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잔글 (→같이 보기) |
|||
(다른 사용자 한 명의 중간 판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미러'''(mirror)는 보통 [[자동차]]에서 주행 중에 운전자가 차량의 전후좌우를 잘 살펴 볼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 다는 [[거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3975&cid=42330&categoryId=42330 미러]〉, 《네이버 지식백과》</ref> 차량 내부 앞쪽에 달리는 [[룸미러]](room mirror)와 차량 외부의 앞쪽 좌우 창문 앞에 달리는 [[사이드미러]], [[선바이저]] 안에 장착된 [[배니티미러]](vanity mirror), 뒷좌석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하는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 등이 있다. | '''미러'''(mirror)는 보통 [[자동차]]에서 주행 중에 운전자가 차량의 전후좌우를 잘 살펴 볼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 다는 [[거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653975&cid=42330&categoryId=42330 미러]〉, 《네이버 지식백과》</ref> 차량 내부 앞쪽에 달리는 [[룸미러]](room mirror)와 차량 외부의 앞쪽 좌우 창문 앞에 달리는 [[사이드미러]], [[선바이저]] 안에 장착된 [[배니티미러]](vanity mirror), 뒷좌석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하는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 등이 있다. | ||
+ | {{:자동차 배너}} | ||
==개요== | ==개요== | ||
19번째 줄: | 20번째 줄: | ||
===배니티미러=== | ===배니티미러=== | ||
− |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배니티미러]](vanity mirror)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배니티미러란, | + |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배니티미러]](vanity mirror)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배니티미러란, 말 그대로 화장을 체크한다는 의미의 'vanity'(화장 테이블)이라는 단어와 거울이라는 의미의 'mirror'를 합친 이름으로 불리는데, 안에 장착되어 있는 작은 거울을 의미한다.<ref name="쌍용"></ref> 여기서 [[선바이저]]는 1930년대 이전에는 [[윈드실드]] 바깥에 차양 형태로 적용되었으며 193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내부 장착 형태로 변경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여러 제조사들로 널리 퍼졌다. 비슷한 시기 [[시거드 톰슨]]이라는 인물이 거울 내장형 선바이저를 개발했으며 심지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전구도 함께 내장되어 있는 형태였다.<ref name="뷰"> VEIW H,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1301390&memberNo=30619985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19-06-17 </ref> |
===컨버세이션미러=== | ===컨버세이션미러=== | ||
− |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뒷자리 확인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나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때 등 사용하는 유용한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 혹은 뒷좌석 아이의 안전상태를 확인할 때 운전 중 고개를 돌려 확인하면 안전상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 거울을 사용하여 주행 중에도 확인이 가능하다.<ref> 키즈현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131767&memberNo=7441963 운전자의 또 다른 눈! 자동차 미러의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19-10-04</ref> 보통 룸미러 앞 오버헤드 콘솔에 설치되어 평소에 닫혀있지만 커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열 수도 있고 혹은 흡착판을 이용하여 앞 유리에 상단에 고정하는 방식도 있다.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패밀리카에는 많이 장착되어 있으나, 기본 장착이 되어있지 않을 수 있어서 추가로 구매하여 따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 장착이 안 되어있을 때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보관함이 대신 설치되어 있다.<ref name="신우철">신우철 기자, 〈[http://asq.kr/XD0I2SOw | + |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뒷자리 확인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나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때 등 사용하는 유용한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 혹은 뒷좌석 아이의 안전상태를 확인할 때 운전 중 고개를 돌려 확인하면 안전상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 거울을 사용하여 주행 중에도 확인이 가능하다.