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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4일 (목) 15:36 판
아피스(APIS)는 마스터노드(master node) 구축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마스터노드란 서버 등 시스템을 갖춘 후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아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그 대가로 코인을 받을 수 있는 노드이다. 마스터노드가 되려면 일정 수량 이상의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서버와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일반인들이 마스터노드가 되기는 어려운데, 아피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마스터노드 운영자가 될 수 있다. 대시, 스트라티스, 메메틱 등이 마스터노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피스(APIS)는 Advanced Property Investment System의 약자로서, 선진적인 자산 투자 시스템이라는 뜻이다. 아피스의 대표이사는 유주영(일명 '로니 유', Ronny Yoo)이다. 2018년 9월 아피스 코인(APIS coin)이 코인빗 거래소에 상장되었다.2019년 1월 3일 기준으로 아피스의 총 발행량은 95억 2천 APIS이며, 시가 총액은 146억 원이다. 2019년 1월 24일에는 빗썸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목차
등장배경
아피스는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이다.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에서의 마스터노드란 일정 수량의 코인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를 서버에 예치한 후 단순히 거래를 중개하는 것 이상의 특정 기능을 수행함으로 해당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노드를 일컫는다. 즉, 어떤 참여자든 마스터노드를 일정 기간 운영하면 주기적으로 예금 이자와 같은 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IT 관련 지식이 부족한 일반 참여자들이 마스터 노드를 구축하기 위해서 큰 자본과 하드웨어 운영에 수반되는 유지 보수 문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및 보완관리 등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아피스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참여자들이 마스터노드를 구성할 시, 복잡한 사안에 대하여 신경 쓸 필요 없이 플랫폼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대 이집트 황소의 신을 본 따 이름 지은 APIS라는 플랫폼은 이더리움 퍼블릭 체인을 기반으로 개인이나 기관 참여자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마스터노드 운영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로니 유 대표는 APIS가 만들어 갈 미래는 암호화폐 시장의 장벽을 낮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1]
특징
플랫폼 형태
마스터노드 코어
마스터노드 코어는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로서 최첨단 암호화 기술로 구성되며, 플랫폼 상에서 아피스 마스터노드 사용자 보고서, 참여율과 거래보고서 등을 관리한다. 개별 참여자들의 지갑 정보는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의 형태로 안전하게 저장되고, 체계적인 데이터 백업과 복구를 통해 자산을 보호한다. 플랫폼에 이미 들어가있는 마스터노드 정보는 향휴 제공되는 API 및 SDK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역시 암호화함으로서 아피스 마스터노드 플랫폼의 확장성 또한 강화된다. [1]
마스터노드 허브
다양한 코인과 함께 BTDX 마스터노드를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관리한다. 사용자들이 새로운 마스터노드를 구성할 때, 마스터노드 허브는 자동으로 각 마스터노드를 위한 VPS(Virtual private Server)를 만들고 필요한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 준비와 지정된 분량의 암호화폐를 지갑에 예치한다. 참여한 사용자들은 모든 과정의 진척 상황을 알림 메시지(Push-Message)형태로 보고 받는다. 마스터노드 코어에 각각의 마스터노드 운영을 통해 받은 보상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참여자들은 아피스 코어를 통해 확실하게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피스는 경험 많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팀을 두어 24시간 마스터노드 허브의 하드웨어를 운용하고 있다.[1]
아피스 코어
사용자의 정보와 아피스 계좌를 관리하고, 마스터노드 코어와 관련되 모든 주요 기능들을 제공한다. 아피스 코어(APIS Core)는 이더리움 가상 기계(EVM)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프로그램이다. 이더리움이나 퀀텀 같은 다른 플랫폼들과 연결될 수 있고, PoS방식이다. 아피스 코어는 윈도우즈,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IOS와 같은 다수의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1]
플랫폼 운영 시스템
사용자가 타 암호화폐를 아피스 코어로 이체하면, 동일한 가치의 아피스 코인을 지불받게 된다. 이는 곧 마스터노드를 포함하여 아피스 플랫폼 내의 모든 거래가 아피스로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참여가 끝나면 사용자들은 각자의 참여율에 따라 마스터노드의 보상을 받게 된다. 이때 아피스로 보상을 받으면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다른 코인은 소량의 수수료를 내야한다.[1]
아피스 기능
아토믹 스왑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코인간의 직접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완전한 별개의 코인임에도 중개자 없이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간단한 거래 방식 덕에 복잡한 조작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정착되면 사용자들은 번거롭게 타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아피스 코어 내에서 코인과 코인간의 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이 특정 코인의 마스터노드에 참여 할 때 아피스에서 해당 마스터노드 코인으로의 전환 또한 더욱 편리해진다.[1]
라이트닝 네트워크
아토믹 스왑이 블록체인들을 서로 연결한다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결제 채널 사이를 연결한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역시 해쉬 타임-락 계약을 이용한다. A와 B가 결제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B는 C와 결제 채널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때, A는 C를 신용하지 않더라도 A와 C는 B를 통해 서로 거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성공을 위해선 서비스 거부공격(DOS)의 문제가 남아있다. 이 문제는 비협조적인 참여자들과의 채널을 닫음으로써 참여자체를 막을 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의 성공여부 확인에 따른 새로운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결제 체인의 각자가 모든 참여자를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역시 아피스 플랫폼이 중간자 역할을 한다면 해결 할 수 있다.[1]
