악 저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모두 갖췄으며, USB 오디오 커넥션 등을 장착할 수 있다. AUX-IN 단자가 포함된 오디오는 MP3와 CD 모두 재생 가능해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수행한다.[6]
3세대[편집]
2013년에 출시된 3세대 뉴 X5(2013년 ~ 2018년)는 파워풀한 외관과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효율성, 최첨단 기능으로 다시 한번 SA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국내에는 BMW 뉴 X5 xDrive30d 5인승과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5 M50d까지 총 3가지가 제공된다. 전장은 4,886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32mm가 늘어났고,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탄탄한 근육질 이미지를 강조하였으며, 공기 저항 계수(Cd)가 동급 최고 수준인 0.31을 기록했다. 또한, X자 모양의 윤곽선이 드러난 앞 범퍼는 X 패밀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측면 스웨이지 라인은 뒤로 갈수록 올라가면서 호프마이스터 킥과 함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뉴 X5 xDrive30d는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전 세대보다 각각 13마력과 2.0kg·m이 증가한 수치를 달성한다. BMW M 퍼포먼스 트리플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뉴 X5 M50d는 최고출력 381마력과 최대토크 75.5kg·m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3초 만에 도달한다. SAV 최초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와 에어 브리더가 적용하여, 차체 전면 하단에 수직 모양의 구멍으로 형성된 에어 벤트를 통해 에어 커튼이 형성되고, 뒤의 에어 브리더를 통해 공기를 원활하게 배출한다. 또한, BMW 최초로 에어로 블레이드를 채택했는데, 이는 루프의 리어 스포일러와 같이 차체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 발생을 감소해 공기역학 특성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동급 최고의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보닛에 알루미늄,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상하로 분리 개방되는 테일 게이트와 리어 에이프런의 수평 라인은 BMW 뉴 X5의 당당함과 강렬한 자세를 부각한다. X5 xDrive30d 트림에서 고를 수 있는 3열 시트는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2열 시트의 접이식 등받이는 4:2:4 분할이 가능하다.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기본 적용됐고, X5 M50d 트림에는 키를 소지한 채 도어 그립을 잡으면 도어 락이 해제되고,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 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7] 4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 페달 위치 등의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해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후륜의 구동력을 0%에서 100%, 100%에서 0%로 조절한다. 나침반, 바디의 롤링과 조향각 등 현재 주행 정보 등을 iDrive 모니터에서 새로운 3D 그래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8]
4세대[편집]
4세대(2018년 ~ ) BMW 뉴 X5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재탄생했다. BMW SAV 고유의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표면처리와 정밀한 라인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과 함께 균형미와 당당함을 드러냈으며, 이전 세대보다 더 커진 차체는 압도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뉴 X5의 휠베이스는 유럽 기준 이전 세대보다 42mm 늘어난 2,975mm며, 전장은 36mm 늘어난 4,922mm, 전폭은 66mm 늘어난 2,004mm, 전고는 19mm 늘어난 1,745mm에 달한다.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1종과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3종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뉴 X5 xDrive50i 모델은 신형 V8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462 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뉴 X5 xDrive40i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 쿼드 터보차져가 장착된 뉴 X5 M50d는 최대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를 자랑하며, BMW M 퍼포먼스 모델만의 강력한 출력을 입증한다. 아울러 뉴 X5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적용됐으며,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를 발휘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하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이와 더불어, 뒷차축에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디퍼렌셜 록(Differential lock)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디퍼렌셜 록은 코너에서 안쪽 휠과 바깥쪽 휠의 회전 속도 균등화를 억제함으로써, 노면 상태에 가장 적합한 동력을 전달해 험로 탈출 능력을 최대화한다. 뒷차축 디퍼렌셜 록은 M 스포츠 패키지 및 오프로드 패키지에 적용된다. 뉴 X5는 오프로드 성능과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을 위해 새로운 섀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트림에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포함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옵션)을 BMW X 패밀리 최초로 도입해 극도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신형 X5에는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BMW 자율 주행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등 한 단계 더 진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장치가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교차 차량 경고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차량 조작에 최적화된 새로운 iDrive 시스템도 선보인다.[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편집]
X5 xDrive40e[편집]
