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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레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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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위치
누에보레온주 위치

누에보레온주(스페인어: Nuevo León)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주이다.[1][2] 누에보 레온주라고 띄어서 쓰기도 한다.

개요

누에보레온주의 면적은 64,156km²이며 인구는 5,784,442명(2020년)이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타마울리파스주, 남쪽으로는 산루이스포토시주, 서쪽으로는 코아우일라주와 접한다. 북쪽에 위치한 미국 텍사스주와는 15km의 경계를 접한다. 주도는 몬테레이이다.

기아자동차멕시코 현지 공장이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에 있다. 2016년 9월, 기아 몬테레이 공장이 준공됐다. 공장 건설에 약 30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335만㎡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공장 등 완성차 생산설비와 품질센터, 조립교육센터, 주행시험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총 건평 20만㎡ 규모로 건설됐다. 기아 몬테레이 공장은 연간 400,000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프레스 공장은 균일한 판넬 품질 확보로 품질 안정화 효과가 큰 균압 쿠션 장치를 개발해 설치했다. 차체공장은 300여 대의 로봇으로 용접 자동화율 100%를 달성했다. 설비 고장 시 대한민국 전문가들이 원격 지원을 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됐다. 도장공장은 총 15개 종류의 색채 도장이 가능한 친환경 수용성 공법을 적용했다. 의장 공장은 시트, 범퍼 등 대물 모듈부품 브리지 직공급 방식과 컨베이어를 활용한 원키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1년, 기아 몬테레이 공장은 누적 생산량 120만 대를 돌파했다. 2022년, 기아는 4억 8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여 5개 이상의 새로운 생산 시설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존 투자 금액 중 6700만 달러는 출퇴근 여건 개선 등에 사용된다. 2023년 1월 10일, 기아 몬테레이 공장 관련 투어 영상이 공개됐다. 프레스, 차체조립, 도장, 의장 등 차량 생산 과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판매 대리점까지 영상에 담았다.[3][4]

자연환경

누에보레온주의 남부를 동시에라마드레산맥이 뻗어 있으며, 북동부는 리우그란데강의 충적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기후는 북쪽 일대가 건조 하지만 동쪽은 아열대성 기후로 사탕수수가 재배된다.

역사

누에보레온주는 1824년 5월 7일에 신설되었으며 51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산업

멕시코미국이 공동으로 건설한 팔콘댐을 이용해서 관개농업이 발달하여 목화·밀·옥수수·사탕수수·레몬 등을 재배한다. 서쪽에는 코아우일라주(州)의 탄전지대가 인접하고 있어서 몬테레이를 중심으로 제철·제강·제련 등의 중공업을 비롯한 섬유공업·맥주양조 등도 발달하여 멕시코에 있어서 중요한 공업 지대를 이룬다. 몬테레이는 주요 간선 도로철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는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에 위치한 공립 종합대학교다. 멕시코에서 세 번째로 큰 대학교로 7개의 캠퍼스가 주도 산니콜라스데로스가르사와 그 인근에 있다. 1933년 공립 연구대학으로 설립됐다. 1971년 정부의 간섭을 배제하는 자치권을 부여하도록 요구해 이를 관철시킴으로써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Nuevo León)가 됐다. 약칭은 UANL이다.

메인 캠퍼스는 산니콜라스데로스가르사에 위치하고 대학도시(Ciudad Universitaria)라고 불린다. 메인 캠퍼스는 UANL의 학부 중 대부분을 수용하고 있다. 4만 3,000여 석 규모의 스포츠 경기장과 대학병원, 다수의 고등학교도 보유하고 있다. UANL은 에스코베도와 몬테레이, 마린, 메데로스, 리나레스, 사비아스 이달고에도 캠퍼스를 갖고 있다. UANL은 500여 명의 연구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37개의 연구센터가 있으며, 84개의 도서관에 200만 권 이상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이 대학교는 대학평가기관 QS의 2023년 세계대학랭킹에서 1001-1200위권에 들었으며,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에서는 48위에 올랐다. 2023년 타임스고등교육(THE)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1500위권 내에 들지 못했고,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에서는 79위로 평가됐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 세계 1425위,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70위, 멕시코 대학 중 8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의 역사는 1859년 시민학교가 과정을 시작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학교는 산티아고 비다우리주 호세 실베스트레 아람베리 주지사에 의해 설립됐고, 로사리 지역병원에서 가르쳐온 약학과 의학 강좌를 포함했다. 강좌는 고등학교 과정뿐만 아니라 법률도 개설됐다.

1932년 주립 법률학교, 주립 의학 · 약학학교 대표단과 시민학교, 사범학교 대표단이 누에보레온 주의회에 몬테레이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립대학을 조직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주의회가 이를 통과시켜 1933년 누에보레온대학교(Universidad de Nuevo León)가 탄생했다.

첫해 의학부와 법학부, 공학부, 화학부, 사범학교, 고등학교, 간호학교, 조산학교, 알바로 오브레곤 · 파블로 리바스공업학교 등에서 210명의 교수진이 1,86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교육기관은 정치적인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게 됐고, 2년 후인 1935년 주령으로 폐쇄됐다가 약 8년 후인 1943년 다시 문을 열었다.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958년 주도인 산니콜라스데로스가르사의 교외인 시우다드 우니베르시타리아에 자체 캠퍼스를 마련했다. 1967년에는 캠퍼스 내에 야외 스포츠 경기장을 완공했다. 1968~1972년 이 대학교는 학생 시위와 정치적 논쟁에 다시 휩싸였다. 1971년 시위에서 정부의 간섭을 배제하는 자치권을 부여하도록 요구해 이를 관철시켰고, 교명도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Nuevo León)로 바뀌었다. 이 대학교는 36개 고등학교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7개는 기술고등학교, 1개는 이중언어 국제고등학교, 나머지는 2년제 고등학교이다.[5]

몬테레이대학교

몬테레이대학교는 멕시코 몬테레이 대도시권역에 자리잡은 로마가톨릭계열의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약칭은 UDEM이다. 1969년 예수성심수도회(The Society of the Sacred Heart of Jesus) 등 5개 가톨릭 단체에 의해 설립되었다. 캠퍼스는 누에보레온주 산페드로가르사가르시아에 위치한다. 이 도시는 산페드로 또는 가르사가르시아라고 불리고, 누에보레온주의 주도인 몬테레이 광역도시권의 일부이다.

