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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메탈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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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메탈마이닝(住友金属鉱山株式会社)
스미토모메탈마이닝(住友金属鉱山株式会社)
노자키 아키라(野崎明, のざきあきら) 스미토모메탈마이닝 사장

스미토모메탈마이닝(SMM, 住友金属鉱山株式会社, Sumitomo Metal Mining Co., Ltd.)은 1590년에 창업하였고 1950년에 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본사는 도쿄에 있다. 스미토모금속광산이라고도 한다. 세계적인 범위에서 광산개발과 제련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최대 배터리 양극재 제조 업체이다. 2021년 통계에 의하면 회사 총자산은 1.9조 엔이고 관련 임직원은 7,072명이다. 2020년의 매출액은 9,261억 엔이며 대표이사 사장은 노자키 아키라(野崎明, のざきあきら)이다.

개요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1590년 당시 19세인 소가리에몬(蘇我理右衛門)이 교토에서 구리 제련·가공업을 한데서 시작된다. 현재 43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14개국에 8개의 광산과 9곳의 제련소를 갖고 있다.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2019년 니켈 세계 생산량이 2,207kt이며 세계 4위 채굴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신에너지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미국 테슬라(Tesla)의 전기자동차 등에 배터리 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 자동차(HV)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핵심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연혁

  • 1590년 : 소가리에몬(蘇我理右衛門 そがりえもん, 1572년~1636년)이 교토에서 구리가공을 시작.
  • 1691년 : 벳시동광(別子銅山) 작업을 진행.
  • 1905년 : 시사카(四阪島)에 구리 제련소를 설립.
  • 1927년 : 스미토모벳시광산을 설립.
  • 1937년 : 스미토모벳시광산(住友別子鉱山)과 스미토모탄광(住友炭礦)을 합병하여 스미토모광업(住友鉱業)을 설립.
  • 1939년 : 전기니켈(電気ニッケル)생산을 시작.
  • 1946년 : 회사명을 이하나광업(井華鉱業)으로 변경.
  • 1950년 : 벳시광업(別子鉱業)을 설립/도쿄 증권거래소 상장회사로 됨.
  • 1952년 : 회사명을 스미토모금속광산(住友金属鉱山)으로 변경.
  • 1956년 : 히나다제련소(日向製錬所)를 설립하고 페로니켈(フェロニッケル)생산을 시작.
  • 1960년 : 도쿄전자금속(東京電子金属)을 설립하고 이산화 게르마늄(二酸化ゲルマニウム)의 생산을 시작/전자 소재 사업을 시작.
  • 1963년 : 시뽀렛쿠스 제조(シポレックス製造)사를 설립하고 ALC(軽量気泡コンクリート)생산을 시작.
  • 1964년 : 주광아이에스피(住鉱アイ・エス・ピー)를 설립하고 아연과 납 생산을 시작.
  • 1965년 : 이치카와시(市川市)에 중앙 연구소(현 이치카와 연구 센터)를 설립.
  • 1967년 : 전자 금속 사업부 오메 공장(青梅工場)을 건설 완료.
  • 1970년 : 니하마(新居浜) 니켈공장 건설 완료.
  • 1971년 : 도요(東予)제련소 건설 완료.
  • 1973년 : 벳시동광(別子銅山)을 폐지/노고마이(鴻之舞)광산을 폐지.
  • 1974년 : 국부사업소 전자 공장(住鉱国富電子) 건설 완료/게르마늄 생산 시작.
  • 1977년 : Sumitomo Metal Mining Singapore Pte.Ltd. 설립/싱가포르에서 리드프레임(リードフレーム)생산을 시작/니하마(新居浜) 연구소 설립.
  • 1981년 : 가고시마(鹿児島 かごしま)의 히시카리(菱刈 ひしかり)에서 고품질 금광맥을 발견.
  • 1985년 : 히시카리(菱刈 ひしかり)에서 광산작업 시작.
  • 1986년 : 미국 광산회사 펠프스 닷지(Phelps Dodge)회사의 모렌시 구리광산(애리조나)에 투자(스미토모 상사와 공동투자).
  • 1988년 : P.T. 인터내셔널 니켈 인도네시아회사에 투자.
  • 1990년 : 바란도회사 (バランド社)에 투자.
  • 1992년 : 미국 펠프스 닷지(Phelps Dodge)회사의 칸델라 리아 구리 광산(칠레)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 1995년 : 중국 진룽퉁예회사(金隆铜业有限公司)에 투자.
  • 1997년 : 해외 자원 사업 총괄 회사인 스미토모금속광산(미국)회사를 설립.
  • 1999년 : 건축 자재 사업부문인 스미토모 금속 광산 시뽀렛쿠스(シポレックス) 설립.
  • 2001년 : 이소우라(磯浦)공장에서 자동차 배터리 소재의 대규모 생산을 시작.
  • 2002년 : 미츠이금속광업(三井金属鉱業)과 아연 제련 사업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엠 에스진쿠(エム・エスジンク)사를 설립.
  • 2003년 : 도와광업주식회사(同和鉱業株式会社)와 황산 사업에 대한 업무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아싯즈(アシッズ)를 설립.
  • 2005년 : 코랄베이(コーラル・ベイ)니켈 프로젝트(필리핀)의 상업생산을 시작/오호스 델 살라 (オホス・デル・サラド) 구리 자원 프로젝트(칠레)에 투자.
  • 2006년 : 세로베루데(セロベルデ) 구리 광산(페루)의 황화 광산 프로젝트 생산을 시작.
  • 2009년 : 니켈 아시아 코퍼레이션(필리핀)에 투자.
  • 2010년 : 미츠이금속광업(三井金属鉱業) 압연 가공 사업부와 스미토모 금속 광산 신동(伸銅)회사가 사업을 통합하여 미츠이 스미토모 금속 광산 신동 (三井住友金属鉱山伸銅) 설립.
  • 2011년 : 캐나다 쿼드 FNX 마이닝 회사(현재의 KGHM 인터내셔널)가 칠레에 보유한 시에라고다(シエラゴルダ) 구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 2013년 : 타가니토(タガニート) HPAL 니켈 회사 (필리핀)의 상업 생산을 시작.
  • 2015년 : 시에라고다(シエラゴルダ) 구리 광산(칠레)에서 생산을 시작.
  • 2016년 : 모렌시 구리 광산(미국)의 지분을 추가 취득.
  • 2017년 : 캐나다 아이엠골드(アイアムゴールド)회사가 보유한 캐나다코테금(コテ金)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
  • 2019년 : 케부라다 블랑카(ケブラダブランカ) 구리 광산(칠레)의 지분을 인수.

