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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즈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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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즈후이(彭志辉)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창업자
애지봇(AGIBOT,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Bot, 智元机器人)

펑즈후이(彭志辉, péng zhì huī)는 인공지능(AI) 신동이로 2023년 상하이 기반의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Bot, 智元机器人)을 창업한 인물이다. 펑즈후이느 본명이고 흔히 즈후이쥔(稚晖君)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다.

펑즈후이는 초소형 TV, 만능 NFC 칩 등 이른바 '골 때리는' 발명품을 선보여 중국을 뜨겁게 달궜던 과학자이다. 펑즈후이는 2015년부터 첨단 기술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무료로 게시하고 공유할 정도의 기술광(狂)이다.

2023년 8월 휴머노이드 로봇 레이즈 A1(远征A1)을 발표했고, 이어 불과 1년 만에 세계를 놀래킬 총 5개 모델의 위엔정 휴머노이드 로봇 시리즈를 발표했다.

인물 소개[편집]

펑즈후이(彭志辉, 1993년생)는 중국의 유명한 테크 KOL(키 오피니언 리더)로, "즈후이쥔(稚晖君)", "야생 아이언맨(野生钢铁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화웨이(华为)의 "천재소년(天才少年)"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펑즈후이는 1993년 장시성(江西)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래도 이 때문에 출발선에서 뒤처지지 않았다. 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는 마침내 자기 초월을 이루었다. 펑즈후이는 어렸을 때부터 과학과 기술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어 계속 탐구하게 되었으며 자기 도전에서 점차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다. 광동의 여름은 덥고 길었다. 어린 펑즈후이는 TV 앞에 앉아 해외에서 수입된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32MB 메모리의 게임보이(GAMEBOY)를 손에 쥔 채 반복해서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는 이 작은 기기 안에서 어떻게 생생한 화면과 콘텐츠가 구현되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호기심이 많았던 그는 가위(梅花刀)를 들고 집에 있던 고장 난 전자기기들을 분해하며 내부 구조를 탐구했다. 세월이 지나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익숙해진 펑즈후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전기이자 게임기 스크린 역할도 하는 '스크린 보조배터리'를 발명했다. 이는 그가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에 대한 탐구심과 창의성을 키워왔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학교의 다양한 전자 디자인 대회에 자주 참가하여 뛰어난 결과를 얻었다. 그의 급우들은 그에 대해 "그는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두 배나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그의 성공 비결일 뿐만 아니라 그를 차별화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중국 전자과학기술대학에 입학했지만 전공은 의공학으로 과학기술 관심 분야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맹목적인 선택이 아니라 미래 발전을 위한 장기 계획이었다.

그는 새로운 주제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광범위하게 손을 대면서 기술적 지평을 넓혔다. 학습에 대한 이러한 학제 간 접근 방식은 AI 알고리즘 및 로봇공학 분야에서 그의 미래 혁신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8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펑즈후이는 전자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그는 OPPO 상하이 연구소에 입사해 알고리즘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년 후 화웨이의 '천재 소년 프로그램(天才少年计划)'에 선발되며 AI 엔지니어로 합류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그는 두 개의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하나는 화웨이의 '천재 소년'으로서 AI 연구에 매진하는 엔지니어, 다른 하나는 Bilibili(비리비리)에서 '稚晖君(즈후이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기 크리에이터이다. 그의 Bilibili 채널에서는 게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게(蟹)로 만든 화성 탐사 로버,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가 달린 스마트 도어카드 등 다양한 전자 DIY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다.

화웨이의 "Talented Teenager Program"은 기술 산업의 "스타 공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 런정페이(Ren Zhengfei)는 "'지니어스 유스(Genius Youth)' 프로그램이 화웨이 혁신의 핵심이며 화웨이의 미래 발전을 결정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수많은 후보자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펑즈후이의 능력은 그의 뛰어난 기술력에 대한 증거이다. 7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후 그는 마침내 Ascend AI 엣지 컴퓨터의 연구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AI 알고리즘 엔지니어가 되었다.

화웨이에서 근무하는 동안 펑즈후이의 발전은 매우 순조로웠다. 그는 여러 AI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빠르게 팀의 기술적 중추가 되었으며 회사에 대해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27세로, 연봉은 2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커리어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바깥 세상에게 그는 이미 인생의 승자이지만, 그 자신에게는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펑즈후이는 연봉 200만 달러를 포기하고 사직이라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2022년 12월, 펑즈후이는 돌연 웨이보(微博)를 통해 화웨이 퇴사를 발표했다. 그는 향후 더 많은 시간을 자신의 창업 프로젝트인 '애지봇(智元机器人)' 연구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력 및 경력
  • 2015년: 전자과학기술대학교(电子科技大学) 생명과학 및 기술학원 학사 졸업
  • 2018년: 전자과학기술대학교 정보통신공학원 석사 졸업 후 OPPO 연구소 AI 실험실에서 알고리즘 엔지니어로 근무
  • 2020년: 화웨이의 "천재소년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슝텅(昇腾) AI 칩 및 AI 알고리즘 연구 수행
  • 2022년 1월: 빌리빌리(Bilibili) "2021년 연간 TOP100 UP주(콘텐츠 크리에이터)" 선정
  • 2022년 12월 27일: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를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한다고 발표
  • 2023년 8월: 개인 웨이보를 통해 8월 18일 상하이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위안정 A1(远征 A1)" 스마트 로봇을 공개한다고 발표

주요 업적[편집]

자율주행 자전거 개발[편집]

  • 펑즈후이는 "무인 자전거(无人驾驶自行车)"를 개발했다. 이 자전거는 킥스탠드 없이도 균형을 유지하며 스스로 주행 경로를 계획할 수 있다.
  • 대학 시절, 그의 프로젝트는 500만 위안(약 9억 원) 규모의 엔젤 투자를 유치했다.
  • 당시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웨이에 입사를 결심하며,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 오퍼를 거절했다.

초소형 미니 컴퓨터 개발 (2020년)[편집]

  • 화상 처리, 음성 비서, 서버 기능을 갖춘 초소형 미니 컴퓨터를 개발했으며, 크기는 동전만큼 작음.
  • 해당 프로젝트는 빌리빌리(Bilibili)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모든 과정(회로 설계, 구조 디자인, PCB 수작업 납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개발)을 혼자서 완성했다.

기발한 프로젝트 및 Bilibili 콘텐츠 인기[편집]

  • 게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 게(蟹)를 이용한 화성 탐사 로버
  • 전자잉크(E-ink) 스크린이 달린 스마트 도어카드
  • Bilibili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창의적인 DIY 프로젝트로 주목받음

DIY 로봇 오픈소스 프로젝트[편집]

직접 만든 "하드코어 로봇"을 공개하자마자 GitHub에서 5시간 만에 317개의 스타(Star)를 획득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펑즈후이는 엔지니어링 실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개발자로, AI, 로봇, 임베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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