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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4일 (토) 15:26 판

㈜쏘카(Socar)
㈜쏘카(Socar)

㈜쏘카(Socar)는 2011년 설립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리 기업이다. 기존 렌탈 서비스와는 다르게 사용자가 출발 지점과 도착지점을 설정하여 10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법인 전용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원하는 기간만큼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쏘카 플랜, 다른 사용자에게 차량을 빌리는 쏘카 페어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등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에는 쏘카 말레이시아를 런칭하여 국내 최초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2019년 기준 회원 수 580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카셰어링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대표는 박재욱이다.

개요

㈜쏘카는 2011년 11월 10일 설립된 국내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차를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2011년 제주에서 차량 100대로 시작하여 12,000여 대 차량, 누적 600만 회원, 월간 20만 명 사용, 전국 110개 도시 3,600개의 쏘카존 운영 등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장악한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쏘카는 구독 서비스인 쏘카 패스, 법인 전용 서비스인 쏘카 비즈니스, 원하는 기간 동안 대여할 수 있는 쏘카 플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쏘카의 기업 비전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이동 데이터에 대한 분석 및 최적화와 기술을 통한 사람들의 바람 충족인 기술을 통한 이동의 문제를 해결한다. 둘째, 개인별 다양한 이동선택권 제공과 차량의 효용가치의 극대화인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 셋째, 이동의 다양한 대안 제공과 유연하고 합리적인 이동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일상에 제공한다. ㈜쏘카는 이러한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스마트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1] ㈜쏘카는 국내외 유수 기업으로부터 3천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며,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쏘카의 혁신적인 서비스는 시장의 큰 호응을 얻어 2019년 매출 2천5백억 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60% 이상, 5년 전과 비교해 5배 넘게 성장했다. 가입자 역시 2012년 3천 명에서 640만 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쏘카는 불필요한 차량 소유를 줄여 연간 9만 대에 이르는 자가용을 대체하고, 주차난 등 교통문제 해결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2]

연혁

주요 사업

쏘카 플랜

쏘카 플랜은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월 단위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불필요한 계약 기간, 번거로운 견적 조회 없이 내 상황에 맞게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셰어링으로도 내 차를 탈 때 느끼는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2] 대여 차종은 아반떼(Avante), 레이(Lay), 클럽맨(Clubman)과 같은 경형, 준중형 차량부터 G80, 스팅어(Stinger), K5, 카니발(Carnival), 투싼(Tucson), 스포티지(Sportage)와 같은 국산 중대형 세단과 SUV 등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2020년 2월부터는 제주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관광지 중에서도 한달살이와 같은 장기 체류형 수요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1개월 계약 후 연장하는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내륙 지역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3]

쏘카 패스

쏘카 패스는 2018년 3월 출시된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이다. 4천여 개 쏘카존의 1만2천여 대 쏘카를 횟수 제한 없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반값패스, 슈퍼패스, 라이트패스 등 다양한 구독 상품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합리적인 이동을 제공한다. 구독료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적용해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월 4,900원에서 77,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쏘카 차량 대여료의 최대 50% 할인부터 신차종 시승권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4] 쏘카패스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 장 한정 수량 완판, 2년 만에 누적 40만 건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2] 반값패스는 사용자가 주행 목적과 용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간별로 요금을 적용했다. 1개월 1만4천900원, 3개월 2만9천700원 6개월 4만1천400원, 12개월 7만800원 등 네 종류다. 반값패스를 6개월 이상 구독하면 기존보다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반값패스는 1개월을 구독하더라도 할인 혜택이 크다. 예를 들어 더 뉴 아반떼를 주말에 24시간 대여할 경우, 반값패스를 구매하면 차량 대여료는 약 7만2천 원에서 약 3만6천 원으로 낮아진다. 할인 요금만 3만6,170원으로, 한번 타고 구독료 이상을 할인받는 셈이다. 퇴근패스는 '대여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덕분에 직장인들은 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출퇴근 시 경제적인 이동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자차로 출퇴근하던 고객들은 차량 감가상각, 자차 보험료, 세금, 주차비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패스는 매달 2만9천700원을 내면 대여료가 무료이다. 주중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사이 예약이 가능하다. 최소 8시간 이상부터 최대 16시간 이하까지 사용해야 예약이 가능하다.[5]

