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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 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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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 레버

방향지시등 레버(Turn signal handle)는 차량이 좌회전 또는 우회전하기 전에 방향지시등을 켜거나 끄기 위해 사용하는 레버이다. 방향지시등 레버는 대부분의 자동차에서 스티어링휠 좌측에 있다. 미등, 안개등, 전조등 같은 조명을 조절하며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기 때문에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 사용한다. 방향지시등 레버는 회전 또는 차선변경스티어링휠이 원위치로 복귀되면 자동으로 중립 상태로 복귀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동으로 꺼야 한다.[1]

개요[편집]

방향지시등 레버 조명 사용법
방향지시등 레버 방향지시등 사용법

방향지시등 레버는 전조등, 미등, 안개등, 방향지시등 등 차량 조명의 모든 것을 작동할 수 있다. 레버의 끝부분을 잡고 돌리거나 레버 전체를 상하로 움직이는 등 간단한 조작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동작마다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다르다. 레버의 끝부분을 돌리면 AUTO, 미등, 전조등을 사용할 수 있다. AUTO는 차량 주변의 밝기에 따라 조명이 켜지거나 꺼지며 미등은 미등, 차폭등, 번호판등, 계기판등이 켜진다. 미등의 경우 해가 지는 상황이나 터널 안에서 주로 사용하며 주변 운전자들이 자신의 차량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전조등은 미등 위치의 조명과 전조등 모두를 켤 때 사용하며 상향 전조등과 하향 전조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하향 전조등은 마주 오는 차가 있거나 앞차를 따라갈 때 사용하며 상향 전조등은 마주 오는 차가 없을 때 운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다. 차선 변경이나 좌, 우회전 시 반드시 켜야만 하는 방향지시등은 레버 전체를 위아래로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방향지시등은 자동차의 진로를 변경하기 전에는 방향지시등을 켜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이동할 방향을 미리 알려야 한다.

방향지시등 레버는 핸들을 잡은 상태로 손가락을 뻗어 작동시키며 위쪽으로 밀면 우측 방향 지시등, 아래쪽으로 밀면 좌측 방향 지시등이 점멸한다. 레버를 위치에 관계없이 앞쪽으로 당기면 당기고 있는 동안 상향등이 점등되어 앞차에 추월 신호를 보내게 되며 레버를 놓으면 소등되고 레버는 원위치로 된다. 이러한 이유에서 상향 깜빡임을 패싱 라이트(Passing Light)라 부르기도 하며 양해를 구하는 신호지만 너무 오랜 시간 켜두면 상대 운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2][3][4][5]

기능[편집]

  • Off: 모든 조명이 꺼진 상태이며 표시 그대로 모든 조명을 끌 때 사용한다.
  • 미등: 자동차의 미등과 차폭등, 번호판등과 계기판등이 조명된다.
  • 전조등: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작동되며 미등과 전조등 모두 조명된다. 보통은 하향등으로 설정해 두고 주행하며 어두워서 전방이 보이지 않거나 비상시 상향등으로 사용한다. 레버 전체를 뒤로 밀면 상향등, 앞으로 당기면 하향등, 운전자 쪽으로 당기면 일시적으로 상향등이 작동한다.
  • 안개등: 미등을 켠 상태에서 안개등 스위치를 돌리면 조명된다. 전조등보다 넓게 퍼지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며, 미등을 끄거나 안개등 스위치를 Off로 돌리면 조명이 꺼진다.
  • Auto: 차량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조명된다.
  • 방향지시등: 자동차의 진로를 변경하기 전에는 방향지시등을 켜 다른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이동할 방향을 미리 알린다.

사용 상황[편집]

  • 어두운 터널에 진입했거나 진입하기 전 시야 확보를 위해 전조등을 켜야 하며 방향지시등 레버를 돌리면 순서대로 미등 하향 헤드램프가 점등된다. 터널에서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빛의 차이로 인해 위험한 사고가 발행하는 경우가 있어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 시야 확보를 위해 반드시 전조등을 켜야 한다.
  • 안개나 눈, 비 등 기상악화로 앞의 도로가 잘 보이지 않을 때 다른 차량에게 위치를 알려야 할 때 안개등을 켠다. 방향지시등 레버를 돌려 전방 안개 등 표시가 가운데 점 위치에 오도록 조작한다. 국제 안개 등급 기준 짙은 안개(시야 40m~200m)일 때 안개등을 켜서 주변 차량들에게 자신의 차량 위치를 알리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 좌회전, 우회전하기 30m 전에서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리는 방향지시등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다. 좌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 레버를 아래로 우회전할 때는 방향지시등 레버를 위려 올려준다. 흔히 깜빡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운전 중 반대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켜면 뒤따라 오던 차가 당황할 수 있고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사용하여야 한다.
  • 방향지시등 레버를 AUTO에 돌려놓으면 오토매틱 하이빔 기능이 작동되며 어두운 도로에서 작동시키면 상향등이 켜지고 전방에서 차가 다가오면 이를 감지하여 하향등으로 변경되며 차가 지나가면 다시 상향등으로 자동 점등되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차가 없는 밤길 상향등이 꼭 필요한데 반대편에서 차가 올까 봐 걱정될 때 오토매틱 하이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오토매틱 하이빔을 구동하기 위해선 세 가지 조건이 있다. 밖이 어두울 때, 다른 차량 또는 불빛이 감지되지 않을 때 시속이 약 40km/h 이상일 때만 작동된다.[6]

각주[편집]

  1. 카링TV, 〈초보 운전자를 위한 상식! 핸들 옆 레버의 정체는?〉, 《네이버 포스트》, 2017-02-14
  2. 이것만 알면 초보운전자 탈출! 자동차레버의 왼쪽vs오른쪽 사용법〉, 《카카오》, 2019-02-28
  3. 잡학다식, 〈핸들 옆 레버의 정체는 무엇?〉, 《티스토리》, 2012-09-25
  4. 그대와함께, 〈(초보운전)방향지시등 깜빡이 켜는법/자동차 전조등 켜는법〉, 《네이버 블로그》, 2018-10-15
  5. 초보운전자를 위한 TIP! 자동차 라이트는 언제 켤까?〉, 《키즈현대》, 2019-03-07
  6. 르노삼성자동차, 〈방향지시등? 와이퍼는 어떻게 켜더라? 초보운전 시 꼭 필요한 상황별 자동차 레버 사용법!〉, 《네이버 포스트》, 2019-01-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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