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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너스'''(Binance Venus, 启明星)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발표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이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너스는 일명 [[페이스북]] 코인이라고 불리는 [[리브라]](Libra) 코인의 바이낸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ref>〈[https://tokenpost.kr/article-163914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 발행]〉, 《토큰포스트》, 2019-08-19</ref> 바이낸스는 비너스가 리브라의 '지역화된 버전'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너스는 리브라와는 달리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비너스 프로젝트에는 어떤 정부나 기업이라도 원한다면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ref>고란 기자, 〈[https://joind.io/market?id=534 바이낸스, 착한 버전의 리브라 '비너스' 만들겠다]〉, 《조인디》, 2019-08-19</ref> | '''바이낸스 비너스'''(Binance Venus, 启明星)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발표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이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너스는 일명 [[페이스북]] 코인이라고 불리는 [[리브라]](Libra) 코인의 바이낸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ref>〈[https://tokenpost.kr/article-163914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 발행]〉, 《토큰포스트》, 2019-08-19</ref> 바이낸스는 비너스가 리브라의 '지역화된 버전'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너스는 리브라와는 달리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비너스 프로젝트에는 어떤 정부나 기업이라도 원한다면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ref>고란 기자, 〈[https://joind.io/market?id=534 바이낸스, 착한 버전의 리브라 '비너스' 만들겠다]〉, 《조인디》, 2019-08-19</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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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블룸버그]]는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인 [[허이]](何一)가 비너스 출시 과정에서 각국의 금융 당국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했다고 보도했다. 허이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출시 전에 당국 반대에 직면하는 것을 보고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 규제 압력이 크다는 확인했다. 이와 같은 현재 업계 상황을 고려해서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지 당국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너스 발행을 위해 바이낸스 체인과는 별도의 [[오픈소스]]형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상업적 이익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같은 시스템에서 협력할 회사를 찾고 실질적인 역랑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f>〈[https://www.tokenpost.kr/article-17173 블룸버그, "바이낸스, '리브라' 거울 삼아 '비너스' 발행 추진"]〉, 《토큰포스트》, 2019-08-30</ref> 또한 창펑 자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비너스와 관련된 질문에서 그는 "바이낸스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비너스'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해서 함께 할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ref>〈[https://www.tokenpost.kr/article-17132 자오창펑 "자체 스테이블코인 '비너스' 발행 위해 파트너사 적극 모색 中]〉, 《토큰포스트》, 2019-08-29</ref> | 이후 [[블룸버그]]는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인 [[허이]](何一)가 비너스 출시 과정에서 각국의 금융 당국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했다고 보도했다. 허이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출시 전에 당국 반대에 직면하는 것을 보고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 규제 압력이 크다는 확인했다. 이와 같은 현재 업계 상황을 고려해서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지 당국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너스 발행을 위해 바이낸스 체인과는 별도의 [[오픈소스]]형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상업적 이익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같은 시스템에서 협력할 회사를 찾고 실질적인 역랑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f>〈[https://www.tokenpost.kr/article-17173 블룸버그, "바이낸스, '리브라' 거울 삼아 '비너스' 발행 추진"]〉, 《토큰포스트》, 2019-08-30</ref> 또한 창펑 자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비너스와 관련된 질문에서 그는 "바이낸스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비너스'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해서 함께 할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ref>〈[https://www.tokenpost.kr/article-17132 자오창펑 "자체 스테이블코인 '비너스' 발행 위해 파트너사 적극 모색 中]〉, 《토큰포스트》, 2019-08-29</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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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7일 (화) 17:48 기준 최신판
바이낸스 비너스(Binance Venus, 启明星)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발표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이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비너스는 일명 페이스북 코인이라고 불리는 리브라(Libra) 코인의 바이낸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1] 바이낸스는 비너스가 리브라의 '지역화된 버전'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비너스는 리브라와는 달리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비너스 프로젝트에는 어떤 정부나 기업이라도 원한다면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2]
개요[편집]
바이낸스 비너스(Binance Venus)는 세계 각지에 있는 전통 통화와 디지털 자산을 고정하고 현지화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기 위해 바이낸스에서 개발한 오픈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3] 바이낸스는 비너스 프로젝트를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힘을 실어줄 새로운 통화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따라서 함께 할 정부, 기업, 기술 회사, 기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과 함께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4]
바이낸스는 금융 헤게모니가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고, 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과도하게 독점했다고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비너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화폐를 만들어 기존 금융 헤게모니를 혁파하고 세계 금융 시스템을 재편하고자 한다. 바이낸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해 비너스코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들이 더 많은 금융 혜택을 받도록 돕고자 한다.
특징[편집]
바이낸스는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게 발행 및 운영할 수 있는 퍼블릭체인 기술과 해외결제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 4월 출시된, 바이낸스체인을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BTCB 및 영국 파운드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비지비피(BGBP)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발행해 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낸스는 기존 인프라 및 규제 시설을 활용하여 비너스를 구축하기 위한 전폭적인 기술 지원, 준법 감시 시스템 등 다차원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낸스는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산업의 제도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낸스는 "각국의 금융 당국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금융 산업의 전략적인 분야로 삼고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디지털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일부 허용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민간 기업의 디지털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허용하고 해외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바이낸스는 이 같은 노력에 힘을 보탤 여러 정부와 기업,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에 더해 입장문에서 "바이낸스는 글로벌 단위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개방적 연합과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와 기업, 기관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의 공동창업자는 코인데스크에 다음과 같은 입장문을 보냈다.“단기적으로 보나 장기적으로 보나 스테이블 코인이 빠르게 전세계의 전통화폐를 대체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경제에 새롭고 균형 잡힌 기준을 제공할 것이다. 바이낸스의 비전은 세계 금융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세계 각국이 보다 손에 잡히는 금융 서비스와 인프라를 갖추고, 금융 안정성을 수호하며, 경제적 효율성을 증대하도록 만든다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길 희망한다.”[5]
등장배경[편집]
바이낸스는 오랫동안 금융계를 선점한 기업이 독점적인 혜택을 누려왔다고 보았다. 그럼에도 여러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경제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낸스는 새로운 통화개발을 통해 독립적인 "지역 버전의 천칭자리(리브라)"를 만들기 위해 시대에 주어진 기술 혁신력을 사용하고자 한다.
