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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스탄주(힌디어: राजस्थान)는 인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주이다.[1][2]
개요[편집]
라자스탄주의 면적은 342,239km²이며 인구는 2017년 기준 75,984,317명이다. 주도는 자이푸르이다. 서쪽에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하며 남서쪽에 구자라트주, 남동쪽에 마디아프라데시주 동쪽에 우타르프라데시주 북동쪽에 하리아나주 북쪽에 펀자브주와 맞닿아 있다. 주요 도시로는 자이푸르·우다이푸르·조드푸르·비카네르·아지메르 등이 있다.
라자스탄의 아라발리 산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있으며, 서부에는 타르사막이, 동부에는 두 개의 국립 호랑이 보호구역과 케올라데오 국립공원이 있다.
라자스탄이란 '라지푸트인의 나라'라는 뜻이다. 1956년 11월 주의 재편성 때 26개의 현(縣)을 합하여 주가 되었다. 옛날에는 라지푸타나라고 하였으며,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희박한 곳이었다.
라자스탄주는 위치상 여러 민족의 역사적 진입로가 되었고, 처음에는 미나·메오·빌 등의 종족이 있었으나 나중에 라지푸트족에 의하여 정복되었다. 현재 주민비율은 적으나 라지푸트 족은 매우 호전적인 전사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은 서티(suttee:과부의 殉死)의 풍습을 지켰다. 힌두교도가 대부분이고 자이나교도 및 소수의 이슬람교도·시크교도가 있다.[3][4]
자연환경[편집]
주의 중앙에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아라발리산맥(최고 1,722m)이 뻗어 있다. 이 산맥 동쪽은 바나스 평야·빈디아 산맥·데칸 고원 등 기복이 있는 반건조·습윤지역으로 갠지스 강 수계의 첨발강 수계(水系)에 속한다. 첨발 운하와 저수지 등으로 관개가 잘 되어 쌀·목화·보리 등의 농업 지대를 이루고 있다. 아라발리산맥 서쪽은 해발고도 400m 이하의 준평원으로 타르사막이 펼쳐져 있다. 파키스탄에서 인도에 걸친 타르사막은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사막으로 타르사막 동부에 해당하는 라자스탄 상당수 지역에는 어느 정도 농업이 가능하기에 우기를 이용한 수수 같은 잡곡 재배 및 유목이 행해지고 있다. 영양과 단봉낙타도 서식하고 있다.
스텝 지역은 루니강 수계에 속하며, 관개가 잘 되어 바지라(기장) ·콩류를 중심으로 한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도시도 많으나 사막 지역은 커다란 사구가 발달하여 인구가 희박하다. 유리·면방적·시멘트·제당공업 등 외에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납·아연·점토·대리석·구리·에메랄드·석회·석재·운모 등이 산출된다.
역사[편집]
고대부터 중앙아시아 출신 유목민들이 꾸준히 침공하던 지역으로 사방이 평원에 초원과 사막 지형이라 유목민들의 침공에 상당히 취약했다. 이 지역은 힌두교도 민족집단 중에서도 유목 생활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라자스탄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자트족과 구자르인 등은 중앙아시아가 이슬람화 되기 이전 라자스탄을 포함한 인도 북서부에 정착한 소수 민족의 후손이다.
지금의 라자스탄주 명칭의 유래는 타르 사막의 여러 유목민 집단들과 힌두 현지인 부족들을 합친 전사 집단 씨족 공동체 라지푸트에서 기원했다. 라자스탄 명칭 자체는 왕들의 땅이라는 뜻인데, 라자스탄의 실세 라지푸트인들의 명칭은 "왕자들"에서 기원했다. 라지푸트인들이 자신들이 다 왕족의 후손이라고 주장한다기 보다는 근세 인도에서 말 탄 전사들을 관용어로 왕자라고 부른데서 기원한 이름이다. 외지인들의 침공이 빈번했던 지역으로 전통적인 라즈푸트 사회는 가장의 권위가 중시되었으며, 군인들의 체력 유지를 위해서인지 힌두교도 상층 카스트들의 경우도 육식을 허용하는 편이었다.
