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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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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테일러(Bret Taylor, 1980년 출생) 시에라(Sierra)의 창립자, OpenAI의 이사회 의장과 쇼피파이(Shopify)의 이사
오픈AI(OpenAI)

브렛 테일러(Bret Taylor, 1980년 출생)는 미국의 기업인이자 프로그래머이다. 실리콘밸리 내 가장 대표적인 연쇄 창업가 중 한 명으로 뽑힌다.

인물 소개[편집]

브렛 테일러는 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기업가로, 구글 지도(Google Maps)의 공동 창작팀을 이끈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현재의 메타 플랫폼)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 트위터 이사회 의장(일론 머스크에 의한 인수 전), 세일즈포스에서 공동 CEO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테일러는 FriendFeed의 창립자이자 퀴프(Quip)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2023년부터는 AI 스타트업 시에라(Sierra)의 창립자이며, OpenAI의 이사회 의장과 쇼피파이(Shopify)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초기 생애 및 교육

테일러는 1980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나 주로 이스트 베이에서 자랐다. 1998년 캘리포니아주 라파예트의 아칼라네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스탠포드 대학교에 진학하여 2002년에 컴퓨터 과학 학사, 2003년에는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

2003년, 테일러는 구글에 어소시에이트 제품 매니저로 입사했다. 그는 구글 로컬(Google Local)과 위치 기반 검색(검색 by Location) 등의 기능을 담당하며 구글 지도의 전신을 개발한 팀을 이끌었다. 특히, 테일러는 주말 동안 구글 지도 백엔드 코드를 전면적으로 재작성한 일로 유명하다.

2007년 6월, 테일러는 구글을 떠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벤치마크 캐피탈에서 기업가로 활동하며 여러 구글 전 직원들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프렌드피드(FriendFeed)를 창립했다. FriendFeed는 2009년 8월에 페이스북에 약 5천만 달러에 인수되었고, 이후 테일러는 페이스북에 합류하여 2010년에 CTO가 되었다.

2012년, 테일러는 페이스북을 떠나 구글 Docs와 경쟁하는 퀴프(Quip)를 창립했다. 2016년에 퀴프는 세일즈포스에 인수되었고, 그 해 테일러는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했다. 2021년에는 트위터의 이사회 의장이 되었고, 2022년 10월 일론 머스크의 인수로 트위터 이사회가 해체될 때까지 그 자리를 유지했다.

2017년, 테일러는 세일즈포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가 되었으며, 2년 후에는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임명되었다. COO로서 그는 세일즈포스의 슬랙(Slack) 기술 인수를 주도하고, 고객 360(Customer 360)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세일즈포스에서 제품 매니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1년 11월에는 세일즈포스의 부회장 겸 공동 CEO로 임명되었고, 2022년 11월에는 2023년 1월 말까지 공동 CEO 및 부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임을 발표했다.

2023년 2월, 그는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AI 스타트업인 시에라를 공동 창립했다.

2023년 11월, 테일러는 샘 올트만OpenAI CEO로 복귀할 때, 그렉 브록먼의 뒤를 이어 OpenAI의 이사회 의장이 되었다. 그는 2023년부터 쇼피파이의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에라[편집]

구글 임원 출신인 클레이 베이버와 시에라를 공동 창업했다. 이 회사는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봇을 개발 중이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쿼리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관련 업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사 구성원 중 누군가가 다쳤다고 입력하면, AI 에이전트는 관련 미팅을 연기하거나 출장 스케줄 변경과 함께 항공편 및 숙소 예약을 취소해 준다. 또 해당자에게는 문자로 부상에 대한 위로의 말을 건내거나 병원에 꽃다발을 보내줄 수 있다.

시에라는 2024년 2월에 1억 1,000만 달러 펀딩을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11월에는 1억 7,500만 달러 펀딩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45억 달러를 찍었다.

논란

문제는 테일러의 스타트업이 오픈AI가 개발 중인 것과 같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업체이며, 테일러는 현재 오픈AI 이사회의 의장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테일러는 "오픈AI와 시에라는 타깃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역시 오픈AI나 다른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의 고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테일러는 2023년 샘 올트만 축출 사태 이후 새로 오픈AI 이사회에 합류한 인물이다. 그는 "이사회에서의 역할은 운영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거버넌스에 가깝다"라며 "만약 갈등의 소지가 생긴다면 그냥 자백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테일러와 오픈AI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테크크런치는 "농담이지만,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오픈AI 이사회에 참여하는 AI 스타트업을 창업하라"고 비꼬았다.

한편 오픈AI 이사회에는 테일러 말고도 비슷한 입장을 가진 이사가 더 있다. AI 챗봇 플랫폼인 쿼라의 CEO 아담 디안젤로다. 쿼라의 플랫폼 '포'에는 챗GPT 이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나 메타의 '라마 2', 앤트로픽의 '클로드 2' 등 경쟁사 모델이 올라와 있다. 또 디안젤로 CEO는 'GPT 스토어'와 흡사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경쟁사 CEO가 오픈AI 이사회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은 이 회사가 '비영리재단 구조를 가진 상업 회사'라는 기형적 형태 때문이다.

현재 오픈AI 이사회는 9명의 이사진을 채우기 위해 움직이고 있으며, 그중에 오픈AI 임직원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생활[편집]

테일러는 2006년에 구글에서 근무하던 중 만난 카렌 파담(Karen Padham)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풋볼 팬이며, 그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언니도 모두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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