<ref> 키즈현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6131767&memberNo=7441963 운전자의 또 다른 눈! 자동차 미러의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19-10-04</ref> 보통 룸미러 앞 오버헤드 콘솔에 설치되어 평소에 닫혀있지만 커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열 수도 있고 혹은 흡착판을 이용하여 앞 유리에 상단에 고정하는 방식도 있다.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패밀리카에는 많이 장착되어 있으나, 기본 장착이 되어있지 않을 수 있어서 추가로 구매하여 따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 장착이 안 되어있을 때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보관함이 대신 설치되어 있다.<ref name="신우철">신우철 기자, 〈[http://asq.kr/XD0I2SOw 운전자의 제2의 눈 자동차 미러 종류 배우고 차 알 못 탈출하자]〉, 《국토교통부》, 2020-11-19</ref> |
==첨단 기능== | ==첨단 기능== | ||
58번째 줄: | 59번째 줄: | ||
* [[미러리스]] | * [[미러리스]] | ||
− | {{자동차 | + | {{자동차 내장|검토 필요}} |
2022년 9월 11일 (일) 03:14 기준 최신판
미러(mirror)는 보통 자동차에서 주행 중에 운전자가 차량의 전후좌우를 잘 살펴 볼 수 있도록 차량 안팎에 다는 거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1] 차량 내부 앞쪽에 달리는 룸미러(room mirror)와 차량 외부의 앞쪽 좌우 창문 앞에 달리는 사이드미러, 선바이저 안에 장착된 배니티미러(vanity mirror), 뒷좌석을 확인하기 위해 설치하는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 등이 있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목차
개요[편집]
자동차는 사람에 전적으로 의존해 앞으로 나아가는 기계이다. 물론,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이나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유지 보조 등 일부 운전자를 돕는 모델들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시동을 켜고 스티어링휠과 가속페달을 밟는 건 90% 이상이 운전자의 몫이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시야 확보 또한 각종 센서에 의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전방 시야의 경우 정면을 바라보면 되지만, 측면 및 후방은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적극 활용하여 살피게 된다.[2] 차량운전을 돕는 거울이 있는 반면, 차량 내부에서 편의와 안전을 위한 거울도 존재한다. 뒷좌석에 앉은 승객과 대화와 소통을 하기 위한 컨베세이션미러와 조수석 전방 위쪽에 부착된 햇빛가리개에 장착되어 자신의 용모를 확인하고 화장을 고칠 수 있는 배니티 미러가 있다. 2014년부터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대신에 카메라를 장착한 미러리스(mirrorless)가 등장하였으며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카메라가 사이드 미러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3]
원리[편집]
차량 운전에 거울을 활용함에 있어 주변차량의 흐름을 알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각 위치의 거울의 원리를 알면 사물의 위치나 거리의 이해가 더 쉽게 된다. 우선, 거울은 빛의 직선성과 그 반사로 인하여 반사된 빛이 우리 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는 물체를 볼 수 있게 된다. 빛이 물체면에서 반사할 때 일정한 규칙이 있다. 입사 광선과 반사 광선, 법선은 모두 한 평면에 있는데, 이때의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다. 이것을 반사의 법칙이라고 한다. 유리면이나 광택이 나는 금속과 같이 매우 매끄러운 면에서 빛이 반사할 때에는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한다. 우리는 반사되는 면보다는 그 면에 비친 물체의 모습을 보게 된다. 또한 거울의 원리를 알아보면, 표면이 매끄러운 물체는 빛이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하기 때문에 물체 주변의 모습이 잘 비치치 않는다. 우리가 거울을 통하여 자기 모습과 사물을 보고, 광원이 아닌 물체를 볼 수 있는 이유는 빛이 경계면에서 반사하여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4] 보통 거울은 크게 나누면 평면과 곡면 거울로 나눌 수 있는데, 곡면 거울은 볼록거울과 오목거울로 나뉜다. 볼록거울은 자동차의 양옆 사이드미러와 룸미러에 적용된다. 운전자와 조수석 옆에 있는 사이드미러를 확인해보면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란 문구를 한 번쯤 본적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볼록거울의 사용은 빛을 퍼지게 하여 물체의 크기보다 항상 작은 상으로 맻히기 때문에 거리감이 상실되어 그런 문구가 적혀있는 것이다. 빛의 퍼짐은 운전자가 더 넒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뒤쪽을 넒게 보게으로써 사각지대의 차량을 더 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룸미러에에는 곡면거울보다는 평면거울을 사용하는데 시야를 넓게 확인할 필요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평면거울을 사용한다.
