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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9일 (수) 17:53 판

시스코인(Syscoin) 로고
시스코인(Syscoin) 로고와 글자

시스코인(Syscoin)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다. 2014년 7월 16일 처음 출시되었다. 시스코인의 화폐 단위는 SYS이다. 시스코인은 비트코인사이드체인이다. 시스코인은 기존의 비트코인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개요

시스코인은 블록체인 파운드리(Blockchain Foundry)의 자회사로 글로벌 금융거래를 제공하고 상품, 자산, 디지털 인증서 등을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암호화폐이다. 또한 오픈소스 P2P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저비용 트랜잭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거래를 위한 매체로 사용 가능하다. 시스코인은 기존의 비트코인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처리하고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하고 있다.[1] 그리고 시스코인의 전용 지갑으로 시스코인 블록마켓 지갑(Syscoin Blockmarket Wallet)을 개발하기도 했다. 2019년 5월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시스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71억원으로 140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인물

  • 재그 시드후(Jag Sidhu) : 재그 시드후는 시스코인의 리드 코어 개발자이자 공동 설립자이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로서 그는 약 20년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기계 학습, 인공지능, 클라이언트서버 개발, 분산 시스템을 전문으로 한다. 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컴퓨터 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 세바스찬 쉐피스(Sebastian Schepis) : 세바스찬 쉐피스는 시스코인의 공동 설립자이자 블록체인 컨설팅 회사인 블록체인 파운드리(Blockchain Foundry)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이다. 그는 프리미어 세일포스(Premier Salesforce)컨설팅 서비스 제공 업체인 피규8(Figur8)의 기술 실무 책임자였으며, 기업가로서 오라클에서 인수한 프로젝트 관리 제품군을 개발했다. 또한 그는 25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컨설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 댄 와시룩(Dan Wasyluk) : 댄 와시룩은 씨스코인의 공동 설립자이자 블록체인 파운드리의 최고경영자(CEO)이다. 15년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가진 그는 2013년에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참여하게 되었고 2014년 8월 시스코인 블록체인 출시를 도왔다. 그는 로체스터 공과대학교(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 세바스티아누스 디미첼레(Sebastien Dimichele) : 세바스티아누스 디미첼레는 시스코인의 공동 설립자이자 블록체인 파운드리의 홍보이사다. 그는 서비스 및 품질 보증에서부터 서비스 제공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19년의 통신 산업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3년 블록체인 사업에 처음 참여했고 2014년 8월에는 시스코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징

빠른 전송 속도

리플은 초당 1000건의 전송 처리가 가능하지만 시스코인은 초당 30만 건의 처리가 가능할 정도로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리플의 전송 속도가 비트코인처럼 사용자가 몰려 떨어진다면, 더 빠른 송금이 가능하며 추가 기능까지 갖춘 시스코인이 미래에 주목을 받을 수도 있다.[2]

직거래 기능

시스코인은 금융기관 간의 송금 등 결제 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자유롭게 거래시장을 만들어 전자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상의 가상 전자지갑을 만들어 구매자, 판매자 등이 실시간으로 암호화된 메시지로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코인 생태계 신규 진입자들을 위해 전자지갑을 만들지 않은 판매자들도 거래시장에 진입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2]

사용자 편의성

대부분 암호화폐는 송금 시 복잡한 조합의 송금 주소를 따로 기입해야하며 한 글자라도 오류가 나면 사용자 본인의 귀책사유로 간주되어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시스코인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송금 주소를 Aliase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만들며 이를 통해 오류가 날 가능성을 줄여주고 있다.[2]

Z-DAG 프로토콜

Z-DAG는 시스코인 플랫폼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확장성이 뛰어난 분산형 자산 플랫폼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시스코인은 실시간 자산 또는 POS(Point-of-Sale) 거래를 통해 기업, 기관 및 잠재적으로 귀사의 현재 프로젝트에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Z-DAG는 확인 지연 없이 신용카드 네트워크보다 더 빠르거나 그와 비슷하게 거래를 수행하며, 시스코인의 전문화된 마스터노드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자원 풀을 활용하여 성장에 대한 성능 요구를 충족하도록 확장한다. 또한 업무 입증 및 지방 분권화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실시한다. 시스코인 4.0에서는 Z-DAG와 시스코인 브릿지 기술이 결합되어 ERC-20이 시스코인 플랫폼의 속도와 보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시스코인 플랫폼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하고 접근 가능한 확장 솔루션이 되었다.

시스코인 브릿지

시스코인 4.0에서는 시스코인 플랫폼에 추가된 새로운 블록체인 브리징 기술인 시스코인 브릿지(Syscon Bridge)를 도입하여 시스코인과 다른 블록체인 간의 양방향 거래 채널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브리지 작업을 하는 것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원래 비트코인 백서에서 SPV(간소화 결제 확인)에 대해 언급한 이후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초점이 되어 왔다. 이러한 형태의 브릿지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시스코인 토큰이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전하여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 중 시스코인 블록체인에서 토큰과 결합된 합계는 SYS의 총 순환 공급을 나타낸다.

