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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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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시트(Comfort seat)는 안락감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자동차 시트를 말한다. 앉은 자세에서는 허리로만 몸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에 걸리는 부하가 서 있을 때보다 약 60% 더 높아져 다양한 척추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각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계속해서 더욱 편안한 시트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활용[편집]

메르세데스-벤츠[편집]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뒷좌석 탑승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컴포트시트를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착석 위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여섯 가지의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 중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최적의 위치로 시트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어 챔버와 조정식 에어 챔버가 있는 4웨이 허리 지지대가 제공된다. 또한 스티어링 앵글, 횡방향 가속 및 차량 속도에 따라 조정되는 자동 사이드 가이드 기능이 있는 다이내믹 드라이브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14개의 에어 챔버가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의 6개 세부 프로그램을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세게 또는 약하게 강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작동 시간도 12 ~ 15분 사이에서 선택 가능하다. 마사지 프로그램 중 2개 프로그램에서 추가 제공되는 핫스톤 마사지 기능도 제공된다.[1]

비엠더블유[편집]

비엠더블유(BMW)의 컴포트시트는 다양한 방향으로 섬세하게 시트를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체형의 사람이라도 최적의 운전 자세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비엠더블유의 컴포트시트의 방석 부분은 전후 이동 및 상하 높낮이와 앞뒤 경사각, 그리고 다리가 길거나 짧은 사람들을 고려해 무릎 뒤쪽 부분의 길이까지 조절할 수 있다. 등받이의 경우 전체적인 각도는 물론 어깨 부분의 각도만 따로 조절할 수도 있다. 또한 등받이에는 다양한 체형에 맞출 수 있도록 쿠션의 깊이와 너비를 조절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옆구리 양쪽의 날개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요추를 지지하는 영역도 매우 넓다. 특히 요추 부분의 볼륨 조절은 에어쿠션을 이용하는데, 등받이 아래쪽 좌우와 위쪽 좌우까지 총 4개의 에어쿠션 덕분에 다양한 체형에 맞춰 최적화된 시트 깊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헤드레스트는 높낮이 이외에 헤드레스트 쿠션의 좌우측을 손으로 당겨 조절하면 머리의 측면을 편안하게 지지해주는 훌륭한 조절식 받침대가 된다. 따라서 운전자는 시트가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듯한 상태에서 운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체형은 물론 쾌적한 운전을 위해 비엠더블유 컴포트시트에는 총 20개의 모터가 들어간다. 우선 시트의 방석 부분 이동과 등받이 부분의 각도 조정 등 전체적인 움직임에 관여하는 모터가 8개, 요추 지지를 위한 에어쿠션용 펌프와 요추 부분의 액티브 시트 기능에 사용하는 펌프가 각각 1개씩, 그리고 액티브 시트의 에어 압력을 분배하는 모터가 내장돼 있다. 시트의 냉각을 위한 팬 모터는 9개가 배치된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트 자체가 안전하게 제작되었다. 시트의 기본은 벨트가 장착되고 시트 프레임 자체는 충분한 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충돌이나 추돌 사고가 났을 때 요추나 대퇴부, 또는 어깨나 머리 등을 잘 보호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사이드 에어백이 시트의 측면에 내장돼 가장 안전한 위치에서 탑승자를 보호한다. 차의 내장재들이 내열성을 강화해 만들어지는 것처럼 시트 역시 열에 잘 견딜 수 있으며, 만약의 화재 시에도 물소가죽 이외의 화학적 재질을 사용하더라도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처리돼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트에 밀착된 부분에 땀이 차지 않도록 방석과 등받이에는 에어 컨디셔닝 패드가 적용되며, 이 에어 컨디셔닝 매트의 뒷면에는 액티브 시트 벤틸레이션을 위한 일종의 냉각용 팬(Fan) 모터가 방석 부분에 5개, 등받이 부분에 4개가 배치돼 있다. 이 냉각팬에 의해 만들어진 공기가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시트는 통기성 표면으로 만들어져 있고, 이를 통해 시트의 표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켜 더운 날 오랜 운전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시트의 팬 모터는 BMW 모델의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연결돼 있다. 센터 스택의 온도조절 패널에 마련된 시트 벤틸레이션 버튼을 누르면 이 신호는 시트 모듈로 보내지고, 시트 모듈에서는 팬 모터를 작동한다. 또 동시에 중앙의 온도조절 패널에는 푸른 LED 램프가 점등되며 단계별 작동 상태를 보여준다. 9개 시트 팬 모터의 속도는 고속과 저속의 2단으로 제어되며, 작동 여건에 따라 전체적으로 3단계의 레벨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시트 벤틸레이션 작동 버튼을 처음에 한번 누르면 방석과 등받이의 팬 모터가 모두 고회전하는 3단계다.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냉각팬 작동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방석 부분은 고회전하고 등받이 부분은 저회전하는 2단계가 된다. 1단계에서는 모든 팬 모터가 저속으로 회전한다. 당연하게 추운 겨울에는 시트를 덥혀주는 히팅 기능이 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인체의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몸놀림이 어려워질 수 있어 몸을 빨리 덥혀야 한다. 시트 히팅의 온도도 3단계(High, Medium, Low)로 조절된다. 또한 통기성을 고려하여 시트 커버는 질 좋은 물소 가죽을 사용한다.[2]

현대자동차㈜[편집]

현대자동차㈜의 릴렉션 컴포트시트는 운전석 또는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승객의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켜 피로도를 줄여준다.[3] 릴렉션 컴포트시트는 다른 자동차 제작사에서 저중력 시트라고 부르는 것을 한층 더 개량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저중력 시트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중립 자세 연구를 참조해 만들었다. 기존의 저중력 시트보다 상품성을 개선하면서, 이름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는 뜻의 릴렉스(Relax)와 자세를 뜻하는 포지션(Position)을 합성한 릴렉션 컴포트 시트로 명명했다. 릴렉션 컴포트 버튼을 누르면 등받이가 112°로 기울어진다. 또 허벅지와 무릎 부분도 27°까지 올라와 체중의 분산을 체감할 수 있다.[4]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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