제련사업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30여 년의 시간을 거쳐 연마해온 제련 기술로 회수가 어려운 저품위 광석에서도 고품질의 금속 소재를 만들어 고객사들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99.99 % 이상 동제품  
귀금속 관련 제품  
니켈 관련 제품  

소재 사업

배터리 소재

주로 자동차용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고 품질이 안정하고 니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동종업계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세계 최대 배터리 양극재 제조 업체이며 파나소닉을 통해 NCM, NCA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테슬라를 주요고객사로 NCA의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수산화니켈은 니켈 수소 배터리의 양극재로써 사용되고 있으며 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다. 회사의 제품은 니켈 원료에서 배터리 재료까지의 체계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재인 엔씨에이(NCA)은 주로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NCA은 니켈의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 고용량화가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길다.

NCM니켈·망간·코발트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 재료로서 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다. 회사가 생산하는 NMC는 안전성이 높고 배터리의 성능이 뛰어나다.

회사의 고순도 황산니켈 '파인 에메랄드'는 전기 도금과 무전 해 도금을 비롯해 모든 니켈 도금의 최적화 제품이며, 도금 이외에도 알루미늄 색상, 촉매, 배터리 재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NCA  
NMC  
수산화니켈  

결정 소재

회사의 결정 재료는 스마트 폰 등의 통신 단말에서 잡음이나 간섭을 막기 위한 필터에 사용되는 탄탈산리튬(LT), 니오브산리튬(LN)과 광통신환경 및 광 아이솔레이터 패러데이 등 정보 통신량의 디지털화 업그레이드 재료로서 그 응용범위가 넓다.

광 아이솔레이터  
탄탈산·니오브산리튬  

분말 소재

근적외선 흡수소재, 소형 전자 부품 내에 전극 저항체와 절연체로 사용되며 분말 합성 기술과 금속계 미립 분말 제품 등은 회사의 기술 우세이다.

