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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30일 (일) 11:33 기준 최신판
청라(靑羅)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의 17.77 ㎢ 중 7.27 ㎢의 부지에 인구 111,703명(2021년 8월)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서, 송도, 영종과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구성하고 있다. [1][2]
목차
개요[편집]
청라국제도시는 국제업무와 레저의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공항철도, 경인고속도로, 경인아라뱃길 등 영종과 서울을 잇는 주요 교통축 상에 바다를 끼고 자리한 해안도시로서 탁월한 입지로는 가로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세로로 수도권 제2외곽 순환 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여의도, 마포등은 청라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탁월한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갯벌을 동아건설이 간척하여 탄생한 땅이다. 간척사업은 1979년부터 1989년에 걸쳐 이뤄졌는데, 1990~2000년대에는 농지로 활용되었다. 사실 원래 이 지역을 매립한 이유 자체가 농업용지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청라'라는 이름은 매립되기 전에 있었던 섬인 청라도(菁蘿島)에서 유래되었는데 지금의 서구청 부근인 서곶 지역 모양에서 섬을 바라보았을 때 모양이 푸른 댕댕이넝쿨 모양으로 보인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혹자는 푸른색으로 보이는 것이 마치 비단결 같다는 의미로 '비단 라'를 쓰는 사람도 있다고. 이후 매립이 되면서 섬은 사라지고 청라도의 이름을 따서 청라지구라 이름을 붙였는데, 이 때 청라지구 홍보자료에서 '인천의 푸른 보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하면서 '菁蘿' 대신 '艹'가 빠진 '靑羅' 표기를 쓰고 있다. 2011년 9월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도시 명칭을 기존 '청라지구'에서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했다. 이로써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도시' 라는 공식명칭이 지정(指定)된 도시가 되었다. 계획상 면적은 약 17.8㎢, 538만 평이다. 계획인구는 9만 명이었으나 2019년 4월에 이미 1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분양 계획이 있는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단독주택의 입주가 모두 끝나면 청라 거주인구는 향후 최대 15만 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2022년 11월 기준 14만명이 살고 있는 검단신도시에 이어 서구에서 2번째로 큰 주거지역이며 검단 일대가 분구되면 서구 최대의 주거지역이 된다.[3][1]
시설[편집]
한국GM의 R&D센터, 국내 외국인 학교 중 유일하게 국내 학력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Dalton School), 잭 니콜라스가 설계한 골프 코스 중 최고의 코스만 모아놓은 베어즈 베스트(Bear's Best) 골프클럽이 라스베가스와 애틀랜타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청라에 들어섰다. 그 밖에, 국내 최대규모의 호수공원, 국제업무타운, 국제금융허브, 첨단산업단지, 테마파크형 로봇랜드,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 화훼단지, 커낼웨이, U-ECO시티, 홀리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본사를 이전하는 하나드림타운, 신세계 복합쇼핑타운 등의 협약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활성화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바로 인접한 서부산업단지에는 LG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연구단지인 V-ENS 인천캠퍼스가 2013년 말 준공하였고,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은 2014년에 완공되어 제 17회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국내 최대규모의 호수공원은 2014년 하반기에 임시개장하여 2015년 중 정식개장되었다.
- 청라시티타워 계약이 체결되어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진행중에 있다
- 청라스타필드를 위한 기반공사는 2017년 4월 완료되었으며, 2017년 상반기중에 1차 본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 하나드림타운은 1차 공사가 2017년 4월 완료되었으며, 2차 공사는 2017년 상반기중에 본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 소각장 2002년 가동을 시작한 소각장은 인천시내 모든 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다.[1]
주거지구[편집]
청라 1동과 청라 2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완공되어 2010년 중순부터 입주를 하게 되었다. 이 지역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도 2007년 경제가 좋을 때 하던 청약 당시에는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8월에 입주한 청라호수공원 한신더휴와 2022년 2월에 입주한 청라 시티프라디움, 청라 호반베르디움 6차를 마지막으로 청라국제도시 안의 내국인 분양 아파트 부지는 모두 분양을 완료하였다. 인공운하인 커낼웨이가 동서로 도시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1동과 2동, 3동의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각각 커낼과 교차하는 십자수로가 흐르고 운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는 커낼을 따라 남쪽과 북쪽에 대칭형으로 길게 분포하는데,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이 전부 지하화 되어 있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청라 2동과 3동 사이에는 거대한 호수공원이 자리한다. 도시의 남쪽 경계선으로는 심곡천, 북쪽 경계로는 공촌천이 흐르고 있어 사실상 온 도시에 수로가 흐르고 있다. 서구청에서 청라를 '물의 도시', '한국의 베네치아' 등으로 홍보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단지의 외곽에는 중간중간 단독주택 단지가 위치한다. 베어즈베스트 골프장 안에도 페어웨이 빌리지와 더카운티라는 단독주택 단지가 있는데, 여기에는 뉴욕의 롱아일랜드나 LA 오렌지카운티를 연상시키는 고가의 거대한 단독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3]