쏘카 비즈니스

쏘카 비즈니스는 기업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법인 차량의 고정비 부담은 줄이고 이동의 편리함과 정산의 효율은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업무 이동이 필요할 때 전국 4천여 개 쏘카존, 1만2천여 대 쏘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만4천여 파트너들이 쏘카와 함께 더 스마트한 비즈니스 이동 문화를 만들고 있다. 쏘카 비즈니스는 전국 4천 개의 쏘카존에서 외근, 출장 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멤버십'과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렌트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이 차량을 직접 보유하거나 장기렌트하는 것보다 주차비, 차량 운영비, 월 렌트료 등 고정비를 낮추고 차량 관리, 결산 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기업, 지자체, 공기업 등이 쏘카 비즈니스 회원사로 가입해 업무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쏘카는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여 주었다. 2020년 매출이 2019년 1~7월 대비 급증한 것이 그 증거이다. 법인 고객사는 2만4000곳으로 작년 말 대비 9% 증가했지만, 법인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은 31% 늘었다.[4]

캐스팅

캐스팅은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비대면 중고차 플랫폼이다. ㈜쏘카가 직접 보유하고 관리한 중고차를 엄선해 판매한다.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차를 48시간 동안 미리 타보고, 직접 검증한 후에 결정할 수 있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쏘카가 카셰어링으로 직접 관리하고 운영해 온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더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중고차 구매는 직접 중고차 매매상을 방문하여 번거로운 서류 작성 절차를 밟아야 했다. 하지만 캐스팅은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의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에서 차량별 가격, 주행거리, 연식, 사고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별 잔여 보증 기간, 편의 사항, 보험 이력 등의 세부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중고차 구매는 시승과 셀프 점검이 불가능한 점에 반해, 캐스팅은 48시간 동안 타보기와 셀프 점검이 가능하다. 전달받은 타보기 차량의 문은 ㈜쏘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키를 통해 열 수 있고 이후에는 차량 내 비치된 키를 이용하면 된다. 차량 내외관, 작동 여부, 주행 성능 등을 꼼꼼히 체크할 수 있도록 자체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타보기 이용 시간 동안 충분히 차량을 운행하고 검수한 뒤에는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계약과 반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캐스팅 전 차량에는 애프터서비스 기간을 무상으로 연장해주는 '캐스팅 보증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중고차는 제조사 보증 기간이 종료된 경우 보증 수리가 어렵거나 보증 연장 상품을 별도로 구매한다. 하지만 캐스팅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500만 원 한도 내 1년 2만km까지 무상으로 보증한다.[2]

2021년 2월부터 론칭 100일을 맞아 서비스 제공 지역을 넓히고 차종 확대에 나선다. 기존 수도권에 한정되어 있던 서비스 지역을 충청과 강원 일부 지역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한정돼 있던 서비스 지역을 대전, 세종, 청주, 원주, 천안 등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에서 캐스팅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는 차량을 미리 타보고 구매할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가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의 인기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타보기는 카셰어링 이용료 수준의 비용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전달받고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매 전환율은 46.9%로 이용자의 2명 중 1명은 타보기 서비스 이후 구매를 한 셈이다. ㈜쏘카에 따르면 인기 차종인 아반떼의 경우 타보기 구매 전환율이 61.9%에 이른다. 또한 캐스팅 구매 고객 중 66.9%는 1년 이상 ㈜쏘카를 이용해온 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4.7%는 ㈜쏘카의 구독 서비스인 쏘카 패스 구독자로 ㈜쏘카를 비교적 자주 이용한 회원으로 ㈜쏘카 서비스와 차량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신뢰가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캐스팅 차량이 플랫폼에 공개되고 고객에게 최종 판매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0일로 나타났다. 일반 중고차 매매상사의 판매 소요일수가 45~60일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3배 높은 회전율을 보였다. 카니발의 경우 평균 11일 만에 차량이 판매돼 빠른 회전율을 보였다.[6]

바로 대리

자회사인 브이씨엔씨가 선뵈인 호출 후 15분 안에 대리기사가 출발지에 도착하는 서비스이다. 바로 대리 서비스는 우선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 한해 시범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 오전 3시 사이 호출에 적용되며 도착지는 서울 전역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대리기사가 15분을 초과해 30분 이내에 도착할 경우 3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30분을 초과하면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한 10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브이씨엔씨는 바로대리 서비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7]

주요 활동

모빌리티 역량 강화

㈜쏘카는 실내 정밀 위치측정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를 인수하고 기술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폴라리언트는 ㈜쏘카가 브이씨앤씨(VCNC)에 이어 두 번째 인수한 스타트업이다. ㈜폴라리언트는 ㈜쏘카와 함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간 축적한 실내 정밀 위치 기술에서 한발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의 대규모 성장을 고려한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는 공간지능 솔루션 개발까지 목표로 한다. ㈜쏘카는 향후에도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과 기술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쏘카는 2018년 8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rideflux)에 이어 2019년 3월에는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 일레클(elecle)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8]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