종류[편집]
룸미러[편집]
룸미러(rear-view mirror)는 자동차의 후방을 확인하기 위한 거울이다. 흔히 백미러라고 하지만, 리어뷰미러 혹은 인사이드미러라는 명칭이 정확한 명칭이다. 비스듬한 시야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볼록면 커브를 가진 사이드 미러와 달리, 룸미러는 후방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왜곡 없이 확인한다는 점에서 평면거울을 사용한다.[5] 룸미러가 옆으로 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는 이유는 거울이 떨어지거나 실수로 거울에 부딪히는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상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유이다. 최근 일반 룸미러의 기능에서 나아가 하이패스 장착이나, 후방카메라 모니터 기능, 나침판 장착 등의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룸미러도 있다.[6] 룸미러는 보통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방 차량의 전조등이 높게 설치된 경우, 주간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야간에는 앞 차량의 전조등 불빛이 룸미러에 반사되어 운전을 방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악용하여 앞차의 운전을 방해하여 자신의 앞에 서는 차가 없게 만들기도 한다.[7]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프리즘 구조를 따르도록 하거나 편광 필터를 사용하여 그 문제를 막을 수 있다. 또는 ECM 룸미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뒤쪽 차량의 전조등의 빛을 광센서로 감지를 하고 거울의 반사율을 낮추어 눈부심 현상을 줄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사되는 빛으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한다.
사이드미러[편집]
사이드미러(side-view mirror)는 운전 중 가장 많이 보는 거울로 운전석과 조수석 쪽 문에 달려 후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의 거울 면은 볼록면으로 되어 있어 사각지대에 대한 사고를 줄여주지만 거리에 있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렵게 된다. 사이드 미러는 후방을 완벽하게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이드미러만 보고 차선 변경을 안일하게 시도했다가 잘 보이지 않던 바로 옆 차선의 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우측 차선의 경우. 그렇기 때문에 사이드미러와 함께 차선을 변경하고자 하는 방향 쪽의 측면도 번갈아 보면서 차선 변경을 시도해야 한다. 도심에서는 접촉사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고속도로에서 이랬다가는 그냥 목숨이 오갈 정도로 위험하다. 무엇보다 거울로 볼 수 없는 숨겨진 구간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사각지대(Dead zone)라고 한다. 예를 들어 룸미러는 후방 범퍼 아래에 있는 어린이를 비춰주지 못하며, 사이드미러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차가 보이지 않는다. 트럭이나 버스같이 덩치가 큰 차는 사각지대가 훨씬 넓어 후진이나 차선 변경 시 사고가 잦다. 이런 차량들은 룸미러가 사실상 쓸모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대형 차량은 사이드미러가 한 면에 두세 개씩 달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래도 사고가 발생한다. 이런 사각지대 문제 때문에 룸미러가 담당하는 후방 중앙에는 후방 감지 센서와 후방 카메라로 보완하고 있고, 사이드 미러 사각은 사각지대에 물체가 있는 경우 경고해 주는 후측방 감지 센서가 보완책으로 나와 있다. 또한 시야각을 넓혀 사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서드파티 사이드미러도 판매 중이다.[7]
배니티미러[편집]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배니티미러(vanity mirror)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배니티미러란, 말 그대로 화장을 체크한다는 의미의 'vanity'(화장 테이블)이라는 단어와 거울이라는 의미의 'mirror'를 합친 이름으로 불리는데, 안에 장착되어 있는 작은 거울을 의미한다.[5] 여기서 선바이저는 1930년대 이전에는 윈드실드 바깥에 차양 형태로 적용되었으며 193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내부 장착 형태로 변경되었다.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여러 제조사들로 널리 퍼졌다. 비슷한 시기 시거드 톰슨이라는 인물이 거울 내장형 선바이저를 개발했으며 심지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전구도 함께 내장되어 있는 형태였다.[8]
컨버세이션미러[편집]
