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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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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mat)는 자동차 실내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실내 바닥에 까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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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편집]

바닥[편집]

바닥 매트

자동차 바닥에 깔린 매트는 실내를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탑승자가 신발에 묻혀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일차적으로 받아 차체오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바닥으로부터 유입되는 차량 내의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1] 자동차 발밑의 매트는 차 내부 청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구입할 때 제공되는 순정매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운전자도 적지 않지만, 자동차 내부를 좀 더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 따로 기능성 매트를 사는 경우도 있다. 바닥 매트는 바닥에 깔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손쉽게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2]

트렁크[편집]

트렁크 매트

트렁크 매트는 트렁크를 보호하는 매트이다. 트렁크에 짐을 싣고 다니다 보면 이리저리 치여 스크래치가 생기고 오염되기 마련인데 이런 점들을 방지하고자 내구성이 좋은 트렁크 매트를 장착한다.[3] 따라서 트렁크에 짐을 싣는 일이 많은 사람이 주로 사용하며 짐을 싣고 내리면서 먼지가 나지 않게 해준다. 또 차에 흠집이 나는 것을 막아 차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렁크 매트는 자동차 트렁크 바닥에 설치가 가능하며 실내 인테리어 효과 및 차체의 각종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트렁크 아래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재질에 따라 직물매트, 고무매트 등으로 나누어지고 청소와 향균 기능까지 추가된 기능성 제품도 있다.[4][5] 그리고 차박을 할 때도 트렁크 매트를 많이 사용한다. 이에 따라 차박에 용이한 레크리에이션 차량에 많이 장착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차박이라는 레저가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차박을 할 때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차갑고 딱딱한 트렁크 바닥에서 잠을 자는 경우 허리 통증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어 트렁크 매트는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차박을 위한 트렁크 매트는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온몸을 받쳐줄 수 있도록 두께감 있는 것이 좋고 내장재가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6]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트렁크 매트의 소재는 고급 인조가죽이 많다. 기본적으로 방수와 방오 처리가 되어 있다. 주행 중에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나면 트렁크의 짐들은 쓰러지고 심한 경우 액체가 매트에 스며들어 냄새가 밸 수도 있다. 하지만 고급 가죽 원단의 트렁크 매트는 방수가 되니 냄새나 얼룩이 남을 일이 없다. 또한 트렁크 매트는 차종마다 트렁크의 크기와 형태가 달라서 차종별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7]

종류[편집]

고무매트[편집]

고무매트는 주로 택시영업용 차량에서 볼 수 있다. 자동차 매트의 가장 초기 버전으로 물 세척이 용이하고 가격이 매우 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무 냄새가 매우 강하게 나는 편이며 무거운 편이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미끄러우며 포집력이 없어서 아래쪽 송풍구에서 바람이 나올 때 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표면에 흠집이 많아서 물 세척은 편하지만 솔이나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 또한, 비 오는 날 신발과의 마찰로 인해 불쾌한 소리를 유발할 수 있고 물기로 인해 미끄럽다고 느낄 수 있다.[8][9]

직물매트[편집]

직물매트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발수 가공 및 방염 가공이 되어 있는 나일론이나 폴리프로필렌 등 일반 가정용 카펫 유형과 길고 두꺼운 형태로 주로 뒷좌석에 사용되는 러그 형태로 나뉜다. 이러한 직물매트는 자동차 내부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고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다. 또한 차종에 맞게 정확하게 제작되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하지만 직물매트는 고무나 플라스틱 매트보다 방수성과 방오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차량 구매 시 기본적으로 깔린 직물매트는 처음에는 푹신해서 쿠션감은 좋지만 차 안의 수많은 미세먼지를 비롯하여 신발에서 떨어지는 흙과 모래 등을 흡착해 곰팡이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미세한 쓰레기가 섬유 사이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고, 세탁 후 건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탈수기를 이용해 건조해야 하며 매트 속에 진드기 같은 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따라서 자동차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세차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다.[1][2]

알루미늄매트[편집]

알루미늄매트는 고무매트와 섬유매트의 중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높은 방수, 방오 성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차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세탁도 간편하고 곰팡이가 필 걱정도 적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디자인도 고무 플라스틱에 비해서는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흙먼지를 거의 흡수하지 못하는 데다 쓰다 보면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낡아 보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알루미늄매트는 이 오면 승하차 시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알루미늄 소재의 특성상 밝고 차가운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매트이다. [2]

벌집매트[편집]

