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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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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패널

대시패널(Dash Panel)은 엔진룸운전석 사이의 판넬이다. 일명 방화벽(Fire Wall)이라고도 하며 엔진 실내 조수석 측에 차체 번호가 음각으로 타각 되어 있다. 대쉬패널, 대쉬판넬로 부른다. 자동차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영국에서는 대시패널(dash panel) 또는 벌크헤드(bulk head)라고도 불린다.[1][2]

개요[편집]

대시패널은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 등이 설치되는 엔진룸과 운전자와 탑승객들이 승차하는 차실을 구분한다. 대쉬패널은 엔진룸과 차실을 차단하여 엔진룸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차실내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고, 또한 차량의 차폭 방향 전체를 가로지르는 상태로 설치되어 구조적으로 차체 횡강성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정면 충돌 시에는 엔진룸의 변형을 차단하여 차실의 수축 변형을 억제함으로써 탑승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쉬패널은 단순한 강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대쉬패널 자체만으로는 충분한 소음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소음차단 성능을 보완하기 위하여 대쉬패널의 표면에 별도의 흡음재를 부착하고 또한 실내측 최외곽 표면에 센터페시아 등 트림류 부품을 부착하여 실내미관을 도모함과 동시에 소음 감소 기능도 수행한다.

대쉬패널을 실내측에서 바라보면 전체적으로 직사각형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하부에는 센터콘솔 설치공간 및 후륜 구동형일 경우 프로펠러 샤프트 설치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동공부가 형성되고, 차량 계기판과 해당 장치의 와이어 연결 및 공조장치의 덕트 연결을 위한 설치 구멍들이 형성되어 있다. 자체의 형태 유지를 위한 강성 확보를 위하여 직선형 요철 홈들이 형성되어 있고 하단부는 엔진룸 쪽으로 구부려져 있으나 대체로 평평한 직사각형의 판재이다.[3]

자동차 프런트 보디는 라디에이터 서포트, 크로스 멤버, 사이드 멤버, 펜더 에이프런, 대시패널 등을 상호 접합 용접한 구조로서 보디에 설치되는 부품 중에서 가장 무거운 엔진이나 주행성능에 필요한 현가장치, 조향장치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차체 정밀도와 강도 및 강성이 확보되어 있다. 사이드 멤버는 단면 형태를 크게 또는 강판을 두껍게 하거나 보강재를 추가해서 강도를 확보한다. 펜더 에이프런은 휠 하우스의 역할을 하면서 현가장치의 스트럿을 지지한다. 이를 위해 스트럿의 설치 부분은 두꺼운 패널로 보강하고 사이드 멤버나 대시패널에 결합시켜 서스펜션으로부터 받은 힘을 분산하고 있다. 대시패널은 실내와의 칸막이 역할을 하며 엔진이나 현가장치 등의 중량물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품이고, 멤버, 펜더 에이프런 외에 카울 패널, 프런트 필러, 플로어 등에 결합해서 강도를 확보하고 있다.[4]

대시보드[편집]

인스트루먼트 패널

대시보드는 운전석과 조수석 정면에 있는 운전에 필요한 각종 계기들이 달린 부분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 IP)이라고도 부른다. 대시보드는 원래 차량의 실내와 엔진룸을 격리하는 격벽(panel)에서 출발하여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 이 명칭은 마차의 앞 부분에 달려 있는 흙받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속도계를 비롯하여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표시해 주는 계기판, 자동차 방향을 조작하는 스티어링휠, 오디오와 에어컨의 조절판이 있는 센터페시아 등으로 이루어진다. 대시보드는 탑승자 보호하기 위하여 우레탄 따위의 부드러운 재질의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다. 형태는 거의가 T자 형태로 되어, 운전석과 조수석이 대칭을 이루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영국에서는 대시패널(dash panel) 또는 벌크헤드(bulk head)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는 엔진의 열을 막아주므로 파이어월(fire wall)이라고도 한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들과 기능 부품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운전자나 승객들의 시각적인 집중이 이루어지는 부분이며 자동차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처럼 실내 공간의 디자인 이미지를 형성해 주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실내의 대표적인 디자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차량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 차량 설계 시 중요한 부분으로 운전자 및 승객이 많이 접하는 부분으로 미적 요소뿐만 아니라 실내공간의 적정성과 각종 디스플레이 및 스위치의 사용자 편의성과 시각 등을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 인스트루먼트 패널에서 중심을 이루는 부분은 계기류와 조작부가 배치된 운전석이며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이 장착되는 위치로서 차량 충돌 시 승객 보호가 가능하게 설계에 반영해야 하는 등 안전적인 측면까지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계기류와 공조기구, 조작장치의 배치방식에 따라 디자인은 각양각색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개념도 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밀도 있게 설계된 항공기의 조종석(cockpit)과 같은 개념도 사용되고 있으며 아우디 A1 클러스터(cluster) 독립형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계기류가 집중된 클러스터가 운전석 측의 중심부에 독립돼 돌출된 형태로 실내 개방감이 좋고 운전자의 시선을 클러스터에 집중시킬 수 있어 소형 승용차에 가장 많이 쓰인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차량 내부 인테리어 전체의 인상을 결정하고 운전자, 보조석 탑승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안전한 운전을 위한 각종 장비, 인포테인먼트 요소까지 제공하는 종합적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초기 자동차에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단순히 실내공간과 엔진룸을 구분 지어주는 경계의 개념과 운전에 필요한 단순한 정보를 표시하는 개념이었으나 현재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시트 디자인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차량의 여러 부분에서 디지털, 전자 기술 적용에 의한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운전석을 중심으로 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가 표시장치를 읽을 때 직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전석 클러스터(cluster)와 센터 페시아 상부에 LCD 패널이 부착되는 것이 최근에 하나의 전형으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간결한 디자인의 개방적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아늑한 공간 이미지를 가진 수평형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양분화되었다.[5][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자동차 역사가, 〈31. 대쉬 판넬(Dash Panel) (자동차 용어: 차체/도장)〉, 《티스토리》, 2014-10-10
  2. 대시보드〉, 《네이버 지식백과》
  3. 홍승택, 전진화, 〈자동차의 대쉬패널〉, google patents, 2009-06-26
  4. 자동차 차체-용어설명〉, 《이글루스》
  5. IP(Instrument Panel)가 뭐야?〉, 《한국지엠 톡 BLOG》
  6. 각양각색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세계〉, 《매일경제》, 2012-08-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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