구리 분말  
니켈 분말  
산화니켈  

패키지 소재

고급 메탈 라이징 기술로 만들어지며 액정패널 용에 요구되는 품질을 맞출 수 있고 높은 품질과 낮은 비용을 실현하는 높은 가성비를 고객한테 맞추고 있다.

배선 재료  
전자부품 배선판  

촉매 소재

제품의 화학 공정에서 다양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작용을 하며 현재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 및 화학 촉매, 석유 정제공정에서 사용되는 수소화처리 촉매를 제조하고 있다.

석유 정제용 촉매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  

건축소재

일본에서 최초로 기술도입한 건축 자재 시뽀렛쿠스는 초고층 빌딩·공장과 상업시설·단독 주택에 널리 사용되며 외벽 칸막이, 벽, 지붕, 바닥, 내화 피복 등 건물의 거의 모든 부위에 사용되고 있다.

친환경자재  

역사와 현황

  • 일본의 동광석(銅鉱石·구리를 함유한 광석)에는 은이 포함되어 있었고 예전에는 구리에서 은을 분리하는 기술이 없었다. 당시 구리는 일본의 주요 수출품이었지만 은 분리 기술이 없어 분리 기술이 있었던 중국에 수출할 때는 가격이 저렴하였다. 소가리에몬은 당시 일본에 건너온 유럽인한테서 납을 이용해 은과 구리를 분리하는 원리를 배우고 자신의 연구를 거쳐 구리를 정련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소가리에몬은 이 기술로 ‘이즈미야(泉屋)’라는 이름의 구리 세공점을 꾸렸고 그 후 이 기술은 19세기 말까지 약 300년간 사용되었다. 후에 스미토모 가문은 1691년 벳시동산(別子銅山)에서 구리 채굴을 시작했고 벳시동산은 당시 세계 최대의 구리 광산이었다. 또한 당시 구리는 일본의 주요 수출품이어서 국가 경제를 지탱했고 일본이 근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통계에 의하면 벳시(別子)구리광산은 1973년 폐광 직전까지 283년간 벳시광산에서 총 70만t의 구리를 캐냈다.
  •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HPAL(고압황산침출) 기술을 실용화하여 순도가 낮은 산화광에서 니켈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비용 절감과 기술 등 방면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스칸듐은 중국,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연간 10~15t 정도 생산되는 것으로 통계 되며 세계적으로 그 생산량이 적어 수요가 한정적이다. 스칸듐은 연료배터리(수소와 산소에서 전기에너지를 얻는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늘리는 데 사용된다. 알루미늄과 스칸듐 합금은 항공기, 자동차, 고급 레저 용품에 쓰인다. 현재 전 세계 8곳에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구리의 경우 북미의 대표적 노천 광산인 미국 애리조나주 모렌시 광산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이 지분 72%를 갖고 있고, 스미토모금속광산이 25%, 스미토모 상사가 3%를 보유하고 있다. 니켈 광산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뉴칼레도니아에 있다.
  • 일본이 근대화된 이후 스미토모금속광산은 구리 출하량을 늘리기 위해 벳시동산의 제련소를 광산이 위치한 산속에서 가까운 바닷가로 옮겼다. 1893년 제련소 굴뚝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가 주변 농산물에 끼치는 피해가 심각해지자 회사는 그 대책으로 20㎞ 떨어진 무인도 시사카(四阪)섬을 매입해 1905년 제련소를 섬으로 이전했다. 전 세계의 구리 제련소는 모두 공해 문제가 존재하는데 스미토모금속광산은 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했고 그 노력으로 1939년 아황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 50여 년간에 걸친 환경 오염 문제를 드디어 해결했다. 벳시광산에서 구리를 분리해내기 위해 연료가 필요했는지라 스미토모금속광산은 주위의 산림을 대규모로 벌채하였고 그 수습대책으로 1894년 이후 숲을 만드는 작업을 대규모로 추진했다. 전성기일 때는 매년 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고 현재 벳시동산은 그 친환경화 추진의 노력으로 관광 코스로 개발되어 있다.
  • 세계 최대 배터리 양극재 제조 업체 일본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이 400억 원을 들여 일본에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테슬라에 전기차 배터리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이어 토요타에 하이브리드(HEV) 배터리 공급을 앞둔 파나소닉 생산 확대 계획에 양극재 생산량을 올리는 것이다.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일본 니이하마시에 전동화(xEV) 차량 배터리 신규 수요 대응을 위한 NCM 양극재 신공장 건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3월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계획 발표 당시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2027년까지 NCM 양극재 생산능력을 월간 10000만톤 규모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생산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핵심 고객사인 파나소닉 HEV 배터리 등 생산량 확대가 확정되면서 월간 2,000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했다. 