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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이후, 자사의 문제를 인정한 파일코인은 당해 8월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유하며 로드맵을 공개했다. 파일코인은 2019년 중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메인넷]] 출시에 앞서 테스트 네트워크는 2019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메인넷 출시는 2019년 2분기 혹은 3분기로 예정됐다. 물론 해당 로드맵은 낙관적인 전망으로 추정한 것인 만큼 변동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ref>lswcap, 〈[https://techrecipe.co.kr/posts/3178 로드맵 발표한 파일코인 ‘차세대 인터넷 뜰까’]〉, 《테크레시피》, 2018-08-31</ref>
 
ICO 이후, 자사의 문제를 인정한 파일코인은 당해 8월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유하며 로드맵을 공개했다. 파일코인은 2019년 중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메인넷]] 출시에 앞서 테스트 네트워크는 2019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메인넷 출시는 2019년 2분기 혹은 3분기로 예정됐다. 물론 해당 로드맵은 낙관적인 전망으로 추정한 것인 만큼 변동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ref>lswcap, 〈[https://techrecipe.co.kr/posts/3178 로드맵 발표한 파일코인 ‘차세대 인터넷 뜰까’]〉, 《테크레시피》, 2018-08-3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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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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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분기 : 테스트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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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2, 3분기 : 메인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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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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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6일 (토) 03:00 판

파일코인(Filecoin) 로고
파일코인(Filecoin) 로고와 글자

파일코인(Filecoin, 文件币)은 IPFS 기술을 사용하여 탈중앙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암호화폐이다.[1] 파일코인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 컴퓨터의 남는 하드디스크 공간을 활용해 파일을 저장하고 열람할 수 있다. 파일코인은 프로토콜랩스(Protocol Labs)가 개발했다. 파일코인은 2017년 8월 10일 ICO를 시작한지 1개월만에 2억 5,700만 달러(약 2,800억원)이 넘는 투자 자금을 모았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ICO 역사상 가장 큰 액수에 해당한다.[2] 파일코인과 유사한 암호화폐로는 디피니티, 시아, 골렘, 소늠, 스토리지코인, 유토큰 등이 있다.

개요

파일코인은 클라우드 저장소를 알고리즘 시장으로 이끌어낸 탈중앙화 방식의 블록체인 스토리지 네트워크이다.[3] 이 알고리즘 시장은 프로토콜 토큰인 파일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위에서 형성되는데, 채굴자들은 자신의 저장소를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토큰을 얻게 된다. 쉽게 말해, 파일코인은 IPFS 파일 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분산형 P2P 드랍박스이다.[4] 한 개인이 컴퓨터 용량의 일정 부분을 타인에게 할당하면 코인을 얻게 되는 구조이다.[3]

등장배경

IPFS는 전 세계 컴퓨터의 파일 표준 및 시스템을 연결시키려는 분산형 P2P 파일 표준이다.[4] 파일코인은 IPFS의 인센티브 레이어이다. IPFS 웹이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노드들이 파일을 저장하고, 해당 파일을 원하는 노드에게 제공해줘야 한다.[3] 그러나 모든 노드들이 파일을 받기만 하려 한다면, IPFS 웹은 실현될 수 없을 것이다. 여러 노드가 파일을 저장해야 더욱 안전하고, 다른 노드들이 쉽고 빠르게 공유 받을 수 있다. 따라서 IPFS 개발진이 파일코인이라는 토큰을 기반으로 시장을 형성하여 IPFS 웹 발전에 기여할수록 보상 받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4]

IPFS 형태의 파일 저장을 장려하기 위해, IPFS의 개발팀이 탈중앙화 저장소 네트워크인 파일코인을 만든 것이다. 따라서 IPFS 형태의 파일 표준만 맞춘다면 용량 제공자의 유휴 데이터 용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3] 이때 그 반대급부로 채굴자에게 지불하게 되는 것이 파일코인이다.[4] 이렇게 되면 암호화폐를 지불하고 활용하게 되는 일종의 시장 또는 공유 경제 모델이 형성된다. 실제로 시장에 나오는 몇몇 코인들은 IPFS와 연결된 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3]

특징

DNS

DNS(Domain Name System)란 파일코인이 활용되는 네트워크 자체를 의미한다. 직역하면 탈중앙화 저장소 네트워크가 된다. 사용자들은 DSN 상에서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는 마이너들에게 보상을 지불한다. 이 대, 채굴자들은 그들의 서비스 제공이 올바르게 이루어졌다고 감사를 받는 경우에만 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4]

합의 알고리즘

복제증명

복제증명(PoRep : Proof-of-Replication)은 PoS 방식의 또 다른 종류로 특정 서버가 데이터를 저장함에 있어 고유한 물리적 저장소임을 입증하는 역할을 한다.[3] 이 서버 내에서 특정 데이터는 두 번씩 복제되기 어렵고 중복된 복제는 제거된다. 이 구조는 클라우드 저장소, 또는 DNS 세팅에 유용하게 활용되는데, 이런 구조 내에서는 복제의 적절한 레벨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해지거나 해당 서비스를 동일한 유저에게 중복해서 팔게 될 수도 있다. 복제증명은 각 사본이 독립적으로 저장됨을 입증할 수 있다.

