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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는 2013년 4월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앱은 공인인증서나 보안 매체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는 치과의사 출신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시절 모리치오 비롤리가 저술한 '공화주의(Repubblicanesimo)'라는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까 생각했지만 정보 기술(IT) 스타트업 창업 쪽으로 방향을 잡고 회사를 설립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SNS, 온라인 투표 앱 등 여러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잇따른 실패로 8번이나 사업 아이템을 바꾼 끝에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를 출시해 대성공을 거두었다. 토스의 성공을 보며 많은 기업들이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었고 기존 금융사들 또한 사용자 친화적 경험의 중요성을 재인식한 후 자사 앱을 개편하는 등 토스가 대한민국의 금융을 혁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4년 기준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개요
㈜비바리퍼블리카가 제공하는 '토스'는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21년 11월 기준 누적 가입자 2천 1백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좌, 카드, 신용점수, 보험 등 각종 조회 서비스뿐만 아니라 계좌 개설, 적금, 대출 상품 가입 등의 뱅킹 서비스 및 인증 서비스까지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용자에게 쉽고, 빠르고, 안전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7월 CB Insights의 The Complete List Of Unicorn Companies에 따르면 토스는 전 세계 유니콘 기업 759개 중 50위이며, 유니콘 핀테크 기업 중에서는 10위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까지 Kleiner Perkins, Ribbit Capital, GIC, Sequoia China, Paypal 등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한화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가치는 약 8조 2천억 원에 달한다.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2018년 11월 보험GA 계열사인 토스인슈어런스 설립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PG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 2021년 2월 토스증권 등이 순차적으로 출범하였다. 2021년 10월에는 포용과 혁신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정식 오픈하였으며, 10월에는 금융 비즈니스 외연 확장을 위해 타다 운영사 VCNC를 전격 인수하였다.
연혁
- 2013년 04월 : ㈜비바리퍼블리카 법인 설립
- 2015년 02월 :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 출시
- 2017년 11월 :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35위 선정
- 2018년 10월 :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 선정
- 2018년 11월 : ㈜토스인슈어런스 설립
- 2018년 12월 : 기업가치 한화 약 1조 원 돌파
- 2019년 12월 :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획득
- 2020년 03월 : 토스준비법인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획득
- 2020년 07월 :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 시행
- 2020년 08월 : 기업가치 한화 약 3조 원 돌파 및 ㈜토스페이먼츠 출범
- 2020년 11월 : 토스준비법인 금융투자업 본인가 획득
- 2021년 02월 : ㈜토스증권 출범
- 2021년 04월 : ㈜토스씨엑스 출범
- 2021년 06월 : 토스뱅크 컨소시엄 제3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획득
- 2021년 10월 : ㈜토스뱅크 출범
- 2022년 03월 : ㈜토스플레이스 출범
- 2022년 09월 : 5,300억 원 투자 유치 (기업가치 한화 9조 원 돌파)
- 2022년 10월 : ㈜토스모바일 출범
- 2023년 06월 : 사내 봉사단 토스피스 출범
- 2023년 06월 :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 제도 APEC CBPR 취득
- 2023년 10월 : 금융보안원,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3년 연속 우승
주요제품 및 서비스
- ① 간편송금
- 받는 사람 입력, 금액 입력, 인증 3단계로 끝나는 편리한 이체
- 상대방 계좌번호를 알지 못해도 연락처만으로 송금 가능
- 받는 사람 계좌 정보나 연락처 입력 시, 경찰청 및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 및 연락처 이력 대조해 보이스피싱 등 사기피해 신고이력 조회 자동 진행
- ② 간편결제
- 토스 앱을 통하여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 혹은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가맹점에서 쉽고 안전하게 결제하는 서비스
- 토스 앱만 있으면 별도의 가입과 추가 등록 없이, 티몬, 무신사, G마켓, 넥슨 등 900여 개 가맹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 가능
- ③ 통합 카드조회 및 계좌조회
- 공동인증서 등록 한 번으로 토스와 제휴를 맺은 은행, 증권사, 카드사에 등록된 모든 계좌 및 보유 카드를 한꺼번에 조회, 관리
- 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전체 실시간 조회 및 관리
- ④ 신용관리
- 국내 최대 신용평가기관 KCB 및 NICE평가정보와 제휴해 무료로, 무제한으로 신용점수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 신용점수 뿐만 아니라 보유 카드, 대출 현황 등 신용에 관련된 정보도 조회 가능
- 사용자의 신용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용점수 올리기 등 관리 서비스 제공
- 누적 사용자 1,300만 명 이상
- ⑤ 대출비교
- 65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제휴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 복수의 금융기관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조회하고, 유리한 조건의 상품 신청까지 간편하게 진행
- 2021년 9월 대출모집 중개업 등록 완료
- 현재 38곳의 신용 대출 상품 조회 및 신청 가능하며, 입점 금융기관 순차적으로 확대 중 (1금융권 10곳, 2금융권 28곳)
- 누적 대출 신청 건수 약 1억 5천 건, 누적 대출 실행액 4조 3천억 원 이상
- ⑥ 토스인증서
- 토스앱을 통해 지문 등 생체인증이나 PIN 번호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마칠 수 있는 서비스
- 본인 확인을 위해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가상식별방식(VID)을 사용하여 보안성 강화
- 삼성화재, 수협은행, 캐롯손해보험, KB생명 등 다양한 금융사 도입
- 누적 발급 수 2,300만 이상
- ⑦ 국민비서
-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국민별 맞춤 알림을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제공
- 범칙금, 과태료 등 납부 고지 업무도 토스 간편송금 통해 무료로 즉시 납부
- 국민지원금, 백신 예약 안내 등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중요 정보를 통합 수신, 조회, 관리 가능
개발 앱
울라블라
울라블라는 오프라인 만남을 기록하고 이를 친구와 공유하는 sns 서비스였다. 두 사람끼리 휴대폰을 가까이 대서 만났다는 것을 인증했는데 아이폰의 통신이 좋지 못해 독자 통신기술을 직접 개발했다. 이는 현재 비바리퍼블리카의 특허목록에 남아있다. 당시로써는 꽤 좋은 디자인으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도 받았다. 앱 개발에만 2억 2000만 원이 사용되었으며 비바리퍼블리카의 첫 앱이다.
토스
국내 간편송금 서비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토스는 앱을 이용하여 송금 시, 돈을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 또는 계좌번호와 보낼 금액, 암호 등 3단계만 걸치면 바로 송금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여타의 간편 송금 서비스 앱들과 마찬가지로 공인인증서나 OTP가 따로 필요 없다. 토스는 애초에 기존 공인인증서의 대안으로 출시된 앱으로 직접 은행과 제휴하여 서비스된다. 즉, 은행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고 토스 측 가상계좌로 출금된 뒤, 가상계좌로부터 송금 대상자의 계좌로 다시 송금되는 방식이다. [1]
참고자료
- 토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toss.im/
- 〈비바리퍼블리카〉, 《나무위키》
- 〈 비바리퍼블리카〉, 《금융규제샌드박스》
- 김남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 간편 송금 앱 ‘토스’ 출시〉, 《조선비즈》, 2015-02-26
같이 보기
- ↑ 김남희 기자, 〈비바리퍼블리카, 간편 송금 앱 ‘토스’ 출시〉, 《조선비즈》, 2015-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