컨버세이션미러(conversation mirror)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뒷자리 확인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나 아이의 안전을 확인할 때 등 사용하는 유용한 거울이다. 뒷좌석 탑승객과 대화를 할 때, 혹은 뒷좌석 아이의 안전상태를 확인할 때 운전 중 고개를 돌려 확인하면 안전상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 거울을 사용하여 주행 중에도 확인이 가능하다.[9] 보통 룸미러 앞 오버헤드 콘솔에 설치되어 평소에 닫혀있지만 커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열 수도 있고 혹은 흡착판을 이용하여 앞 유리에 상단에 고정하는 방식도 있다.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용하는 패밀리카에는 많이 장착되어 있으나, 기본 장착이 되어있지 않을 수 있어서 추가로 구매하여 따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다. 기본 장착이 안 되어있을 때에는 안경이나 선글라스 보관함이 대신 설치되어 있다.[10]
첨단 기능[편집]
ECM[편집]
ECM 미러는 Electronic Chromic Mirror의 약자로 전자 감응식 또는 감광식 미러라고 한다. 야간운전 시 후속 차량의 라이트 불빛으로부터 운전자의 눈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간단히 말해서 룸미러 안 거울에 센서로 빛을 감지하여 거울의 반사율을 줄이는 기능이다. 야간 주행 시 라이트를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들도 위험하지만, 상향등을 켜고 주행하거나 하향 등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개조를 하거나 각도가 높아서 눈부심을 유발하는 차량들도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나 뒤따르는 차량이 그런다면 차 안에 룸미러가 그 빛을 반사하여 운전자에게 비추어 시야 확보에 제약을 주거나 피로감을 줄 수 있다. 그래서 ECM 미러를 사용하여 후방차량 전조등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데, ECM 룸미러는 저 반사율 거울과 고 반사율 거울이 겹쳐서 제작되어 있어 평소에는 고 반사율로 비춰주다가 강한 빛이 센서에 닿으면 저 반사율 거울을 통하여 빛이 반사되는 것을 억제한다. 이러한 원리로 뒤따르는 차량의 형상은 보이지 않고 약한 불빛만 보인다.[11] 이것이 물론 장점이 되지만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라이트를 켠 차량들 사이에서 전조등을 키지 않은 차량이 있으면 식별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빛을 줄여주는 대신 선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후방카메라[편집]
후진 중 실내에서 후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이드 미러와 룸미러를 번갈아가며 확인하지만 그리하여도 사각지대로 인해 완벽하게는 후방 확인이 어렵다. 그 문제점을 고려하여 거울 대신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차량 후면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영상을 차량 내의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후방 추차 시에는 장애물과의 거리를 선명하고 직접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편한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카메라로 출력된 영상 정보는 완벽하게 일치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니터 위의 가상 경로 유도선을 보여주어 어느 정도 왜곡되어 있음을 알려준다.[12] 자동차의 진행 방향과 거리표시선, 주차라인을 표시해두어 주차가 굉장히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어서 주차가 서툰 운전자에게는 도움이 된다. 단순히 주차에서만 사용하는 경우 말고도 평소 주행 중에도 사용이 된다. 후방카메라를 통해서 후방의 도로 상황을 룸미러에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위험을 먼저 인지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한다. 주행 중 룸미러로 후방의 상황을 사각지대로 인하여 확인하기가 어렵다. 특히나 뒷좌석에 승객이나 짐이 실려있다면 더더욱 룸미러가 제 기능을 하기가 어렵다. 그리하여 180도가 돌아가는 카메라를 후방에 달아서 사물을 최대한 크고 넓게, 명확하게 볼 수가 있다. 화물로 인한 시야 방해로부터 자유롭고 뒤쪽의 창문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아서 악천후에도 얼룩진 창문으로 보는 뒤쪽 시야보다는 확실히 선명하고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13]
어라운드 뷰[편집]
어라운드 뷰는 전후좌우 4개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각각 영상을 수집하고 수집된 영상을 합성하여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은 영상으로 모니터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 주차할 때 사용되는 기능으로 차량의 주변 상황을 실내 모니터로 확인하고 장애물 감지 센서와 결합하여 활용성을 높이는 경우가 많아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각각 영상을 보여준다면 다소 왜곡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영상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차량의 형상과 공간을 고려해 재구성을 해서 더 정확한 주차가 가능하다. 비교적 최신 차량의 경우에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아예 주변 환경과 차량의 이미지를 3D로 합성해서 원하는 각도로 시점을 돌려볼 수 있고 주변의 장애물 뿐만 아니라 차량이나 사람이 접근하는 지도 볼 수 있어서 지하주차장 경사로가 좁은 옛날 건물 같은 곳에 큰 차를 가지고 진입할 때 매우 편리하다.[14] 완성차 제조사에서 제동하는 순정 어라운드 뷰 시스템은 차량을 주문할 때 선택사양으로 추가하여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차종에 따라 혹은 사양에 따라 100~20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이 방법 이외에도 외부업체에서 제조하는 사제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100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장착이 가능하다.[15]