벌집매트는 매트 무늬가 벌집으로 되어있는 고무 재질의 매트이다. 이중매트 또는 더스트 클린 매트라고도 한다. 윗부분이 벌집처럼 구멍이 뚫려 있어 모래나 부스러기 등이 떨어지면 구멍으로 빠져 아랫부분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 구조이다.[10] 고무매트나 직물매트에 비해 포집력이 좋은 매트로 액체가 흡수되지 않아 오염물질을 바로 털어낼 수 있다. 하지만 내구성이 많이 떨어져 오래 사용하면 뻣뻣해지고 오그라들어서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으며 세척 시엔 물기를 꼼꼼히 말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8][11]

코일매트[편집]

코일매트코일 재질로 제작된 매트이다. 코일매트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트로 가격대가 저렴하며 흙먼지와 오염물을 포집하는 능력이 좋고 쿠션감이 좋다. 푹신해서 발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고 불에 타지 않는 내연 소재, 먼지 포집력이 좋아서 실내에 먼지가 날리지 않고 물로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 오염물질이 묻어도 티가 많이 나지 않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벌집 매트보다는 나은 편이다. 하지만 코일매트는 두껍고 무거우며 크기가 큰 편이고 먼지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세척이 어렵다. 세척이 번거롭다 보니 차량용 청소기로 청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오염물질이 매트 하부에 쌓여서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코일매트는 물기 제거가 다소 어려운 편이다.[8] 코일매트는 가공법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도 있다. 일반적인 코일매트는 단순히 차종에 맞게 재단한 형태이다. 흔히 사용하는 형태의 코일매트이며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은 조금 약할 수 있다. 엣지 코일매트는 일반 코일매트의 테두리를 특수한 공법으로 오버로크한 형태이다. 엣지 코일매트는 일반 코일매트보다 내구성이 더 좋다.[12]

5D매트[편집]

5D매트가죽으로 제작된 매트이다. 5D매트는 기존 매트들이 평면 형태였던 것과는 달리 입체 형태로 매트를 만든 것이다. 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이며 바구니처럼 입체 형태로 생기다 보니 오염물질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 털어내거나 물티슈로 닦으면 되기 때문에 청소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죽이라 방수력이 뛰어나고 얇고 가벼우며 바닥에 올려놓는 형식이라 탈부착이 간편하다. 5D매트는 액체가 흡수되지 않지만 표면이 쉽게 상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가죽이 붙어있어 오래 사용하면 가죽이 해지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하지만 가죽이 옆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자동차 내장재를 보호할 수 있다.[8][11]

6D매트[편집]

6D매트는 가죽으로 제작된 5D매트 위에 얇은 코일매트가 합쳐진 자동차매트이다. 분리하여 세척 및 관리가 가능하고 이물질이 이중으로 포집되기 때문에 바닥까지 흐르는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바닥 가죽매트와 코일매트가 간편하게 분리되어 재질에 맞게 청소하여 관리가 더욱 간편하다.[11] 하지만 고정핀으로 고정을 해야 해서 흠집이 나기도 하며 시간이 오래 지나면 들떠서 좀 지저분해진다. 또한 차 내부도 약간 비좁아 보이는 단점이 있다. 5D매트와 마찬가지로 가죽이 븥어있어 오래 사용하면 가죽이 해지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죽이 옆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자동차 내장재를 보호할 수 있다.[8]

관리[편집]

자동차 매트는 일종의 소모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교환 주기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사용해 매트가 해지거나, 오염이 심해지면 청결과 미관을 생각해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동차에 타자마자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대부분 매트에서 나는 것이다. 매트를 청소하기 전 자동차 내부를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매트를 빼내야 한다. 매트를 빼낸 뒤 진공청소기를 돌려 본격적으로 세척하기 전 먼지와 흙을 빨아들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매트를 흔들거나 탁탁 쳐서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직물매트의 경우 베이킹소다를 표면에 문지른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자동차 매트의 얼룩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비눗물을 자동차 매트에 바른 뒤 뻣뻣한 브러시로 매트를 깨끗이 문지르면 된다. 매트를 문지른 뒤 세척제 스프레이를 매트에 뿌리고 30분 동안 방치한다. 이후 매트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남아있는 물기와 먼지를 제거하면 된다. 또한 직물매트는 세탁 후 건조만 해서 사용할 것이 아니라 고온으로 살균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고무매트의 경우 호스로 매트의 더러운 면만 씻어낸다. 이때 자동차 바닥과 닿는 부분이 물에 젖으면 안 된다. 호스를 사용하면 고무매트에 끼어있는 먼지나 음식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후 매트에 세제를 바른 뒤 최대한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고무매트는 유아용 물티슈와 손 세정제로 닦아도 세척이 잘 된다. 알루미늄 재질의 매트는 직물매트에 비해 청소가 용이한 편이다. 간단하게 물로 세척한 다음 마른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매트 자체에는 흙이나 모래, 먼지 등이 많은데 이것이 오랫동안 남아있게 되면 유기질 등의 물질로 인해 부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 결과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세척 시 흡입력이 강한 진공청소기와 에어컨을 이용하여 흙과 모래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트를 세척한 후에 직사광선 아래에서 건조할 경우 매트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그늘진 곳에서 장시간 말려주는 것이 좋다.[13][14]