㈜쏘카는 2021년 상반기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라이드플럭스와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2021년 상반기 제주공항에서 중문단지까지 편도 38km 구간에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를 이용해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구간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6곳 가운데 최장거리 구간이다. 제주 관광객이 많이 찾고 머무르는 중문단지와 공항을 오갈 때 최대 5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 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 걸쳐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Hyundai Ioniq)으로 5,400회 이상 주행하며 기술과 데이터, 운영노하우를 쌓았다. 8개월 동안 순수 자율주행 시간만 500시간에 달한다. 혼잡한 교통환경과 주야간, 비, 안개 등 상황에서도 인간 통제 없이 다른 차량과 상호작용하며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의 제주 서비스가 국내 최초 민간 주도 승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로, 운행 시간과 횟수 및 도로 복잡도 측면에서 독보적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순수 자율주행 서비스로 불특정 승객이 탑승한 채 일반 도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국내 유일 사례라고 덧붙였다. 서비스 기간 탑승객 평점이 5점 만점에 4.9점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지역을 제주 전역을 포함 다른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한해 동안 제주 전역 주요도로(왕복 400km)와 세종시 도심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추가 투자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7월에 이은 2차 투자다.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쏘카는 호출 등 고객연결 플랫폼과 수요 기반 차량 배차 효율화 등을 담당한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원격관제, 고정밀지도 등 운영 솔루션을 개발해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9]

논란

㈜쏘카가 2021년 2월 6일 충남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용의자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에 대해 2021년 2월 10일 박재욱 대표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했다. 박재욱 대표는 이용자의 범죄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 협조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하지 못한 회사의 대응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폭행한 혐의로 30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범행에 쏘카 차량을 이용했는데, 쏘카 측은 경찰의 이용자 정보 제공 요구를 거절해 논란이 일었다. 이튿날 경찰이 영장을 받아 제시하자 정보를 제공했지만, 이미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초등학생은 성폭행을 당한 뒤였다. 이번 일을 계기로 ㈜쏘카는 차량을 이용한 범죄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수사기관에 최대한 협조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 범죄 상황의 수사 협조에 대한 대응 매뉴얼을 책임 있는 전문가와 협의해 재정비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10]