미러리스[편집]
각종 미러를 활용하여 이를 뒷받침하는 첨단 기능들로 인하여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일부 학자들은 미래에 자동차 사이드나 룸미러가 아예 없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각종 고성능 카메라와 레이더 등이 차량에 장착되어 주변을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높고, 기존미러들의 역할은 100%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된다.[2] 실제로 사이드 미러 대신에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 5가 출시가 되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이드 미러가 없다면 일단 가장 큰 장점으로 연비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사이드 미러는 차량 양쪽에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가속 시 공기저항을 많이 받게 되는데, 공기저항이 높을수록 연료 소모량이 늘어 경제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사이드 미러를 없애면 공기저항이 8% 정도 줄고 이로 인해 연비가 2%에서 최대 10%까지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사이드 미러로 발생하는 바람으로 꽤 높은 주파수의 풍절음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미러리스 자동차는 이 소음을 줄여 정숙성에 도움이 된다.[16] 또한, 시야각이 15도에 불과한 사이드미러와 달리 카메라를 사용하므로 시야각이 30~80도까지 확보되기 때문에 측면 후방 관찰에 더욱 용이하기 때문에 사고예방에 더욱 도움이 된다.[17] 하지만 카메라에 빗물 등의 이물질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수도 있고, 부품 고장의 확률도 안전에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서 아직 상용화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각주[편집]
- ↑ 〈미러〉, 《네이버 지식백과》
- ↑ 2.0 2.1 VIEW H, 〈(차알못을 넘어서)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포스트》, 2019-06-17
- ↑ 삼성전기, 〈거울 대신 카메라로! 미러리스 자동차〉, 《네이버포스트》, 2018-04-26
- ↑ 빛구름, 〈자동차 백미러의 과학〉, 《네이버블로그》, 2016-07-21
- ↑ 5.0 5.1 〈왜곡으로 더 멀리 봐요, 사이드 미러〉,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18-06-13
- ↑ 〈룸미러〉, 《네이버 지식백과》
- ↑ 7.0 7.1 〈백미러〉, 《나무위키》
- ↑ VEIW H,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19-06-17
- ↑ 키즈현대, 〈운전자의 또 다른 눈! 자동차 미러의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19-10-04
- ↑ 신우철 기자, 〈운전자의 제2의 눈 자동차 미러 종류 배우고 차 알 못 탈출하자〉, 《국토교통부》, 2020-11-19
- ↑ 〈있어도 모르지만 없으면 안되는, 룸미러의 눈부심 방지 기능〉, 《오토트리뷴》, 2017-12-21
- ↑ VIEW H, 〈뒤에도 눈이 있어야 하는 이유! 자동차 후방 카메라〉, 《네이버 포스트》, 2018-07-04
- ↑ 류아연 기자, 〈사각지대 사라진 180도 FHD 룸미러〉, 《앱스토리》, 2017-08-23
- ↑ 〈어라운드 뷰 모니터〉, 《나무위키》
- ↑ 김영우, 〈주차 초보들의 구원자, 어라운드뷰 시스템의 이모저모〉, 《IT동아》, 2020-01-23
- ↑ 삼성전기, 〈거울 대신 카메라로! 미러리스 자동차〉, 《네이버 포스트》, 2018-04-26
- ↑ 〈자동차 거울이 사라질 수도 있다? 자동차 미러 vs 미러리스〉, 《불스원》, 2020-05-01
참고자료[편집]
- 〈왜곡으로 더 멀리 봐요, 사이드 미러〉,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18-06-13
- 〈백미러〉, 《나무위키》
- 〈룸미러〉, 《네이버 지식백과》
- VEIW H,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 포스트》, 2019-06-17
- 신우철 기자, 〈운전자의 제2의 눈 자동차 미러 종류 배우고 차 알 못 탈출하자〉, 《국토교통부》, 2020-11-19
- VIEW H, 〈(차알못을 넘어서) 자동차 미러는 두 종류? 알고보면 더 많은 미러들이 있다.〉, 《네이버포스트》, 2019-06-17
- 김영우, 〈주차 초보들의 구원자, 어라운드뷰 시스템의 이모저모〉, 《IT동아》, 2020-01-23
- 〈자동차 거울이 사라질 수도 있다? 자동차 미러 vs 미러리스〉, 《불스원》, 2020-05-01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