사고위험[편집]

자동차 내부는 흙을 비롯한 각종 이물질로 오염되기 쉽다. 하지만 자동차 내부를 다 청소할 순 없기 때문에 자동차 바닥 매트는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동차 바닥 매트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는 대부분 운전석 매트가 가속페달에 걸리는 바람에 운전자가 감속하지 못하고 고속으로 폭주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진다. 이는 새 차에 붙어있는 자동차 보호 비닐 때문에 발생한다. 많은 사람이 새 차를 구입하고 나서 매트나 시트가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보호 비닐을 늦게 떼어내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순정매트는 차체 모양에 맞게 설계돼 제대로 장착만 되어 있으면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순정매트를 깨끗하게 유지하겠다고 그 위에 순정이 아닌 각종 기능성 매트를 두 겹으로 두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매트 사이에 마찰력이 적고 고정이 되지 않아 쉽게 말려 올라갈 수 있으며 가속페달에 걸릴 수도 있게 된다. 자동차 매트는 순정이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이제는 각종 기능을 갖추고 디자인까지 뛰어난 매트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따라서 구매 전 반드시 자동차 바닥의 모양과 맞게 디자인되어 있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만약 크기와 모양이 다른데도 계속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한 순정매트를 사용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세척 후 다시 장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바닥 걸쇠에 딱 맞게 조립해야 한다. 귀찮다고 모양에 맞춰 올려만 두거나 한두 개만 고정해둘 경우 바닥 매트가 움직여 운전할 때 위험하다.[15]

각주[편집]

  1. 1.0 1.1 공임나라, 〈자동차 냄새와 오염의 주범이 되는 바닥 매트 관리〉, 《네이버 포스트》, 2018-05-14
  2. 2.0 2.1 2.2 ABC타이어, 〈'고무, 플라스틱, 패브릭, 알루미늄' 소재별 자동차 매트 분석〉, 《네이버 포스트》, 2018-12-24
  3. 바게트, 〈차꾸미기 차모아 트렁크매트로 깔끔하게 정리 성공했어요〉, 《네이버 포스트》, 2021-12-29
  4. 트렁크매트〉, 《네이버 지식백과》
  5. 트렁크매트〉, 《네이버 지식백과》
  6. 오토 매거진, 〈차박 트렁크매트 잘 골라야 허리 무리 없어요!〉, 《네이버 포스트》, 2021-10-01
  7. 차모아, 〈트렁크매트 깔고 기분 좋게 열자〉, 《네이버 포스트》, 2020-05-22
  8. 8.0 8.1 8.2 8.3 8.4 F2lIght!!, 〈다양한 자동차 매트 별 장점과 단점 알아보기 (매쉬매트 추천)〉, 《티스토리》, 2021-05-24
  9. 보드카, 〈자동차 카매트 종류 무엇이 있을까?〉, 《네이버 포스트》, 2021-10-27
  10. 훕몰, 〈자동차매트 종류에 대해 알아봐요~〉, 《네이버 포스트》, 2018-03-20
  11. 11.0 11.1 11.2 모터랩, 〈지금 사용 중인 자동차매트가 무엇인가요?〉, 《네이버 포스트》, 2021-10-27
  12. 제페라, 〈차량 필수템 자동차 카매트를 선택하는 3가지 공식〉, 《네이버 포스트》, 2019-03-05
  13. 인디, 〈자동차 매트, 얼마나 알고 계세요? 카매트 종류와 관리 방법〉, 《DB손해보험》, 2013-11-27
  14. 자동차 매트 세척하는 방법〉, 《위키하우》
  15. ABC타이어, 〈자동차 바닥 매트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할 수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19-07-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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