제휴

  • 신한카드(Shinhan Card) :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중고차 브랜드 쏘카 캐스팅에서 신한은행 등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협약을 통해 ㈜쏘카는 2021년 1월부터 중고차 플랫폼 쏘카 캐스팅 이용자에게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금융 상품 한도를 동시에 확인하는 통합 한도 조회, 한 번의 서류 제출을 통해 은행과 카드 상품 대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복합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11]
  • 현대카드㈜(Hyundai Card) : 현대카드㈜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의 전용 혜택을 담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쏘카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를 ㈜쏘카에서 이용하면, 월 쏘카 결제금액 30만 원까지 결제 금액의 3%를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적립해 준다. 여행과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쏘카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외식, 커피, 호텔, 영화, 택시, 대중교통,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결제 시에도 이용금액 30만 원까지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1%가 쏘카 크레딧으로 쌓인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년간 쏘카 이용 시 2% 추가 적립 혜택을 줘 최대 5%의 쏘카 크레딧이 적립된다. 또, ㈜쏘카에서 쏘카카드로 첫 결제한 회원에게는 최대 2만원 즉시 할인 혜택도 준다. 2021년 3월 31일까지 카드를 ㈜쏘카 애플리케이션에 결제 카드로 등록한 회원에게는 ㈜쏘카 전 차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쏘카 반값패스 3개월권을 제공한다. 쏘카카드는 쏘카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모두 1만 원이다. 쏘카는 앞으로 양사의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12]
  • 비엔케이금융그룹 : ㈜쏘카는 비엔케이금융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모빌리티와 금융의 결합을 통한 혁신과 상생에 나선다. 양사는 공유 차량,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등을 통해 구축한 ㈜쏘카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기술력을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위해 비엔케이금융그룹의 혁신역량과 결합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쏘카, 타다와 비엔케이금융그룹 산하 9개 금융기관은 장기적인 금융거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또 쏘카와 타다의 서비스 차량, 양사 애플리케이션, 비엔케이금융지주 지점 등 양사가 보유한 자산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계 상품 개발을 통한 양사의 모바일 이용자 확대, 상품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업 등으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13]
  • 우리은행(Woori Bank) : ㈜쏘카가 우리은행과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마케팅부터 양사 데이터를 융합한 상품개발 등의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쏘카는 카셰어링, 라이드헤일링, 대리운전, 중고차 판매 등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우리은행의 축적된 금융 노하우가 결합된 공급망금융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쏘카는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 우리카드와도 협업한다. 이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이용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우리카드의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14]
  • ㈜대한항공(Korean Air) : ㈜쏘카가 ㈜대한항공과 함께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권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 회사는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쏘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쏘카는 차량 이용 고객에게 대한항공 항공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쏘카클럽 VIP 회원은 ㈜쏘카 이용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경유해 ㈜쏘카 차량을 이용하면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두 회사는 국제선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 ㈜대한항공 이용 고객에게 쏘카의 공항 이용 예약 서비스 ‘타다 에어’와 연계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15]
  • 이마트24(E-mart24) : ㈜쏘카와 이마트24는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 협약을 통해 이마트24와 ㈜쏘카는 전국 46개 이마트24 매장에 쏘카존을 설치하고,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고객 마케팅 진행에 협조하게 된다. 이마트24에 쏘카존을 설치함으로써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이마트24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와 함께 ㈜쏘카는 신규 쏘카존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마트24는 쏘카존 운영을 원함과 동시에 ㈜쏘카 주차가 가능한 매장 실사를 통해 46개 매장을 선별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16]
  • 네이버㈜(Naver) : ㈜쏘카는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 네이버페이는 3000만 명 이상이 이용 중인 간편 결제 서비스로,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안전한 환경에서 쉽고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페이 도입을 기념해 최대 9천 원을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했다.[17]
  •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 : ㈜쏘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손을 잡고 협력한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또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연내 자동차 데이터 및 단말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쏘카가 운행하는 일부 차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기업 모션(Motion)이 공급하는 통신 단말기 모션 스마트 솔루션을 장착해 상호간 데이터를 교류한다. ㈜쏘카는 새로운 단말기 장착을 통해 차에서 취득하고 운영해 오던 운행 데이터 외에도 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등의 정보를 추가로 얻게 된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안전성 강화와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새롭게 얻게 되는 정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운행 정보, 운전 습관 등 ㈜쏘카에서 수집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비자 가치 창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쏘카에서 수집하는 정보는 운전자가 동의하고 개인정보보호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 한한다. 앞으로도 ㈜쏘카는 이용자 접점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역량을 적극 활용해 더 나은 이용자 편익을 만들어갈 전망이다.[18]
  •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 ㈜쏘카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전기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쏘카에 전기자동차 더 뉴 EQC 200대를 공급한다. EQC는 벤츠의 중형 SUV GLC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벤츠의 첫 전기자동차다. 국내에서는 저온 주행거리가 짧아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1회 충전 기준 영하 7도의 저온에서 주행 거리가 상온의 60%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저온 주행 거리가 기준 이하라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EQC의 ㈜쏘카 공급은 주행 거리 등의 문제로 판매가 부진한 전기자동차 모델을 상대적으로 주행 거리가 문제가 되지 않는 차량 공유서비스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 후 반납형'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단, 반납 시에는 50% 이상 충전 후 반납해야 한다. 장기간 차량이 필요할 경우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을 통해 최대 6개월까지 대여가 가능하다.[19]

각주

  1. 알고리즘잡스, 〈쏘카 채용, 2020 하반기 개발직군 신입공채 채용절차와 모집분야 파헤치기〉, 《네이버 블로그》, 2020-08-18
  2. 2.0 2.1 2.2 2.3 2.4 ㈜쏘카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socar.kr/
  3. 버섯돌이(Taehyun Kim), 〈월 단위 빌려쓰는 ‘쏘카 플랜’, 누적 1천건 돌파.. 출퇴근 목적이 가장 많아〉, 《와우테일》,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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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안희정 기자, 〈월정액 서비스 쏘카패스, '반값패스·퇴근패스'로 리뉴얼〉, 《지디넷코리아》,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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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혜영 기자, 〈쏘카, 위치측정 스타트업 인수…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 《서울경제 TV》, 2019-04-17
  9. 오대석 기자, 〈쏘카, 라이드플럭스와 자율주행 확대…연내 제주 세종 등지로 확대〉, 《매일경제》,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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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김성환 기자, 〈쏘카, 우리은행과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체결〉, 《한국경제》,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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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김승종 기자, 〈편의점 이마트24에 카셰어링 '쏘카존' 생긴다〉, 《프레스맨》, 2020-05-28
  17. 연찬모 기자, 〈쏘카,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도입〉, 《뉴데일리경제》, 2020-09-24
  18. 김성환 기자, 〈쏘카, 현대차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협력 위해 맞손〉, 《한국경제》, 2020-07-30
  19. 조귀동 기자, 〈보조금 못 받는 벤츠 전기차 EQC, 쏘카에 200대 공급〉, 《조선비즈》,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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