시공간증명

시공간증명(PoSt : Proof-of-Spacetime) 방식은 유저에게 특정 서버가 스페이스타임 자원을 이미 소비했음을 입증한다.[4] 스페이스타임이란 어느 정도 사용된 스토리지를 의미한다. 시공간 증명방식은 공간 증명방식(Proof-of-Space)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여러번 확인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유용한 시공간 증명방식이라면 스토리지 서비스가 활용 가능해짐에 따라 작업증명 방식을 대체할 수 있다. 시공간 증명 방식은 연속적인 복제 증명방식(PoRep)과 함께 활용될 수 있다.

콘텐츠 중심의 웹

물리적인 서버 위치에 의존하는 파일 보관 방식은 해당 데이터가 삭제되거나, 데이터 위치 변경에 취약하다. 파일코인은 위치 중심적인 웹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을 사용한다. IPFS는 HTTP와 같이 파일의 경로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파일의 암호화된 해시값을 통해 연결되는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다.[5] IPFS를 이용하면 콘텐츠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콘텐츠의 저장된 위치가 아닌 어떤 콘텐츠인지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스토리지 서비스가 분산화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위치의 제약에서 벗어나 콘텐츠 중심으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저장소의 중앙화 문제해결

소수의 대기업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먼저, 사용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 스토리지 제공업체를 신뢰하는 것밖에 없다.[6] 사용료는 점차 비싸지고 독점시장이기 때문에 운영의 비효율이 등장하기 시작한다.[6]

개인은 누구나 데이터 저장소를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소중한 파일들을 모아놓은 하드 드라이브, 족보나 파일을 보관하는 USB 그리고 컴퓨터에 남아도는 여분의 저장 공간 등등 말이다. 여기서 개인은 유휴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공유경제를 생각할 수 있다.[5] 파일코인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유휴 데이터 공간을 사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사람의 콘텐츠 접근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파일코인은 IPFS방식을 사용해 콘텐츠를 탈중앙화 한다. 바로 중앙 호스트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검열 저항성 실현

IPFS 형식은 위치가 아닌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때문에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콘텐츠로의 접근을 막더라도 여전히 콘텐츠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기존의 방식에서는 위치에 기반한 서버만 접근을 하지 못하게 막으면 됐다.[5] 하지만 IPFS는 위치를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검열 저항성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는 탈중앙화 된 분산 스토리지 방식이기 때문에 서버의 접근이 막혀도 다른 노드를 찾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탈중앙화를 통해 검열 저항성을 실현한 것이다.

탈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비스

IPFS라는 훌륭한 표준이 있지만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스토리지를 제공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해야 한다.[6]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 파일코인은 가장 좋은 유인책을 파일코인이라는 토큰을 제공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파일코인이라는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사람들은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저장 공간을 내어준다.[5] 데이터는 지속해서 보관된다.[6] 사람들은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행동이 전체 네트워크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사건사고

파일코인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 업계의 기대주로 여겨지며, 이미 사전 ICO 판매로 5,200만 달러를, 그리고 2017년 실제 ICO로 2억 5천만 달러를 모았다.[7] 당시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 등 글로벌 유력 벤처 회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고속 성장과 함께 파일코인이 직면한 문제 중 하나가 부상했다. 다름 아닌 효율적으로 확장을 하지 못하는 문제다. 파일코인은 새로운 사용자와 참여자가 들어오면서 아직 자사의 모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확장할 것인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ref>Marty Puranik,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스토리지의 장단점과 향후 전망〉, 《잇월드》, 2018-02-23</ref> 이에 따라 2018년 1월, 파일코인은 수요와 요구에 따라 확장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재설계하기 전까지 새로운 사용자와 참여자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8]

ICO 이후, 자사의 문제를 인정한 파일코인은 당해 8월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유하며 로드맵을 공개했다. 파일코인은 2019년 중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메인넷 출시에 앞서 테스트 네트워크는 2019년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메인넷 출시는 2019년 2분기 혹은 3분기로 예정됐다. 물론 해당 로드맵은 낙관적인 전망으로 추정한 것인 만큼 변동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9]

로드맵

  • 2019년 1분기 : 테스트넷 공개
  • 2019년 2, 3분기 : 메인넷 공개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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