UDEM은 예술 · 건축 · 디자인대학과 교육 · 인문대학, 공학 · 기술대학 등 6개 대학 아래 46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몬테레이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700km 떨어져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공업이 발달했다. 이 대학교는 대학평가기관 QS의 2023년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001-1200위권에 들었고,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에서는 113위로 평가되었다. 2022년 타임스고등교육의 세계대학평가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126-150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9년 예수성심수도회와 과달루페의 '원죄 없으신 마리아의 수녀회(Sisters of Immaculate Mary of Guadalupe) 등 5개 가톨릭 단체에 의해 설립되었다. 그 해 개교했다. 이들 가톨릭 단체는 이 지역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활동해왔었다. 이 지역 가톨릭 신도들이 대학교 설립을 후원했다. 이 대학교의 설립 배경에는 교육을 활용해 가톨릭 교리를 전파하라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의 지침이 있었다. 첫 해 수업은 이 대학을 세운 5개 가톨릭 단체에 의해 각각 이루어졌다.

1972년 UDEM은 22개 전공 학과를 운영했다. 그 해 인문 · 언론학(Arts and Media Sciences)과 교육학(Education), 경제학(Economics), 법학(Law), 수학(Mathematics), 보건학(Health Studies), 사회학(Social Studies) 등 7개 학부를 신설했다. 1979년 MIT 출신인 멕시코 독지가 로베르토 가르사 사다가 누에보레온지역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발전협회를 발족하고 UDEM 캠퍼스를 조성할 토지 매입을 추진했다. 1981년 캠퍼스 건설 공사가 착공되었다. UDEM은 1998년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센터(CCU)를 에르네스토 제디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했다.[6]

몬테레이

몬테레이는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누에보레온 주의 주도이며, 멕시코의 3대 인구 밀집 지역 중의 하나이다. 몬테레이는 멕시코 북부의 상업공업 중심지로, 멕시코 주요 기업들의 본사와 지사가 다수 입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요 다국적 기업들도 입지하고 있다. 몬테레이는 멕시코 도시 중 가장 부유한 도시이자 현대적인 도시로 손꼽힌다. 또한 멕시코 북부 내륙의 목축업, 농업, 가금업 등의 주요 소비 시장이자 상품 공급처이고, 대규모의 군사 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 몬테레이의 전략적 위치 때문에 19세기 이후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미국과 연계가 잘 되어 있다. 구시가지를 비롯한 도시 경관 전반에 미국의 영향이 두드러지며, 미국의 텍사스 지역에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몬테레이는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Nuevo León) 주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과의 국경에서 2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미국 남서부 지역과의 연계가 강하다. 미국-멕시코 전쟁 이후, 미국과 멕시코 간의 국경이 현재와 같이 확정되고 나서 미국과 근접한 입지, 주변 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 멕시코시티와 국경을 잇는 고속 도로의 건설 등에 힘입어 멕시코 북부에서 가장 주요한 도시로 발전하였다.

몬테레이는 시에라마드레 오리엔탈(Sierra Madre Oriental) 산맥의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어 여러 산들(Cerro del Topo, Cerro de las Mitras, Cerro de la Loma Large, Cerro de la Silla, Cerro del Obispado 등)이 시가지를 에워싸고 있다. 특히 세로데라시야 봉우리(Cerro de la Silla)는 몬테레이의 경관을 대표하는 가장 웅장한 산이다. 도시의 평균 해발 고도는 537m 정도이며,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강이 도시의 중심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산타카타리나 강은 대부분이 거의 연중 말라 있다. 몬테레이 시의 남부에 위치한 몬테레이 국립 공원(Parque nacional Cumbres de Monterrey)은 2006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몬테레이의 기후는 스텝 기후에 속한다. 봄과 가을에는 선선하지만 여름에는 매우 더워서 40℃까지 오르기도 한다. 겨울의 날씨는 그리 춥지 않다. 여름인 6~8월의 평균 기온은 22~23℃이며, 5월과 9월의 기온은 20~21℃, 겨울인 12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의 기온은 8~10℃ 정도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590㎜ 정도이다. 그러나 날씨의 극심한 변화가 자주 일어나서, 겨울에 기온이 30℃까지 오르거나 여름에 폭우가 내리기도 하는데, 2011년 4~5월에 기온이 45℃까지 오르는 날이 자주 있었다. 허리케인이 폭우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2010년 6~7월 허리케인 알렉스(Alex)의 영향으로 3일간 584㎜의 비가 내리기도 했다.[7]

지도

동영상

각주

  1. 누에보레온주〉, 《위키백과》
  2. 누에보레온〉, 《나무위키》
  3. 누에보레온주〉, 《네이버 지식백과》
  4. 기아 몬테레이 공장〉, 《위키백과》
  5. 누에보레온 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6. 누몬테레이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7. 몬테레이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국가
카리브제도 국가
북아메리카 도시 1
북아메리카 도시 2
북아메리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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