  • 완전한 탈중앙화 : 누구나 브리지 노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이더(ETH)를 얻을 수 있다.
  • 거래상대 불필요 : 다른 기술과 달리 시스코인 브릿지는 체인 이전 과정에서 거래 상대방이 필요하지 않다. 이는 토큰을 태우고 주조해야 하고 각각 시스코인 블록체인에서 나와 재진입해야 하는 독특한 접근방식 때문이다. 이 때 별도의 교환, 변경, 에스크로는 필요하지 않다.
  • 양방향 자산 거래 : 이 다리는 시스코인 플랫폼 토큰(SPT)를 다른 체인이나 그 반대로 이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시스코인 자산 소유자는 스마트 계약이나 프라이버시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보면, 다른 블록체인 상의 토큰 소유자들은 이제 시스코인에서 제공하는 속도, 처리량, 병합된 보안에 접근할 수 있다.

시스코인 이더리움 브릿지

시스코인 브릿지 기술의 초기 구현은 시스코인 블록체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시스코인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강력한 스마트계약 기능과 이더리움 생태계에 존재하는 모든 툴킷에 접근할 수 있다. 즉, 메타마스크(Metamask), ERC-20 DEXs, 마이이더월렛(MyEtherWallet), 원장(Ledger) 등의 플랫폼은 시스코인 4.0에서 시스코인 브릿지 ERC-20 토큰을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ERC-20 토큰을 작업증명(PoW)을 기반으로 ZDA-G를 이용해 시스코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더리움 사용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적 세부 사항

  • 이더리움 튜링(Ethereums Turing)과 대조되는 하든(Hardened) 스마트계약은 비트코인 프로토콜과의 역호환성을 유지한다.
  • 보상 및 거래 수수료에 대해 최소한의 인센티브만 유지하고 있다.
  • 작업증명(PoW) SHA-256 병합 및 축소를 통해 12시간이 지나기 전에 시스코인 네트워크를 100배 성장시켰다.
  • 마스터노드는 2018년 1분기부터 가동되었으며 30만 TPS를 지원한다.
  • 시스코인 코어 메인넷의 테스트 및 기능적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마이크로결제 업데이트 출시했다.
  • 익명 소유자에 대한 암호화된 보안 서명 및 네트워크 보안 보장한다.
  • 판매 조건이 충족되고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지불을 해제할 때까지 토큰을 보관히는 에스크로(Escrow) 서비스를 지원한다.
  • 사용자가 목록을 유지하기 위해 컴퓨터를 열어 두어야 하는 오픈바자르(OpenBazzar)와 같은 시장과 달리, 블록마켓은 100% 가동 시간을 보장한다.

제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시스코인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와 제휴해 2017년부터 애저에서 가동 중인 블록체인 3종 제품을 출시했다. 개발자는 전체 시스코인 노드를 배치하고, 시스코인의 페그 서버(Peg Server)를 통해 맞춤형 환율을 구현하며, 시스코인 API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제품군 전체에 액세스할 수 있다.

DIF

2017년 시스코인의 모회사인 블록체인 파운드리의 회장은 현재 온라인에서 분산된 정체성의 기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탈중앙화 정체성 재단인 DIF에 가입했다.

블록노스(Blocknorth)

블록노스는 엔터프라이즈급 블록체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학습, 컨설팅 및 이벤트 회사이다. 시스코인은 블록노스와의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 툴과 자원에 즉시 접근할 수 있는 실제적인 자료를 제공하여 시스코인 플랫폼을 블록노스 강의 자료에 포함시켰다.

피어 마운틴(Peer Mountain)

피어 마운틴은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정보를 통제하게 하고 지역사회의 신뢰성에 대해 보상해주는 탈중앙화적 생태계다. 피어 마운틴의 시스템 개발에는 시스코인 플랫폼 고유의 특징과 서비스가 포함된다.

블록넷(Blocknet)

블록넷은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모바일, 모듈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체인이 빠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환경에서 서로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블록넷은 최근 첫 시스코인 SPV 거래를 발송했는데 이것은 어떤 파트너 애플리케이션도 시스코인 블록체인 전체를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시스코인 거래를 할 수 있게 한다.

코모도(Komodo)

2016년 시스코인은 당시 슈퍼넷(SuperNet)이었던 코모도와 제휴하여 교차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사건사고

바이낸스 비정상 거래

2018년 7월 4일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에서 시스코인이 유저 API 해킹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되었다. 7월 4일 오전 5시경 약 600원에 거래되던 시스코인이 1분 사이에 7억원까지 무려 110만 배 상승한 것이다. 이는 2018년 3월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비아코인 API 해킹 사건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이러한 유사점을 고려할 때 이번 시스코인 사건은 사용자들의 API 키를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와 출금을 중단했으며 시스템 정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바이낸스는 공지를 통해 일부 API들의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으로 모든 유저들의 API 키를 초기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정상적 거래의 원인이 해킹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로 거래를 재개했다. 대신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모든 유저들에게 7월 5일 부터 7월 14일 까지 거래 수수료를 70% 감면하고 해당 금액을 바이낸스 토큰(BNB)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3]

각주

  1. 고당도오렌지, 〈시스(SYS)코인〉, 《네이버 블로그》, 2018-07-03
  2. 2.0 2.1 2.2 Platinum, 〈시스코인(SYS)〉,《네이버 블로그》, 2019-04-14
  3. 블록인프레스, 〈(추가보도) 시스코인, 1분 사이에 110만배 상승… 바이낸스 ‘API 비정상 거래 있었다’〉, 《블록인프레스》, 2018-07-0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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