이들이 암호화폐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암호화폐는 전 세계 여러 국가 및 지역의 규제 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국제적으로 다면적인 고객 네트워크 및 준법감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는 몰타라는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록체인 국가가 되도록 만들었다.
또한 미국에서 암호화폐는 영향력이 큰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미국 규제 논리를 뚫고 나갈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서는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기업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동남아시아 전역에서는 암호화폐가 완전히 호환되는 현지 거래 플랫폼을 시작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암호화폐는 파트너 네트워크로서 강세를 보였다. 이 모든 것은 암호화폐가 세계적으로 갖고 있는 높은 파급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둘째, 세계 최고의 블록체인 기업인 바이낸스는 이미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메인 넷을 최적화시킨 뒤,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구글 등 기존 은행 결제 시스템과 비슷한 수준을 자랑한다. 셋째, 바이낸스는 세계 금융 시스템을 재편성하여 금융 안보를 지키고, 각 지역과 국가 간, 그리고 사람들 간의 협력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한다.[6]
바이낸스는 비너스 프로젝트의 개발을 알리는 영문 안내문에는 리브라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어로 작성한 비너스 소개서에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를 볼 때, 바이낸스의 비너스는 페이스북의 리브라에 대항하기 위한 스테이블 코인이란 예측이 나왔다. 리브라는 점성학적으로 천칭자리를 의미하는데, 비너스가 뜻하는 금성은 그런 천칭자리를 지배하는 행성이기 때문이다. 한편, 대규모 소셜 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은 ‘리브라’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 이러한 바이낸스의 사업 발표를 보고 페이스북의 3대 앱(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에 내장된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와 직접 경쟁하려는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바이낸스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창펑 자오는 비너스를 리브라와 라이벌이 되게끔 개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는 '비너스' 프로젝트를 페이스북의 '리브라'의 라이벌이자 현지화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런칭하여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는 트윗에 대해 "기각, 예. 지배, 아니오. 리브라와 공존할 수 있어 항상 행복합니다. 사실, 만약 당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리브라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세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페이팔, 비자, 코인베이스, 마스터카드 등 리브라의 협업사 27개를 발표했지만, 바이낸스는 아직 비너스의 파트너를 발표하지 않았다. 사실 바이낸스는 이제 막 비너스의 개발을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제휴사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단계이다.[7]
이후 블룸버그는 바이낸스의 공동 창업자인 허이(何一)가 비너스 출시 과정에서 각국의 금융 당국의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했다고 보도했다. 허이는 "페이스북의 리브라가 출시 전에 당국 반대에 직면하는 것을 보고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 규제 압력이 크다는 확인했다. 이와 같은 현재 업계 상황을 고려해서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지 당국 규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너스 발행을 위해 바이낸스 체인과는 별도의 오픈소스형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상업적 이익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같은 시스템에서 협력할 회사를 찾고 실질적인 역랑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8] 또한 창펑 자오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비너스와 관련된 질문에서 그는 "바이낸스가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비너스'를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해서 함께 할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9]
각주[편집]
- ↑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 발행〉, 《토큰포스트》, 2019-08-19
- ↑ 고란 기자, 〈바이낸스, 착한 버전의 리브라 '비너스' 만들겠다〉, 《조인디》, 2019-08-19
- ↑ 〈바이낸스 오픈 블록체인 프로젝트'비너스' 발표〉, 《바이낸스》, 2019-08-19
- ↑ 〈바이낸스, 페이스북 리브라와 경쟁하는 자체 프로젝트 ‘비너스’ 계획 발표 〉, 《코인코드》, 2019-08-19
- ↑ 다니엘 팔머,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비너스 발행 계획 발표〉,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8-19
- ↑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 프로젝트 시작'〉, 《바이낸스》 2019-08-19
- ↑ 캐서린 슈, 〈바이낸스, 페이스북의 리브라의 '독립적이고 지역적인 버전'이라 불리는 비너스 런칭〉, 《테크크런치》, 2019-08-19
- ↑ 〈블룸버그, "바이낸스, '리브라' 거울 삼아 '비너스' 발행 추진"〉, 《토큰포스트》, 2019-08-30
- ↑ 〈자오창펑 "자체 스테이블코인 '비너스' 발행 위해 파트너사 적극 모색 中〉, 《토큰포스트》, 2019-08-29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바이낸스, 오픈 블록체인 프로젝트 '비너스' 발표〉, 《바이낸스 공식 홈페이지(영문)》, 2019-08-19
-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 시작〉, 《바이낸스 공식 홈페이지(중문)》, 2019-08-19
- 〈바이낸스, 지역형 리브라 만든다…'비너스' 프로젝트 공개〉, 《토큰포스트》, 2019-08-1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