상업지구[편집]
청라 상업지구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모텔과 유흥주점이 없다는 점이다. 애초에 청라에는 1종 유흥업소가 들어올 수 없도록 행정인가 규정이 마련되어있다고 한다. 유흥업소 운영이 원천적으로 막히고 그 자리에 여러 학원이 들어선 특징 때문에 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청라에서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열의가 강하다. 청라 내부의 대형마트로는 2012년에 개장한 롯데마트 청라점이 있으며, 롯데마트 바로 옆에 2013년 8월 개장한 홈플러스 인천청라점이 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붙어 있어서 두군데 다 돌면 구하지 못할 물건이 없어 쇼핑에 매우 편리하다. 1동 운하공원에는 소형 쇼핑몰 지젤엠과 커낼애브뉴가 있고, 2동 운하공원에는 스퀘어7이 있다. 커낼애브뉴에는 종로서적이 입점해있다. 마트 인근을 제외한 청라 곳곳에는 SSM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마트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더라도 간단한 생필품을 살 수 있으며, 도시 곳곳에 위치한 상업지구에 커피 체인점이 들어와 있는데 스타벅스, 파스쿠찌,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 유명 커피프랜차이즈는 청라1동 주민센터 주변에 집중되어 있어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가장 활발한 상권임을 입증하고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앙에 건설될 청라시티타워(가칭) 내부 지상 200m에 스타벅스가 입점될 예정이다. 패스트푸드의 경우는 롯데리아가 홈플러스 청라점, 지젤엠, 5단지 상가 등 3곳에 입점해있다. 맘스터치가 1단지 상가와 5단지 상가에 하나씩, 그리고 KFC가 청라1동 주민센터 옆에 입점해있다. 버거킹이 2단지 메가박스 건물에 입점하였다.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 맥도날드만 유일하게 청라에 없었는데[15] 2023년 상반기 중 청라 IHP 내(청라동 208-3번지)에 청라DT점의 개점이 예정되어 있다. 다만 이곳도 청라의 핵심 주거지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 도보권으로 맥도날드를 이용하는 단지는 없을 전망이다.[3]
청라시티타워[편집]
청라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전망 타워. 현재 건설 중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지하 2층, 지상 30층 구조의 448m 규모로 전망시설, 판매시설, 레저 문화시설 등이 들어오는 복합관광타워이다. 타워부에는 수직정원과 전망시설, 초고층 레스토랑 등이 들어올 예정이며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문화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으로 지하철 연결도 계획되어 있는 상태이다. 2021년 기준 공정률은 약 3~4%로 사업비 문제로 잠시 공사가 중단되었었다. 이유는 기존에 예상했던 공사비보다 훨씬 공사비가 많이 필요했고 그로인해 기존 건설사였던 포스코건설과의 계약이 해제되었기 때문이다. (LH와 SPC 모두의 잘못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후 타워부를 건설하기 위해 공사비 측정을 위한 기본설계가 거의 마무리 되었으며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사업에 의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년 내에 다시 건설사 선정 및 공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11월 19일 경제자유구역청, LH, SPC, 지역구 의원 간의 긴 협의 끝에 공사비를 증액 하기로 결정하였다. 최종 사업비 규모는 타워부분 공사 건설사 입찰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한다.[3]
교통[편집]
고속도로[편집]
북쪽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동쪽에는 경인고속도로, 서쪽에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현재 서인천 나들목에서 청라 방면 직선화 공사가 완공되었으며, 향후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완공 시 영종 - 청라 - 서울을 잇는 주요 교통축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편집]
2013년 7월 11일 인천 청라 ~ 서울 강서간 BRT가 임시개통 하였다. 버스 노선은 인천교통공사 7700번이 운행한다. 같은 해 7월 20일 정식개통을 하였다.
뱃길[편집]
주변에 경인항 인천터미널이 위치하여있고 페리를 이용하여 김포터미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철도[편집]
북쪽에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2014년 6월 21일 신설되어 서울역까지 39분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동쪽에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이 2016년 7월 30일 개통되었다. 2020년경에 이미 계획되어 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의 직결 운행시에는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신교통이 2013년 7월 11일 개통되었으며, 여기에 석남역까지 건설 중인 서울 지하철 7호선을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항공[편집]
북인천 나들목을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탑승하여, 영종대교를 건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 소요된다. 청라 나들목을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탑승하여, 김포공항 나들목에서 빠지면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정서진로를 이용해도, 김포국제공항을 갈 수 있다. 김포국제공항까지 약 20 ~ 30분 소요된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