2017년 12월 출시되었으며,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i 퍼포먼스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또한 BMW 최초로 전기모터 만으로도 xDrive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며, 현재 판매 중인 BMW X 시리즈 모델 중 유일한 가솔린 엔진 모델이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시스템 출력은 313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45.9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8초이며 1회 충전 시 전기 만으로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는 20km다. 직렬식 PHEV 모델로 전기 모터가 트랜스 미션 내부에 소형으로 적용됐으며, 전기모터의 파워만으로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구현된다. 전기모터 에너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결합되며 자동으로 전압 변속되어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12v 저전압 배터리 전기 시스템에도 충전된다. 공간 효율성 극대화, 충돌 시 충격 최소화, 넓은 실내 승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고전압 배터리는 트렁크 하단에 장착됐다. 배터리는 전기차량 충전소는 물론 모든 가정 내 전기 콘센트 혹은 BMW i 월박스에서도 충전 가능하다. 적재용량은 기본 500 리터에서 최대 1,720 리터까지 확장되며, 세 부분으로 접히는 뒷자리 좌석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대형 SAV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한 모델이다. 특히 중앙 콘솔에 위치한 e 드라이브 버튼을 통해 하이브리드 드라이빙 모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기본 모드인 ‘오토 e 드라이브’는 효율성과 편안함 사이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고 70km/h까지 전기로만 주행해 최적의 연비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모드다. ‘맥스 e 드라이브’ 모드는 100% 전기 동력으로만 주행하는 모드이며, 최고 속도 120km/h까지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세이브 배터리’ 모드는 배터리 용량이 50% 이하일 경우, 엔진으로 구동하며 배터리를 충전하는 배터리 절약 모드다. 또한 기어 모드를 수동으로 변경 시‘차지 배터리’가 구현되어 배터리를 최대 90%까지 충전할 수 있게 된다.[10]
X5 xDrive45e[편집]
2020년 08월 국내에 출시하였으며, 최신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로, 뉴 X5 특유의 고급감과 활용성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우수한 연료 효율과 긴 전기 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X5 xDrive45e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13마력의 전기모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시스템 총 출력 394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6초, 최고 속도는 235km/h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24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어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순수 전기 모드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 최대 54km까지 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135km/h다. 또한, 394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합산 출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43g에 불과해 친환경성까지 뛰어나다.[11] 편의사양으로는 4-Zone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전동식 테일게이트, 스루 로딩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으며,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12]
특징[편집]
디자인[편집]
전면부에는 단일 테두리로 통합된 거대한 BMW 키드니 그릴이 눈길을 끌며,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숄더 라인과 리어 라이트까지 이어져 강렬하고 날렵한 인상을 준다. 리어 라이트 글래스 커버는 3차원으로 디자인되어 조각 같은 느낌을 더했다. 헤드라이트는 LED로 기본 적용되며,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BMW 레이저라이트(Laserlight)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 콘솔의 구조를 깔끔하게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했으며, 시트 포지션을 높이고 계기판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구성을 최적화했다. 트렁크 용량은 40:20:40 비율의 분할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기본 645리터에서 최대 1,86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분할 개폐 가능한 이중 테일 게이트로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9]
퍼포먼스[편집]
BMW의 앞·뒤 구동력 분배를 항상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 드라이브(Xdrive)의 제어 방식은 주행 속도, 바퀴 회전 속도, 조향 각도, 가속페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운전자의 의도와 실제 차량의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해석한 후, 최대한 많은 파워를 노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 후륜의 구동력을 0%-100%, 100%-0%으로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5.9kg·m,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 쿼드 터보차져는 최대 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 트윈 터보차져는 최대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76.5kg·m의 힘을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는 최고의 효율과 빠른 변속을 보장해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X5 xDrive45e의 경우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113마력의 전기모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순수 전기 모드로 54km까지 주행 가능하다.[13]
안전성[편집]
-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 : 스티어링 휠 뿐만 아니라 엑셀과 브레이크까지 조작이 가능하다.
-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 좁고 막다른 골목으로 진입해 후진으로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80미터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장치가 포함된 차선 유지 어시스턴트, 교차 차량 경고 기능이 포함된다.[9]
-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 일반, 고속 도로에서 전방 차량과의 간격을 조절하여 주행하며, 잦은 가속, 감속이 있는 정체구간과 고속도로에서 편리하게 주행하는 것을 도와준다.
- 보행자 접근경고 및 제동 보조 : 시속 10~60km/h의 속도에서 보행자를 감지하여 경고 및 제동까지 보조해준다.
- 차선이탈 경고 : 방향지시등의 사용 없이 70~210km/h 구간에서 차선 이탈 시 경고 및 조향을 간섭한다.
- 차선변경 경고 : 사각지대 경고가 있는 차량에 한해 시속 10km/h이상 주행 시, 사이드 미러의 경고들을 통해 발현된다.[14]
편의사항[편집]
- iDrive 시스템 : BMW iDrive 7.0 운영체제와 컨트롤 시스템은 명확한 디자인과 구조, 맞춤 설정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 12.3인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정보를 일관된 디자인 하에 완전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한다.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에 달린 버튼이나 iDrive 컨트롤러, 터치스크린, 음성조작 및 BMW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작할 수 있다.
