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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Basis)는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다. 창시자는 [[인탠저블랩스]](Intangible Labs)의 [[나데르 알-나지]](Nader al-Naji) 대표이다. 달러 등 법정화폐 담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베이시스는 아무런 담보가 없이 순수 알고리즘 기반으로 코인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원래 '''베이스코인'''(Basecoin)이라고 부르다가 베이시스로 이름을 변경했다. 베이시스는 토큰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베이스본드(BB, Base Bond)라는 채권과 베이스셰어(BS; Base Share)라는 토큰을 발행한다. 중앙은행이나 담보물 없이도 코인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시스 블록체인을 '알고리즘 중앙은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베이시스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구글 벤처스]], [[베인 캐피탈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등 거대한 [[벤처캐피탈]]로부터 1억 3,3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2018년 12월 베이시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팅을 가진 후,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 증권 관련 법률 규정을 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일체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는 남은 투자금 전액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베이시스'''(Basis)는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다. 창시자는 [[인탠저블랩스]](Intangible Labs)의 [[나데르 알-나지]](Nader al-Naji) 대표이다. 달러 등 법정화폐 담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베이시스는 아무런 담보가 없이 순수 알고리즘 기반으로 코인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원래 '''베이스코인'''(Basecoin)이라고 부르다가 베이시스로 이름을 변경했다. 베이시스는 토큰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베이스본드(BB, Base Bond)라는 채권과 베이스셰어(BS; Base Share)라는 토큰을 발행한다. 중앙은행이나 담보물 없이도 코인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시스 블록체인을 '알고리즘 중앙은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베이시스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구글 벤처스]], [[베인 캐피탈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등 거대한 [[벤처캐피탈]]로부터 1억 3,3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2018년 12월 베이시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팅을 가진 후,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 증권 관련 법률 규정을 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일체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는 남은 투자금 전액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2019년 1월 8일 (화) 09:13 판

베이시스(Basis) 로고
베이시스(Basis) 로고와 글자
나데르 알-나지(Nader Al-Naji)

베이시스(Basis)는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다. 창시자는 인탠저블랩스(Intangible Labs)의 나데르 알-나지(Nader al-Naji) 대표이다. 달러 등 법정화폐 담보나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베이시스는 아무런 담보가 없이 순수 알고리즘 기반으로 코인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원래 베이스코인(Basecoin)이라고 부르다가 베이시스로 이름을 변경했다. 베이시스는 토큰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베이스본드(BB, Base Bond)라는 채권과 베이스셰어(BS; Base Share)라는 토큰을 발행한다. 중앙은행이나 담보물 없이도 코인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베이시스 블록체인을 '알고리즘 중앙은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베이시스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구글 벤처스, 베인 캐피탈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등 거대한 벤처캐피탈로부터 1억 3,3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2018년 12월 베이시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팅을 가진 후,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이 증권 관련 법률 규정을 피하기 어렵다고 보고, 일체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는 남은 투자금 전액을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투자 반환 이유

2018년 12월 12일 베이시스 창시자 나데르 알나지는 홈페이지에서 당국의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는 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였다. 2018년 12월 13일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러한 속에 베이스코인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였으나, 이러한 다양한 방법들 중에 사용자나 투자자에 주목을 끌만큼 독창적이지 못했고 베이시스의 비전과도 부합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남은 투자금을 모두 반환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소식은 더블록이라는 온라인 매체에서 처음 보도되었다. 또한 베네시스의 문제는 SAFT(Simple agreement for Future token) 방식에 대한 것으로 미래에 토큰을 발행하면 이를 우선 지급하는 권리를 파는 방식에 대하여 매우 엄격한 규제를 적용 받았다고 했는데, 프로젝트 중단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하였다.[1]

평가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미국 UC버클리 대학교의 배리 아이컨그린 교수는 실현이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혹평했다. 그는 베이시스 같은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이 유형의 결함은 명백하다. 채권 발행 능력은 플랫폼의 확장성에 달려 있다. 플랫폼 확장을 확실히 보장하지 못하면 채권 가격은 떨어질 것이다. 가상화폐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채권이 발행되면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더 어려워진다. 고정환율에 대한 투기적 공격에 관해 단 한 번이라도 연구를 진행해 봤거나 신흥국 중앙은행 직원과 커피라도 한 잔 해 본 사람이면 이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혈기만 왕성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스테이블 코인 투자자들에겐 익숙하지 않겠지만 말이다."라고 비판했다.[2]

각주

  1. "Stablecoin project Basis is shutting down and returning nearly all capital raised to investors", theblockcrypto, 2018-12-13
  2. 배리 아이컨그린 교수, 〈(해외논단) '안정적인 가상화폐'란 신화〉, 《한국경제》, 2018-09-1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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