아피스 확장성
아피스의 궁극적 목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벽을 낮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 온 캔버스
스마트 컨트랙트에 UI/UX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SOC 프로토콜이다. 일부 플랫폼 코인들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토큰 등의 프로토콜을 배포하여 블록체인의 활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UI 환경은 그에 맞지 않게 사용자 친화적이지 못하다. 사용자들은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그로인해 확장성은 저조해 진다. SOC 프로토콜은 html/css 문서 형식을 지원하여 누구나 UI를 개발할 수 있다. 아피스 생태계를 구축할 디앱팀들이 손쉽게 UI를 적용하여 사용자들에게 높은 접근성으로 서비스 이용의 문턱을 낮추게 된다. [2]
어드레스 마스킹
나만의 쉬운 주소를 가지게 해주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주소체계는 40개의 임의의 글자들의 조합이다. 길고 복잡한 주소는 사용자의 실수를 초래하거나 해커들의 공격이 가능한 허점이 될 위험이 있다. 어드레스 마스킹(Address Masking)은 이러한 위험을 줄인다. 기존의 주소를 대신하여 이메일과 유사한 쉬운 주소 체계를 통해 소유자가 누구인지 보다 쉽게 인식하고 주소를 전달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어드레스마스킹으로 등록된 주소는 트랜잭션 데이터에 포함되여 위조를 막을 수 있다. 또한 주소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 전송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실수와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2]
미네랄 시스템
기존의 수수료 시스템을 개선하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수수료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송금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시 리소스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런데 무조건적이고 일률적인 수수료는 코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사용자들과 ICO 운영팀,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자들에게 장기적인 부담이 된다. 미네랄은 지갑에 보유한 아피스의 양에 비례해 자동으로 누적된다. 아피스로 구매가 가능하며 아피스로 전환될 수는 없다. 또한 미네랄은 다른 주소로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고 생성과 소각만 가능하다. 대량으로 구매 시 더 저렴하게 제공된다.[2]
토큰과 예산 분배
아피스 토큰 세일 규모는 총 아피스 토큰의 55%이다. 회사보유분 중 35%는 ICO 후 1년간 판매금지이며 10%는 플랫폼 운영을 위한 유동성 물량으로 예비적 자금이다. 각 단계의 미판매 토큰은 전량 소각한다. 아피스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된 퀀텀, 이더리움을 이용해 개발 되며 6년에 걸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1]
제휴
마케팅 업무협약
2018년 6월 22일, 디센트레와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 디센트레는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팅 및 마케팅업체이다. 아피스는 아시아권 및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거래소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디센트레는 아피스에게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인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피스 생태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략적 업무협약
2018년 6월 22일, 포레스팅HQ와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포레스팅HQ는 지금까지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블록체인 기반 SNS 플랫폼이다. 기존 불합리했던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가치 분배 체계를 탈피하고자 한다. 가치를 플랫폼 성장에 기여하는 참여자 모두에게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목표는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블록체인 관련 기술의 가치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를 통해 두 업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로드맵
2018년 3분기
마스터노드 플랫폼 베타 서비스가 론칭되었고 스마트 컨트랙트 업데이터 구현과 프리저 구현을 했으며, 2FA 트랜잭션 전송기능과 어드레스 마스킹 프라이빗 도메인 등록 기능, 어드레스 마스킹 양도기능 구현을 했다.
2018년 4분기
아피스 메이넷을 출시하였고, 아피스 토큰의 양방향 스왑과 마스터노드 플랫폼을 런칭했다. 이후 아피스 PC월렛과 아피스 웹월렛에 이어 모바일 아피스 월렛까지 공개하였다.
2019년 1분기
아피스 ECO 웹사이트 출시와 마스터노드 플랫폼 Native App런칭, 브리즈월렛과 텀블릿 기능을 테스트 할 예정이다.
평가
일반적인 마스터노드 구성 시, 많은 자금이 필요해 왔다. 그렇지만 아피스 마스터노드는 적은 금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수수료가 아예 없거나 약 1% 라는 적은 수수료로 본인이 선택한 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아피스에서 관리하므로 별도 서버가 필요하지 않다. 팀원의 역량 부족과 스캠설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아피스는 다른 코인의 마스터노드 구축까지 가능한 아피스 플랫폼이다. 현재는 대시, 피벡스, 시스 코인을 마스터노드로 구축할 수 있다. 아피스는 개미투자자들이 마스터노드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마스터노드 중개 플랫폼인 만큼 높은 성장 잠재성을 가졌다. 로드맵이 착실하게 진행된다면 빠른 시세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각주
참고자료
- 아피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pisplatform.io/
- "APIS 백서", APIS, 2018-12
- 김현아 기자, 〈마스터 노드 중개 플랫폼 ‘아피스(APIS)’, 27일 ICO 개시〉, 《이데일리》, 2018-02-27
- 정시내 기자, 〈아피스 코인 '암호화폐 시장, 진입 장벽 낮춘다'〉, 《이데일리》, 2018-03-06
- 민코린, 〈APIS Mainnet(아피스 메인넷)& APIS Core Wallet(아피스 지갑) 공개〉, 《네이버 블로그》, 2018-09-28
- 키키호, 〈지금은 아피스(APIS)에 대해 주목해보자!〉, 《티스토리》, 2018-09-11
- 설뱃Sirbat, 〈APIS ICO(아피스 ICO) 〉, 《네이버 블로그》, 2018-02-05
- 김수현 기자, 〈디센트레, 아피스 및 쉴드큐어와 마케팅협력 잇따라 체결〉, 《베타뉴스》, 2018-06-26
- 김민혜 기자, 〈포레스팅HQ,, 마스터 노드 중개 플랫폼 ‘아피스’와 MOU 체결〉, 《시민일보》, 2018-06-22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