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4일 (월) 14:27 판
동양생명(Tongyang Life Insurance)는 중국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된 국내 생명보험회사이다. 주로 어린이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이사로는 뤄젠룽이 있다.
개요
동양생명은 1989년 4월 한국의 동양메이저와 미국의 뮤추얼 베너피츠 라이프 인슈어런스사(Mutual Benefits Life Insurance)가 공동출자하여 생명보험을 주업으로 세워진 동양베네피트생명㈜이 모체이다. 그 후 외국인 지분이 정리됨에 따라 1995년 8월 지금의 상호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1989년 8월 영업을 개시했다. 1995년 12월 보험업계 신설사 최초로 총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1997년 8월 생명보험 업계 최초 상해보험을 개발하고, 11월 업계 최초 클라이언트 서버시스템을 구축했다. 1998년 신판매 채널로 DM(Direct Mail), TM(Telemarketing), FC(Financial Consultant) 사업을 시작했다. 1999년 1월 순수 국내자본 생명보험회사로 전환했다. 같은 해 5월 업계 최초의 고유 브랜드 '수호천사'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등록했다. 1999년 12월 최대주주가 동양시멘트에서 동양캐피탈로 변경되었다. 2000년 7월 태평양생명과 합병하고 통합법인 동양생명을 출범시켰다. 2001년 3월 총자산 3조원, 수입보험료 1조원을 넘었다. 2003년 5월 '신계약 해피콜'을 실시, 실효예고 통지와 보전관련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9월 방카슈랑스 업무를 개시했다. 2005년 3월 최대주주가 동양캐피탈에서 동양파이낸셜로 바뀌었다. 2005년 10월 업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퇴직연금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7년 9월 동양투자신탁운용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09년 4월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 9월 총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서고, 10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010년 3월 1,051억원의 흑자를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흑자, 11년 연속 흑자 기록을 갱신했다.
2011년 3월 최대주주가 (유)보고제이의일호투자목적회사로 변경되었다. 2013년 9월 말 '동양그룹 사태'가 발생한 후, 같은 해 12월 동양생명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동양그룹 계열사에서 분리되었다. 2015년 9월 최대주주가 보고펀드에서 중국의 안방보험그룹(Anbang Insurance Group)으로 변경되었다. 2019년 5월 안방보험그룹이 동양생명의 자회사인 동양자산운용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했다. 동양생명은 국내 생명보험 업계에서 상위 3사에 해당하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을 제외하고 신한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KDB생명, DB생명, KB생명, 푸본현대생명, DGB생명, 하나생명 등과 같은 계열의 중소형 보험사에 속한다. 동양생명의 주력 사업은 인보험 분야다. 주요 취급 상품은 정기보험, 종신보험, 건강/상해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 어린이보험, 퇴직연금, 다이렉트보험 등이다.
2018년 12월 말 기준 동양생명의 최대주주는 안방생명보험㈜이며, 보유 지분은 42%다. 2대주주는 안방그룹홀딩스로 3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안방생명보험은 중국에서 2004년 설립되어 생명보험, 자산관리 등 종합보험과 금융업을 하는 중국 내 5위권의 보험업체다. 안방생명보험은 동양생명을 1조 650억원에 인수하며 중국 자본 최초로 국내 보험시장에 진출했다.[1]
각주
참고자료
- 동양생명 공식 홈페이지 - www.myangel.co.kr
- 〈동양생명보험〉,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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