공장 투자 금액은 38억 엔으로 신설 라인은 2022년 상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배터리 소재 사업 확장을 통해 저탄소 양극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HEV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에 대응해 생산량을 지속 확대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EV), HEV 배터리에 탑재되는 양극재는 NCM 배터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NCA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출력 특성이 우수한 NCM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올리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전기차 중심으로 쓰이고 있다. 삼원계 양극재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데 일본 후지경제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에서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이 점유율 48.8%로 1위이며, 에코프로비엠(28%), 바스프토다(14.4%) 등이 바짝 뒤쫓고 있다. 현재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파나소닉을 통해 NCM, NCA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테슬라를 중심으로 NCA를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1]
  • 일본 1위의 니켈 제련업체인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이 2021년 배터리용 니켈 수요가 18%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가 그 원인이다. 430여 년 역사에 14개국에서 8개 광산, 9개 제련소를 운영하는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리튬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1691년 설립된 스미토모금속광산은 노자키 아키라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의 전기차용 배터리의 니켈 수요량은 2020년의 19만 3,000t에서 2021년의 22만 8,000t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니켈은 스테인레스강 제조에 주로 쓰이지만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소재로도 쓰이고 있으며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늘리는 소재로 쓰인다.[2]
  • 전기자동차 시대가 열리는 것은 기회가 되고 있는데 현재 스미토모금속광산은 전기차에 필수적인 배터리(리튬이온 2차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니켈산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스미토모금속광산이 생산한 니켈산리튬으로 파나소닉이 배터리를 만들어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다. 2017년 7월 스미토모금속광산은 파나소닉의 리튬이온 2차배터리 생산 확대에 발맞춰 생산 설비가 있는 니이하마 공장에서 니켈산리튬을 증산하기로 했고 40억 엔을 투자하여 니켈생산능력을 4.550t으로 향상하였다. [3]
  •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 규명위원회가 2009년 발간한 훗카이도 강제동원 피해 구술자료집'에는 일본의 3대 재벌중 하나인 스미토모(住友)에 의해 강제동원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일만 시키지. 우리 한국 사람이 죽은 사람이 많이 있다. 가보면 굴 안에 금을 판다고, 즈그 대동아 전쟁 하니까 금을 캐가지고 뭐 만든다카이. 거 가다가 광산이 무너지면 서서히 죽고, 죽어봐야 까짓 개죽음 한가지지" . 생존자의 구술과 같이 당시 조선인 700여 명이 중노동에 동원됐었기에 용서할 수 없는 전범기업이라고 한국언론은 말하고 있다. 스미토모는 미쓰비시미쓰이, 일본제철에 이어 가장 많은 작업장을 운영하며 조선인을 강제동원한 기업이었다. 스미토모는 에도시대인 1690년부터 광산산업에 뛰어들어 구리를 캐며 활동반경을 넓혔고 당시 스미토모의 광산업은 일본 유일의 민간 광산업이었다. 그중에서도 벳시(別子)구리광산은 1973년 폐광 직전까지 일본의 근대화에 일조하고 오늘날의 스미토모 그룹을 있게 한 곳이며 광산업으로 몸집을 키운 만큼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은 스미토모 그룹의 주요 계열사이기도 하다. [4]

동영상

각주

  1. 김지웅 기자, 〈일본 스미토모, NCM 양극재 공장 신설 토요타 공급〉, 《전자신문인터넷》, 2021-07-29
  2. 박준환 기자, 〈일본 스미토모"올해 배터리용 니켈 수요 18%↑" 전망〉, 《육도삼략365》, 2021-07-02
  3. 손덕호 기자, 〈427년 역사의 日 회사…구리에서 전기차 배터리까지 광폭 행보〉, 《조선일보》, 2017-12-15
  4. 김보라 이돈섭 기자, 〈벳시구리광산과 조선인의 눈물〉, 《비즈니스워치》, 2019-09-2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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