-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 대시 보드에 설치된 투명한 화면에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정보 및 전화 및 엔터테인먼트 세부 정보와 같은 기타 관련 데이터를 포함하여 비전 분야에서 필수 정보를 직접 전달하여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7 x 3.5인치 사이즈로 더 커진 스크린과 새로운 콘텐츠, 완벽한 그래픽을 자랑한다.[9]
제원[편집]
모델명 30d xDrive 40i xDrive M50d M50i 출시가 9,880 ~ 1억 600만 원 1억600 ~ 1억 1,520만 원 1억 4,460만 원 1억 4,650만 원 승차인원 5인승 5인승 5인승 5인승 엔진형식 I6 I6 I6 V8 과급방식 싱글 터보 싱글 터보 쿼드 터보 트윈 터보 배기량 2,993cc 2,998cc 2,993cc 4,395cc 연료 디젤 가솔린 디젤 가솔린 최대출력 265hp 340hp 400hp 530hp 최대토크 63.2kg.m 45.9kg.m 77.5kg.m 76.5kg.m 연비 자동 10.0 km/ℓ 자동 8.0 km/ℓ 자동 9.7 km/ℓ 자동 6.7 km/ℓ 구동방식 풀타임 4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풀타임 4륜구동 변속기 자동 8단 자동 8단 자동 8단 자동 8단
각주[편집]
- ↑ BMW X5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BMW_X5
- ↑ 하영선, 〈BMW가 개척한 ‘SAV’ 대표 모델..‘X5’ 역사 살펴보니...〉, 《한국경제》, 2014-05-12
- ↑ 박혜영, 〈BMW X5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 《BMW 그룹》, 2004-02-13
- ↑ 박혜영, 〈BMW 코리아, 스포츠 럭셔리 사륜구동 뉴 X5 출시〉, 《BMW 그룹》, 2007-04-04
- ↑ 박혜영, 〈BMW 코리아, 뉴 X5 가솔린 모델 출시〉, 《BMW 그룹》, 2007-07-10
- ↑ 박혜영, 〈BMW 코리아, 더욱 진화된 뉴 X5 출시!〉, 《BMW 그룹》, 2010-05-25
- ↑ 정재윤, 〈BMW 코리아, 뉴 X5 공식 출시〉, 《BMW 그룹》, 2013-11-05
- ↑ BMW X5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
- ↑ 9.0 9.1 9.2 9.3 정재윤, 〈BMW, 4세대 뉴 X5 세계 최초 공개〉, 《BMW 그룹》, 2018-06-06
- ↑ 서현지 에디터, 〈BMW, 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 출시... X5 xDrive40e 1억420만원〉, 《카가이》, 2017-12-15
- ↑ 정재윤, 〈BMW 코리아, 뉴 X5 xDrive45e 사전계약 실시〉, 《BMW 그룹》, 2020-07-10
- ↑ 김한솔 기자, 〈BMW X5 PHEV 국내 출시, 가격은 1억1230만원〉, 《탑라이더》, 2020-08-03
- ↑ 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x-series/X5/2018/at-a-glance.html
- ↑ Art Sales 윤효준, 〈(BMW) 초간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네이버 블로그》, 2018-10-15
- ↑ 2020 BMW X5 네이버 자동차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38667
참고자료[편집]
- 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x-series/X5/2018/at-a-glance.html
- BMW X5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BMW_X5
- BMW X5 Wikipedia - https://en.wikipedia.org/wiki/BMW_X5
- 하영선, 〈BMW가 개척한 ‘SAV’ 대표 모델..‘X5’ 역사 살펴보니...〉, 《한국경제》, 2014-05-12
- 박혜영, 〈BMW X5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 《BMW 그룹》, 2004-02-13
- 박혜영, 〈BMW 코리아, 스포츠 럭셔리 사륜구동 뉴 X5 출시〉, 《BMW 그룹》, 2007-04-04
- 박혜영, 〈BMW 코리아, 뉴 X5 가솔린 모델 출시〉, 《BMW 그룹》, 2007-07-10
- 박혜영, 〈BMW 코리아, 더욱 진화된 뉴 X5 출시!〉, 《BMW 그룹》, 2010-05-25
- 정재윤, 〈BMW 코리아, 뉴 X5 공식 출시〉, 《BMW 그룹》, 2013-11-05
- 정재윤, 〈BMW, 4세대 뉴 X5 세계 최초 공개〉, 《BMW 그룹》, 2018-06-06
- 서현지 에디터, 〈BMW, PHEV i퍼포먼스 모델 3종 출시... X5 xDrive40e 1억420만원〉, 《카가이》, 2017-12-15
- 정재윤, 〈BMW 코리아, 뉴 X5 xDrive45e 사전계약 실시〉, 《BMW 그룹》, 2020-07-10
- 김한솔 기자, 〈BMW X5 PHEV 국내 출시, 가격은 1억1230만원〉, 《탑라이더》, 2020-08-03
- Art Sales 윤효준, 〈(BMW) 초간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네이버 블로그》, 2018-10-15
- 2020 BMW X5 네이버 자동차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38667
- 강홍구, 〈고품격 비엠더블유(BMW) 시리즈〉, 《타고》, 2020-12-2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