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트 뵈르니치

번트 뵈르니치(Bernt Bornich)는 휴머노이드 로봇기업인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의 창업자이자 CEO이다.
인물 소개[편집]
어린 시절부터 번트 오이빈드 뵈르니치(Bernt Oivind Bornich)는 가능한 한 많은 효율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 11살 때부터 그는 전자기계와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학업을 마친 후, 번트는 오슬로 대학교(University of Oslo)에서 로보틱스를 공부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로보틱스와 나노전자공학(Nanoelectronics)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의 로봇 문화에 매료된 번트는 자신의 장래를 일본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상상했다. 일본은 로봇 제작의 대가 히로시 이시구로(Hiroshi Ishiguro)의 본거지이기도 하니 당연한 일이였다.
노르웨이에서 성장한 번트는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일본으로 이주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는 노르웨이에서 자신의 관심을 이어갔고, 현재는 최신 모델에 도전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
번트는 Bring Dialogue에서 시스템 개발자로 시작했다. 그는 약 5년간 ASP.Net, MVC/Orchard, C#/Oracle을 활용하여 CRM 시스템 설계에 참여했다. 그 후, 그는 Inmeta Crayon에서 8개월 동안 시니어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시스템 개발에 집중했다. 이후, 번트는 Data Respons에 합류하여 약 2년 반 동안 선임 개발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곳에서 그는 우주, 방위, 해양, 자동화, 의료, 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한 임베디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번트 뵈르니치는 2014년 AI 로봇 스타트업 1X를 설립하며, 인간과 유사하며 안전하고 지능적인 로봇을 개발하고자 했다. 회사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기술은 Revo1 모터 디자인이었으며, 이는 예상대로 작동했다.
경력[편집]
- 1X
- 직위: CEO 및 창립자 (CEO & Founder)
- 기간: 2015년 10월 ~ 현재 (9년 5개월)
- 위치: 노르웨이 모스, 비켄 (Moss, Viken, Norway)
- 안전하고 지능적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를 생산하는 AI 및 로보틱스 기업. 2015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본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위치함.
- Data Respons (Akkodis Group Nordics)
- 직위: 선임 개발 엔지니어 (Senior Development Engineer)
- 기간: 2012년 10월 ~ 2015년 3월 (2년 6개월)
- 위치: 노르웨이 아스케르 (Asker)
- 우주, 방위, 해양, 자동화, 의료 및 통신 분야를 위한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
- Inmeta Crayon
- 직위: 선임 컨설턴트 (Senior Consultant)
- 기간: 2012년 3월 ~ 2012년 10월 (8개월)
- 위치: 노르웨이 오슬로 (Oslo)
- Bring Dialogue (Bas Kommunikasjon)
- 직위: 시스템 개발자 (System Developer)
- 기간: 2007년 11월 ~ 2012년 4월 (4년 6개월)
- Asp.Net MVC/Orchard 및 C#/Oracle(LLBLGen 사용)을 활용한 CRM 시스템 개발.
1X 테크놀로지스[편집]
1X 테크놀로지스는 2014년 할로디 로보틱스(Halodi Robotics)로 설립된 후, 미국과 노르웨이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오픈AI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1X테크놀로지스 로봇에는 오픈AI의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다. 오픈AI 이외에 소프트뱅크, 삼성전자 등도 이 회사에 투자했다.
1X는 2024년 8월 30일,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인 네오 베타(NEO Beta) 시제품을 공개했다. 1X는 10년 이상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왔으며 2017년에 네오의 전신인 이브(EVE)를 출시한 이래 혁신을 주도해 왔다.
2024년 초 1X는 대규모 배치를 준비하면서 기업 경험이 있는 구성원을 회사 리더십에 추가했다.
네오 베타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상업적 환경에서 소비자용으로 확장하려는 1X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 회사는 네오 베타가 이브의 물체 조작 기술과 수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1X는 12명 이상의 정규직 운영자를 고용해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학습하고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을 돕는다. 이 회사는 노르웨이 모스에 있는 공장에서 양산용 네오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텍사스주 어빙, 노르웨이 오슬로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번트 뵈르니치는 "2027년까지 수십 만대의 NEO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 2025년: 수천 대의 네오 로봇 생산
- 2026년: 수만 대의 네오 로봇 생산
- 2027년: 수십만 대의 네오 로봇 생산
- 2028년: 수백만 대의 네오 로봇 생산
번트 뵈르니치는 로봇이 물리적 세계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휴머노이드 형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인간 활동에 내재된 방대한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뵈르니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무한한 노동력과 물질적 자원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세계를 만드는 미래를 그리며, 2040년까지 사회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네오(NEO)
이족보행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1X는 2024년 8월 30일, 네오 베타(NEO Beta) 시제품을 공개햇다.
네오는 키가 5.41피트(1.65미터)이고 무게는 66파운드(30킬로그램)이다. 이 로봇은 최대 44파운드(20kg)의 물체를 운반할 수 있다. 배터리는 2~4시간 동안 작동하며 안드로이드가 시속 7.5마일(12km/h)까지 달릴 수 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로봇은 자동으로 충전소로 돌아간다.
1X는 네오가 소비자용 로봇으로 제공되기 위해 처음부터 새로 설계됐다. 회사는 이 목표에 따라 로봇 무게가 경쟁 제품보다 상당히 가벼운 25kg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 베타 시제품은 약간 더 무겁다. 경쟁사 제품을 비교해 보자면 테슬라 옵티머스 젠2(2세대)는 57kg, 피규어 02는 70kg, 유니트리 G1은 35kg이다.
모든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는 인간과의 충돌을 피하고 싶어하지만, 사고는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봇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붕대로 해결할지, 응급실까지 가야할지와 같은 큰 차이를 만들게 될 것이다.
네오 베타 로봇은 경쟁 제품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부드럽다. 다른 여러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금속 피부를 가지고 있는 반면, 네오는 인간의 근육이 있을 수 있는 곳에 쿠션 삽입물이 들어간 점프수트를 덮었다. 또한 1X의 로봇에는 끼임 지점이 없다.
바퀴로 굴러다니던 첫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이브와는 달리 네오는 로봇 다리와 발로 인간처럼 걸어다닌다. 이를 통해 네오는 이브보다 더 유연하게 가정을 이동할 수 있다.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한 2세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네오(NEO)'는 인간이 자연어로 된 명령어를 보내면 챗GPT가 이를 인식해 로봇을 움직이는 코드로 바꾸고, 최종적으로 로봇이 움직이게 되는 구조다.
네오는 휴머노이드를 상업적 환경에서 소비자용으로 확장하는 최초의 로봇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1X 테크놀로지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1x.tech/
- "(1) Bernt Børnich", LinkedIn
- Peter Ray, "Revealing Startup 1X CEO Bernt Bornich Story", ICT-Mirror, 2024-07-03
- "1X Technologies", 《위키독스》
- 이성원 기자, 〈노르웨이 1X, 올연말 가정용 ‘네오 베타’ 휴머노이드 시범 배치〉, 《로봇신문》, 2024-09-04
- 〈1X 테크놀로지스, 휴머노이드 로봇 'NEO' 베타 테스트 시작〉, 《클리앙》, 2024-09-08
- 하이룽룽, 〈1x CEO Bernt Bornich "2027년까지 수십 만대의 NEO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계획"〉, strongai.kr, 2024-09-02
- 이재구 기자, 〈“나는 챗GPT와 결합하는 최초의 상용 휴머노이드”〉, 《테크42》, 2023-05-31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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