라자스탄의 여러 힌두 유목민들은 인도 서부의 펀자브 주나 신드 주의 북부 타르 사막 지대 등 각지에 퍼져있었다. 무슬림 정복 왕조들과 계속 전쟁을 벌이면서 중세 ~ 근세에는 델리 술탄 왕조, 무굴 제국에 정복되었고, 마라타 동맹과 함께 무굴 제국에 대항해 봉기하였다가 결국 마라타 동맹에 정복당하고, 대영제국의 동인도회사의 점령지가 되어 식민 지배를 받았다. 나중에는 대영 제국의 일부인 인도 제국의 자치령인 '아즈메르-메르와라 왕국'으로 존재했었다. 하리아나의 라즈푸트인들이 카슈미르 일대를 시크교도로부터 정복한 것이 오늘날 카슈미르 분쟁의 기원이 되는 카슈미르 번왕국의 기원이다. 그러다가 1947년부터 1956년까지는 아즈메르 주로 존재했다가 1956년 11월 1일 드디어 라자스탄 주가 생긴 것이다.
라자스탄주의 구자르인 힌두교도들이 자신들의 카스트를 바이샤에서 불가촉천민으로 강등시켜달라고 유혈 폭동을 일으켜서 해외 토픽에 황당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애초에 이 지역은 인도의 유일한 대륙과의 통로나 다름없어서, 여기를 거점으로 하는 상인집단 마르와리는 구자라트의 구자라티, 파르시와 함께 인도 역사에 대표적인 상인집단으로 유명하며, 락시미 미탈의 아르셀로미탈,바르티 에어텔, 힌두자 그룹등 인도 거대 재벌회사의 1/3 이상을 쥐고 있는 인도 최고의 갑부들이 많은 곳이다. 그러다 보니 라자스탄에는 크샤트리아 같은 상층 카스트가 많아서 남인도와 다르게 바이샤 카스트가 지역 사회에서 메리트도 없는데다가, 불가촉천민 인구가 부족한 상황이라 불가촉천민 공무원 할당 쿼터를 받으면 생계에 유리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산업[편집]
1차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중 밀, 보리, 콩, 사탕수수, 지방종자를 많이 산출한다. 면화와 담배가 상품작물이다. 라자스탄은 인도에서 모섬유와 식용기름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폴리에스터와 지방 종자를 두번째로 가장 많이 생산한다.
문화[편집]
2011년 통계에 따르면 라자스탄 인구의 88.49%는 힌두교를 믿으며, 9.07%는 이슬람을 믿는다. 인도 공화국의 무슬림 인구가 14.2%라는 것을 감안하면 파키스탄 인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무슬림 인구 비중이 평균보다 적은 셈이다. 시크교 인구는 주로 자트족 혹은 펀자브인 상인들을 중심으로 1.27%에 해당하며, 도회지를 중심으로 자이나교 인구도 0.97% 거주한다. 기독교가 상당히 약세인 지역으로 0.14%인데 기독교인 인구가 자이나교 신도보다도 적은 지역이다.
같은 해 조사된 모어 관련 통계에서 라자스탄 인구의 36.88%는 라자스탄어를 사용하며, 27.34%는 힌디어를 사용한다. 라자스탄어의 방언으로도 분류되는 마르와리어 사용자도 9.05%에 달한다. 모어 말고 실생활에서는 힌디어가 사실상 중심이 되는데 2001년 통계에서 지역 주민 대부분이(90.97%)이 힌디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조사되었다. 라자스탄 지역의 방언들이 힌디어랑 유사점이 많은데다가 문맹 주민들도 볼리우드 영화를 통해서 힌디어 어휘들을 익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힌디어 대신에 우르두어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르두어와 힌디어는 문자랑 종교 용어만 다른 용어고, 일부 신드어, 펀자브어 사용자들도 대부분 상인 출신들이라 힌디어로 소통하는데 별 문제는 없는 편이라고 한다.
한국인이 인도풍이라고 한다면 흔하게 떠올리는 아라비안 나이트스러운 것들은 주로 라자스탄 지역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라자스탄은 힌두 문화권임에도 인접한 펀자브의 이슬람 문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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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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