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볶음밥
낙지볶음밥은 낙지와 잘게 썬 채소를 밥과 함께 볶은 음식을 말한다. 입맛에 따라 고추장 따위를 넣어 매콤하게 먹기도 한다.
개요[편집]
낙지볶음밥은 낙지와 밥을 양념장에 넣어 볶은 음식이다. 낙지볶음을 먹은 뒤 밥, 김치, 김가루를 넣어 후식으로 볶아 먹기도 한다. 낙지볶음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는 낙지, 밥,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미림, 다진마늘이다. 낙지볶음밥은 혼자 먹기에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맛있으며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낙지는 두족강 문어목 문어과의 연체동물이다. 대부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근해안에서 서식한다. 한자어로는 석거(石鋸)라고 하며, 장어(章魚)·낙제(烙蹄)라고도 쓴다. 낙지는 사실 문어과 (및 문어속)에 속할 뿐 문어 그 자체는 아니다. 이는 주꾸미도 마찬가지로 어린이가 낙지 외에도 주꾸미를 아기 문어로 오인하기도 한다. 문어와 마찬가지로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낙지의 암수를 구분하는 방법은 다리에 있는데, 낙지 수컷의 경우 문어와 마찬가지로 8개의 다리 중 하나에 생식기가 있다.
수명은 겨우 1년 정도인 단년생이다. 암컷은 체내수정을 하며 겨울잠을 끝낸 이른 봄철에 산란을 하고 알을 돌보다 힘이 다해 생을 마감한다. 수컷도 교미를 끝내면 암컷의 산란을 돕다가 이내 죽는다. 주로 갯벌에 구멍을 파고 알을 낳는데, 친척격인 주꾸미보다 그 수가 현저히 적은 100여 개에 불과하며 부화 성공률도 낮고 대체로 양식이 힘든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산란을 거쳐서 부화에 성공한 새끼들은 죽은 부모의 몸을 먹고 자란다. 타우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회복기 환자나 임신부에게 좋다. 이걸로 젓갈이나 액젓을 만들기도 한다.[1][2]
볶음밥(Fried rice, 문화어: 기름밥)은 쌀밥에 당근, 쇠고기, 감자 따위를 잘게 썰어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을 말한다. 쌀밥에 채소나 고기 등을 잘게 썰어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이다. 밥을 다른 재료와 함께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의 통칭이다.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다. 볶음밥은 밥을 냄비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계란, 야채, 해산물, 고기 등 다른 재료와 함께 섞는 요리이다. 단독으로 먹거나 다른 요리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볶음밥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특정 남아시아 요리의 인기 구성 요소이자 인도네시아의 주요 국가 요리이다. 집에서 만드는 요리인 볶음밥은 일반적으로 다른 요리에서 남은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변형이 가능하다. 볶음밥은 중국 수나라 시대에 처음 개발되었다. 볶음밥은 아시아와 세계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다.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작은 식당, 노점상, 여행 행상인이 볶음밥 전문점이다. 인도네시아 도시에서는 볶음밥 노점상이 음식 카트를 들고 거리를 이동하며 번화한 거리나 주거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많은 동남아시아 길거리 음식 가판대에서는 선택 가능한 고명과 반찬과 함께 볶음밥을 제공한다.
한국식 볶음밥은 비빔밥에서 발전된 형태로 존재하며 "볶음" 보다도 "혼합" 개념이 더 두드러진다. 실제로 해주비빔밥 같은 경우에는 밥을 먼저 볶은 다음에 비벼 먹는데, 한국의 볶음밥이 어디에서 발전된 형태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구내식당 같은 대형 급식소에서 나오는 볶음밥은 아예 당당하게 식당용 밥솥에서 쪄낸 것을 내오기 때문에 사실상 비빔밥이나 다름없다. 뷔페에서 나오는 볶음밥도 대량 취사기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기름에 볶은 재료들과 함께 비빈 기름 비빔밥이다. 한국의 볶음밥은 중국의 차오판처럼 찬밥을 따뜻하게 먹으려는 의도에서 발전되었다고 하며, 각종 볶음 요리를 먹고 남은 소스와 건더기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중국집, 분식집에서도 팔며, 전라도권이나 경상도권 식당에서는 짜장소스를 같이 주는데 중국집의 경우에는 볶음밥 옆에 짜장을 부어주고 일부 중국집은 간짜장처럼 별도의 그릇에 따로 담아서 주는 경우도 있다. 분식집의 경우 볶음밥만 주거나 덮밥 형태로 볶음밥 위에 짜장을 부어서 준다.[3][4]
조리법[편집]
낚지볶음
낚지볶음은 낙지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한국 요리이다. 두족류 해양 생물이 메인 재료라는 점과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칼칼하게 볶아낸다는 점에서 오징어볶음, 주꾸미볶음과 유사하다. 다만 메인재료인 두족류가 식감이 미묘하게 다르다보니 같은 양념에 볶더라도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과 더불어 대표적인 밥도둑으로 꼽힌다.
해물파전 및 매운탕 종류와 궁합이 잘 맞아서 낙지볶음을 시키면 해물파전과 매운탕을 같이 시키거나 서비스로 콩나물국이나 조개탕처럼 맑은 국물이 같이 나올 때가 있다. 보통 전국에 알려진 낙지볶음은 국물이 거의 없는 형태지만 아래에 나오는 조방낙지처럼 전골이나 마찬가지인 국물 요리로 변형되거나 낙지덮밥, 낙지떡볶이 같은 바리에이션도 있다.[5]
준비 재료
낙지 2마리, 밥 2공기, 양파 반개, 애호박 약간, 당근 약간, 고추장 수북히 1스푼, 참기름 1스푼, 오일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통깨.
만드는 방법
- 1. 볶음밥에 넣을 야채를 준비한다. 볶음밥 재료로 다양한 야채들이 들어가지만 양파 들어간 볶음밥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 양파는 꼭 넣어준다.
- 2. 낙지를 넣어서 볶음밥 맛있게 만들어 볼 건데, 먼저 낙지는 굵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넣고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주며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준다.
- 3. 낙지 다리 부분만 사용해서 볶음밥 만드는 데, 다리는 작게 썰어준다.
- 4. 팬에 오일 두르고 야채를 먼저 볶아준다. 낙지는 너무 오래 볶으면 질기다.
- 5. 야채가 다 볶아지면 낙지 넣어준다.
- 6. 소금, 후추간을 조금씩 하면서 밥 넣고 고슬고슬하게 볶아준다.
- 7. 낙지볶음밥의 하이라이트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주며 고추장과 잘 섞이도록 맛있게 볶아준다.
- 8. 완성된 낙지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이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낙지볶음밥〉, 《네이버 국어사전》
- 〈낙지〉, 《나무위키》
- 〈낙지〉, 《위키백과》
- 〈볶음밥〉, 《나무위키》
- 〈볶음밥〉, 《위키백과》
- 〈낙지볶음〉, 《나무위키》
- 라풀,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 낙지볶음밥〉, 《네이버 블로그》, 2014-09-1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